평택 통복시장 |
지리상 인근지역과 가까워 자연스럽게 상권 형성 면적 9만여㎡·800여개 점포 운영하는 대형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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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평택통복시장입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돈주고도 못사는 물건이 여기에 다 있습니다.”
평택시 통복동 100-1 일원에 위치한 평택통복시장은 1953년부터 인근 지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조건때문에 자연스럽게 상권이 형성된 전통이 깊고 서민들의 애환이 있는 시장이다.
총 면적이 8만7천289㎡로 시장 내 종사자 수만 1천550여명에 이르는 요즘 보기드문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형 시장이 바로 평택통복시장이다.
예로부터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망으로 인근 안정리, 송탄, 안중, 천안 등지까지도 쉽게 오갈 수 있어 지역의 농·수산물을 비롯 포목, 주단에 이르기까지 없는게 없는 시장으로 통한다.
또 1960~1970년대에는 주단골목이 활성화되면서 명절이 가까워지면 인근 지역에서 한복을 맞춰 입기 위해 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재는 606개의 점포가 통북시장 상인회에 등록이 되어 있고 그외에 노점상까지 포함하면 800여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정부로부터 햇빛이나 비를 막아주는 차양막 설치비를 지원받아 설치를 완료했고, 1999년에는 평택시의 지원으로 시장안 토지를 매입, 1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공영주차장 53면을 완공했다.
이밖에도 대형마트에서 주로 쓰이는 쇼핑카트를 구비해 누구나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평택시청 기업경제과 오성환 과장은“현대 사회는 마케팅과 틈새시장의 공략이 지역상권은 물론 개별상가의 활성화를 이끌고, 대기업 마트의 공세에도 재래시장의 부활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지역경제의 뿌리로써의 재래시장은 튼튼한 서민경제를 뒷받침하는 소매 상권”이라고 말했다.
오 과장은 또 “재래시장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매력 있는 장소로 거듭 나기 위한 모델 개발과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재래시장 상인회도 대형마트가 생기면서 주춤했던 매출 향상을 위해 평택의 지리적 장점을 살린 상품 판매에 주력, 개발 해 평택쌀을 이용한 떡 시장 골목 형성, 평택항에서 가져온 싱싱한 해산물을보다 빠르게 공급하는 등 제품 차별화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첫댓글 좋은정보 올려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