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의 종류
차는 제조법에 따라 발효차와 비발효차, 형태에 따라 엽차, 말차, 단차 등으로 구분한다.
발효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
약발효차(청록차 = 초의차),
반발효차(오룡차 = 우롱차),
강발효차(홍차),
후발효차(중국흑차)가 있으며
반발효차인 우롱차와 강발효차인 홍차가 많이 음용되고 있다.
비발효차(녹차)는 찻잎을 솥에서 살짝 볶는 덖음(부초)차에
약부초차 - 쌍계차, 설록차(억수, 옥수 등)
반부초차 - 신차, 유비차
강부초차 - 작설차, 화개차, 보향차 등이 있고
찻잎을 수증기로 30~40초 찌는 증제차(찐차)에는
약증제차 - 쌍계차
반증제차 - 반야차
강증제차 - 설록차(옥로, 나향 등) 등이 있다.
이외에 찻잎을 증기로 쪄낸 후에 덖어 주는 옥록차,
찻잎을 미세한 가루로 만든 가루차(말차)등이 있다.
엽차는 찻잎을 찌거나 볶아서 건조시킨 것으로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시는데
찻잎의 채취시기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크다.
말차는 옆차를 가루로 만든 것으로 일본에서는 말차를 주로 한 다도가 성행하고 잇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초기 이후 거의 일반화되어 있지 않다.
단차는 찻잎을 쪄서 진이 나도록 찧고 틀에 넣어 모형을 떠서 햇볕에 말려
단단하게 만든 것으로 모양에 따라 전차, 병차로 나뉜다.
단차는 덩어리를 그대로 또는 가루로 빻아서 우려내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