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회 용인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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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0년 9월 9일(목)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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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시의원 / 호화청사 에너지 낭비 대책을 세워라
(10시19분)
○박남숙의원 안녕하십니까?
신갈, 상갈, 기흥 서농동 출신 민주당 박남숙 의원입니다.
6.2 지방선거를 치룬 지도 벌써 4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어려운 선거과정을 뚫고 민선5기 민주당 시장으로 당선된 김학규 시장의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4년간 목민관으로서 지역의 살림을 잘 경영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물론 지자체를 잘 이끌어가서 지방발전을 이루어야 하겠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의욕이 넘쳐서 실책을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새로운 자리에 앉으면 자신이 갖고 있는 철학과 비전이 있습니다.
새 단체장이 자신의 공약과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사람을 어느 정도 쓸 수는 있지만 선거과정에서 공을 세운 내 사람만 챙기느라고 손가락질 받는 일이 없기를 당부합니다.
그리고 능력이 있는 사람인데도 전임자로부터 신임을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쳐서는 안 됩니다.
또 전임자의 정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바꾸는 것은 재고해야 합니다.
지역의 미래와 시민들을 위한 정책은 그대로 승계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4년 후에 진정으로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신명을 다 바쳤다고 일과 성과로서 시민들로부터 평가받고 존경받는 그런 시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제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호화청사로 찍힌 용인시청사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유독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국민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열사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38명,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이유로 관공서의 냉방온도를 28도, 마트나 백화점은 26도로 규제하면서 더워 죽겠다는 반발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관공서의 경우 민원인들은 물론이고 공무원들의 괴로움과 어려움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무원들의 근무효율성은 차치하더라도 자리를 지키고 앉아 민원인들을 대하기조차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하자는 취지는 백번 이해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과도한 절약으로 그 폐해가 공무원들의 불쾌지수로 이어져서 민원서비스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들조차 비현실적인 에너지 정책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에너지 지침을 하달한 국무총리실에서는 관공서 에너지 소비량을 각종 평가의 대상으로 삼겠다고 호령하고 있고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관공서들은 경쟁적으로 실내온도를 높이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청사나 의회도 너무 더워서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겨울이 되어 난방 가동시에는 평균 18도 이하로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때는 두터운 외투를 입고 장갑을 끼고 근무해야 할 웃지 못할 진풍경이 벌어질 것입니다.
작년 겨울에도 공직자들이 감기 안 걸린 사람이 없고, 특히 여직원들과 임산부들에게는 하루 종일 추워서 근무하기가 힘든 모습도 보았습니다.
완전히 빛 좋은 개살구입니다.
무작정 냉방온도를 높여 감시하기보다는 전체 사업장의 전력소모량을 규제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도 있을 것입니다.
얼음을 끼고 살아도 모자랄 찜통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전국 최초로 시민중심의 문화, 복지, 행정 복합청사를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의 경우 행안부가 2009년도 지자체 에너지 사용량이 용인시가 전국 246개 자치단체 청사 평균의 3.4배를 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행안부가 발표한 용인시청사 에너지 사용현황을 검토해 보면 완전히 엉터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행정타운 전체 연면적 7만 9572평방미터, 약 2만 6000평을 시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 776명이 1인당 102평방미터, 약 31평을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급속한 도시발전으로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최단기간에 확보하기 위한 대책으로 복합청사를 건축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미래 지향적인 취지로 추진된 전국 최초의 시민중심 문화복지청사 개념 이해부족 때문에 용인시 청사가 호화청사다, 에너지 낭비의 주범이다, 억울하게 매도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설규모 현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시청사인 직원 사무공간과 민원실이 4만 4812평방미터, 약 1400평, 시의회 청사가 6521평방미터, 약 1900평, 처인구보건소가 6553평방미터, 약 2000평,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시설인 복지센터가 1만 4506평방미터, 약 4800평, 300석 객석을 갖춘 공연장 두 곳과 디지털도서관시설이 있는 문화예술원이 7178평방미터, 약 2300평,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 면적은 전체 연면적의 68%에 불과합니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수영장을 비롯한 노인치매시설, 어린이집, 도서관, 보건소 등은 대다수 노약자들이 이용하고 있고 냉난방 에너지 소모가 많은 복지시설에 하루이용객이 4000여 명에 이르고 있는데도 문화복지시설 특수성에 따르는 고려가 전혀 배제된 채 전체 에너지 사용량만 가지고 용인시청사가 에너지 낭비의 주범이라고 매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행정타운은 2008년도 대비 5% 이상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고 2010년도에는 약 1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앙언론들은 복합청사의 에너지 사용 진위 여부를 파악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행안부 발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여 용인시가 에너지 낭비 전국 최다라는 비난성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해명자료를 내는 등 실체적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을 다해 왔지만 그런 노력은 일방적으로 묵살당한 채 행안부는 기존 주장을 고수하고 있고 언론들도 용인시가 에너지를 무분별하게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계속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에너지 낭비주범, 복합청사 이해부족으로 인한 호화청사 논란은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용인시민들뿐만 아니라 온국민들로부터 4년 내내 호화청사라고 비난과 에너지 낭비 주범으로 현시장이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행안부와 소통부재로 핑퐁게임을 계속 할 것이 아니라 호화청사 논란, 에너지 낭비의 주범이라는 진위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당장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검증기구를 만들어 오해를 받지 않게 하시고, 또한 청사에 대한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바랍니다.
이에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시장은 이 질문에 대해 답변 안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고...
○자치행정국장 문제훈 자치행정국장 문제훈입니다.
자치행정국 소관 시정질문 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남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시청사 에너지 절약과 호화청사 지적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건물별 에너지사용량을 구분할 수 없어 문화복지행정타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이 시청사의 에너지사용량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 4월 전기계량기를 설치하여 지난 5월부터 전기사용량을 건물별로 구분하고 있으며 가스사용량 또한 스팀유량계 설치를 통해 구분할 수 있도록 진행 중에 있습니다.
청사에너지 절약을 위해 2010년 청사에너지 절감계획을 마련하고 최대 전력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앞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층별 사무실별 공조구역을 조정하고 또한 자외선 차단을 위한 건물외부 유리 단열필름 도입여부도 행정안전부의 창면적 시설개선권고 후 검토하도록 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에너지 절감대책 실천 및 층별 냉난방을 실시하게 되면 냉난방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어 국무총리실 지침에 의한 에너지도 절감하면서 냉난방으로 인한 민원 및 직원불편사항은 상당부분 해소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실내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은 간편복장을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행정안전부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행한 에너지진단 결과를 토대로 에너지효율등급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권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2011년도에도 에너지합리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에너지 낭비주범 호화청사 논란 진위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검증기구 설치 제안에 대해서는 이미 조치한 구분계량시설 등 또 확인할 수 있는 시설 등으로 적극 홍보하는 방법으로 소통하여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
○박남숙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남숙 의원입니다.
제15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는 제6대 의회가 시작되어 첫 번째 시정질문이었습니다.
이 첫 번째 시정질문에 대해 시장께서는 성실히 답변을 하시고자 준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더 추가질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장님 잠시 답변석으로 나오십시오.
시장님 읍면동 순시 각종 민원행사 때문에 업무파악하시기에 바쁘시지요.
○시장 김학규 예.
○박남숙 의원 더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우리 용인시청사가 덩치에 비해 에너지 절약은 탑이라는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용인시가 저탄소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금년 초부터 청사 에너지 합리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 시청사의 금년 1월부터 8월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동기간대비 52만 6078킬로와트가 줄고 5260만여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년도에는 어느 정도 절감되는지 프로테이지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혹시 공부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시장 김학규 내년도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공부를 덜 했습니다.
○박남숙 의원 그러면 국장님,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국장 문제훈 예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금년에 절감금액으로 따지면 5200 정도 절감을 했고요.
그리고 아까 답변드린 내용에 더 자세하게 분야별로 말씀드리면 전기시설을 보완하고 열관리를 조정해서 또한 구조개선까지 포함하면 금년도에 추가로 7300만 원 이상 절감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박남숙 의원 예, 하여튼 국장님, 노력하셔가지고 우리 용인시가 호화청사라는 비난에 대해서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국장 문제훈 예 노력하겠습니다.
○박남숙 의원 그렇다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 6월에 완료한 청사에너지진단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각종 에너지 절감형 시설을 추가하고 변경해서 청사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해뿐만 아니라 문화복지행정타운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오는 에너지낭비 주범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바랍니다.
국장님 들어가십시오.
시장님은 계시고요.
첫댓글 우리 남숙이누나 공부 많이 하셨네요 시장님 좀 많이 갈켜서 일에 열중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외치고다닐때가 언제였는지
시정을 살피고 공약을 우선으로 지키려고 노력해두 시원찮을 판인데 쉬는날두없이 웬 행사장은 그렇게
잘찾아다니시는지 그렇게 할일이 없으신줄알아요 그럴시간이 있으시면 용인재래시장이나 한번 돌아보세요
잠안자구선거운동하실때를 돌아보세요
용인재래시장을 살리시겠다고 하신공약은 물건너간건가요
당선되기가 급급해서 지키지도못할 공약은 ( ) 입이열개라두 말못할겁니다
도에서 결정난것두 시행않구 무기명 투표가뭔지도모르는 무식한 시의원도있구 무기명투표에서 위원장한태
이름쓰냐 아니면 O.X 하느냐고 묻는 병신같은 시의원을 시민이 뽑아놨죠( 처인구) 갑갑하죠 ***,망이 중요한거아닌가요 용인시의 ,망이 중요한것 아닌가요 일단 도에서 결정난 사안부터6학년 애들부터 무상급식을해서 그가정에 보탬이 될생각은 안하구 4대4로부결시켜놓구 좋은 결과 장난해지금 그 주댕이를 콱
한나라당 (4) 민주당(4) 투표결과가 나왔는데 말주변이 없는건지 잠깐 시간똘아이가된건지 좋은결과가나왔다는데
이건 또 무슨 개같은 발언인지 시장님이 병신같은 국회의원 나부랭이한태 질질끌려다니니깐 시의원들도 대소변을 제대로 못가리는 실정입이다
당이중요한건가요 나라의
처리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