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강강수월래,윷놀이,바둑,무궁화,서낭당,천하대장군 이러한 것들의 기원은 언제일까 또 어디일까? 이러한 것들이 바로 오래된 우리 역사의 단서가 되는것들이다.고인돌이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많다든가,무속 신화가 유달리 많은 것들은 가벼이 보아넘길일이 아니다.하나 하나 우리가 연구해야할 과제이다.
1.양궁
작년 시드니 올림픽 양궁에서 우리 나라가 금메달을 세개나 땄는데 남.녀 단체,개인 해서 양궁에 걸린 4개중에 3개를 우리 선수들이 땄으니 양궁에 관한한 우리나라가 세계 제일 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이번 뿐만이 아니라 여자의 경우 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바르셀로나,애틀랜타에 이어서 시드니 올림픽 까지 4회 연속 단체전과 개인 전부문을 석권하였고 앞으로도 우리를 따라올 나라는 별로 없을 듯 싶다니 이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우리민족의 잠재력의 발로가 아닌가 싶다.우리 민족이 누군가? 바로 동이족 이다.물론 공자가 동쪽 오랑캐로 부르는 바람에 지나족들 한테는 그렇게 불렸지만 원래 이(夷)자는 큰대(大)자와 활궁(弓)자가 합쳐서된 글자로 말타고 활잘쏘는 우리민족을 좋게 표현한 글자였었다.고대에는 지나족들은 우리를 당하지를 못했었다.유목에 능숙한 우리 민족은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쏴 사냥을 하던 민족이라 날쌔기가 보통이 아니었다.사냥으로 다듬어진 쏨씨는 전쟁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여 지나족들과 100번싸우면 100번 다 이길정도로 날쌔고 용맹하였다.어벙하고 느려터진 지나족들은 우리의 상대가 되지를 못했었다.기원전 2,700 년경 우리 조상중에 치우천왕이란 분이 계셨는데 오늘날 중국인 들이 시조로 모시고 있는 황제 헌원을 대륙 한가운데 탁록(지금의 산동반도서쪽 하북성 지역)에서 마주쳐 싸웠는데 10년동안 73회를 싸웠는데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 기록이 고기에 나오고 있다.물론 지나족 들은 헌원이 이겼다고 우기고 있는데 그후의 정황을 보면 우리의 치우천왕께서 이기신게 분명하다.우리가 졌다면 후에 진시왕이나 한나라 유방이 저희 조상인 황제를 놔두고 치우천왕을 기리는 제사를 지낼필요가 있었을까? 중국의 역사학계는 1993 년부터는 염제(炎帝) 황제(黃帝) 치우(蚩尤)를 삼조(三祖)로 모시겠다는 삼조사상을 들고 나오고 있다.우리 역사학계가 멍청하게 제조상도 몰라보고 방치하니까 이제 지나족들이 치우천왕을 자기네 조상으로 편입 시켜 버릴려는 움직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지나족들은 모든 사서에 치우가 탁록에서 패하여 죽었다는 것만을 기록하고 수천년 동안 치우천왕(蚩尤天王)에 대해서는 "형제가 81명이었으며, 짐승의 몸에 사람말을 하고 청동 머리에 무쇠 정수리를 하였으며, 쇳가루를 먹었다.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잔인무도하였으며, 인자하지 못하였다"고 치우천왕을 아주 잔인하고 무식하고 포악한 괴물로 내리깔아 왔는데 이제와서 저희 조상으로 편입시켜 삼조신의 하나로 모시겠다니 참 뻔뻔하기 그지없다.치우천왕 한테 진 것을 이긴걸로 조작하기 위해서 치우천왕을 그렇게도 비하시키고 몹쓸 사람으로 모든 사서에 기술하더니 이제와서 탁록을 무대로한 5,000년전의 중국 문명의 기원을 치우천왕을 포함시켜 염제,황제 치우의 삼조사상으로 각색을 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학계가 언제 깨어나 이런 움직임에 대응 할수 있을지 생각하면 암담하기 까지하다.이 치우천왕에 대한 이야기와 삼조사상에 관해서는 별도로 논하기로 하고 양궁 이야기를 계속하자.
결론적으로 우리 민족은 스스로 동이족인지도 모르고 우리 조상의 내력도 모른채 단군조선,고구려,대진국(발해)멸망후 1,000 여년을 살아왔지만 우리 민족의 탁월한 근성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지 않고는 그렇게 탁월한 성적을 내기는 어렵다.우리가 현대 양궁을 그렇게 오래전부터 해온 것도 아니고 올림픽의 양궁종목은 올림픽 초창기인 20세기 초에 4,5회 시행되다가 중단되어 72년 뮌헨 올림픽때부터 부활 됐는데 우리가 참가한 것은 197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진호가 금메달을 따낸 이후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은 우리나라 팀 전체가 아예 참가를 보이코트했었고 84년 LA 올림픽에서 서향순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건 이후 88서울 올림픽서부터는 개인 단체 모두를 우리가 석권하고 있는것이다.
이것은 우리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 인것은 분명 하지만 그 이전에 중원 대륙을 호령 하던 우리 조상들의 천부적인 혈통을 이어 받은 잠재력의 발원이 아닌가 싶다.그게 아니라면 과연 그렇게 잘할수 있을까? 세계 각국의 선수들도 막강한 실력에다 최고의 훈련,금메달을 따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을텐데 신흥 참가국인 우리를 만나면 맥을 못추는 것을 보면 아마도 우리 조상들의 천부적인 능력을 이어받아 그리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아니 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