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의개진돗개 원문보기 글쓴이: 안개사랑[구종길]
감염수준에 따른 임상증상 |
개의 심장사상충 감염에 따른 임상증상 | |
초기 |
|
초-중기 |
|
중기 감염 |
|
중증도 감염 |
참고자료: American Heartworm Society 의 Canine Heartworm Disease
감염의 검사 및 진단 |
국내 일반 동물병원에서 하는 심장사상충 검사는 키트를 이용한 항원검사법과 채취한 혈액으로 현미경 샘플을 만들어 육안으로 마이크로필라리아의 유무를 확인하는 Direct Smear 법이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검사를 하는데 각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나, 개인적으로 검사하는 병원(서울강남에 위치)의 가격은 2만 5천원이며, 나의 반려견은 시베리안허스키 (암/22kg 정도) 입니다. 항원검사키트는 동물약품점에서 열개에 10만원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당 만원꼴)
1. 혈청 반응 테스트
1) 항원검사법
검사의 간편함과 높은 정확성으로 현재 국내에서 제일 많이 애용되는 검사법이다. 감염된 개의 몸에 존재하는 특이항원을 검출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자주 이용되는 키트를 이용한 방법과 채취한 혈액을 실험실에 보내 항원검사를 통해서 하는 방법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키트를 이용한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개체수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적어도 7-8 개월 이상 나이가들은 암컷 성충이 있을 경우 양성반응을 나타낸다. 하지만, 5개월정도의 감염은 판별해내지 못한다.
이 검사의 약점은 성충의 감염정도 및 심장내 침입 여부, 페동맥 및 심장의 확장여부를 알기 힘들다.
2) 항체 검사법
70년대 말에서 80년대초에 자주 이용되어졌으나, 간편하고 정확한 항원검사법으로 대체되었다.
2. 마이크로필라리아 감별 및 판별법 (자충검사)
마이크로필라리아 감별법으로 마이크로필라리아가 확인이 되면 100% 성충에 감염되어져 있는것이다. 항원검사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나, 마이크로필라리아가 검출되는경우가 꽤 되는것을 국내 역학조사 논문등을 통해 확인하였다.
1) Direct Smear
진단견의 몸에서 채취한 혈액 한두방울로 현미경 샘플을 만들어서, 바로 현미경을 통한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다.
2) Kott's Test
일정량의 혈액을 채취한후에 이를 원심분리기에 넣고 마이크로필라리아만 분리해 낸 다음에 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3. 검진법 (Physical Examination)
초-중기의 감염견들은 검진시에 완벽하게 정상으로 나타날수도 있다. 어쨋던간에 중증도 감염은 우측 심장 장애를 확인할수 있다. 호흡곤란, 혹은 딱딱거리는 소리가 청진 가능하다. 가장 먼저 발견되는 이상증상은 운동기피와 만성 기침이다. 심박급속증, 복수증, 간비대증은 우측심장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이다. 폐동맥에서의 중증도 감염은 기침과 함께 객혈을 할수도 있다. 식욕감퇴, 체중감소, 졸도(기절), 황달증세 (피부, 잇몸) 등은 중증도 감염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이다. 증상은 성충이 감염된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폐와 심장에 감염된 성충이 위치한다.
4. X-ray 판별법
나도 무식할때에는 X-ray 찍으면, 심장사상충이 X-ray 상에 보이는줄로만 알았다. (ㅜ.ㅜ) 하여간 X-ray 감별은 여러가지 내장기관의 상태를 보고 판별한다. 가장 쉽게 판별할수 있는 것은 심장의 우심방이 비대해져서 전체적인 심장의 모습이 Reverse-D (D자를 거꾸로 뒤집어놓은듯한) 형상을 만들어내는것이다. 더 자세히 알고싶으면. 아래 사이트에 가서 그림구경하고 오시기 바란다.
5. 초음파 감별법, 혈관조영술
초음파 감별은 그 숫자가 50마리이상 되어져야지 감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국내에서 진도견을 대상으로한 초음파 진단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혈관조영술은 거의 쓰이고 있지 않습니다.
심장사상충 성충 감염의 치료 |
1. 심장사상충성 피부염
피하지방에 머물던 3기 유충이 두번의 탈피를 거쳐서 혈관으로 이동하면서 생기는 결절
2. 치료에 드는 비용
적게는 4-50 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정도까지 병원마다 틀립니다. 현재 심장사상충 치료로 FDA 의 승인을 받은 약은 Immiticide 단 하나뿐입니다.
이 약품의 가격이 일반 주사제와 틀리게 매우 고가여서 심장사상충 성충감염의 치료에 드는 비용이 매우 많이 듭니다.
3. 심장사상충 감염의 단계
심장사상충의 감염정도를 grade 1 - grade 4 로 나누어 치료방법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Immiticide 사용 설명서 참조)
Group I: Lowest Risk. Young healthy dogs with minimal disease evident on radiographs, normal blood work, and no symptoms of illness.
그룹4: 카발 신드롬. 짙은 갈색 소변증상과 함께 쇼크로 기절증세를 나타낸다. 초음파로 우측 심장 판막에서 심장사상충이 확인 가능하다. 매우 비정상적인 혈액검사 수치. 이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경정맥의 심장사상충 제거외에는 생존확률이 희박하다. 이 그레이드의 개가 다른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으려면, 그룹 1-3 까지의 상태로 건강이 회복되야만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심장사상충 치료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American Heartworm Society 발췌)
1. Immiticide - 비소계열의 화합물 주사제로 일반 동물 병원에서 치료할때 쓰이는 약입니다. 현재까지 FDA 에서 승인된 심장사상충 치료제는 이것밖에 없습니다. 수의사가 아닌 개인이 치료하기는 힘듭니다. 24시간간격으로 2번 주사하거나 일주일 간격으로 2-3번 주사하는것이 주로 이용됩니다.
이 치료의 프로토콜은
1) 전처리 - 아스피린 일주일간 급여 (여기에 대해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혈전용해 목적으로 후처리중 Prednisolone 대신 투약하기도합니다. )
2) Immiticide 주사후 24시간 관찰 (주기에 따라)
3) 관찰간 혈전 (심장사상충이 한꺼번에 급사하여 동맥을 막는 현상) 증상이 관찰되면 Prednisolone 을 투약함
4) 한달간격으로 Ivermectin (하트가드 등) 을 투약하여 마이크로필라리아 및 유충제거
5) 4-5 개월후에 심장사상충 키트 및 혈액 현미경 검사로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
(이유는 항원이 성충이 죽더라도 3개월이상 몸안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2. Ivermectin - 1기 혹은 초기발견의 경우 (감염후 7개월내에) 하트가드 같은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함으로써 심장사상충 성충 감염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AHA 의 글을 완전히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Continuous monthly administration of prophylactic doses of ivermectin, alone or in combination with pyrantel pamoate, is highly effective against late precardiac larvae and young (<7 month post-infection) adult heartworms. Comparable adulticide capability of the other macrocyclic lactones has not been reported. The adulticide effect of ivermectin generally requires more than a year of continuous monthly administrations and may take more than two years before heartworms are eliminated completely. The older the worms when first exposed to ivermectin, the slower they are to die. In the meantime, the infection persists and continues to cause disease. Therefore, long-term continuous administration of ivermectin generally is not a substitute for conventional arsenical adulticide treatment. If arsenical therapy is declined, a lengthy course of prophylactic doses of ivermectin will gradually reduce the number of adult heartworms, but in chronic mature infections this may not be clinically beneficial. Exercise should be restricted in dogs treated with prophylactic doses of ivermectin as the adulticide.
The results of a recent study in which monthly ivermectin was administered to client-owned heartworm infected dogs for two years indicated that this method of killing adult heartworms should not be used in dogs with signs of heartworm disease or very active dogs, and if used in asymptomatic dogs, the dogs should be examined by a veterinarian at least once every four to six months until all of the worms are dead. As worsening of radiographic signs may be observed, periodic radiographic evaluations may be useful in monitoring the treatment.
지속적으로 유충제거함량의 이버멕틴과 피란텔 파모예트 (하트가드등) 을 매달 복용할때에 혈액감염 이전의 성충에 가까운 유충과 어린 성충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성충치료제의 치료효과와 다른 심장사상충예방약을 사용한 이런 치료에 대한 효과의 비교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치료방법은 적어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며 완전한 성충제거에 2년이상 걸릴수도 있다. 그러므로 장기간의 이버멕틴 복용이 비교적 간편한 비소계열의 성충치료를 대체할수는 없다. 만약 비소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장기간의 이버멕틴 예방약을 매달 복용하므로써 성충의 숫자를 점진적으로 줄일수 있으나, 급성 성충 감염의 경우 이는 임상적으로 득이되지 않는다. 예방약을 이용하여 성충치료를 하는 경우 운동제한이 꼭 동반되어져야 한다.
최근 일반인에 의해 길러지는 심장사상충 감염견을 대상으로 2년동안 매달 이버멕틴제 급여를 통한 사상충 치료의 결과를 참조할때, 이버멕틴제를 이용해 성충을 죽이는 치료는 심장사상충 감염의 증상을 보이거나 매우 운동량이 많고 활발한 개들에게는 성충치료로 사용해서는 안될듯하다. 만약 증상을 보이지 않는 감염견을 대상으로 이버멕틴제의 치료를 진행할 경우에는 성충이 완전히 제거되기까지 적어도 4주 에서 6개월에 한번은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야한다. 방사선상에서 증상의 악화가 관찰될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방사선 진단은 치료를 모니터링하는데 효과적일수 있다.
3. Black Walnut 등을 이용한 대체요법
현재 미국과 호주에는 사람의 기생충 치료에 민간요법으로 수천년동안 사용되었던 Black Walnut 과 Wormwood 를 이용한 자연요법 치료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구충기능이 있는 허브류와 심장 혈관을 보조하는 허브를 함께 사용하여 혈액내의 기생충을 서서히 죽이는 방식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허브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충작용 |
심장및 혈관보조 |
기침보조 |
Black Walnut |
CoQ10 |
Yucca |
Wormwood |
Hwathorn |
|
Artemisia |
|
|
2002년 Whole Dog Journal에 Bandits 라는 개가 말기 판정을 받고 완치된 사례가 실려있습니다. (내용보러가기)
심장사상충 예방약 |
심장사상충 예방약이라는 것은 실제 먹었을때에 예방효과가 있는 약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L3, L4 단계의 유충을 죽이는 치료약입니다. 실제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려면 심장사상충의 숙주인 모기의 접근을 100% 가까이 차단할수 있는 물질이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그런 약품은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필라리아가 모기에 의해 흡혈되어 L3 유충으로 자라기까찌는 약 14일 (2주) 정도가 걸립니다. 그러나 이렇게 2주안에 성장을 하려면 최저 기온이 14도 이상 매일 지속되어져야 합니다. 합리적인 예방시작일을 결정하시려면 매일매일의 최저기온을 확인하여 최저기온이 14도 이상인 날이 2주가 지난 시점으로부터 30일 - 45일 (자신이 선택한 예방주기) 후에 최초로 먹이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서울지역의 경우 연평균 최저기온이 5월이 12.6도 6월이 17.8 도 입니다. 그러므로 5월 말 6월 초를 매일 14도이상 2주이상 지속되는 시점으로 본다면 30일 이후인 6월말 혹은 7월 초 부터 시작하는것이 합리적인 예방을 할수 있을것입니다.
그다음 10월은 연평균최저기온이 9.8 도 이므로 10월 중순을 다시 14도이상 2주간 지속되지 않게되는 시점으로 본다면 11월 중순에 마지막으로 먹는것이 합리적이겠지요.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종류 |
국내에는 크게 이버멕틴계열, 밀베마이신 옥심계열, 셀라멕틴 계열의 약품이 현재 유통중입니다. 이버멕틴 계열의 약들이 가장 종류가많습니다. 최근 동호회 공구나 인터넷 애견쇼핑몰등에서 판매가 되는 다이로신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생약이 주성분인 의약부 외품으로 심장사상충 예방에 관한 효능에 강한 의심이 드는 제품이며 현재 약사법위반으로 소송이 진행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의약부외품은 제품의 치료효과 및 효능을 명시하지 못하게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심장사상충약을 고를것인가? 라는 것은 철저한 견주의 선택입니다. 꼭 먹여야 한다면 가급적 싼 제품을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하트가드와 하트골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은 기타 내부기생충 구충효과까지 설정되어 있으므로, 심장사상충약을 먹이면서 매달 내부기생충 구충약을 투여하는것은 강쥐들의 간을 혹사시켜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입니다. 저도 무식한죄로 작년까지는 심장사상충약을 매달 먹이면서 구충약을 먹였었습니다.
의약품 | ||||
제품명 |
성분 |
함량 |
제조원 |
수입원 |
하트가드 츄어블 |
Ivermectin |
68mcg |
Merial. Co. Ltd | 에스틴코퍼레이션 |
하트골드 |
Ivermectin |
136mcg/1정 |
Vetafarm Pty Ltd., Australia | ㈜ 삼우메디안 |
하트가드 플러스 |
Ivermectin |
6.0mcg/Kg |
Merial. Co. Ltd | 에스틴코퍼레이션 |
하트캅 |
Ivermectin |
6.0mcg/Kg |
㈜ 삼우메디안 | |
엔젤하트 |
Ivermectin |
6.0mcg/Kg |
㈜ 대성미생물 연구소 | |
하트케어 |
Ivermectin |
6.0mcg/Kg |
Cipla, India | anison 애니슨 ㈜ |
딩크 |
? |
? |
? |
? |
밀베마이신A |
Milbermicyn Oxime |
0.25mg/Kg | SANKYO (?) | ㈜ 한동약품 |
레볼루션 |
Selamectin |
6ml/Kg |
pfizer | 한국화이쟈 |
애드보킷 |
이미다클로프리드 |
100mg/L |
바이엘 | 바이엘코리아 |
프로하트6 (주사제) |
Moxidectin |
FDA 승인 취소에 따른 자진 리콜 (2004) | ||
의약부 외품 | ||||
제품명 |
성분 |
함량 |
제조원 |
수입원 |
다이로신 | 메치오닌 0.01% 이상 초목추출물(위령선,상엽,황화호) |
한풍제약 (?) |
효능에 대한 논란이 |
고양이용 제품 | ||||
제품명 |
성분 |
함량 |
제조원 |
수입원 |
하트가드 캣 |
Ivermectin |
165mcg |
Merial. Co. Ltd | 에스틴코퍼레이션 |
레볼루션 캣 |
Selamectin |
60mg/ml |
pfizer | 한국화이쟈 |
심장사상충의 예방약의 안정적인 투약주기 |
모든 제품상에 명시된 예방주기는 30일 입니다. 하지만, 이 30 일 이라는 숫자는 제약회사에서 권장하는 예방주기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몇일 늦게 먹일수도 있고, 혹은 어떤경우에는 심장사상충약을 먹었더라도, 100% 심장사상충 유충을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약이 절절하게 grace period 를 감안하여 안전한 한도를 설정하는데 이 설정기간이 30일인것입니다.
심장사상충약들은 종류별로 약간씩의 차이가 있으나
- 마이크로필라리아
- L3 유충
- L4 유충
- 일부 L5
- 일부 L6 (성충)
에 작용하여 효과가 있습니다. Merck 수의 메뉴얼의 내용을 빌리자면, L3 가 체내로 들어와서 실제 L5 로 성장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0일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각 제품에 따라 30-90 일 간의 예방주기가 가능하며, 이는 모기에 대한 노출도에 따라 합리적으로 예방주기를 결정하시면 될듯싶습니다.
1. 이버멕틴 / 이버멕틴 + 피란텔 계열 (하트가드, 하트가드 플러스, 하트캅, 엔젤하트, 하트케어 등)
60일 간격까지 100% 구제효과 (6mcp/kg)
FDA 의 NADA 138-412 의 ASR 10847 / ASR 10847 / ASR 11244 / ASR 10855 을 참조해보면, 권장 함량인 6mcp/Kg 에서 30일 45일 60일간의 기간테스트에서 100%의 예방율을 보인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자연감염을 테스트한것이 아니라, 실제 감염가능한 L3 유충을 30마리에서 50마리정도 주사해 인공감염을 한 뒤에 실시한것입니다. 약효에 관해서는 거의정확한 자료가 아닐까 합니다.
2. Milbemycin Oxime 계열 (국내: 밀베마이신A-0.25mg/kg, 미국: Interceptor-0.5mg/kg)
30일 간격까지 100% 구제효과 (0.5mg/kg)
30일 간격까지 100% 구제효과 (0.1mg/Kg)
60일 / 90일 간격 95% 구제효과 (0.5mg/kg)
근거자료
FDA Study No. MP-147-0285
Complete (100%) protection was achieved in dogs treated at 30 days post infection, with 95% protection at 60 and 90 days.
3. Selamectin 계열 (레볼루션)
6mg/Kg 의 함량에서 30/45/60일 간격 100% 구제효과
3mg/Kg 의 함량에서 30/45일 간격 100% 구제효과
예방 및 치료 대체요법들 |
1. Black Walnut Hul 추출물
Black Walnut Hul 은 검은호두나무 열매의 껍질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재배하여 추출한 물질로 주 성분은 탄닌과 Juglone 이라는 성분입니다. 미 국의 인디언들은 기생충 제거를 위해 Black Walnut 을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현재 Black Walnut 을 이용하여 심장사상충 감염증을 치료한 사례가 인터넷 및 Martin Goldstein. DVM 박사의 책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Martin Goldstein 박사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Black Walnut Extract 와 심장을 보조해주는 허브인 Coq10 (Coenzyme Q10) 을 처방하여 예방을 했다고합니다.
현재 외국(미국 및 호주)에서는 Black Walnut / Wormwood / Clove 등의 허브를 이용한 심장사상충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 동종요법 노소드 - CANINE HEARTWORM NOSODE 200C
예방효과가 있으나, 100% 까지는 아니라는것을 동종요법을 전문으로 하는 수의사들도 인정을 하는듯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예방효과는 인정되고있습니다. 이 노소드는 심장사상충 성충과 마이크로 필라리아를 희석하여 만들어집니다. 이 Nosode 를 이용해서는 예방만 되고 치료는 되지 않습니다.
심장사상충 약에 민감한 견종 |
심장사상충약은 기생충을 죽이는 약한 독성이 있는 약으로 이버멕틴계열의 약품들은 대부분의 목양견들에게 큰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버멕틴의 심장사상충약에 부작용을 잘 일으키는 견종들입니다.
콜리, 오스트렐리안 세펴드, Bearded 콜리, 보더콜리, 올드 잉글랜드 쉽독, 그리고 셔틀랜드 쉽독,Whippets, Irish Water Spaniel, Bullmastiff
이 는 유전자 gene 중에 mdr1 이라는 gene 를 포함하고 있을때 발생한다는 것이 작년에 밝혀졌습니다. 이 mdr1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뿐만 아니라 아래의 약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Loperamide (설사 치료 보조제) Doxorubicin (항암제) Vincristine (항암제) Vinblastine (항암제) Cyclosporin (면역 억제약) Digoxin (심장약) Acepromazine (신경안정제, 진정제) Butorphanol (진통제)
이 mdr1 유전자 gene 의 유무는 간단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식별이 가능합니다. 국내에도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해주는 기관이 있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은게 사실입니다. 미국의 워싱턴 주립대에서는 60불 정도에 mdr1 유무만 판별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개가 심장사상충약이나 다른 약물들에 자주 부작용을 일으킨다면 한번쯤 유전자 검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 외에 심장사상충약의 부작용에 가장 안전한 견종은 비글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개들이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함량의 100배에서 200배에서까지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부작용 |
심 장사상충약의 부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심장사상충의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까닭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대부분의 시기가 먹은 2-3시간 직후가 아닌 반감기 - 약품마다 틀리지만 2-3일정도 후 에 이르렀을때 즉 혈관에 심장사상충약의 수치가 최대치에 이르렀을때에 증상이 나타나기때문에, 부작용이 잘 알려지지 않은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장사상충약을 먹인뒤 2-3일정도까지 개의 상태를 잘 살펴서 혹시라도 모를 부작용에 대비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심장사상충약의 독성성분을 몸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개의 간이 매우 심각하게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에 나열된 부작용들은 short-term 관련된 부작용이고, 현재까지는 long-term 즉 장기간 심장사상충약을 복용했을때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조사된 적이 없습니다.
약품의 종류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아래와 같습니다. 저도 먹이면서 기면, 동공확대, 구토 등은 직접 경험해본적이 있습니다.
동공 확대, 기면, 코마, 진전 (몸의 떨림), 보행실조, 혼수상태, 구토, 침흘림, 그리고 급사(갑작스런 죽음),기면, 혼수상태. 식욕저하, 설사, 경련, 중풍, 태만 흥분
어떤 예방약을 선택할것인가? |
어떤 심장사상충약을 선택할 것인가에 관련하여 여러가지를 고려해봐야합니다. 이버멕틴의 부작용에 노출이 쉬운 콜리종 등은 이버멕틴 계열이 아닌 밀베마이신이나 셀라멕틴 계열의 약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것이고, 약의 독성에 비교적 덜 민감한 비글종이라면 이버멕틴 계열중에 가장 값싼것을 선택하면 될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모기에 대한 노출도를 고려하여, 자신의 개에게 적합한 제가 이 글을 쓰고나서, 몇몇 장사속에 빠르신분들이 내용중의 일부만을 인용하여 뭐가 좋다 라는식의 글을 쓴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는 흔히 말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1. 이버멕틴 성분의 예방약
이버멕틴 성분의 예방약은 심장사상충만 예방할 시에 효과적입니다. 다른 내부기생충인 회충과 십이지장충에 효과가 없으므로, 따로 구충제를 먹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6주령 이상의 강아지에게 투약 가능
임신 수유견에게도 안전함
2. 이버멕틴 + 피란텔 파모예트 성분의 예방약
장점: 내부기생충까지 (회충, 십이지장충) 구충효과가 있어, 따로 내부기생충약을 먹이지 않아도됨
6주령 이상의 강아지에게 투약 가능
임신 수유견에게도 안전함
3. 밀베마이신 옥심 성분의 예방약
장점: 회충, 십이지장충 외에 편충까지 구제가 됨. 4주령이상의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안전하며 임신견이나 수유견에 투약해도 안전함. 약물부작용에 민감한 콜리등의 견종에도 투약이 가능. 오프라벨 투약으로 매우 적은 함량사용만으로도 심장사상충 구제가 가능 (0.1mg/Kg: FDA에서 테스트됨)
국내 유통되는 밀베마이신 옥심 성분의 예방약은 FDA 에서 인증된 함량(0.5mg/Kg) 의 반으로 함량이 설정되어져 있음
4. 셀라멕틴 성분의 예방약
장점: 외부기생충까지 구제가 됨
5. 목시덱틴+이미다클로프리드 성분의 예방약
모든 내외부 기생충에 구제 효과가 있다고함
FDA 의 인증을 받지 못했음.
이미다클로프리드는 약품이 아닌 살충제(농 약의 주성분)로써 추후에도 FDA 의 인증을 받을수 있을지 의심스러움. 목시덱틴성분이 밀베마이신 옥심성분보다 더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나, 2004년도에 목시덱틴성분을 사용한 주사제 ProHeart6 가 FDA 의 권고에 의해 자진 recall 하였음.
심장사상충에 관한 잘못된 미신들 |
1. 심장사상충약을 먹으면 100% 심장사상충을 예방할수 있다?
이는 병원 수의사 선생님들이 주장하는 바입니다만, 실제로 심장사상충약을 매달 먹이는데도 불구하고 심장사상충에 걸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아래는 FDA 에 보고된 심장사상충약의 비효율성에 관한 통계입니다.
Table 3. Number of dogs with reported heartworm infections that are possibly, probably, or definitely related to the ineffectiveness of marketed monthly or 6-month heartworm preventives and the number of reported deaths possibly, probably, or definitely drug-related among those dogs.
판매되는 심장사상충약을 처방했으나,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실히 확인되거나, 확률이 매우 높거나 가능성이 있는 개들의 보고 숫자 / 그리고 이들중 확실이 확인되거나, 확률이 높거나, 가능성이 있?개의 죽음
Heartworm Preventive |
Year of Initial Approval |
Number of Dogs, Approval to September 1, 2004 2004년 까지 FDA 가 승인한 사상충약을 먹였지만 사상충에 걸렸거나 확률이 있는 개들의 숫자 |
Number of Deaths, Approval to September 1, 2004 이들중 이로인해 죽은 개의 숫자 |
Ivermectin and Ivermectin/Pyrantel (all products) |
1987 |
906 |
4 |
Milbemycin and Milbemycin/Lufenuron |
1990 |
1610 |
0 |
Selamectin |
1999 |
2815 |
11 |
Moxidectin Tablets (ProHeart) |
1997 |
2 |
0 |
Moxidectin Sustained Release (ProHeart 6) |
2001 |
411 |
4 |
2.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다 죽는다?
몇몇 무식한 수의사선생님들께서 이렇게 종종 말씀하시곤 합니다만..
심장사상충 감염증은 단계별로 1기 ~ 4기정도까지 나뉩니다. 말기의 경우 치료를 하다가 죽는경우, 혹은 복수가 차서 죽는 경우 등이 있으나, 실제로 심장사상충 감염증만으로 죽는경우는 거의 희박합니다. 하지만 중기 이상의 심장사상충 감염을 치료하다가 죽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위의 통계자료에서도 알수 있지만, 심장사상충에 감염된다고 해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는 극히 희박합니다.
3. 심장사상충에 걸렸을때에 심장사상충약을 먹으면 쇼크사한다? 그래서 검사후 먹여야한다.
국 내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예전에 미국에서는 DEC 라는 매일매일 먹이는 심장사상충약이 있었습니다. 이 약을 성충이 있는상태에서 꾸준히 먹이면 쇼크가 발생해 개들이 급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버멕틴제와 밀베마이신 옥심제 역시 가벼운 쇼크증상을 일으키나 급사까지는 일으키지 않는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실제 심장사상충 초기감염의 치료에는 이버멕틴제나 밀베마이신 옥심제를 매달 먹여서 성충을 서서히 죽이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4. FDA 의 인증을 받은약은 안전하므로 믿고 먹여도된다?
수의사 쌤들에게 심장사상충약이 안전한가요? 라고 물으면 FDA 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약품입니다. 라고 대부분 말씀하십니다.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ion) 라는 것은 미국의 식의약청입니다. 미국에 약품을 유통시키려면 당연히 FDA 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FDA 의 인증기준은 다른나라의 식의약청 인증기준에 비해 굉장히 까다로우며, ADE 라는 부작용보고 및 통계 Database 를 운용하여, 인증후 약이 실제 유통되면서 생기는 부작용등을 추후 모니터링해서, 위험한 부작용 보고가 많을시에, 이 인증을 취소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심장사상충 주사제로 국내에서도 유통?었던 ProHeart6 라는 주사제는 심각한 부작용보고로 인하여 2004년 FDA 의 권고에 의해 자진 승인 취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