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측은 20일 오후 “내년 1월10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공식발표했다. 예비신랑은 청년사업가이자 프로골퍼 지망생인 박진우씨(28). 이들은 1년8개월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주례 및 사회자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결혼식 축가는 같은 소속사의 가수 겸 탤런트 한보람이 부른다.
신접살림은 예비신랑 박진우씨의 친가에 가까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0평형대 아파트에 차린다. 결혼식 다음날인 11일 보름간의 ‘유럽배낭여행’을 떠난다. 이요원은 허니문을 마치고 돌아와 2월 한 달간 신혼집을 꾸민 뒤 내년 3월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나선다.
이요원은 당초 내년 2월8일 화촉을 밝힐 예정이었다(스투 11월23일자 2판?7판 1면 및 15면). 그러나 출연 중인 SBS 특별기획드라마 ‘대망’(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촬영일정이 예정보다 빨리 끝나 결혼식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요원은 내년 3월 스크린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요원의 소속사측은 “5?6편의 시나리오를 놓고 검토 중”이라며 이를 확인해줬다.
이요원은 최근 SK ‘모네타카드’와 3개월 단발에 1억2,000만원을 받고 CF 모델 계약을 맺는 등 결혼을 선언한 후에도 ‘신세대스타’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