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백 선생님의 '한국사 신론'은 문체가 유려하고, 읽기 쉬운책입니다. 진도가 쫙쫙 나가죠.
국사 교과서 보다 더 읽기 쉬운 책입니다. 그 만큼 문체가 쉽게 되어있어요.
게다가 구성을 당시 시대의 지배자 기준으로 편성되어있기 때문에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됩니다.
다만, 내용이 많이 적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오래된 책입니다. 고급에 도전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구요.
국사 교과서 보다 더 쉽거나, 교과서 보다 좀더 심화시키고 싶을때는 좋은 책이지만, 내용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변태섭 선생님의 '한국사 통론'은 진단학회 계열을 대표하셨던 분인 만큼, 사실적 내용만큼은 최강이 교재입니다.
게다가, 이 책은 당대 한국사의 주요 논문을 모두 정리한 교제입니다. 페이지마다 밑에 있는 주석을 보면
정말 대단한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로 전공자를 위한 교재이다 보니, 빨리 읽어내려가기에는 힘든 교재입니다.
한글과 한자를 병용도 아닌 혼용 형태의 구조로, 특히 고려사에 들어가면 쉽게 읽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근대와 현대사부분 내용도 좀 부족합니다. 부족하지만, 합격권 성적을 거두는데는 부족하지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고급시험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한국사 통론' 정도는 읽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영우 선생님의 '다시찾는 우리역사'는 통사로서는 근래들어서 가장 최신본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사 통론'에 비해봐도 부족하지 않구요, 한자가 병용으로 표현되어있고, 삽화도 많아서 읽기에도 쉽습니다.
다만, 한영우 선생님 개인적인 의견이 조금 많이 담겨 있다고 할까요? 한국사 통론은 거기에 비해서 좀더 객관적인 입장이죠.
한영우 선생님의 의견대로 보면 '조선왕조'는 상당히 이상적인 나라, 꿈의 나라로 읽혀지더군요~~*^^*
이 책만으로도 고급 시험에는 충분히 합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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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1. 고급 합격을 위해서는 한국사 통론, 다시찾는 우리역사를 추천합니다.
2. 개인적으로 추천하기에는 한국사 통론을 더 추천합니다.
3. 다만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 서점에서 비교해 보시고 구입하세요.
4. 내용면으로 보면 한국사 통론이, 다시찾는 우리 역사보다 더 풍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