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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Российская)여행
하바로프스크(Хабаровск) 블라디보스토크(Владивосто́к) 우수리스크(Уссурийск)
2019.06.28.~07.02 기독교대한감리회 ‘14-연회평신도총무 회장단 ① 미팅일시장소 2019.06.28.(금) 10:30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중앙8번 출입구 앞 하나투어
❤날씨와 복장 러시아 극동 날씨는 기온이 24~28도까지 올라가지만 아침, 저녁(12~15도) 한낮의 일교차가 심한 편임. 소나기가 자주 오므로 우산 지참. 날씨 예측이 어려우므로 반팔과 긴팔, 긴 바지, 긴팔 점퍼를 반반씩 준비. 열차 내는 덥고 좁으므로 편한 옷 준비. ❤세면도구-치약,칫솔,면도기,샴푸,린스,비누,빗,드라이기 ❤상비약-평상시 개인복용약 지사제, 소화제, 감기약, 비타민, 멀미약, 대일밴드, 등 ❤우산 겸 양산, 썬크림, 썬글라스,모자,수건, 손목시계 ❤실내용 슬리퍼, 운동화 및 편한 신발 ❤첫 날 드실 생수 1-2병(부치는 가방에 넣어서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컵라면, 냄새나지 않는 밑반찬(김, 튜브 고추장) ❤열차 내 뜨거운물 이용 가능 하므로 한국에서 컵라면 등 준비 가능함 ❤전압-우리나라와 동일함 (220V 전압) ❤환전 : 러시아 화폐인 RUB로 서울(외환은행) 또는 인천공항에서 먼저 환전 하시는 게 좋음. ※1루블( рубль=RUB)=18.39원(19.5.27현재) ❤시차 :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과 -時差1시간
◎ 휴대 기내반입 조건 - 1리터(ℓ) 규격의 투명 지퍼락(Zipper lock) 비닐봉투 안에 용기 보관 - 투명지퍼락봉투(크기: 약 20cm×약20cm)에 담겨 지퍼가 잠겨있어야 함 - 투명 지퍼락 봉투가 완전히 잠겨있지 않으면 반입불가 조치 - 보안검색 받기 전 다른 짐과 분리하여 검색요원에게 제시 ※ 상기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함
◎ 휴대반입 제한 대상용품(예) - 액체류 : 술, 생수, 음료수, 쥬스, 향수, 스킨, 로션, 김치 등 액체류 - 젤 류 : 샴푸, 린스, 치약, 헤어젤, 선크림, 로션, 화장품, 된장, 고추장 - 에어로졸류 : 헤어스프레이, 살충제 등 일체의 스프레이 용품
◎ 예외사항 - 항공여행 중 승객이 사용할 분량의 의약품 ※ 검색요원에게 미리 휴대사실을 신고하여야 함 ※ 일반의약품 이외의 경우, 처방전을 제시하여야 휴대반입 허용 ▲ 성모승천사원 • 안녕하세요! Здравствуйте! (즈드라스뜨부이쩨!) • 안녕히계세요! До свидания. (다 스비다니야!) • 감사합니다. Спасибо. (스빠씨바) • 미안합니다. Извините. (이즈비니~째) • 부탁합니다. Пожалуйста. (빠좔루이스따) • 보여주십시오. Покажите пожалуйста. (빠까쥐쩨 빠좔루이스따) • 당신 이름이 무엇입니까? Как вас зовут? (깍 바쓰 자붓?) • 여행 즐겁게 하세요. Счастливого путешествия. (쉬슬리보버 뿌쩨쉐스뜨비야) • 메뉴를 보여주시겠습니까? Покажите меню? (빠까쥐쩨 메뉴 • 얼마예요? Сколько стойт? (스꼴까 스또잇?) • 영수증을 주십시오. Счёт пожалуйста (숏 빠좔루이스따.) • 매우 맛있습니다. Очень вкусно. (오친 브쿠쓰나.) • 예 Да. (다) • 아니오 Нет. (니옛) • 물 вода (바다) • 커피 кофе (꼬페) • 맥주 пива (삐바) • 화장실이 어디인가요? Где туалет? (그제 뚜알렛?) * 인사말 • 또 만나(요) До встречи. 다 프스뜨례-치 • 잘 지내(요) Всего доброго. 프씨보 도-브러버 • 부디 건강하세요 Будьте здоровы. 부-지쩨 즈다로-븨 • 저는 김수영입니다 Меня зовут Ким Су Ён. 미냐 자붓 김수영 • 매우 반가워요 Очень приятно. 오-친 쁘리야-뜨너 • 화장실은 어디에 있습니까? Где Туалет 그졔 뚜알롓-ㅌ • 이거 얼마입니까? Сколько это стоит 스꼴꺼 에떠 스또잍? • 비싸요 (дорого) 도라가 • 할인해 주시겠습니까? Я Мне Скйдка 야 므녜 스끼드꺼-? • 입구는 어디인가요? (Где вход?) 그제 브홋? * 숫 자 0. 놀 НОЛЬ 1. 아진 ОДЙН 2. 드봐 ДВА 3. 뜨리 ТРИ 4. 취띠리 ЧеТЫРе 5. 뺘쯔 ПЯТЬ 6. 쉐스쯔 ШеСТЬ 7. 쏌 СеМЬ 8. 붜씸 ВбСеМЬ 9. 졔비쯔 ДеВЯТЬ 10. 졔시쯔 ДеСЯТЬ 100. 스또 СТО 1,000 띄시처 ТЫСЯТЬ 10,000 졔시츠띄시츠 ДеСЯТЬТЫСЯТЬ 십만 스또띄시처 СТОТЫСЯТЬ
• 여권 Паспорт 빠스뻐러트 • 관광객 Турйст 뚜리스트 • 비행기 Самолёт 싸말룥 • 좌석 Место 몌스떠
• 화장실 Туалет 뚜알렛 • 여행안내소 Справочное бюро 스쁘라붜츠너 이뷰로 • 세관 Таможенная Декларация 따모쥔너여 지끌라라찌여 • 한국 Корея Incheon 까례여 • 버스 Автобус 아프또부스 • 정류장 Остановка 아스따노프꺼 • 입구 Вход 프홑 • 기차 Поезд 뽀이스트 • 환승 Пересадка 삐리사트꺼 • 전화하다 Звонйть 즈봐니쯔 • 아침 Утро 우뜨러 • 저녁 Вечер 붸취르 • 내일 Завтра 자프뜨러 • 잠깐 Сейчас 씨차스 • 좋다 Хорошо 하라쇼 • 나쁘다 Плохо 쁠로허 • 괜찮다 Ничего 니취붜 • 닭고기 Курица 꾸리쩌 • 쇠고기 Говядина 가뱌지너
• 마트료시카 얼마예요? Ско́лько сто́ит матрёшка? [스꼴까 스또잇 마뜨료쉬까] • 조금만 깎아주세요. Сде́лайте ски́дку, пожа́луйста. [스딜라(이)쩨 스끼드꾸, 빠좔루스따] ② 하바로프스크(Хабаровск)개요 러시아 연방 동부 하바로프스크 지구의 중심 도시인 하바로프스크는 우수리 강과 아무르 강의 합류 지점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하바로프스크에 가면 강이 있는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 지를 느끼게 한다. 1649년에 이 곳을 발견한 탐험가 하바로프의 이름을 따서 하바로프스크라 이름 붙여진 이 도시는 러시아 극동의 문화, 산업, 상업의 중심지로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시베리아란 말에서 느낄 수 있는 차갑고 어두운 이미지는 이 하바로프스크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다. 고풍스러운 건물이 늘어서 있는 도로를 현지인들과 함께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아름다운 아무르 강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도시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지울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공원과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오솔길, 극동의 역사를 간직한 시내는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시베리아의 대 자연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충분한 만족을 줄 것이다. 샤슬릭(Shashlyk) ‘샤슬릭’은 현지에서는 주로 돼지고기로 요리를 하며 야채나 해산물 등을 양념에 잰 후, 숯불에 구워 내오는 방식으로 요리를 한다. 일반적으로 러시아 가정에서 요리해 먹기도 하며, 캠핑이나 교외 별장(다차)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이다 하바롭스크 향토박물관(Khabarovsk Regional Lore Museum) (그로데코프 박물관)러시아의 아무르강 유역의 도시인 하바롭스크를 집중적으로 전시한 박물관으로 1894년 세워졌으며 그 첫 번째 지부장인 N. I. 그로데코프를 기리기 위해 그로데코프 향토박물관(Grodekov Museum of Regional Studies)이라고도 한다. 박물관 개관후 약 100년 후인 1995년 다시 꾸며서 개장하였다. 자연, 민속, 고고학, 역사 등에 관계된 전시물 14만 4,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는데, 극동과 연해주의 역사, 풍속, 자연에 관한 자료와 매머드의 상아, 고대 원주민의 생활양식에 관한 자료 등을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아무르 호랑이 박제도 볼 수 있다. 박물관 건물은 붉은 벽돌로 이루어졌고 박물관 입구에는 여진족들이 남겼다는 유물인 돌 거북이 서 있다. 주변에는 전쟁역사박물관과 극동미술관이 있다. 아무르 강변 공원(Амур, Amur River)
하바로프의 동상 (Yerofey Khabarov Statue of Habarov) 17세기 중엽 러시아 탐험가 하바로프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하바롭스크라고 하였다.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 중간 기착지인 하바롭스크 기차역 앞에 미지의 개척자 에브로페이 하바로프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의 외양 묘사는 고문서, 초상화 등 어디에서도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념비만이 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념비에는 하바로프가 절벽 위에서 고개를 들고 아무르 먼 곳을 바라보는 구도로 조각되어 있다. 왼손에는 두루마리 문서가 꼭 쥐어져 있고, 오른손은 어깨에서 흘러내린 겨울 외투의 옷자락을 꼭 쥐고 있다. 받침대 정면 돌에는 '에브로페이 파블로비치 하바로프 에게'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으며, 아래에는 '하바롭스크 시 100주년. 1858-1958'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부조의 높이는 4.5m이며 받침대에서부터 전체 높이는 11.5m이다. 아무르스키 동상(Monument Muravyevu-Amurskomu)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는 동시베리아 지역 즉 극동지역의 총독으로 38세의 젊은 나이에 당시 왕인 니콜라이 1세의 눈에 띄어 기용되었다. 네벨스코이의 협력으로 헤이룽 강(아무르 강) 하구(河口)에 니콜라옙스크를 건설, 헤이룽 강·사할린의 탐험을 권하였으며, 크림 전쟁 때 영국, 프랑스군에게 공격당한 캄차카 구원을 구실로 헤이룽 강 유역을 점령하고 태평천국의 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청조(淸朝)를 위협하여 아이훈 조약을 맺어, 헤이룽 강 이북의 영유(領有)를 승인받았다. 그 공을 인정받아 아무르스키 백작이 되었다. 이런 업적을 가진 인물을 기리고자 동상으로 만들어 세운 것이 아무르스키 동상이다.
레닌 광장(Lenin Square) 하바롭스크시 중심에 자리한 광장으로 광장의 이름은 러시아의 상징적인 인물인 레닌에서 따왔다. 광장에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레닌 동상이 있으며, 광장 가운데에 있는 분수는 조명을 비추어 아름다움을 뽐낸다. 축제 기간에는 각종 이벤트와 전시회 등이 열리기도 하며, 여름철에는 수많은 꽃이 피어나 하나의 꽃 카펫을 이루며 겨울에는 얼음조각으로 공원을 단장한다. 하바롭스크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근처의 볼거리로는 디나모 공원, 흰색의 하바롭스크 시청 건물 등이 있다. 또한 도시의 중심 도로인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 거리(Muravyov-Amursky Street)를 통해 콤소몰 광장(Komsomol Square)까지 연결된다. 성모승천사원 (Khavaropsk, Cathedral of Dormition of the Theotokos) 우스펜스키사원(Uspensky Cathedral)이라고도 불리는 성모승천사원은 콤소몰 광장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사원은 1917년에 소비에트정부가 종교를 인정하지 않아 파괴되었다가 2001년, 원래 자리에 복구되었다.
명예광장(Khabarovsk Glory Square) 하바롭스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광장으로, 세계 2차대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1985년 완공되었다. 반원 모양의 대리석 벽이 특징이며, 오벨리스크(obelisk)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극동군들의 이름과 훈장이 새겨져 있다. 전사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꽃과 라디오 방송국도 위치하고 있다. 광장에서는 아무르강과 헤흐치르(Khekhtsir) 산맥의 전경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 현지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전쟁기념비 & 영원의 불꽃(Square of Fame) 2차 세계대전 전몰자와 소비에트 영웅 등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5년에 조성한 하바로프스크 명예 광장에 위치한 전쟁기념비와 영원의 불꽃이다. 이 광장의 대리석 벽면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전사하거나 실종된 극동군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추모 조형물 앞에는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꽃이 자리하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TRANS-SIBERIAN RAILWAY 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유럽의 "모스크바와 아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총 길이 9,466㎞로 우리나라 경부선의 20배가 넘으며, 지구둘레의 4분의 1에 가까운 거리이다. 거쳐가는 중요한 역만 하더라도 59개나 있으며, 각 지역 간 시간대가 무려 7번이나 바뀌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열차다. 열차 주요 정차역 및 정차시간 안내 기나긴 횡단열차를 탑승하는 동안 수많은 열차 역을 거치게 된다. 역 평균 정차 시간 3~5분 정도 이며, 주요 도시의 경우 15~30분정도정차한다. 정차 시간이 길어지면 잠깐 동안이지만, 바깥 공기를 마시며 열차 안의 공간에서 움츠러들었던 몸을 풀수도 있고, 탑승구 앞에 있는 간이매점에서 먹을거리를 살수도 있다. 또한 열차가 정차하여 열차 문이 얼리면 수많은 노점상들이 간식거리와, 오믈(러시아식 말린 생선), 보드카를 들고 손님들에게 몰려들며, 이들과 흥정하는 재미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장거리 침대 열차로서 차량 한 칸마다 보통 2명의 차장이 타고 있으며 탑승객 티켓 확인, 객차 내부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열차탑승 시 차장은 손님들의 티켓과 여권을 대조하여 확인한 후, 베개 덮개, 침대 시트, 수건 등 손님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한다. 열차 내 세면대는 화장실에 밖에 없고 세면 시에도 수도를 누르고 있어야 하므로 다소 불편하다. 기차에는 식당 칸이 있어 비교적 다양하고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으나 가격이 싸지 않으므로 사전에 컵라면 등의 간단한 음식물과 화장지나 일회용 컵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다. 열차 내에는 뜨거운 물을 항상 끓이는 식수대(싸모바르)가 배치되어 있어, 미리 준비한 컵라면, 차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차장실에서 차장이 준비한 간단한 스넥 종류는 구입할 수 있다. 기차는 요금에 따라 침대가 마련된 룩스(2인1실), 꾸페(4인1실), 쁠라쯔까르따(6인용 공개형 객실) 로 나누어지며 좌석과 마찬가지로 각 침대마다 일련번호가 있다. 열차 중앙에는 빨간색의 차량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것이 식당차이며 기차의 실내온도는 22도 이상이 유지되어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시 주의 사항 1.열차 티켓에는 이름과 여권번호가 적혀있다. 즉 다른 사람과 바꿀 수 없다. 티켓은 사전에 구입하여야 한다. 타고 싶다고 바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열차를 보면 KTX,새마을호, 무궁화호와 같이 열차 속도와 내부 시설에 의해서 가격의 차이가 나는 것처럼 TSR(횡단열차)도 마찬가지로 열차 속도 및 열차내부 시설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다. 여름에는 러시아인들도 다른 지방으로 여행을 가거나, 친인척 방문을 하기 때문에 열차 수요가 겨울과 달리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2. 기차 시간표는 모두 모스크바 시간으로 되어있다. 열차 내에 있는 시간표를 참고하면 된다. 3. 보통 15~17 바곤이 연결되어 있으며, 객차 1량 (wagon-바곤)에는 차장이 2명 있고 교대로 근무한다. 차장이 하는 일은 참으로 많다. 좌석배정에서부터 청소까지! 또한 꾸페 기준으로 총9개 객실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차장이 사용하여 손님이 이용하는 곳은 총 32석이다. 4. 객실은 4인 1실(꾸페), 2인 1실(에스베)도 있고, 개방형 6인 1실도 있다. 객실 형태에 따라 요금이 틀려지게 된다. 좌석 배정이 티켓 구입 시 티켓에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차장이 좌석을 배정한다. 일행이 4명일 경우 한 꾸페(4일1실)에 사용하고 싶어 요구를 할 경우 간혹 돈을 요구하는 차장도 있다. 한 바곤(1량)을 담당하는 차장이기 때문에 열차 내에서 차장의 파워(?)는 대단하다.5.객실마다 작은 테이블이 있고 출입문은 안에서 잠글 수도 있다. 출입문 안쪽 문에는 거울이 있고, 문은 미닫이문으로 되어 있다. 보통 4인 1실 꾸페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침대는 위에 2개, 아래 2개로 되어있고, 각 침대 머릿맡에는 작은 백열등, 스탠드가 달려있다.6. 침대커버, 베개커버, 이불, 수건 등은 차장에게 돈을 지불하고 받을 수 있다.(약 2-3불 정도). 7. 객실은 남,여 구분이 없다. 옷을 갈아입을 때 이야기를 하면 서로 번갈아 가며 복도로 자리를 피해주기도 한다 8. 화장실은 객차 앞, 뒤에 하나씩 있다. (화장실 앞에 쓰레기통이 있음)화장실에 세면대가 있어 이 공간에서 씻는 것도 해결해야 한다. 9. 객실 내 에서의 흡연은 금지되어 있다.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해야 한다. 흡연 장소는 열차 연결 부분(앞,뒤)에서만 해야 한다. 열차 레스토랑에서는 흡연이 가능 하다. 10. 수돗물은 잘 나오나 받아서 쓸 수가 없다. 받아서 쓰려면 각자 골프공, 손수건 등으로 세면대 구멍을 막고 나서 물을 받아서 써야 한다. 샤워는 할 수 없으나 머리감기의 경우 콜라 PT병을 이용할 경우 가능하다. 11. 역에 정차하기 20분 전, 후로는 화장실을 통제한다. 12. 열차 내에서 상당기간 생활해야 되니 슬리퍼는 꼭 준비 해야 한다. 13. 더운물이 열차 앞부분에 준비되어 있으니 커피믹스나 차 종류의 티벡을 미리 준비한다. (컵라면 등의 즉석 면류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14. 열차내의 치안은 차장이 담당하고 있지만, 개인 귀중품은 잘 간수하도록한다. (특히 여권!!)15. 내려야 할 역이 되면 차장이 개인적으로 미리 알려주고 침구를 수거해 간다.16. 마지막으로 횡단열차 내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먹거리에 대해 언급해보자. 기본 식사는 열차 내 레스토랑에서 해결하거나 중간 정착역에서 먹거리를 구입하여 해결해야 한다. 탑승 전 과일, 음료수, 빵, 보드카 등을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레스토랑에서는 루블만 통용되므로, 탑승 전 미리 환전을 해두어야 한다.17. 수돗물은 식수로 사용하기는 부적당하다. (반드시 미네랄워터를 구입하여 마셔야 한다.) 18. 구급약은 시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지만, 러시아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블라디보스토크(Владивосто́к)개요 블라디보스토크란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이다. 동해 연안의 최대 항구도시 겸 군항이다. 소련 극동함대의 사령부가 있는 해군기지이며,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는 북빙양 항로의 종점이며,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철도의 종점이기도 하다. 항만은 표트르 대제만(大帝灣)에서 남쪽으로 돌출한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 끝에 위치하며, 시가는 해안에서부터 구릉 위로 펼쳐져 있다. 철도 종점인 임항역(臨港驛)의 북쪽이 시의 중심지구이다. 신시가지와 별장 ·휴양 지대는 반도 북부의 구릉 지대로 뻗어 있다. 1856년 러시아인이 발견하였으며, 그 후 항구와 도시의 건설이 시작되었고, 1872년 군항도 니콜라옙스크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1890년대부터는 무역항으로서 크게 발전하였으며, 1903년 시베리아 철도가 완전히 개통됨으로써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모스크바와도 이어지게 되었다. 1918년 봄부터 1922년까지 이 지방은 외국의 간섭군대에 의해 점령된 적이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연합군의 원조물자를 이곳에 양륙하였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군항일 뿐만 아니라 무역항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무역항의 기능이 시의 동쪽 약 90 km 지점에 신설된 나홋카항으로 옮겨졌다. 또한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지방 최대 어업기지이며, 포경선·게 가공선·냉동선의 근거지이다. 겨울철에는 항구 안이 다소 결빙하지만, 쇄빙선을 사용함으로써 1년 내내 활동이 중단되지 않는다. 시는 연해지방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극동과학센터 ·국립극동대학을 비롯하여 의학 ·미술 ·과학기술 ·무역 ·수산 등의 여러 대학이 있다. 하지만 2011년 하나의 국립극동대학교로 통합되었으며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 대규모 캠퍼스를 신축하였다. 그리고 국립극동대학 내에는 해외 최초의 한국학 단과대학인 한국학대학이 있다. 1995년에 설립된 한국학대학은 5년제 과정으로 한국어학과 ·한국역사학과 ·한국경제학과의 3개 학과로 이루어져 있다. 그 밖에 태평양어업 ·해양학연구소와 부속해양박물관이 유명하다. 2012년에는 APEC 정상회담이 열렸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으로, 러시아 혁명 전에 지어진 건축물 중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912년에 세워졌으며, 여러 번의 복원 과정을 거쳤으며, 기차역으로는 이례적일 정도로 건축에 매우 신경을 썼다. 이곳에는 현재에도 모스크바, 북경, 몽골 등 횡단열차를 지나는 주요 정차 지역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실제로 운행했던 증기기관 열차가 전시되어 있으며,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끝나는 구간을 표시한 9,288km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주변에는 다른 도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으로 갈 수 있는 공할 철도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터미널이 있다. 콤소몰스카야 광장
콤소몰 광장은 하바로프스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 거리의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콤소몰스카야 광장(Komsomol'skaya Square)으로도 불립니다. 1917년, 혁명 이전에는 우스펜스키 성당이 자리하고 있어 성당 광장이라고 불렸으나, 혁명 이후에 소비에트 정부가 성당을 없애고 광장의 이름을 지금과 같은 '콤소몰 광장'으로 명명하였습니다. 2001년, 붕괴되었던 우스펜스키 성당이 위치했던 자리에 새로운 성당이 건축되며 지금은 옛 이름으로도 불리곤 합니다. 영원의 불꽃은 블라디 보스톡 관광의 필수 코스인 잠수함 C-56의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이 영원한 불꽃은 마치 올림픽 기간의 성화처럼 365일 밤이나 낮이나 비가와도 눈이 와도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참여했다가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가운데 위치한 불꽃을 중심으로 왼편에 1941 오른 편에 1945라는 숫자가 쓰여 있는데 이것은 바로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에 참여했던 연도와 전쟁이 종결된 연도를 뜻합니다. 불꽃의 뒤편으로는 전사자 명단이 동판에 새겨져 있다.
블라디보스톡 개선문(Vladivostok Triumphal Arch) 일반적으로 개선문은 전쟁터에서 승리한 황제나 장군들을 환영하기 위해서 세우는 문이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톡과 더불어 러시아의 여러 도시에 있는 개선문은 전쟁의 승패 여부와는 무관하게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방문을 기념해 세워졌다. 개선문 앞면 상층부에는 '니콜라이 2세의 얼굴', 뒷면에는 블라디보스톡의 상징인 '호랑이'가 조각되어 있다. 이 개선문은 과거 구 소련 정부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2003년 니콜라이 2세의 135주년을 맞이하여 복원했다. C-56 잠수함 박물관(Memorial Submarine C-56 Museum) C-56(영문명:S-56)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군함 10개 이상을 침몰시킨 것으로 유명한 구 소련의 태평양 함대 잠수함이다. 현대의 첨단 잠수함의 절반 크기 정도의 규모이며, 이 잠수함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항해한 영웅으로 숭상 받았다. 구 소련 해군은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이러한 잠수함을 14개 보유했으며, 전쟁 동안 추가로 16개를 받았다. 전쟁이 종결된 뒤에 이 잠수함은 훈련소 역할을 했고, 제2차 세계대전 승전 30번째 기념일부터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잠수함의 뒷부분과 중앙 그리고 앞 부분 등을 들어가 볼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항구 & 혁명광장(Vladivostok Central Square) 블라디보스톡 항구는 철도 역사 바로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선박이나 화물선이 빈번히 출입해 항상 활기에 차 있는 곳이다. 이 항구는 터미널로 쓰이고 있어서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 개방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멀리 군함도 볼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항구를 따라 도보로 5분 정도만 이동하면 블라디보스토크의 중심지인 중앙광장이 있다. 또 다른 이름은 혁명전사 광장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혁명은 혁명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것이며, 레닌이나 고르바초프 같은 특정 인물을 일컫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에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구 소련을 위해 힘썼던 병사들을 위한 위령 기념물이 있습니다. 더불어 국경일 행사가 개최되는 중요한 광장으로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인 유적입니다. 주변에는 흰색 고층 시청 건물이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금각만을 향해 올라가면 블라디보스토크 125주년을 기념하는 오벨리스크를 볼 수 있고, 바다의 작은 만과 선박을 볼 수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 요새(Vladivostok Fortress) 이곳 요새는 적이 공격하기 힘든 곳에 감추듯이 만드는 요새와 다르게 블라디보스톡 언덕 꼭대기에 만들어졌다. 이 요새는 육지 및 해상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특히,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10-1916년 사이에 블라디보스톡 남쪽 지역과 러시아 섬의 해안에 포병중대들이 건축되었고, 많은 콘크리트 벙커와 지하통로들이 만들어졌다. 공산주의 혁명과 시민전쟁 이후 세 번째 요새 건축이 시작되었고, 1930년대와 1940년대에 블라디보스톡과 인근 지역 주변으로 해안 방어 체계가 구축되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곳을 난공불락의 굳건한 요새로 평가하고 있다. 율브리너 생가 및 동상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태어난 율 브리너는 여러 국적의 조상을 두어 나타난 이국적인 외모로 '왕과 나'에서 태국 왕을 연기하기도 하였다. 날렵한 눈매, 근엄한 목소리,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당대 할리우드 역사영화에서 군주로서 연기를 펼치며 명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이외에도 작가, 가수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면모를 뽐내기도 하였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는 율 브리너의 생가와 그 앞의 석상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율 브리너의 생가는 블라디보스톡 국제 영화제를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가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해양공원 바다와 인접해있는 블라디보스톡은 부동항 즉 얼지 않는 바다이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그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양공원은 바다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해양 도시로서의 블라디보스톡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름이면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잔디 위에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불어 갓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이 거래되고 있다. 아르바트 거리 블라디보스톡의 아르바트 거리는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떠 만든 거리다. 이 아르바트 거리는 한국 기업 KT에서 조성해준 거리로 KT 거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정식 명칭은 Admirala Fokina Street입니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인 만큼 길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벤치와 분수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모스크바의 아르바트 거리처럼 건물 사이사이에 낙서와 카페, 모임공간이 있어 아티스트들의 흔적을 찾아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는 '예술의 거리'로도 활성화되어 있다. 독수리 전망대 블라디보스톡에는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독수리 둥지라 불리는 Orlinoye Gnezdo 산이 있다. Orlinoye Gnezdo 산은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의 높이가 214m이다. Orlinoye Gnezdo 산에서는 골든 혼(Golden Horn)과 아무스키(Amursky), 우슬리스키 만(Ussuriisky Bays) 그리고 러시안 섬(Russian Island)까지 한눈에 보여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블라디보스톡은 낮에도 흥미롭지만 밤의 야경이 아름답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블라디보스톡의 야경을 보러 Orlinoye Gnezdo 산을 찾고 있다. 신한촌(新韓村 記念碑) 조선의 정치 불안과 빈곤으로 한인들의 연해주 이주가 시작되었던 1863년 하산 지역 남쪽을 중심으로 최초의 한인촌이 생겨났다. 1870년대 8,400명으로 집계된 연해주 한인 이주민의 수가 1923년에는 12,000명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1929년 하산 지역 북부 포세에트 항구 한인 마을은 한인 극장과 문화회관은 물론, 한인자치기관을 두고 있었으며, 행정기관에서는 한글을 사용하는 등 한인 정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1937년 소비에트 인민위원회의 강제 이주 명령에 의해 2차례에 걸친 연해주 한인 강제 이주가 집행되면서 현재 러시아, CIS 국가에 산재해 있던 고려인 동포들의 한과 설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그간 한인촌은 일제 침략 때 항일운동에 크게 기여한 지역으로 많은 독립지사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1999년 8월 한민족연구소가 3.1 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연해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러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신한촌에 기념비를 설립했다. 이에 ‘2002 한-러 친선 특급 시베리아철도 대장정’도 항일 독립운동사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신한촌 항일운동 기념비 앞에서 그 첫발을 시작했다.
포크롭스키 정교회 사원(Orthodox Church in Vladivostok) 포크롭스키 정교회는 블라디보스톡애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위엄 있는 정교회 사원이다. 사원 뒤에는 현지인들의 휴식처인 고즈넉한 공원이 있으니 가볍게 걸으며 산책하기 좋다.
우수리스크(Уссурийск)도시개요 우수리스크는 러시아 극동의 교역 도시 가운데 하나로서, 중국이나 북한과의 국경 밀무역이나 일본제 자동차 밀수, 심지어 매춘 알선까지도 주도하는 마피아 활동이 왕성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에는 우수리스크를 근거지로 하던 마피아 간부가 자신의 무용담이나 범죄, 투옥 경력을 본인이 직접 재현한 실화 드라마를 지방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방영하였는데, 생생한 실황이나 실탄 발사를 사용한 액션 등의 연출로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한편 우수리스크는 우수리 강 연안 지방에서 경제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 다만 도시의 이름과는 달리 우수리 강이나 그 지류도 이곳을 지나지는 않는다. 이상설 선생 유허비 1917년 3월 2일 이곳 연해주에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은 동지들에게 조국 독립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자신을 이곳 우스리스크 수이푼 강가에서 화장하여 강물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 과정에서 선생은 자신의 육체와 함께 자신이 연구하고 쓰고 입고 있던 모든 자료와 물품들을 함께 태워달라는 부탁을 하여 현재까지 선생의 업적을 연구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훗날 선생을 추모하는 광복회와 고려 학술문화재단에서 2001년 10월 18일 러시아 정부와의 협조를 통해 이곳에 비석을 세웠다. 너른 벌판에 비석 하나만 덩그러니 서 있어 사후에도 조국의 땅이 아닌 타국에 남겨진 그리고 관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독립운동가의 안타까운 운명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옛 발해 성터 우수리스크의 중국식 이름인 '쌍성자(雙城子)'는 고구려의 도읍 형태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측되는 지명이며, 이를 계승한 발해의 5경 12부 중 '솔빈부'가 이곳, 우수리스크를 중심으로 건축되었다. 발해가 없어진 후에는 중국의 슬하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1860년, 베이징 조약 체결로 러시아 영토의 일부분이 되었다. 이후, 조선인의 이주가 시작된 첫 지역으로 불리는 지역이 된다. 주변의 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외성에서는 우수리스크 시내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으며, 내성 터에는 나무들이 마치 수문장처럼 자라나 있다. 고려인 문화 센터 고려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8년 건축된 이 건물은 연해주 일대에 집중적으로 뿌리내린 고려 이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다. 건물이 거대하지는 않지만 실속있게 꾸며져 있는데, 이주민의 역사와 이주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박물관과 고려인들이 만들고 계승해온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식당, 그리고 고려인들의 전통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안무단까지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와 바른 역사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안중근 기념비 안중근 기념비는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으로 기념관의 앞 뜰에 세워졌다. 원래 이 기념비는 2002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전에 머물고 있었던 블라디보스톡에 세워졌으나, 2012년 일방적으로 철거되었다. 이후 블라디보스톡 시청 창고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우스리스크 기념관 앞뜰로 옮겨 설치했다 거북이 공원 우스리스크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시민공원은 공원의 한가운데 세워진 돌거북이상 때문에 시민공원이라는 이름이 있음에도 '거북이 공원'이라는 별칭으로 많이 불리는 장소다. 지역 인근에서 발견한 2개의 동상 중 하나만을 공원에 옮긴 것으로, 남은 하나는 하바로프스크의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비문이 없어 이 동상이 만들어진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여진족의 근거지로 알려진 지역에서 비슷한 것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추정했을 때, 여진족이 만든 것들로 여겨지고 있다. 최재형 선생 생가 이곳은 연해주의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가로 활동했으며, 전로 한족 중앙총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셨던 최재형 선생이 1919년부터 거주하여 1920년 일본 헌병대에 의해 학살되기 전까지 살았던 생가다. 그는 연해주 지역의 명사로 사업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모아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하여 돈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한인을 위한 도로와 학교 건설 그리고 독립군의 자금 지원 등을 했다. 러시아 한인사회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이 살았던 집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초라하고 소박한데 이는 그의 곧은 성품을 잘 반영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러시아산 킹크랩 러시아 해역인 북태평양 오호츠크해에서 갓 잡힌 킹크랩을 신선도 유지를 위해 몸통 내장을 제거하고, 바로 즉석 냉동하여, 최상의 신선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신선한 킹크랩을 1인 500g씩 제공하고, 러시아의 대표적인 술인 보드카와 함께 러시아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다리 부분만 제공) ※아래의 음악을 들으시려면 위의 음악을 정지하시고 보세요
Red Army Choir - Amur waves (Амурские волны 아무르강의 물결) 아무르 강이 경쾌하게 물결치고,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노래로 화답하네. 아무르 강 저 편에 펼쳐진 타이가는 슬그머니 요동치고, 거품이 일어도 파도 치는 아무르 강의 물결은 당당한 풍채에 자유롭기까지 하다. 붉은 빛 태양이 떠오르는 그 곳 아무르 강 위에서 마도로스가 노래를 부르네. 그의 노래는 드넓은 강물 위를 날아가, 사방으로 울려 퍼져, 사방으로 울려 퍼져, 저 먼 곳으로 내닫네. 아무르 강의 물결은아름다움과 힘으로 가득하네. 물결이 은빛으로 빛나네. 은빛으로 빛나네. 조국의 영예를 자랑스러워 하네. 파도 치는 물결은 힘차고, 그 힘찬 물결은 바다로 돌진하네. 물결이 은빛으로 빛나네, 은빛으로 빛나네. 러시아의 영광을 뽐내고 있네. 아무르 강의 물결은 아름답고, 자유를 들이마시네. 고요가 자신을 감싸고 있음을 물결은 알고 있네. 가슴의 강물은 잔잔하고, 황금 빛의 타이가는 사각거리네. 물결은 기적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들이마시네. 흰 물결의 아무르 강은 위엄 있고, 우리는 아무르 강의 고요를 지키네. 배들은 앞으로 나아가 항행하고, 파도는 물결 치네. 물결 치네. 물결 치네. 그대 아무르여, 구비쳐러, 그대 아무르여, 흰 물결로 굽이쳐라. 준엄한 흐름을 찬미하라. 우리의 해방구여! 아무르 강이 경쾌하게 물결치고.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비명은 노래로 화답하네. 아무르 강 저 편에 펼쳐진 타이가는 슬그머니 요동치고. 거품이 일어 파도 치는 아무르 강의 물결은 당당한 풍채에 자유롭기까지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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