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석산은 500m도 안되는 나즈막한 산이지만...곳곳에 전망대가 있고...전망대에 서면 천길 낭떠러지가
있어 스릴과 함께 주변 조망도 뛰어난 산이다..
정상부근에 구름다리가 있어...이 작그마한 산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
산행길도 부드럽고..또한 주변 진동지역 온천과 주변에 볼 거리가많다.
높 이 | 적석산 497m |
위 치 | 경남 마산시 진전면, 고성군 회화면, 창원시 |
특징/볼거리 | 깃대봉에서 남쪽방향으로 흘러내린 산릉이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대한 암봉을 치받고 솟아난 곳이 적석산이다.
마치 돌을 쌓아올린듯 보인다하여 붙인 산명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정상 주위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산능은 단순한 흐름과 더불어 부드럽다. |
산행길잡이 | ㅇ일암리 코스 마산에서 진주로 가는 국도가 이반성면을 넘어가기 전 산쪽으로 접근하는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일암마을을 지나 저수지까지 뻗어 있다. 이 저수지가 등산의 기점이 된다. 여기서 정상에 오르는 길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로 산등성이를 직등하여 오르는 경우와 저수지에 흘러 들어오는 계곡을 따라서 산자락에 나와있는 농로를 따라 오르다 산릉에 붙는 등산로를 이용 주릉에 올라 정상에 이르는 경우다.
직등코스는 매우 경사도가 심하며 시간도 1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그러나 등산의 재미를 맛보려면 주릉을 따라 오르는 코스가 제격이며 소요기간도 직등의 경우보다 약간 더 걸리지만, 암릉을 타는 재미가 좋다. 이 산을 찾는 산객의 대부분은 저수지 근처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두 개의 코스를 이용, 다시 제자리에 돌아오는 경우를 선호하고 있다. 전체 소요시간도 2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ㅇ옥수골 코스 통영방면으로 가는 국도가 고성터널을 지나면 삼덕저수지가 나오고 저수지 북쪽 끝에 옥수골이 위치하고 있다. 옥수 휴게소에서 옛 국도를 따라 들어가면옥수골 입구가 나타나는데, 입구에서 5분 정도 걸어 들어오면 왼쪽편으로 계곡이 나타난다.
여기서 계곡을 따라 나타나는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오르면 비탈진 산등성이가 나타나고 40여분 힘겹게 올라가면 주릉에 닿는다. 주릉의 연결점에서 정상까지는 20여분, 전체적으로 1시간 30분 남짓한 시간이 소요된다.
ㅇ기타 코스 깃대봉과 적석산은 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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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온천 다도해를 함께 즐기는 일석삼조의 산행지 적석산과 깃대봉의 산행 코스는 크게 네 갈래로 나눌 수 있다. 적석산을 중심으로 세 갈래가 있고 깃대봉부터 시작하는 한 갈래가 있어서 모두 네 갈래 길인 것이다. 1. 성구사 하마비(일암리)∼산불 감시소∼358봉∼잘록이∼적석산 2. 백암저수지 주차장(이암리)∼동편 잘록이∼적석산 3. 백암저수지 주차장∼큰골∼음나무재∼칼봉 전망대바위∼적석산 4. 발산재(2번 국도)∼수발사 안내판(2번 국도, 은행나무 네 그루)∼수발사 입구∼산등성이∼깃대봉(또는 수발사∼깃대봉)∼잘록이∼음나무재∼적석산 위 네 갈래 길 가운데 1, 2, 3은 적석산을 중심으로 한 길이다. 그 가운데 2번의 길이 가장 빨리 적석산에 오를 수 있는 길이다. 1번, 2번 길로 적석산에 오른 다음 3번 길로 하산하거나 깃대봉으로 돌면 된다. 3번 길로 적석산에 오르면 깃대봉으로 돌기에는 마땅치 않다. 음나무재와 적석산 고스락 사이를 되짚어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3번 길로 적석산에 올라서 산행이 너무 짧다 싶을 때, 1번 길로 내려오면 좋다. 4번 길로 깃대봉을 거쳐서 적석산까지 돌 때는 1번 길까지 돌면 너무 지루하다. 2번 길로 내려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적석산을 먼저 오른 다음 깃대봉으로 도는 것보다 깃대봉을 먼저 오른 다음 적석산으로 도는 것이 좋다. 적석산 아래에서 산행을 끝내는 것이 온천에 들거나 바닷가에 나가기에 좋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적석산만을 오르는데는 어느 길이든 1시간 30분이면 된다. 발산재에서 시작해서 적석산까지 타려면 4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