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놀라운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리랑카나 어디든지 살다보면 이사하게 되고, 이사하게 되면 전에 살았던 집으로 오는 우편물 때문에
다들 한번쯤은 고민하신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저도 스리랑카에서 이사가 잦은 편이라 새 주소지로 은행가서, 카드사가서 바꾸느라 힘들었죠.
그런데 몇일전 집배원으로 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체국에가면 신청서 하나 쓰면 이사하기 전집으로 오는 우편물을 새로 이사한 집으로 전환을 해준다고요.
사실, 믿을 수 없어서, 이 말을 전한 아내에게 '자기가 잘못 이해했겠지, 우리보고 우편물 보내는 곳에 새 주소지 알려주라고 말했겠지' 라고 말했습니다.
의심반 의 마음으로 우체국을 가서 '새주소지로 우편물을 전환하는 서비스가 있냐?' 고 물었더니
신청서를 하나 줬습니다.
이전 주소와 새 주소를 적고, 우편물 오는 사람 이름을 적으니
와............................
이제는 옛주소로 오는 모든 우편물이 새 주소지로 온답니다.
한국에 이런 서비스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와 사용자 입장에서 나타난 놀라운 서비스.
신청방법: 1. 근처 우체국에 간다(간이 우체국은 안됨)
2. 이사 했다, 새 주소지로 편지가 오게 하고 싶다 말한다.
3. 신청서 작성한다.
4. 넘겨준다.... 끝..............
첫댓글 한국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