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라 뜨거운 커피가 생각나서(평소에도 뜨죽핫이지만) 모카포트를 꺼내들었다.
어떤 녀석을 마셔볼까 하다가 과테말라안티구아를 갈아본다.
습한 날이라 그라인딩시 향이 강하게 나진 않는건가?
추출이 시작되니 향이 사방으로 퍼진다.
살짝 기름기가 감도는 짙은색을 보니 침이 넘어간다.
과테말라 안티구아(Antigua)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모크 커피(Smoke Coffee)의 대표적인 커피.
비옥한 화산토, 일정한 일교차, 낮은 습도 등의 기후 조건을 가진 과테말라 안티구아(Antigua) 지역의 커피이다.
커피나무가 화산 폭발에서 나온 질소를 흡수하여 연기가 타는 듯한 향을 가진 스모크 커피(Smoke Coffee)의 대명사이다.
해발 1,400m~1,700m에서 생산되는 최고 등급의 SHB(Strictly Hard Bean)이고 수확시기는 1월~4월, 습식법(Wet Method)으로 가공된다.
생두가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로스팅(Roasting)은 비교적 시간이 걸리는 풀시티 로스팅(Full city roasting)이 일반적이다. 알맞은 산도와 달콤한 맛, 풍부한 바디(Body), 생동감 있는 아로마(Aroma; 향)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두는 일정하게 크고 표면이 매끈하며, 초록빛이 살짝 감도는 황색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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