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zk1 입니다.
지난주말이었나요.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3년만에 열린다고 해서 가족과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말에 일찍 갔는데.. 이태원나이키 BB 에 르브론20 검빨 컬러 발매 공지가 인스타에 떠서 늦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한 1년만인가.. 인스타 피드도 하나 올려보고 그랬네요.
아무튼 얼른 리뷰를 하고 싶었던 루카1 그리고 르브론20 모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리뷰가 아닌 프리뷰 형식으로 작성되는 이유는 아직 개시도 안했고, 사이즈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글은 제 블로그보다 먼저 쓰여지는 글입니다.
1. 사이즈.
블로그 운영 길게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사이즈 입니다. 그럼 저는 제 경우를 말씀드리는 편이에요. '뭐는 몇을 신고 뭐는 몇을 신는데 이번 농구화는 몇이 편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르브론 시리즈를 많이 신은 것은 아니지만 모두 280mm 를 신었습니다. 저는 발가락이 신발 끝 부분에 닿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조금 여유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딱 맞게 신었다가 발톱 빠질뻔 한 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 르브론20 은 280mm 를 신었는데 발끝이 닿을락말락 하더라구요. 지인도 구입을 했길래 넌 어떠냐 물어보니 본인은 정사이즈가 맞는 것 같다고 하고요.
하지만 저는 결론적으로 이전 르브론17,18,19 보다는 길이가 좀 짧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신어보고 사이즈 선택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다른 컬러 나오면 285mm 를 다시 신어보고 착화기 포함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사이즈는 가장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제 의견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리고 혹시 르브론20 구입하신 분들은 사이즈 어떤지 의견 적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 쿠셔닝
전족부 줌에어 + 후족부 줌에어 입니다. 체감되는 쿠셔닝이 엄청좋다!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지금 신고 있는 KD15 와 비슷하다? 하지만 후족부는 조금 더 좋다? 정도입니다. 다만 후족부 줌에어가 좀 더 탱탱하면 좋을 것 같은데 뭐랄까 뒤꿈치가 좀 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맥스에어의 느낌이랄까요?) 시착만 해도 그리 느껴서 신어보면 조금 더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생각보다는 무게중심이 낮지 않습니다. 코비의 느낌과는 많이 달라요.
3. 디자인
사진에 찍힌 디자인 그리고 르브론이나 데이비스가 신고 있는 것을 보면 예쁜 로우컷 농구화 입니다. 하지만 코비와는 달리 발을 넣고 보면 별로 예뻐보이지가 않네요? 뭔가 좀 작게 신은 신발이 터질듯한 느낌이랄까요. 보이는 디자인과 신었을 때 디자인 사이에 괴리감이 좀 느껴집니다.
너무 궁금해서 구입을 했고.. 정말 줌코비처럼 나왔으면 여러족 살 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아직은 개인적으로는 의문표가 듭니다. 다음 컬러는 어떨지.. 일단은 다음 컬러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첫댓글 리뷰 감사합니다. 핑크가 너무 이뻐서 출시 기다리고 있는데.. 코비처럼 얄상한 쉐입이 안나온다니 좀 고민 되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 실루엣은 아니었습니다. 조금 아쉽더라구요
작년부터 다시 농구를 시작하는데, 실력이 안 되니 치장으로라도 쿨럭...
그러다 보니 농구화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게시판과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괜찮은 농구화는 일상화로 신어도 무방하죠~
무적권 추천!
감사합니다~
요즘 브롱20로우가 아주 핫하더군요.
조금씩 거품이 빠지긴 하는데.. 그래도 인기가 좋긴 하지요
나이키 로고가 뒤로 삐져나와있는 것이 포인트네요^^
저 부분 얘기하는 분들 제법 있더라구요
지상고가 높다니 아쉽네요. 브레드 구매했는데 반품각이네요 ㅜㅜ
뭐.. 일단 신어보세요~ㅎ
오..제 마음에 딱 드는 ~
좋아할 분들은 제법 있을만한 농구화입니다
신발은 정말 잘나온거같은데 가격이 사악한게 흠....ㅠ 할인 기다려봅니다ㅠ
그쵸.. 239는 너무 세긴 합니다
퍼스트컬러는 이제 놓친 이상 핑크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후후
아.. 역시 남자는 핑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