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봉 스님이 그린 원숭이 그림. 우리 민속에서 원숭이는 ‘장수’와 ‘가족애’의 상징이었고, 꾀 많고 흉내 잘 내는 장난꾸러기로 여겨져 왔다. 원숭이들의 해맞이 2004년은 갑신년 원숭이 해다. 새해아침 1월 1일 경기도 에버랜드의 일본 원숭이들이 아침해를 맞고 있다. 2004년은 갑신(甲申)년, 원숭이의 해다. 인간과 가장 많이 닮은 영장동물인 원숭이는 우리 민속에서 장수(長壽)와 가족애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오래 살뿐더러 자식과 부부간의 극진한 사랑이 사람에 못지않게 섬세한 동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구비전승에서는 꾀 많고 재주 있고 흉내 잘 내는 장난꾸러기로 이야기되며, 도자기나 회화에선 모성애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간사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기피 대상이기도 했고, 이 때문에 ‘원숭이띠’보다 ‘잔나비띠’로 바꿔 표현하기도 했다. 선사시대에는 우리나라에도 원숭이가 살았다고 하며, ‘삼국유사’에는 이차돈이 순교했을 때 ‘원숭이가 떼지어 울었다’는 기록도 보인다.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에선 ‘잰납이 파람 불제야’라는 시구로 원숭이의 구슬픈 울음소리를 그리고 있다. 정유재란 때 명나라 군사들이 원숭이 수백 마리를 전술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원숭이와 관련된 속담은 “원숭이 낯짝 같다”(술을 많이 마셔 얼굴이 붉게 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원숭이 잔치다”(먹을 것도 없이 부산하기만 하다는 뜻)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원숭이는 가르치지 않아도 나무에 잘 오른다” 등이 있다.
2004년은 갑신(甲申)년, 원숭이의 해다. 인간과 가장 많이 닮은 영장동물인 원숭이는 우리 민속에서 장수(長壽)와 가족애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오래 살뿐더러 자식과 부부간의 극진한 사랑이 사람에 못지않게 섬세한 동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구비전승에서는 꾀 많고 재주 있고 흉내 잘 내는 장난꾸러기로 이야기되며, 도자기나 회화에선 모성애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간사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기피 대상이기도 했고, 이 때문에 ‘원숭이띠’보다 ‘잔나비띠’로 바꿔 표현하기도 했다. 선사시대에는 우리나라에도 원숭이가 살았다고 하며, ‘삼국유사’에는 이차돈이 순교했을 때 ‘원숭이가 떼지어 울었다’는 기록도 보인다.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에선 ‘잰납이 파람 불제야’라는 시구로 원숭이의 구슬픈 울음소리를 그리고 있다. 정유재란 때 명나라 군사들이 원숭이 수백 마리를 전술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원숭이와 관련된 속담은 “원숭이 낯짝 같다”(술을 많이 마셔 얼굴이 붉게 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원숭이 잔치다”(먹을 것도 없이 부산하기만 하다는 뜻)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원숭이는 가르치지 않아도 나무에 잘 오른다” 등이 있다.
구비전승에서는 꾀 많고 재주 있고 흉내 잘 내는 장난꾸러기로 이야기되며, 도자기나 회화에선 모성애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간사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기피 대상이기도 했고, 이 때문에 ‘원숭이띠’보다 ‘잔나비띠’로 바꿔 표현하기도 했다.
선사시대에는 우리나라에도 원숭이가 살았다고 하며, ‘삼국유사’에는 이차돈이 순교했을 때 ‘원숭이가 떼지어 울었다’는 기록도 보인다.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에선 ‘잰납이 파람 불제야’라는 시구로 원숭이의 구슬픈 울음소리를 그리고 있다. 정유재란 때 명나라 군사들이 원숭이 수백 마리를 전술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원숭이와 관련된 속담은 “원숭이 낯짝 같다”(술을 많이 마셔 얼굴이 붉게 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원숭이 잔치다”(먹을 것도 없이 부산하기만 하다는 뜻)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원숭이는 가르치지 않아도 나무에 잘 오른다” 등이 있다.
▲ 2003년 1월 1일 강원도 화진포 앞바다에서 다시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달력 한 장 넘기는 것에 불과한 일일지도 모르고 새로운 해를 맞는다 어쩐다 하는 것이 사실 사람들 사이의 부질없는 약속일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고민되시지요? 좋은 곳에서 좋은 님과 함께 보낸다면, 그 곳이 어디인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모쪼록 복 많이 짓는 새해 맞으시길 바라면서, 제게 특별했던 일몰과 일출이 님들께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계산 차밭의 물이 흘러드는 달마전의 4단 다조(茶槽). 원형 석조(石槽) 3기와 사각형 석조 1기를 조화롭게 서로 잇대어 물이 자연스레 흐르도록 높낮이와 크기를 적절히 배치한 아름다운 조형물이다. [ohmynews / 김은주 기자]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고민되시지요? 좋은 곳에서 좋은 님과 함께 보낸다면, 그 곳이 어디인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모쪼록 복 많이 짓는 새해 맞으시길 바라면서, 제게 특별했던 일몰과 일출이 님들께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계산 차밭의 물이 흘러드는 달마전의 4단 다조(茶槽). 원형 석조(石槽) 3기와 사각형 석조 1기를 조화롭게 서로 잇대어 물이 자연스레 흐르도록 높낮이와 크기를 적절히 배치한 아름다운 조형물이다.
[ohmynews / 김은주 기자]
2003년 계미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LA근교에있는 그리피스공원GRIFFITH PARK에서 태평양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연합기자: 박무용]
1/1. 7時48分
2004년에는 건강하고 보람찬 새해가 되시길. 2003년 수고 하셨습니다!!! 2004/1/2
[甲申年 새해에는..] 福 많이 받으세요.
사진작가::이강민
♣ 수선화 ♣
수선화 노란 꽃이 피었습니다. 물결처럼 하늘하늘 일렁입니다. 노란 수선화를 사랑하라던 당신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오늘은 추억속에 꽃을 딴다오. 당신의 마음 따듯 꽃을 딴다오. 노란 수선화를 사랑하라던 당신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오늘은 추억속에 꽃을 딴다오 당신의 마음 따듯 꽃을 딴다오. 송원섭올림
노란 수선화를 사랑하라던 당신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오늘은 추억속에 꽃을 딴다오 당신의 마음 따듯 꽃을 딴다오. 송원섭올림
첫댓글 사진 잘 찍네.....박용래
정말 인재났구나 원섭아 수고했다 역시 남을 배려하려는 너의 마음이 배여 있구나 진심으로 고맙다 음악도 사진도 생활의 활력소로 활용할것이다 갑신년 잔나비의 지혜를 갖춘 너에게 가정의 평화를^^^선호
고마우이 앞으로 더욱열심히 하겟네...
첫댓글 사진 잘 찍네.....박용래
정말 인재났구나 원섭아 수고했다 역시 남을 배려하려는 너의 마음이 배여 있구나 진심으로 고맙다 음악도 사진도 생활의 활력소로 활용할것이다 갑신년 잔나비의 지혜를 갖춘 너에게 가정의 평화를^^^선호
고마우이 앞으로 더욱열심히 하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