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였으니』
(마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막 6: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마 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제목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여자 목사님이 담임이신 어떤 교회가 있다. 주일 예배는 추수 감사 예배로 드렸고 오후 예배는 캄보디아 이광섭 선교사님 선교 보고로 드리기로 했다. 그래서 같이 그 교회를 방문했다.
이광섭 선교사님께서 명함을 처음으로 주셨는데 이름이 그 교회 이름으로 바뀌어 인쇄되어 있었다. 저는 다른 분 명함을 왜 제게 주시나 생각했었다.
그 교회는 어린 아이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30분 가량이 가족처럼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여자 전도사님께서 찬양을 인도하시고 두 여자 청년들이 앉아서 찬양을 도왔다. 그리고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앞에서 율동을 하였다. 어린이들의 율동을 지켜보며 같이 찬양하는 어른들의 얼굴에는 은혜가 가득했다.
찬양 후 목사님께서 단 위에 올라가셨다. 그런데 갑자기 오전 예배 설교한 내용을 질문하셨다. 다들 꿀 먹은 벙어리가 되셨다. 심지어는 전도사님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하셨는데 전도사님 또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셨다.
목사님은 오전에 설교한 설교 내용과 제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성도들을 향해 찬양하며 즐거워하는 것도 좋지만 한 주간 붙들고 살아야 할 말씀을 잊어 버린 것에 대해서 회개하도록 회개를 촉구하셨다.
저와 선교사님은 그 장면을 보면서 요즘에 저 목사님처럼 성도들을 책망하시는 분이 있을까 서로가 생각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하나님에게 감사했다. 그 교회의 이름은 예닮교회이다. 그래서 선교사님께서는 이름을 이예닮으로 바꾸셨다.
마리아의 친족 엘리사벳이 임신한지 6개월이 되었을 때 예수님을 임신한 마리아가 그녀를 문안했다. 그때 복중의 세례 요한이 기쁨으로 뛰어 놀았다. 세례 요한은 복중에 있었을 때부터 천국의 주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도성인신(道成人身)하여 자기 가까이 왔음을 알고 있었다(눅1:36-44).
그 이후 세례 요한은 청년이 되었고 예수님께서 다니엘 9장 70이레 예언처럼 메시아 왕국을 이루실 것을 알았기 때문에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전파 하셨다(마3:1-2). 그러나 헤롯에 의해 그는 감옥에 잡히고 만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셨고 이때부터 비로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전파 하셨다(마4:12-17).
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도록 명령하셨다(막6:12). 그리고 천국이 가까웠다 전파하도록 하셨다(마10:7).
그리고 승천 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는 제자들을 향하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고 말씀 하셨다(행1:8).
예수님의 천국복음을 대한민국 북쪽 땅에 전파하신 분은 최권능 목사님이시다. 그 분은 80 교회를 개척하셨고 순교자셨다. 새벽 닭보다 먼저 예수 천당으로 평양의 새벽을 깨우셨고 그 외침과 함께 평양의 새벽은 시작되었다. ‘예수 천당!’, ‘예수!, 예수!, 예수!’, ‘나는 진리를 증거하는 주의 종이다. 진리를 알리는 새벽 닭의 외침이 되리라!’, ‘전하디 않음 벙어리!’, ‘불발탄을 쏘면 안돼!’, ‘예수천당! 예수천당! 예수천당! 땅 땅 땅!’
반면 예수님의 천국복음을 대한민국 남쪽 땅에 전파하신 분은 최춘선 목사님이시다. 그 분은 ‘예수 천당! 날마다 천당!’을 외치셨다.
그런데 지금은 남한과 북한 땅에서 예수 천국 소리를 들어보기가 쉽지 않다. 참으로 역설적으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마지막 때 징조가 눈으로 믿을 수 있도록 나타난 시대, 어찌 보면 천국이 가장 가까이 다가온 시대에 천국을 외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사실 앵무새도 아니고 예수 천국을 계속 외치는 천국의 앵무새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예수 천국을 외치면 놀라운 천국의 능력과 기쁨이 임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신령한 맛이 외칠 때 마음 가운데 주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이 가장 순수하게 변해간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서울, 경기, 광주, 울산, 부산의 노방에서 샤우팅(Shouting)을 했지만 예수 천국을 외치는 분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천국을 외치지 않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천국 가지 못하는 것이고 내가 천국을 가지 못하므로 주변에 있는 분들이 자신을 통해 천국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이다.
누가 대한민국을 깨우는 샤우터(Shouter)가 될까? 내가 누구를 보낼까?
기도:“주님!!! 천국복음을 외치게 하옵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