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띠동갑끼리 쌍둥이 열목어 를 걸어내다 - 2

[백두산천지]

일기예보에 강원산간 지방 '대설주의보' 가 발령됬는데
그래도 봉화열목어를 가야하나요? 

최프로님 무작정 가자고 하신다,,,,

낚시열정을 제가 꺽기엔 역부족...
그래도 떠났습니다.
 
빙판길을 뚫고 태백산맥을 넘어서면서 오전부터
눈이 아주 펑펑 내린다.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면서 외기온도는 포근했지만
수온은 아주 차갑다.

 오전내내 우리 일행 모두 한마리의 입질도 못보다
오후 4시를 넘어서면서 입질이 시작됬다.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지만 그래도 이곳이 가장 탁월한 선택을 한 포인트이다.

 '인디고'님
지난번 얼음이 다 녹기가 무섭게 또다시 눈이 내리면서 얼음으로 변하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열목어는 우리를 반겨준다.
지난번 이곳에서 몇번을 놓쳤던 아쉬움을 오늘 대물이
그 아쉬움을 만회해준다.
그것도 50cm의 열목어가 나와준다.

 '인디고'의 열목어와 '꽁찌' 님의 열목어.

한마리는 꽁찌님이 걸어내고 2분도 않되서 바로 인디고님이
걸어내시는바람에 저는 여기저기
뜰채들고 바빴습니다...완전히 '뜰채맨' 됬습니다.

 트레일러 채비(비드헤드님프 + 웨트)
첫번째 훅 비드헤드 마라부 님프에 걸려나왔습니다.

 "인디고' 님 오짜 축하드립니다...^^*

 두분은 서로 띠동갑(개띠) 으로서 우연히 만났지만
최근에 서로 낚시친구가 되었습니다.
어쩜 두분이 거의 동시에 오짜를 걸어낼수가 있는지요?,,,^^*
진득하니 한우물만 파니깐 성공을 하시네요.

 두분 이제는 봉화패턴과 포인트는 감잡으셨겠습니다.

 릴리즈도 동시에....
그동안 몇번을 터트린 아쉬움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순간...
 

 스파이더 최님 길위에서 저희들 모습을 촬영하시고.
낚시는 "오늘 컨디션이 않좋아서 한마리도 못잡았다고 꼭 조행기에 써달라고 하셨습니다,"
뭐라고 하더시더라,,???  "오늘 바이오리듬이 않좋고,,,오늘의 운세도 않좋고,,,
,,,,,항상 고기 잘 잡을때만 컨디션 좋더라구요,,,ㅋㅋ

"저는 기분은 좋았는데 고기 운이없었어요,,,ㅎㅎ"

  "와우~~!!  우리 또 갈비살 먹으러 가자,,,"

 오짜클럽 대표로 '인디고' 님이 한턱 쏘셨습니다.
냠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함부로 대물잡으면 돈 많이 날아갑니다...ㅋ
다음에는 대물 잡아도 않잡았다고 거짓말하시는거 아닌지요?

[청춘]

역시 프로라 틀리군요... 저 맛나보이는것을 릴리즈라니 ..... 쩝

[백두산천지]

묵고 싶은 가배 ㅎㅎㅎ

[청춘]

정말 회먹고 시포요 ㅠㅜ;;

[백두산천지]

ㅎㅎㅎㅎ

[백두산천지]

흐롱장에도 좋은 고기 많은데 민물고기 수입하는 사람이 흐롱장에 크고 좋은 고기 많다고 하더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