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지의 딸이 배윤에게 시집 갔으며, 아들은 배한의 딸에게 장가들었다. 그리고 나상지의 할아버지 나만은 배현경의 딸과 혼인하였다. 절재공 김종서장군의 어머니가 배규의 딸이며, 성주 오도지방(성주군 선남면 문방3리)이 외가이다.
경상도 성주(星州)에 사는 작고한 직집현전(直集賢殿) 배윤(裴閏)의 아내 의인(宜人) 나씨(羅氏)가 남편을 위하여 무덤 곁에 여막(廬幕)을 짓고 살면서 복제(服制)를 마쳤는데, 이 사실이 보고되니, 명하여 정문(旌門)을 세우고 복호(復戶)하게 하였다.
원문『 慶尙道 星州住故直集賢殿裵閏妻宜人 羅氏, 爲其夫廬于墓側終制, 事聞, 命旌門復戶』
知禮縣題詠
-裵規
春雨初晴十描間 (춘우초청십묘간) /봄비가 푸른 뜰에 멈추는 화창한 날에
田翁桑女自閑閑 (전옹상여자한한) /밭에 일하는 늙은이와 뽕따는 아낙네도 한가로운 오늘이여
訟庭寂寞蒼苔遍 (송정적막창태편) /송사뜰 동헌에는 할 일없어 고요하니 푸른 이끼만이 서리고
出岫行雲醉臥看 (출수행운취와간) /저기 산넘어 떠 가는 구름에 취한 이 마음 띄우고 나 홀로 바라만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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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조선초 성주목의 토성 배씨와 내성 나씨의 혼맥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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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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