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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오의 유래
단오는 중국 초나라 회왕 때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5월 5일 멱라수에 투신자살하였다. 그 후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해져 단오가 되었다고 전한다.
3) 단오의 풍습
☞단오선
더위가 시작되는 단오날이 되면 왕이 직접 각 재상이나 시종들에게 헌납 받은 부채를 하사한 것에서 유래되어 서로 부채를 선물하는 것을 말한다.
☞제호탕
궁중의 내의원에서는 제호탕을 만들어 왕께 바치면 신하에게 하사하여 여름 더위를 막도록 해주었다.
☞익모초 말리기
단오날 오시(午時)에 익모초, 쑥을 뜯어 말려 두었다가 일년 내내 약용으로 쓴다.
4) 단오의 민속놀이
# 그네뛰기
여자들 사이에 성행하는 놀이로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네뛰기에 대한 기록이 "고려사 열전 최충헌전"에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여겨 진다. 고려사의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의 그네뛰기는 왕궁을 중심으로 한 귀족사회에서도 호화롭게 성행된 놀이였던 반면 조선시대에는 고려때와는 달리 상류층 여인들에게는 금지된 놀이였다. 이는 당시의 봉건적 윤리규범에 의한 결과로 보이며, 따라서 조선시대의 그네뛰기는 주로 서민층의 젊은 여인네들에 의해서 놀아졌다
# 씨름
우리 나라 전통적인 남자 운동경기의 하나로 한문으로는 각희, 각력, 각저라고 부른다. 넓은 마당에서 허리와 다리에 따라 삽바를 두른 두 장정을 마주 끓어 앉고 각기 한 손으로는 다리의 띠를 잡은 다음 신판관의 호령에의해 동시에 일어나 먼저 상대방을 넘어뜨림으로써 승부를 결정하는 경기이다.
# 창포물에 머리감기
민간에서는 이날 음식을 장만하여 창포(菖蒲)가 무성한 못가나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했다. 또한 창포이슬을 받아 화장수로 사용하고, 창포탕을 만들어 그 물로 머리를 감았다. 잎사귀를 떼어내고 줄거리를 가마솥에 푹 끓인 창포탕(菖蒲湯)은 약간 거무스름한 빛을 띄우게 된다.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나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몸에 이롭다 하여 창포 삶은 물을 먹기도 하였다. 한방에서는 창포뿌리를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첫댓글 가보원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케익 큰것으로 사다가 축하 해드렸는지 사모님 마음 즐거웁게해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