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첫기사를 쓰는 캠리8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민나'라고 합니다
서울경기6조 식스센스의 CL을 맡고있기도해요:) 조별기사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개인기사를 어서 썼어야되는데
이제야 쓰네요T_T 쓰고싶은것들은 짱 많은데 말이죠, 하여튼 어서 저의 첫 기사를 시작해보겠습니당!
첫기사를 무얼쓸까 고민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여행과 또 제가 찍은 사진을 함께 보여드릴 수 있는 기사를 써보았어요!
저는 평소 사진 찍는 것과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막상 대학생이 되기전에는 여행을 많이 못다녀본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대학생이 되어 가장 해보고싶었던 것이 '나홀로 전국여행'이었답니다! 그러던중 이번 여름 대학생 사이에서
대 유행이기도했던 '내일로'라는 좋은 티켓을 알게되어 처음으로 혼자서 전국여행을 떠났고, 지난 겨울에는 단짝친구와
이번 여름에는 대학교친구와 또 다녀오며 그동안 벌써 세번의 내일로 전국여행을 다녀왔어요!
세번의 전국여행을 다녀오다보니 조금은 유명하다는 국내여행지는 왠만하면 거의 다 가본 것 같아요
사실 국내여행이라고하면 처음에는 별게 있을까 했는데 여행계획을 세울 때 부터 저의 그런 생각은 완전 깨져버렸어요
저도 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것처럼 '유럽일주'를 로망으로 생각하는데
막상 가까운 우리나라는 가볼 생각을 많이 못했었어요. 근데 이렇게 우리나라 여행을 하다보니
우리나라가 정말 생각보다 넓고, 볼 것이 많고, 멋지고, 사랑스럽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었다는거
또 아직 못간곳도 많고, 너무나도 가고싶은곳도 많고, 알고싶은 것도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하여튼 이번 기사를 통해 세번의 전국 여행을 돌아보며 제가 갔던 곳들의 사진도 보여드리고
우리나라에서 정말 가볼만한 멋졌던 곳도 알려드리고 잠깐 잠깐 여행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드리려고 해요 :-)
01
날짜: 2009.08.11~2009.08.17
코스: 동해>묵호>대구>경주>부산>소매물도>통영>진주>여수>보성>순천>군산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한, 20대가 되어서 처음으로 스스로 이루어낸 일을 뽑으라면 역시 이 첫번째 전국여행일거에요.
그만큼 제게 많은 의미도 주었고 혼자 여행한다는 것의 즐거움도 알게해주었으며
우리나라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어요~
여행지들에 대한 감흥도 역시 이때가 가장 컸던 것 같고, 사진들도 지금봐도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어요!
'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역시나 보통이 아닌 것 같아요
제게는 이 첫 전국여행이 처음이라 미숙했지만 처음이라 즐거웠던 그런 여행으로 남아있어요.
2009 여름, 내일로 여행 첫째날_ 동해/묵호
첫날인데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아쉬웠지만 오히려 첫날 고생하고나니 일주일의 고생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동해바다는 역시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2009 여름, 내일로 여행 둘째날_ 대구/경주/부산
대구에서 대학동기들을 만나고 경주로 갔어요! 어른이 되어 처음 간 경주는 정말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여기가 내가 수학여행으로 왔던 곳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로우면서도 또 새록새록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안압지 야경은 정말 끝내주게 아름다웠어요T_T
안압지보고 광안대교를 바로 봤더니 광안대교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을 정도!
2009 여름, 내일로 여행 셋째날_ 부산
그리고 저의 로망도시였던 부산! 저의 첫 부산여행은 모든게 신기신기했어요 해운대도 그렇고 센텀시티도 그렇고.
다음에 꼭 친구들이랑 바다로 놀러와야지 결심도했구요~ 용궁사랑 태종대는 경치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2009 여름, 내일로 여행 넷째날_ 소매물도/통영/진주
저의 첫 여행의 정말 보물같았던 여행지 소매물도와 통영이에요~ 기차로만 갈 수는 없어 돈도 시간도 더 많이 투자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어요! 눈물을 흘릴만큼의 다이나믹한 에피소드도 많아서 진짜 기억에 남는 하루에요
2009 여름, 내일로 여행 다섯째날_ 여수/보성
내일로들의 필수여행지 여수와 보성! 역시 저도 첫 내일로 여행 때 갔답니다 둘 다 너무 좋았어요
여수는 역시 남해라서 바다가 너무 깨끗하고 파래서 좋았고
보성도 탁트이는게 마음이 편해져서 진짜 마음이 편해지는 여행을 느낄 수 있었어요!
2009 여름, 내일로 여행 여섯째날_ 순천시티투어
순천에서는 대부분의 내일로들 처럼 시티투어를 했는데 가장 편했던 날이지만 가장 외로웠던 날이에요,
아무래도 혼자다니는게 한 여섯째날 정도되니.. 그래도 처음 갔던 순천은 정말 최고였어요!
선암사도 그렇고 순천만도 그렇고 참 아름다웠어요 순천시티투어가 끝나고는 방학을 맞아 순천에 내려온
대학친구를 만나 그동안 밀린 수다도 떨었어요~_~
2009 여름, 내일로 여행 일곱째날_ 군산
벌써 마지막 날 군산이에요! 군산은 별로 여행지로서 유명하지는 않지만 또 대학친구를 보러 갔어요
아무래도 첫 여행은 방학을 맞아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대학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그래서 더 재밌었어요!
2009 여름, 내일로 여행 마지막 정리
저는 여행 때도 그렇고 여행을 다녀와서 늘 이렇게 정리를 한답니다!
나중에 여행이 그리워질때 펼쳐보고 이러면 정말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아요^.^
02
날짜: 2010.01.12~2010.01.18
코스: 강릉>속초>정동진>안동> 경주>부산>진주>순천>곡성>남원>전주
두번째에는 그래도 전국여행이라는 것에 조금 자신감이 있었어요!
저번 여행에서 여행계획을 짜는데만 쉬엄쉬엄 한달이 걸렸다면 이번에는 가고싶은 곳이 너무 많은데다 두번째라 그런건지
계획도 꽤 빨리 세웠어요, 그렇지만... 막상 여행에서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추웠던 날씨와 겨울의 특성상 해가 빨리져서
꽤 고생을 했어요T_T 가장 친한 친구와 떠났었지만 각자 헤어져 가고싶은 곳을 간 적이 많아 거의 혼자 다닌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중간에 감기에 걸려 아플때는 친구가 있어 너무 고마웠고 다행이었으며, 여행중에는 몸관리가 1순위라는걸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에요. 그래도 겨울여행 때는 운이 좋았는지
뉴스출연에 내일로여행수기 공모전 수상까지 안겨주었던 뿌듯한 여행이네요!
2010 1월, 겨울내일로여행 첫째날_ 강릉/속초
첫 날인데 너무너무 추웠어요T_T 사실 제가 원래 출발하기로한 날이 지금도 생각이 나는데 뭐 100년만의 폭설이었나
하여튼 눈 엄청 많이 왔을때 있죠 그때여서 얼른 날짜를 미뤘어요! 그.. 그래도 눈 오고 추운건 여전하더라구요!
그래도 강릉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특히 전 '경포대해수욕장'이 아닌 '경포대'를 보려고 여길 갔는데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기차가 안가는 속초까지 버스타고 가서 과오빠를 만나 완전 크고 맛있는 회를 먹어서 좋았어요!
2010 1월, 겨울내일로여행 둘째날_ 정동진/안동(뉴스출연!)
이날도 정말정말 추웠어요 정동진에서 정말 서있기도 힘들정도로T_T 게다가 해가 빨리지고 낮에는 기차로 이동하다보니
별로 본 곳도 없었어요 그치만 저녁에 신기하게도 뉴스촬영을 하게되었어요~ 처음에는 안동mbc에만 나간다고해서
신경도 안썼는데 여행 마지막날 갑자기 문자가 후두둑 오더라구요 결국 전국mbc에 나간거였어요!
재밌고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2010 1월, 겨울내일로여행 셋째날_ 안동(하회마을)
이날은 심지어 하회마을밖에 못보고 기차도 놓치고 엄청 심한 감기에 걸려가지고 고생고생은 한바가지로 했어요
안동역에서 감사하게도 온돌객차를 또 내주셔서 거기서 계속 자고 기차에서 자고 경주에 오자마자 약먹고 찜질방에서
자니까 그래도 다음 날 나아지더라구요 제 여행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중간에 집에 갈뻔한 위기의 날이었어요~
2010 1월, 겨울내일로여행 넷째날_ 경주/부산
저란여자 여행중엔 강철인간이 되어 다행히도 감기가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경주에서 저번 여행 때 못갔던
불국사에 갔어요. 토함산의 맑은 정기도 마시고 혼자 쉬엄쉬엄 구경했더니 참 좋았어요~
그리고 부산에 또 갔어요! 이번에는 저번에 못갔던 남포동 쪽을 구경했어요~
2010 1월, 겨울내일로여행 다섯째날_ 부산/진주
저번에는 그저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들려서 너무 아쉬웠던 진주에 왔어요~ 겨울이고 또 여행자가 많은 곳도 아니어서
되게 사람이 없었는데 그래도 그만큼 운치있고 좋았던 것 같아요!
2010 1월, 겨울내일로여행 여섯째날_ 순천
저번에 시티투어로 여행했던 순천. 이번에는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여행을 해보았어요
역시 혼자 여행은 교통비도 많이 들고 힘들었어요T_T 그치만 힘든만큼!
너무 좋았던 여행지들 때문에 별로 힘든줄도 몰랐던 것 같아요~
2010 1월, 겨울내일로여행 일곱째날_ 곡성/남원/전주
또 벌써 마지막날! 가까이 붙어있는 곡성과 남원, 전주를 차례대로 봤어요 세 곳다 너무 매력있고 좋은 곳이었어요!
2010 1월, 겨울내일로여행 Epilogue_ 정리
이번에도 이렇게 일기와 함께 스크랩북을 정리하고, 여행을 돌아봤어요!
bonus+ 내일로 여행수기 공모전 수상
게다가 운이 좋게도 내일로 여행수기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여 요번 여름에는 내일로 표를 꽁짜로 끊어서 다녀왔어요 홍홍
03
날짜: 2010.08.01~2010.08.08
코스: 광주>담양>순천>진주>거제>외도>부산>경주>포항>영주>다시부산
얼마전에 다녀온 세번째 전국여행이에요! 이번에는 정말 두려운건 없었지만 시간이 없어 계획을 잘 못짜고 갔어요T_T
계획이 부실한 만큼 후회한적도 많지만 그 나름대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진짜 더위도 휴가철도 너무 피크때 가서
덥고 사람도 많아 지칠때도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역시 멋진 곳을 보고, 사진을 찍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나니
여행은 너무나 즐겁다는걸 또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에요!
첫째날, 광주/담양
정말 이날은 너무 덥고 사람 많았던 일요일. 죽녹원은 정말 사람반 대나무반! 생각보다 그렇게 좋은 것도 모르겠고
메타세콰이어길까지도 생각보다 너무멀고 시간계산도 잘못해서 떡갈비도 못먹고T_T
완전 고생고생만 했어요 그래도 사진들은 이쁘게 나와 다행이에요!
둘째날, 순천/진주
정말 이날도 참 더워서 순천만에서 타버리는줄 알았어요 게다가 순천만은 한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
이제는 너무 많이 왔더니 감흥도 떨어지는 아쉬운 사태가T_T 원래 순천 다음 계획은 여수에 가는거였는데
급변경으로 하동에 가기로했지만 또 못가서 어쩔 수 없이 시외버스터미널에 가기로했던 진주로 갔어요
그치만 또 운좋게 저번에는 못봤던 촉석루를 봐서 의외의 감흥에 친구랑 신났었어요~
셋째날, 거제/외도
나름 이번여행에서 제일 기대기대한 하이라이트! 역시나 기차가 닿지 않아 돈도 시간도 많이 들였고
거제에는 정말 버스가 너무 드문드문있어서 하루내내 노심초사 다이나믹했지만 경치는 진짜 끝내줘요 대박+.+
바람의 언덕도 그렇고 신선대도 그렇고 몽돌해수욕장도 그렇고 해금강도 그렇고 외도보타니아도 그렇고
진짜로 하나도 후회할 곳이 없었어요~
넷째날, 부산/경주
부산도 이제 매번오다보니 부산여행지박사마냥 친구를 가이드해줬어요~ 그래도 부산은 언제가도 좋더라구요 홍홍
딱 일년만에 태종대에 다시 와서 친구랑 재밌게 구경한 것 같아요! 또 경주는 잠깐 기차시간도 남고해서
친구에게 안압지 야경을 보여주려고 들렸어요~ 중간에 안압지로 가는길에 만났던 연꽃밭이 더 대박이었지만!+.+
다섯째날, 포항
찜질방이 너무 편했는지 처음으로 완전 늦잠잤던 이날이지만 운 좋게 계획대로 다닐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는 호미곶에 갔는데 바다 색깔 진짜 완전 예쁘고 구룡포해수욕장도 좋고
포항 너무 좋아요T_T
여섯째날, 영주시티투어
영주에서는 '침대객차'에서 하루 자고 영주시티투어를 했어요~ 부석사 정말정말 와보고싶었는데 진짜 기대만큼
너무 좋고 아름답고 또가고싶은 그런곳이었어요! 선비촌에서는 갑자기 비가와서 너무 아쉽긴 했지만T_T
일곱째날, 해운대
일년 전 첫번째 전국여행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친구들과 바다에 놀러갔어요!
사실 경포대로 가서 옛날에 다 못한 강릉구경도 하고 제가 삼년동안 가고싶어하고있는데 매번 안맞아서 못간
양떼목장도 가려고했는데.. 친구가 경포대는 너무 멀다며 해운대가 아니면 안된다기에 해운대로!
그래도 해운대에서도 재미있게 물놀이하고 좋았답니당
여행정리
또 돌아와서 이렇게 여행정리를 하니 여행이 새록새록~_~ 벌써 빨리 겨울이 되어서 다시 떠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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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차도 없고 돈도 없는 학생인 저는 내일로 덕분에 그래도 꿈꾸던 전국여행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아요!
기차역이 없는 곳도 최대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배를 타고 여기저기 갈 수 있구요~
앞으로도 최대한 다닐 수 있을때까지 많이 다닐꺼고
내일로 나이제한이 지나면 그때는 차도 사고 돈도 많이 벌어 못간 곳들을 다니고싶어요
그리고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은 곳을 간 것 같기도하고,
또 그동안 계속 가고싶어도 못갔던 영월/하동/양떼목장 또는 삼양목장 같은 곳들이 어서 가고싶기도 하고,
역시 여행은 끝이없는것같아요~ 그리고 늘 같은 장소를 가도 갈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것도 참 신기해요
진짜 우리나라는 알고보면 이렇게 구석구석 여행할 곳이,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 너무너무 많아서 행복해요♡_♡
그럼 이상으로 저의 첫 기사를 마치겠습니당 댓글과 추천은 큰 힘이 된답니다 그럼 뿅
출처 : 영삼성 (민나)
원문 : http://www.youngsamsung.com/travel.do?cmd=view&seq=7612&tid=404
첫댓글 욕실에서 두명의 노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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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부터 머리까지 깨끗히 입사
하루밤 사랑~ 100프로~ 전국 각지 모두 가능~!
시간제한없고 언제든지 만나실 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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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오셔요 상상 그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