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사람들 7월 정기 외부걷기는 함양 선비문화탕방로와 개평한옥마을, 그리고 남계서원 등입니다.
거연정휴게소 출발~~
화림동계곡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남강 상류의 절경 속 비경에
선비들이 정자를 짓고 세월 보내던 그곳을 걸어봅니다.
거연정 너머 다리를 걷너는 바래길 회원님들.
데크를 놓아서 무척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관리예산은 만만치 않겠지만... ^^;
며칠 전 내린 큰 비로 유량이 늘어나서 동호정으로 건너갈 순 없네요.
다소 아쉬운 마음..
안전하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개활지에서는 잠시 날려봅니다.
저기 람천정에서 자리깔고 잠시 다리쉼을 하고 갑니다.
참 좋은 시간입니다..
드론에게 촬영을 맡겨봅니다.
찍어주는 이 없는 제가 개발한 셀카. ㅎ
동행
좀 과하다 싶은 포장길이 생기고 있어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5~6년 전쯤 이 길도 컨설팅 차 방문했는데, 이런 식으로 이야긴 안했는데요. T.T
선비문화탐방로 루트의 마지막인 농월정입니다. 정말 대단한 풍경이지요.
사실 앞선 농월정 휴게소의 엄청난 기암절벽이 있는데, 그 휴게소가 그걸 막아버렸더군요. T.T
15년 전쯤 방화로 소실된 농월정을 몇 년전 새로 지었는데요.
4번쯤 이곳을 왔던 저는 새로 짓고는 처음 봅니다. ^^
정자 위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보니 아주 오랜 세월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이 보이네요.
날아다니는 새들은 아마 이런 모습을 보겠죠?
이곳에 왔으면 놓치지 말아야할 맛집.
안의 원조갈비집 갈비탕입니다.
안의면에서 가볼 곳이 또 있죠. 제가 알기로 국내유일 여성이름이 택호로 붙은 허삼둘 가옥 가는 길입니다.
식당에서 걸어서 10분이예요.
후기는 하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