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은 2018.3.3 중고나라에 올린글 입니다.
맡겨져 있는 오디오와 방문예정자들이 많이 계시다 보니
새로운 분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오버홀 과 수리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중고나라에서 한번쯤은 오디오 구입해 봤을 겁니다.
본인 역시 여기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산은 너무 싸고,
외제는 너무 비싼것 같네요,
물론 최근에 판매하는 새로운 제품 가격을 보면 마란츠 100만원 짜리도 비싼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국산품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면서 가격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쌉니다.
싼게 비지떡 일까요!
오디오에 있어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두달 사이에도 약 100여대 가량 오디오를 수리 및 오버홀 하였지만
항상 느끼는것은 국산 오디오의 뛰어남 입니다. 국산품중 특히 1984년 이전 제품들... 무명 제품도 좋아요.
국산 중고 5만원 짜리가 외제 중고 100만원 짜리에 뒤지지 않고
최근 판매되는 몇백만원 짜리에 비교하면 과거 오디오의 감성을 생각하면 5만원 짜리가 500만원 값어치가 있지요.
다만 30년이상 되었기에 어느 정도 손을 보고 사용해야 하는면이 있습니다.
갖고있는 오디오 고장품이라고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하고 계시거나 수리해서 사용하세요.
앞으로 국산품이 외제보다 구하기 어려울 것이며 가격 역시 역전될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마란츠제품 넓은 미국땅과 일본에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국산품은 중고도 끝물 이네요.
30년이상된 제품을 수리하다보면 조금만 일찍 손을 봤으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을 매일 하게 됩니다.
오래된 국산 오디오 그 동안 흔하고 가격이 싸다보니 고장나면 버리고 다시 구입하고 그랬지만은
더이상 쉽게 구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오래된 오디오
사용자가 주의깊게 관찰하면 아프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사소한 증상을 소리가 난다고 그냥 무시하면 안됩니다.
명심하세요!!!!!!!!!!!!!!!!!!!!!!!!!!
남아 있는 국산품 아껴 주시기 바랍니다. 실용 오디오로서 국산품이 좋다는것은 알려져 있지만
사진상의 인켈 ad400은 제가 사용해본 국산품중 가격대비 최고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냥 사용 해도 좋지만 커플링콘덴서에 필름하나만 덧붙이세요, 전원콘덴서 보강하고요.
다만 볼륨이 약하지만 요것만 손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