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283종중 46종(16%) 니코틴검출
신호상공주대 교수 물,건강,보건연구 두각
(재)환경수도연구원 3대 원장으로 재임
민간분석기관으로 대한민국 1호로 설립한 (재)한국환경수도연구원(이사장 김정근,52년생) 3대원장으로 재임한바 있는 공주대 신호상교수가 신년초 연구원을 찾아 김정근이사장과 상호 긴밀한 분석연구의 선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했다.(사진/김정근이사장(우측)과 신호상전원장)
신호상교수는 1대 김갑수박사,2대 고 김원만 한양대교수에 이어 3대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민간분석기관의 선진화를 앞당긴 인물로 공주대학교가 선정한 우수연구교수로도 선정된바 있다.
생수,정수기,수돗물등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거동분석을 통해 위생면과 건강측면의 대응방안과 생수의 차별화전략을 위한 용기등의 재질개선을 선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신호상박사는 (재)한국환경수도연구원 3대원장으로 재임시 페트병에서 용출되는 포름알데히드,아세트알데히드를 비롯한 다양한 물질들이 물 안에서 반응하면서 생성된 2차 물질로 인해 특이한 냄새가 유발될 수 있다. 때문에 페트병의 안전성이 보장될 수 있는 연구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과학적 논리를 펼친바 있다.
최근에는 전자담배 가향제는 전자담배를 사용할 때 특정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제품으로. 전자담배 283종 가향제 중 16%인 46종에서 제조공정상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니코틴이 검출(0.02∼112.61 mg/L)되어 향후 정부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며, 니코틴 및 각종 위해물질 등 안전기준을 마련하여야 한다는 연구로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가습기의 첨가제로 인한 위해성이 밝혀졌듯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가향제에 대한 세부적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민,학 공동연구와 공동과제연구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사한 전자담배중에는 아연과 같은 중금속도 검출된바 있으며 전자담배 위해물질에 대하여는 2012년에 분석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aldehyde 및 ketone류 21종의 미량물질을 검출했다.
13개 물질은 실내공기에서 총 휘발성유기화합물로 규제하고 있고 알레르기 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 등에서 추출용매로 사용할 때 오염 가능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인물도 신호상박사이다.
(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