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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l과 Combodia
Around Annapuruna Trekking과
Ang Kor Wat 유적지 探査日誌
自: 2004년10월 5일 부터
至: 2004년10월28일 까지
동행자 명단
박창서 회장님
이재선 홍창기 송대섭 한순수 박상열 조봉원 장용수 김천태 조영진 현기남 임영진 김미선 김원숙
作成者: 趙 龍 元
Annapurna 트래킹 계획서
가. 사전 계획
ㅇ 1차 모임
1. 일 시: 7월1일 목 18시
2. 장 소: 교대전철역 7번 출구 점봉산 산나물집
3. 참석자: 박창서 한승수 김천태 송대섭 조용원 김원숙 김미선
4. 준비물: 여권 사본 1매
5. 안 건: ㅇ상호 인사
ㅇ일정 안내
ㅇ비행기 표 예약
ㅇ준비물 확인
ㅇ기 타
ㅇ 2차 모임
1. 일 시: 2004.8.3(화) 09:00시
2. 모 임: 천안역광장에 09:00시까지 모임
3. 준 비: 체력 그리고 물과 약간의 간식(점심준비는 하지 마십시오)
4. 일 정: 천안역 광장에서 차량으로 차령고개 까지 이동 후 3~4 시간 등산 후 준비된 점심 식사 후 귀가
★ 위 내용의 우편을 2004년7월27일 접수
5. 8월2일 월: 7시29분 영등포역출발 천안역 8시32분 도착 열차 표 예매
6. 8월3일 화
가. 광덕산 등산 10시~13시30분까지
나. 계곡에서 뒤풀이
다. 참석자: 김미선 김원숙 김천태 박상열 박창서 송대섭 이재선 임영성 장용수 조용원 조봉원
조영진 한승수 홍창기 현기남
ㅇ 3차 모임
1. 일 시: 2004년8월25일(수)09:00
2. 모 임: 광주시청 앞(모란역에서 마을버스 3_2)
3. 장 소: 해협산 등산
ㅇ 4차 모임
1. 일 시: 2004년9월20일 월요일
2. 장 소: 에베레스트 식당(전철1호선 3번 출구)
ㅇ 5차 모임
1. 일 시: 2004년9월29일수요일~10월1일 금요일
2. 목 적: 지리산 종주
3. 참 석: 지리산 1박2일 종주
4. 기 타: 17명 참석
첫째 날 성삼재~세석산장 14시간
둘째 날 세석산장~중산리 10시간
※ 준비물 사항
공동 준비물, 조별 준비물, 개인준비물로 구분 하면서-
조용원의 개인 준비물
★장 비: 가고빽 침랑 침랑카바 스틱 2 랜턴(예비건전지) 배낭카바 샌달 우산 일회용 비옷 컵 낫진 보온병 썬그라스 카메라 필름 메모지 필기용구
★의 류: 방한복 고아텍스 상 하 겨울바지 1 여름바지 1 남방 2 반팔 T 고 소내의 상 하 팬티 3 런닝샤스 2 겨울양말 2 여름양말 2 방한모
★의약품: 청심환 지사제 감기약(판피린) 밴드 소화제
★간식류: 사탕 양갱이 초코fot 미수가루 누룽지 고추장 마른 홍삼 컵 라면 신라면 15개
★세면도구 일체(손톱깎기) 휴지
트래킹을 마치고
박창서 회장님외
우리 14명은
‘수학의 여신’ 이라 불리는
Annapuruna 트래킹을
14일 간에 마치고
모두 무사히 돌아왔다
회장님의
섬세하시고 치밀한 계획과
동행들의
협력과 단결
그리고
神의 보살핌이 있었다고
굳게 믿으면서
이번 트래킹의
교훈을 살려서
남은여생의 길라잡이로
해야 할 것이다
특히 환갑을 넘긴
여덟 명의 老翁들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 주었다고 믿는 다
끝으로
박창서 회장님
그리고
동행인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듬뿍 내려서
나날이 좋은 날 되시기를 빌고 빌면서 2004년11월 조용원
☀ Around Annapuruna Trekking
∞ 스케줄 예정/Trekking Schedule
10/5(화) KTM
10/6(수) KTM
10/7(목) KTM-Besishara(버스)-Nagadi 3시간
10/8(금) Nagadi-Jagat 8시간
10/9(토) Jagadi-Dharapani 8시간
10/10(일)Dharapani-Chame 6시간
10/11(월)Chame-Pisang 6시간
10/12(화)Pisang-Manang 6시간
10/13(수)Manang 휴식
10/14(목)Manang-Yak Kharka 4시간
10/15(금)Yak Kharka-Thorong Phedi or High Camp 8
10/16(토)High Camp-Thorang La Pass-Muktinath 12시간
10/17(일)Muktinath-Jomsom or Marpha 5시간
10/18(월)Marpha-Lete 8시간
10/19(화)Lete-Tatopani 8시간
10/20(수)Tatopani-Beni-Phokora 7시간
10/21(목)Phokora(휴식 예비일)
10/22(금)Phokora-KTM
10/23(토)KTM
10/24(일)KTM
10/25(월)KTM-BKK(RA410, 08:30)
※ 시간은 가이드 둘루바가 말한 예상 시간
∞ 10월5일 화요일 맑음
04시30분 일어나 반신욕 후 라면을 조금 먹고 05시 정각에 출가하여 40분 후 인천공항에 도착 짐 수속하려니 규정보다 무게가 많이 초과하여 80만원을 더 요구하니 박 회장님 얼굴이 창백하여 지면서 통 사정하니 담당 직원이 조금 봐 줬다
우리가 탄 비행기는 9시20분에 이륙하니 좌석은 22F로 3시간 후 홍콩에 도착하고 공항에서 4시간 기다려 카트만두로 떠나는(16시35분) RA로 환승 하려니 공항에서 박 사장이 겨우살이 술을 돌렸다 18시50분(현지시간)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하니 에베레스트 빌라에서 직원이 마중 나와 있었다 빌라 직원은 목에 화환을 걸어 주고 저녁 식사는 삼겹살 푸짐하게 이슬이도 곁들였다
∞ 10월6일 수요일 맑음
꽃 순이랑 네팔 관광 왔던 작년 이맘 때 생각이 간절한데 트래킹을 떠나기 전 오늘은 카트만두 CITY 투어에 들어갔지만 모두 꽃 순이랑 모두 스쳤던 곳 이다
오전
Dur Bar Squar(달발 광장) Syambu Nath(Mongky Temple)
오후
Pasupati(화장터) Boudha(세계에서 가장 큰 수투파)
화장터를 들려 나오는 데 폭우가 쏟아졌다 저녁 식사 후 노래방에서 카트만두가 떠나 갈 듯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 10월7일 목요일 맑음
6시30분 미역국 곁들여 아침 식사
가이드 이름은 둘루바와 린지- 7시 대절 버스로 트래킹 들머리 Besishara로 가는 데 도로가 파손된 부분이 있었다 14시 데모대에 밀려 걷기도 하면서 15시 Besishara(760m)에 토착하여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삼거리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한 시간쯤 가니 또 다리가 나왔고 폭포 곁에서 휴식하고 18시40분 어두 어서 Ngadi에 도착하니 밤에 폭우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휘몰아 쳤다
∞ 10월8일 금요일 맑음
∙ Ngadi(930m) - Jagat(1300m)
∙ 예상시간 8시간
간밤에 폭우와 천둥 번개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맑은 하늘에 구름이 둥실 둥실 떠 있는데 숙소를 조금 지나니 대나무 다리가 나왔고 산사태 지역도 지나려니 딩...딩...딩 종소리를 내는 짐 싫은 당나귀 때들을 자주 만났다
멀리 1270m의 Bahundhara가 눈에 들어왔다 높아만 보였고 -저 길 어떻게 넘어가나- 걱정이 되면서 어제는 짧은 거리인데도 동생이 힘들어했는데 오늘은 잘 버텨 줄 가 걱정을 하면서 후미로 따르면서 동생을 살펴보니 제 법 잘 걷기에 안심을 했는데 언덕에 있는 고산족 마을에서 동생이 지쳤다 그리고는 트래킹을 포기하고서 서울로 돌아가겠다고 하니-
당황스럽고 어찌 해야 할지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한 동안을 망설임 끝에 박 회장님에게 보고하고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동생을 남겨두고 혼자 선두를 쫓아갔다
오르막에서 쉬고 있는 동행인들의 모습이 시야에 잡혔다 좀 기다려 달라고 소리쳤다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 조 사장과 임 사장을 따라 잡았다 형편을 말하고 돌아가야겠다고 하니 임 사장이 말을 이용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정보를 준 다 그리하고 싶어서 가이드에게 말을 빌릴 수 있는가 하니 가능하다고 한 다 그래서 가이드에게 말을 섭외 하여 내려 보내 라고 이르고 동행인들을 보내고 그 자리에 혼자 앉아서 동생과 말을 기다리는 데... 말도 오지 않고 동생도 보이지 않더니 멀리 동생이 힘겹게 걸어오고 있었다 난감하기 이루 말 할 수 없었고...
‘포기하지 말고 말이라도 타고 가 보자’... 동생을 설득하고 형제는 쭈그리고 앉아 말이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함흥차사인가 좀처럼 말이 오지 않아서 기다리다 지쳐 동생을 달래서 슬슬 한 발작 한 발작씩 전진을 하려니 점점 경사가 심하여 헐덕거리면서 코가 땅에 닿을 듯 기어 올라가니 손뼉 치며 함성 소리가 들리는데 선두들이 우리형제를 기다리고 있다가 환영을 하는 거 다 1270m의 Baundhara 다
말은 왜 오지 않았을 가
가이드가 하는 말을 박 회장님이 듣고 반대하시며 동생의 저력을 믿으시고 한고비만 넘기면 될 것을...내가 서둘러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말을 내려 보내 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은 동생은 이 고비를 넘기고 물론 힘들어했지만 트래킹을 완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Baundhara에서는 내리막길이고 폭포도 지나면서 한동안은 가파른 오르막이 없었다
폭포들이 수 없이 많고 폭포마다 특성이 있어서 재미있는 폭포도 많았다 다시 약간 오르막에 천년은 되었음직한 큰 나무 곁에서 휴식을 하려니 과일 몇 개를 파는 소녀가 있었다 송대섭씨가 몽땅 사주면서 사탕과 과자까지 더 얹어 주니 희희락락 무척 좋아하는데 아마 오늘은 재수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12시 릴리에 도착하여 점심은 라면과 누룽지 그리고 밥 등 먹거리가 풍성했다
충분히 쉬고 오후 트래킹은 14시5분에 시작하여 누렇게 익어 가는 벼논이 있는 포근한 마을을 지나서 게르므트판트 작은 발전소 곁에서 쉬었다 동생은 버티고 있었다 발전소를 지나 오르막 그리고 또 오르막을 지나려니 빗방울이 떨어지다 멈추었다
17시30분 Jagat에 도착하니 선두들이 환영을 한 다 샤워시설은 불이 없어서 깜깜한 속에서 대충 씻었다 술 이다 그리고 또 술...타령들에 흥겨운 소리 들렸다 로비로 나갔다 깜깜한 어둠 속에 빛나는 별들과 한 동안 홀로 앉아 서울 생각을 하면서... ‘꽃 순이는 무엇을 할 가’
∞ 10월9일 토요일 맑음
∙ Jagat(1300m)에서-Dharapani(1860m)까지
∙ 예상시간: 8시간
Tea마시고 7시20분 출발
8시40분 Chyamche에서 휴식하려니 바위틈을 돌아가는 석회수가 녹아 있는 희뿌연 강물 소리 요란스러웠다 내리막을 한 동안 걸어 내려와 긴 출렁다리를 건너니 석청이 보이고 가파른 오름 길을 한 교장과 10분 만에 올라 쉬면서 동생을 기다렸더니 쉽사리 동생은 나타나지 않는데 멀리 탈 고개 높이 가로막고 있었다 족히 한 시간을 기다렸을 가...지친 모습으로 동생이 나타났고 다시 산허리 굽이굽이 돌고 돌아서 탈 밑에 있는 롯지에서 12시에 컵 라면을 먹었다 Tal(1700m)을 넘어 13시5분 Manang G에서 한 교장 김 회장 현 사장이랑 맥주 한 모금 씩...
힘겹게 Tal 고개를 넘으니 강이 나왔다 S자형으로 굽이굽이 도는 강물 따라 평지를 걷는데 돌담 폭포 옥수수 밭이 나왔다 계단 따라 오르고 출렁다리 건너고 15시40분에 다리 건너고 또다시 다리(16시15분)건너 5분 후 Dharapani에 도착하여 입산신고를 했고 오늘은 Hotel Seven에서 잤다 새로 신축된 건물로서 호텔 사장은 아가씨로 삼성에서 돈 벌어다가 지었다고 하면서 술도 우리나라 소주와 막걸리 비슷한 것도 있다 호텔 앞에는 거대한 바위가 있는데 주왕산 바위덩어리와 모습은 같지만 덩치가 더 크다
∞ 10월10일 일요일 맑음
∙ Dharapani(1860m)-Chame(2670m)
∙ 예상시간: 6시간
7시10분 출발
곧 바로 갈림길 나오면서 우측은 마나슬루 가는 길이 란 다 우리들은 좌측 길로 가려니 50분 후 안나푸르나 2봉이 전면으로 하얀 속살을 내보이고 2시간 후 출렁다리 그리고 9시30분 또 다리와 산사태 지역이 나왔다 온천지대도 있단 다 붉은 철광석도 보였다 풀을 잘못 건드렸다간 가시에 찔려 통증을 느끼는 독풀도 있다 바라만 보던 산들은 이제는 고개를 뒤로 제쳐야 Peak가 보였다
11시15분
Lata Marang(2400m)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12시10분에 다시 걷기 시작하니 벌목지대도 나오고 사원 과수원 너덜지대 등을 통과하게 되었다 메밀밭이 많이 보였다 15시 Chame에 도착하여 입산신고서를 기록하고 싸인을 하는데 사람들이 밀려 40분이나 걸렸다 대표로 서명 기록했고 마을 끝에 출렁다리 건너 왼편 끝자락 개울가 옆에 있는 호텔에 투숙하니 오늘은 닭을 잡아 창(네팔 막걸리)을 곁들였지만 호텔에 토착하니 이 교장님이 맥주 한 잔 하자고 하여 다시 다리를 건너 다운타운으로 갔었다 개울가 곁에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이 있었고 여기는 전기 시설도 잘 되어 있고 국제 통화도 할 수 있다 물 흐르는 소리 요란스러웠다 날씨는 흐려졌다
∞ 10월11일 월요일)
∙ Chame(2670m)-Pisang(3200m)
∙ 예상시간: 6시간
7시30분 출발
새벽에 비가 내렸다- 컨디션 良好
사원을 지나고 박 회장님과 후미로 천천히 걸었다 처음에는 약간 오르막 그리고는 거의 평지 길을 걸었다 9시15분에 휴식하는 선두들을 처음으로 따라 잡았다 화재지역 산사태 지역도 통과하려니 포터들이 아침밥을 짓고 있었다 포터들은 대개 아침은 가볍게 하고 중간에 아침밥을 점심 겸으로 지어먹고 저녁을 먹는 다 그리고 그들은 슬리퍼를 신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간 다 때로는 처녀들도 많이 있다 돌담이 나왔고 과수원이 있는데 사과는 세 가지 색깔이 있다 2850m의 Bratang에 10시30분에 도착 이른 점심을 먹었다
11시35분 다시 트래킹에 들어갔다
받침대가 있는 폭포 옆으로 흘러나오는 폭포(적절한 표현이 어렵다) 구름도 넘지 못하는 산 소나무 단지 환상적인 거대한 석회암산 산 자체가 하나의 바위로 스키도 탄다고 한 다 트래킹 중 비가 내려 우산을 썼다
14시20분
Lower Pisang(3200m)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동생이 선두였다 Pisang은 Lower Pisang과 Upper Ppsangr(3300m)가 있는데 군바 템플도 있다 Pisang King House도 있다 Pisang Peak은 구름에 덮여 있고 숙소는 Peace Guest House로 Room 110에서 오늘밤도 홀로 잤다 롯지 주인은 턱 수염이 길게 자라서 도사를 연상케 하는 사람으로 인상도 좋고 마음씨도 넓어서 난로에 장작을 듬뿍 듬뿍 태웠다 연료가 부족한 네팔의 롯지 인심은 야박한데 이 곳 주인만은 너그러웠다 국제 전화도 가능하여 박 사장이 사모님과 전화를 하고는 마누라 목소리 듣고 눈물을 찔끔거렸다
∞ 10월12일 화요일 맑음
∙ Lower Pisang(3200m)-Manang(3540m)
∙ 예상시간: 6시간
7시50분
비가 뿌렸지만 그대로 출발하니 컨디션이 나쁘다 간밤 꿈자리가 맴도는데 불길한 꿈인지 길몽인지 인원(동생)이 식구들도 보였고 동창생들도 꿈속에서 만났다 더욱 죽은 사람도 보였다 오늘도 동생은 선두로 가서 트래킹 중에 만날 수 없었다 Pisang을 출발하여 한동안 힘들게 오르막을 50분가량 올라야 했다 처음으로 고소증을 느꼈다 평지 길이 나왔고 자동차도 다닐 만한 길이다 산이 낮아졌고 넓은 분지가 나왔다 지루하게 평지를 걸어 Hunde에 도착하니 사원도 있고 비행장도 있다 Manang 비행장이다 파손된 다리 곁에 새로 만든 다리를 건너니 오른쪽 산중턱에 사원이 보이고 마을을 만났다
Mung Ji다 (11시30분) 보이는 소나무들은 황금송이라고 박 회장님이 일러 준다 누룽지로 점심을 먹고 12시30분 다시 출발하려니 날씨가 좋지 않았다 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듯한데 결국은 눈이 펑펑 쏟아졌다 Mung Ji에서 Manang은 빤히 보이는 평지 길로 한 시간 거리다 13시10분 도착되었다 Hotel 이름은 Ganggapuruna 저녁 식사는 야크 스테이크로 내일은 휴식이다 휴식하면서 오전에 고소적응 훈련을 가볍게 한단 다 그리고 이곳은 대개 트래커들이 하루쯤 쉬면서 체력을 조절하는 곳이다 저녁에는 술타령에 밤 가는 줄 몰라들 했고-약간의 소동도 있었다
∞ 아홉 째 날(10월13일 수요일)
휴식이다
포카라에서 보는 안나푸르나 산군 뒤쪽이다 왼편으로 안나푸르나 2봉 호텔 정면으로는 안나푸르나 3봉과 4봉이고 오른 쪽으로 강가푸르나가 지척에 있다
무릎에 종기가 나서 신경이 쓰였다 무릎에 좁쌀만한 뾰로지가 돋았길 래 박박 문질렀더니 커지면서 고름이 잡혔던 거 다 김미선씨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걱정이 된 다 오전에 동행들은 고소적응 훈련 차 가벼운 산행들을 떠났지만 나는 종기를 핑계로 쉬기로 하고 책을 읽으려니 몇 줄 읽다가 말았다 호텔 밖으로 나가 봤더니 간밤에 내린 눈들이 햇빛에 녹아서 골목길이 질척거렸다 방에서 누었다가 서성거리는데 일행들이 돌아왔다 오늘도 점심은 어제 저녁 식사처럼 조별로 먹었는데 우리 3조는 역시 야크 스테이크를 먹었다
오후에 박 회장님과 이 교장 한 교장은 호수 구경들을 갔지만 나는 역시 빠졌다 저녁은 만두로 먹었는데 석양빛이 무척 고왔고 안나푸르나 4봉에 만년빙도 눈 안에 들어왔다
∞ 10월14일 목요일 맑음
∙ Manang(3540)-Yak kharka(4018)
∙ 예상시간: 4시간
7시35분 출발
70세의 이재선 교장님은 항상 선두다 체력이 대단하신 어른이시다 부럽거니와 존경스럽고 그리고 홍창기 사장님 박상열 사장은 선두 구릅이고 물론 박 회장님도 선두 구릅의 멤버다 김천태 회장은 비디오 촬영에 바쁘면서 고생을 했고 박 회장님 김미선씨 조영진 사장 송대섭씨는 곳곳의 아름다운 흔적을 남김없이 사진을 담았다
오늘은 처음으로 4000고지에 오른 다 안나푸르나 4봉을 시선으로 어루만지면서 트래킹 후반전을 시작 한 다 남은 3일이 문제다 안나푸르나 3,4봉에 일출 모습이 장관이다 돌담으로 둘러싸인 마을을 골목골목 빠져나가려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고 다음 언덕마을 을 올라서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고소가 온 다 사원을 지나 다시 마을을 빠져나가니 벼랑 밑으로 강이 흐르면서 강은 갈라지고 진행 방향에서 왼쪽 강가로도 트래킹 길이 있다 낙석 지대가 나왔다 구비 구비 산 옆구리를 돌고 돌아가니 다시 마을이 나왔고 선두들이 쉬고 있었다
10시
Chulu East(6250m)에 도착 점심으로 누룽지를 끓여 먹었다 한 시간 가량을 쉬고 다시 걷는데 다리와 다리 건너 약간 오르막을 오른 뒤에 내리막을 걸어 12시20분- 아래 Yak Kharka 도착되었다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고 흐린 날씨에 눈발이 비쳤다 몸이 썰렁하니 으스스 했다 김미선씨에게 다시 종기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손난로를 두어 개 얻었다
∞ 10월15일 금요일 맑음
∙ Yak Kharka(4018m)-Thorong High Camp
∙ 예상 시간: 8시간
High Camp는 표고 4700m
오늘은 고도 700m를 올려야 하고 그리고 넘어가는 마지막 롯지 다 7시50분 출발하니 완만한 오르막길이지만 힘겹다 한 시간 후 다리를 만났고 계속 완만한 오름 길이다 다시 내리막으로 뚝 떨어지면 다리가 나오고(10시20분) 가파른 오르막에 롯지가 있다 낙석지대와 너덜지대를 왼편으로 끼고 오른쪽 벼랑 아래로는 실개천이 흘렀다 동생을 따라 잡았더니 힘겨워 한 다 그래도 첫발은 돌아가겠다고 하더니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잘 따라왔다
11시35분
표고 4540m의 Thorong Phedi에 도착되었다 점심으로 누룽지 끓였지만 더 이상 걷고 싶지 않고 주저앉고만 싶었다 High Camp로 가는 길을 바라보니 매우 가파른 오르막길이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저 것을 어떻게 넘어가지...생각되는 데 가이드는 자기들은 한 시간이면 된다고 하는 데 실제 우리는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너덜 바위 지대를 지그재그로 올라야 했고 보이는 곳만 오르면 될 터라고 짐작했지만 오르면 또 다시 오르막이 나왔다 12시25분 시작하여 14시35분에 롯지에 도착되었다 Phedi에서 두 시간 넘게 오름 길만을 걸었다 롯지 옆으로 5000m 정도의 Peak가 있었다 눈으로 덮여 있었고 동행 몇 사람이 다녀 온 뒤에 석양에 홀로 올랐다 6000m의 산군들로 둘러 싸여 있었고 산 모습들은 장엄하고 장관이다 눈으로 덮여 있는가하면 검은바위들이 맨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흰 눈 속에 속살을 드러낸 검은 바위들-
∞ 10월16일 토요일 맑음
∙ Thorong La Pass(5416m)-Muktinath(3800m)
역사적인 날이다 예정 시간은 12시간
사람들이 부르는 ‘World's Biggest Pass 5416m’를 넘어가는 날이다 04시45분 랜턴을 밝히면서 선두 가이드 린지 뒤에 동생 그리고 나머지 일행이 한 줄로 서고 맨 뒤에 가이드는 두루바를 따르게 하고 천천히- 천천히 Pass로 올라갔다 찬바람이 세차다 12시가 넘으면 바람이 세차게 불어 통과하기가 매우 어려워 일찍 출발하여 12전에는 넘어야 된 단 다
중무장들을 했고 선그라스도 처음으로 끼고 털모자도 썼지만 사람들은 헤드 랜턴을 착용했지만 엄지손가락 굵기만 한 손전등이 맘에 걸렸다 태양이 빨리 떠올라야 하는데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지그재그로 넘는 길에 뒤를 돌아보면 다른 일행들의 랜턴 불빛이 가물거렸다
첫 찻집 오두막에 도착했어도 어둠이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는데 우리 일행 두 사람이 처진 다 햇살이 비치면서 만년설이 부서졌다 100여m를 남기고 후미에 처진 두 사람이 고소증 때문에 무척 괴로워하는데 마침 위에서 말 한 마리가 내려왔다 그들은 말을 타고 넘어 갈 수밖에 없었지만 다행스러운 행운이다 나도 지쳤다 일행들로부터 처진 다 그러나 꾸준히 따라 갔다 동생은 잘 따라 갔다
아침 8시
오색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는 Thorang La Pass 도착되었다 오두막 찻집이 있었다 사진들을 찍기에 바빴다 그리고 박상열 사장이 정상 주를 돌렸다
- 허허 5416m에서 술이라니... 한 모금 넘기니 뱃속이 찌르르 울렸다-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만세-만세 만만세’를 불렀다 여기를 넘기 위해서 우리들은 왔던 것으로 우리들은 목표를 달성했으니 성공적이다 일행 모두 넘는 거다 9일 동안 오른 길을 이젠 내려만 가면 될 것이다 다울라기리 산 능선이 전면으로 가깝게 잡혔다 눈길이 나와서 아이젠들을 착용하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내려왔다 코끝이 아프고 눈물이 났다 잠간 선그라스를 벗었더니 설맹인 가 보다 다시 선그라스를 착용하니 눈물이 멎었다
12시
표고 4000m의 매점 칭구르에 도착 Tea를 마셨다 후미로 한 교장과 동생이 따라왔다 40분 후 Muktinath로 향하려니 30분 후 출렁다리가 나왔다 그리고 Mukthinath 사원도 들려 봤는데 사원은 Nepal에서도 유명한 사원이다 숙소인 BoB Marley 호텔에 14시20분 도착 Room 122호에 배낭을 벗고 술잔들을 기울였다-오늘 밤은 만취가 되었다-
∞ 10월17일 일요일 맑음
∙ Muktinath(3800m)-Marpha(2670m)
∙ 예상시간: 5시간
박상열 사장의 생일이다
김원숙 총무가 초코랫으로 케익을 만들었다 맥주 잔도 곁들여 축배를 들면서 축가를 불렀다
8시50분 출발
마을을 빠져나가 내리막 길 산모롱이를 돌고 돌면서 내려왔다 Kag Beni 마을에 도착하니 관광객들이 말들을 타고 다닌 다 강변 단애는 침식 작용으로 깎여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동행이 미국의 그랜드케년을 능가 한 다고 감탄하는 데-
Kag Beni는 아담하고 포근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양쪽으로 강이 흐르는 삼각주다 집들은 돌담이 처져 있고 밭에는 곡식이 익어 있는데 메밀이라고도 했지만 박 회장님 말씀은 밀이라고 한 다 도리깨로 타작하는 아낙네들이 곳곳에 보였다 강바닥은 석회가 깔려 있었고 역시나 당나귀 떼들을 만나게 된 다 당나귀가 네팔에서는 운송수단이다 강가 곁으로 길 따라 11시50분 Eklibhatti에 도착하여 라면 끓이고 박 사장이 생일 턱으로 맥주잔을 거하게 돌렸다
12시35분 다시 걷기 시작하여 14시15분 Jomsom에 도착될 때까지 강바람을 맞으면서 걸어야 했다 바람이 몹시 불었다 선그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나무다리를 건너니 강변에는 버드나무들이 눈에 띄었다 Jomsom에는 비행장도 있고 말들이 많았다 그리고 경찰초소에 신고를 해야 했다 김미선씨가 서울로 전화를 했지만 신랑이 받지 못하고 이 구 대장이 받았다 다시 Marpha로 가려니 강바닥을 지나고 과수원을 돌아가야 했다 역시 바람이 몹시불었다 두어 시간을 바람과 싸워야 했다 역시 마스크와 선그라스는 또 요긴 했고-
16시20분 트래킹이 끝나고 Marpha 특산품 사과로 만든 브랜디로 술꾼들은 대취하여 노래도 불렀는데 늦은 시간 까지 ‘떠나가는 김삿갓’을 부른 박 사장이 으뜸이다
∞ 10월18일 화요일 맑음
∙ Marpha(2670m)-Lete(2480m)
∙ 예상시간: 8시간
7시50분 출발하려니 역시나 사과나무들이 많이 보였고 9시30분 Turche에 도착하여 한 교장과 휴식 후 강바닥을 한동안 걸었다 강가를 벗어나 약간 오르막을 올라 10시25분 휴식을 하고 11시15분 랑중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또 라면-
12시25분 다시 출발
강바닥을 걷는 데 강바닥이 좁아지면서 큰 나무들 사이로 소나무들이 많았다 ‘현각아 할비는 지쳐서 비틀 비틀 걷는 다는 푸념을’ 하면서 13시15분 출렁다리를 건너 오르막을 오르려니 힘들고 보이는 높은 산은 Magig Mountin이라고 한 다 15시 트래킹을 끝내고 선두들이 식당에서 술판을 벌렸다 밤에는 가이드 그리고 포터들과 어울려 네팔 민요 송과 더불어 춤추고 노래 부르면서 즐겁게 Lete의 밤을 즐겼다
∞ 10월19일 화요일
∙ Lete(2480m)-Tatopani(1190m)
∙ 예상시간: 8시간
7시15분 출발하여 체크 포스트에 신고하고 8시 출렁다리를 건너니 가파른 오름 길이다 화장실은 급한데 처리 할 만 한 곳 찾기가 쉽지 않아 한동안 고통을 참아야만 했다 9시5분 나무다리를 지나 10시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야 할 곳에 군인 초소가 있었고 많은 군인들을 볼 수 있었다 이후 한 시간 가량 Kophe(11시5분) 까지는 오르막도 나오고 가파르게 바위지대를 내려와야 했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11시25분) 가파르게 올랐다가 급하게 떨어지니 거대한 폭포가 있었고 사람들은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었는데 폭포 아래서 빨래하던 아낙네가 잠시 쉬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보였다 11시50분 라면으로 점심을 하고 12시50분 다시 출발하면서 14시 출렁다리를 건너고 14시50분 바위굴을 지나 15시20분 목적지에 도착하고 노천 온천에서 샤워하고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피로들을 풀었지만 무릎에 종기가 있어서 나는 온천을 할 수 없었다 김미선씨에게 3번째 치료를 받았다
-라면 없음 어쩔 가-
옆방의 박 회장이 내 방을 방문했다가 돌아가면서 무심코 밖에서 문을 잠가 버렸기에 잠 다가가 화장실을 가려니 문이 안 열렸다 문을 열려고-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열리지는 않고 옆방으로 불러도 불어도 대답은 없으니 환장할 기가 찰 노릇이었다 아랫배를 참으려니 진땀이 흘렀다-아이고-
- 간절히 소망하면 복이 온 다-
∞ 10월20일 수요일
∙ Tatopani-Beni-Phokora
∙ 예상시간: 7시간
Beni에서 트래킹이 끝나는 날이다
7시 출발하여 30분 후 출렁다리를 건너고 또 출렁다리를 건너니 오르막길이다 갈림길이 나왔다 왼쪽으로 가파른 길은 고라파니로 가는 길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리 갔다 우리는 오른쪽 길을 걸었다 강물은 오른쪽으로 흐르고 오르막을 잠시 올라가는데 레프팅 하려는 사람들을 만났다 길은 험악하니 바위를 깎아서 만든 길도 걸으려니 바위에서 물들이 줄줄 쏟아진 다 오른편은 초특급 벼랑이라 조심스러웠다 학교가 있었다 다시 10시40분 출렁다리를 건너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걸으려니 햇살이 무척 따가웠다
11시30분
차량을 만났다 깔레솔을 왕복하는 차량이다 탈수도 있었지만 걸었다 2시간을 더 걸어 깔레솔에 도착했는데 여기가 우리는 Beni 인줄 알았다 한 교장과 시원한 맥주 한 모금하는데 가이드 두루바 찾아왔다 동생도 왔다 그리고 차량으로 Beni로 이동해야 한단 다 트래킹은 끝났다 아... 시원하고 성취감이 뿌듯했다 차량으로 14시20분 Beni에 도착 선두들과 손바닥 부딪치면서 환호를 하고 16시50분 대절 차량으로 Beni를 출발 Phokora로 가는데 석양빛에 황금색으로 물드는 마차푸차레 산을 보려니 가슴이 뭉클거렸다
-대한민국 만세 우리들 만세-
먼 후일 현각이와 범각이도 할비처럼 안나푸르나 트래킹 하면서 내 생각을 할 가-
19시10분
Phokora 도착하여 뚝배기 한식점에서 삼겹살에 모두들 취하고 노래까지 불러댔다 숙소에 돌아왔다가 한 교장과 다시 밖으로 나가 클럽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 10월21일 목요일
Hotel은 Tulsi Room 304호
작년 꽃 순이랑 묵었던 호텔이다 오늘은 예비 일로 휴식 일이다 느긋하게 일어났고 점심은 각 조별로 출발하여 천지가든 에서 먹기로 되었다 우리 3조는 11시에 떠나기로 하고 호텔에서 조용히 쉬었다가 천지가든 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저녁은 역시 뚝배기 집에서 먹었는데 춤판이 벌어졌다 꽃 순이와 현각이 범각이와 통화를 하니 마음이 가벼웠다
- 그 동안 나만 낙오 되는 거 아녀라 마음고생을 했거니-
∞ 10월22일 금요일 흐렸다 맑음
05시
호텔 식사를 하고 5시45분 출발하여 카트만두로 돌아가는데 가다가 Gorkha 왕국을 들리기로 되어 있다 안개가 끼어 있었다 그린파크 하이웨이 레스토랑에 들려 휴식하면서 Tea 한잔씩하고 9시 GorKha 왕성 주차장에 도착되었지만 작년에도 꽃 순이랑 들렸던 곳이라 왕국 가는 길 포기하고 박 사장 현 사장과 쇼핑도 하면서 과일도 사먹고 Marpha 위스키에 젖었다- 역시 酒님은 인생살이에 없어서는 아니 될 동반자-
Phokora를 떠난 지 11시간 만에 카트만두로 돌아와 빌라에서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하고 꽃 순이랑 현각이 범각이에게 어제처럼 전화...
∞ 10월23일 토요일 맑음
이 교장님과 맥주를 마시고 점심은 경북궁 식당으로 가서 짜장면을 먹었다 빌라 옥상에서 연싸움하는 것을 한동안 지켜보고 저녁은 불고기- 그리고 노래방을 찾았다
∞ 10월24일 일요일 맑음
새벽에 산책으로 왕궁을 한 바퀴 돌았다 나무 가지에 매달린 박쥐들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쇼핑... 저녁 식사는 ‘도로지’가 한 턱 쐈는데 네팔 영자 신문 편집국장도 동참했고 닭도리탕에 ‘뚱바’라는 네팔 민속주를 곁들였고 노래방에서 빌라에베레스트 사장 ‘도로지’는 우리나라 ‘과수원 길’을 부르고 네팔 영자 신문 편집국장은 네팔 민요를 나는 ‘아리랑과 도라지’를 불렀다 흥겨웠던 카트만두의 밤이다
-내일 부터는 Ang Kor Wat 탐사 일정이다-
∞ 10월25일 월요일 맑음
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새벽부터 화장실을 7번 들락거렸다 설사다 도로지의 승용차에 박 회장님과 동승하고 공항으로 가려니 뱃속이 편치 않아 공항에 도착하자 말자 화장실부터 찾아야 했고...팀원들 거의가 뱃속이 좋지 않은 까닭은 아무래도 물 탓 일 거다
12시45분
BKK공항에 도착하여 가이드 윤희수의 마중을 받았다 ‘미조리’ 한식점에서 점심상을 받았지만 속이 불편하니 진수성찬이라도 그림의 떡...태국 국경 도시 아란으로 이동하는데 방콕으로부터 300Km...가다가 과일을 샀다 식당에서 현지식을 했는데 먹을 만 했고 Hotel은 Aran Mermaid 시설은 양호한 편-
∞ 10월26일 화요일 맑음
7시10분 Hotel을 출발 했고 가이드가 캄보디아 비자 수속을 하는 동안 버스에서 대기하면서 상점에 진열된 많은 버섯을 봤다 걸어서 태국 국경을 지나 캄보디아 국경으로 갔다 국경과 국경 사이는 중립지대로 카지노가 있었고 8시10분 캄보디아 국경 도시 PoiPet에서 다시 작은 버스로 갈아탔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많이 태국으로 넘어오고 짐수레도 많았는데 대개 농산물을 운반하는 것이었고 씨엠립 까지는 154K로 다섯 시간 반이 걸린다고 한 다
허허벌판은 황무지로서 잡초가 무성하니 도로 사정이 나빴다 포장도로가 끝나고 황토 길에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버스 뒤 좌석에 앉은 사람들은 엉덩방아 찢기가 일수다 안개가 자욱한 것처럼 버스가 달릴 때마다 흙먼지 뽀얗게 일어 길가 나무들은 먼지를 뒤집어써서 푸른 잎들은 간 곳 없이 검붉게 덮여 있었고 늪지대가 많아 연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고 투망으로 고기를 잡는 사람들도 많았다 학교도 간간이 보였다 캄보디아는 철도가 없는 나라라고 한 다 휴게소에서 바나나 3달러 치를 사니 한 바구니를 준 다 먹다먹다 남겼는데 남긴 것이 먹은 것 보다 많았다
13시 씨엠립에 도착 ‘古宮’ 간판이 걸려 있는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Nokor Phnom Hotel에 여장을 풀고 16시30까지 휴식...
그 사이 박상열 홍창기 사장과 호텔 밖으로 빠져 나와 거리를 걷다가 노점에서 맥주를 마시고 술 3병을 사니 7 달러란다 노점 아줌마 장사가 잘 되었는지 싱글벙글 웃고 웃었다-우리는 너무나 싼 것인 디-
16시30분 다시 버스를 타고 Tonie Sap Lake 갔는데 호텔에서 30분 거리다 배를 타고 수상촌마을도 둘러 봤는데 호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 속에 있는 것 같았다 수목도 울창하고 시원한 바람도 불었다 해가 넘어 갔다 아름다운 일몰 광경을 봤다 맑은 하늘에서 붉은 해가 조금씩 침식당하면서 줄어드는 모습이 일품이었다 해가 지니 그 자리에 달이 떠올랐다 호수에 떠 있는 식당으로 가서 새우 삶은 것을 안주로 심이 맥주들을 마셔댔다
바예욘 식당으로 가서 ‘압살라’ 전통 민속 디너 및 쇼를 관람했는데 캄보디아 민속춤에 흡족 스러웠다 특히 고기 잡는 춤을 보면서 동요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 가-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 가’를 마음속으로 불러 봤다 춤은 느릿느릿 했는데 빠른 템포보다는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식당 안은 각국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 있었다
∞ 10월27일 수요일 맑음
6시 일어나 호텔 식사를 하고 호텔 앞 분수대에서 출근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대개 자전거를 탔지만 간간이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도 있었다 자전거 없이는 못 살 것 같았다 나뭇가지 사이에 아침 해가 걸렸다
7시 호텔을 출발하면서 새로이 윤광주 가이드 버스에 탔다 오전에는 크메르 왕국의 최대 유적지 앙코르 유적지를 방문했는데 왕코르톰 남문 바에욘 사원 코끼리테라스 구 왕궁 문둥왕 테라스 타프롬 사원 그리고 상황버섯 농장을 들려 어제 점심 먹었던 ‘古宮’에서 점심 식사를...그리고 오후에 Ang Kor Wat를 관람 후 Poipet으로 이동된다고 한 다
★ Ang Kor Wat 유적지는 1858년 프랑스 생물학자 ‘앙리 무오’가 나비 채집 왔다가 밀림 속에 묻혀 버린 것을 발견하여 세상이 알게 되었단 다
★ 앙코르 톰 남문
남문 앞에 다리 양편으로 석상이 54개씩 코브라를 쥐고 앉아 있는 데 오 른 쪽의 찡그린 모습의 석상은 惡神이고 왼편의 웃는 모습의 석상은 善 神이 라고 한다
★ 바예욘 사원
12세기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하여 세워졌다 다른 왕들은 힌두교를 신봉 했지만 자야바르만 7세는 불교 신자로서 관세음보살과 자신을 일체화 시 키려 사원에 솟아 있는 51개의 탑에 드러난 얼굴들은 모두 관세음보살 의 얼굴이자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기도 하고 벽면에 민속화가 조각 되어있다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 구 왕궁
뱀 신의 딸이 맨 꼭대기에서 밤마다 안아 주어야만 다른 여자와 만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단 다
★ 코끼리 테라스
열병식장, 승리의 문, 불꽃놀이, 써커스 공연, 왕의 연설,을 듣던 곳으로 길이 350m의 웅장한 규모
문둥왕 테라스도 관람 후 차를 타고 거대한 수목의 밀림 속에 있는 타 프롬 사원으로 이동하였는데
★ 타 프롬 사원
입구에 들어서니 연주자들이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었다 사원은 복원 불 능으로 폐허가 되어 가고 있었는데 원인은 무화과 보리수 산뽕나무 뿌리 가 돌담들 사이를 뚫고 파괴시키고 있었다 인간들이 돌로 자연을 훼손시 키니 자연인 나무뿌리가 인간들의 작품을 망가트리는 것은 아닌 지 어 떤 나무는 안 뿌리는 죽었건만 바깥 뿌리가 다시 살아 뿌리를 내리고 있 었다
★ 프놈 바켄
65m의 작은 언덕- 가파르게 잠시 오르면 또 다시 가파른 돌계단이 있다
일출과 일몰이 장관 이란 다
상황버섯 농장을 들려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후에 들린
★ Ang Kor Wat
수리아바르만 2세의 무덤이기도 한데 5개의 탑이 있고 중앙 탑은 213m 1113년에서 1150년까지 37년만에 완성 200m의 해자를 다리를 건너가면 문 이 있고 벽면에 압살라 神의 2000개 조각이 있다 영국 팀이 촬영하여 보 니 캄보디아 민속춤과 같았다고 한n다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하단은 미물계 이층은 인간계 3층은 천상계라고 하며 3층을 오르려면 몹시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야 하고 왕의 목욕 시설도 있었다
14시30분 씨엠립 관광을 마치고 Poipet으로 돌아가는데 어제 왔던 길-도중 2군데 다리가 끊겨서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가 21시30분 캄보디아 국경 도시 PoipeT의 Grand Diamond Hotel(Room 717호)에 투숙하고 박 회장님 이재선교장님 홍 창기 사장님 장 용수 대장과 카지노 앞 노천에서 맥주를 마셨다
∞ 10월28일 목요일
7시40분 호텔 출발
7시50분 다시 태국 국경 도시 아란 그리고 7시55분 방콕으로 떠났다 11시 방콕으로 돌아와 한식으로 점심 먹고 왕궁 에메랄드사원 수상시장 새벽사원을 관광하고 보석상 침구상을 들려 공항으로 이동 태국 시간 10시20분 아시아나 항공으로 인천 공항으로 떠났다
∞ 10월29일 금요일
06시 인천 공항 도착하여 한 교장 김천태 회장 현기남 사장과 지하 해장국 집 들렸다가 서울 호텔 앞에 도착하니 꽃 순이가 마중 나와 있었다 25일 동안 Annapuruna Trekking과 Ang Kor Wat 유적지 탐사는 막을 내렸다
우리를 노심초사하시면서 이끌어 주신 박창서 회장님과 동행인들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이 분들에게 하나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라면서 또 다시 트래킹을 떠날 수 있는 행운이 오기를 소망 한 다
다시 한번
끝으로 할비가 사랑하는 우리 현각이 범각이도 무럭무럭 자라서 먼 훗날 할비의 흔적을 더듬어. 심신 수련을 했으면 나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
동행 여러분 감사 합니다
첫댓글 그때가 그립군요 조회장님 산행기보니 옛 날이 생각 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