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98%의 만성요통 환자들이 빨리 오래 걷기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빨리 오래 걷기는 허리의 유연성, 또 허리를 받치는 근육등의 상태를 호전시키며 최소한 하루 30분간, 1주에 4회 빨리 걷기는 가장 좋은 자가 운동입니다. 명랑한 마음으로 팔을 크게 흔들면서 계속 걷기를 30분간 하면 요통은 사라집니다. 골반과 허리가 회전해야만 앞으로 걸어갈수 있으므로 반드시 팔을 흔들어 주어야 합니다. 약 2.5cm 높이의 굽에 온 발을 감싸면서 쿠션을 넣은 신발을 신고 좋은 자세로 빨리 걷기, 배낭없이 낮은 산이나 들판을 하이킹하기는 허리 튼튼하게 하기의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대전에서는 보문산이 허리환자에게 아주 좋은 산으로 3개월정도 보문산을 오르고 계룡산으로 도전하면 될 것입니다. 빨리걷기는 달리기와는 달리 척추 관절, 무릎 관절, 디스크 혹은 물렁뼈에의 충격이 전혀 없으며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와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습니다.
1주일에 세번정도 등산을 하는 것은 허리를 강하게 합니다. 등산은 몸의 무게와 중력이 척추에 걸리는 운동이므로 척추뼈의 밀도를 증가 시켜주고 척추 근육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여 줍니다.
척추 관절 이상이나 척추관 협착증인 사람은 제자리 자전거 타기가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데 좋으며 척수 신경 구멍이 좁은 경우 자전거를 타면 대개 이 구멍이 넓어집니다.
가벼운 아령을 들고 하는 낮은 충격의 에어로빅도 좋은 자가 운동입니다. 통증이 격심한 급성기가 아니라면 다리를 바닥에 붙인 상태의 팔굽혀 펴기, 양 무릎을 세운채 30도 정도만 윗몸을 일으키기, 낮은 철봉 매달리기 같은 자가 운동도 좋고 이와 함께 전문의나 치료사의 처방을 받아 기계를 이용한 상체 견인술, 허리 신전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달리기(조깅), 역도, 골프, 배드민턴, 볼링 같은 스포츠는 허리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는데 허리를 비트는 스포츠(골프, 볼링, 테니스)는 요추디스크 수핵탈출증을 일으킬수 있고 크로스 컨트리 스키는 만성 요통을 일으킬수 있으며 미식 축구와 체조는 협부결손성 요추골전방전위증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는 허리에 좋은 운동, 허리에 위험도가 낮은 운동, 위험도가 중간 정도인 운동, 위험도가 높은 운동으로 나눌수 있는데 예를 들면 걷기,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가벼운 에어로빅, 스키, 스케이팅, 건강무용, 요가는 허리에 좋은 운동, 태권도, 유도, 합기도, 농구, 축구, 테니스는 위험도가 낮으며, 승마, 베드민턴, 배구, 야구는 위험도가 중간 정도입니다.
역도, 조깅, 골프, 볼링, 기계체조, 마루운동 (브레이크 댄스),발레, 윈드서핑, 세일링(요트)은 위험도가 높은 운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