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보면 인연으로 . . . .
우리 카톨릭식으로 풀어보면 하느님의 섭리로 . . . .
이미 오래전에 예정하신 그대로 우리는 이렇게 만났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던 나는 항상 어제의 나일 것이고
또 내일의 나도 나일 것입니다.
시간이 흐른 어느날!
어쩌다 열씨미 하려했는데 되려 그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모습이든, 아니면 나의 상처를 딛고 더욱 커다란 사랑을 향하여 굳건하게 나아가는 씩씩한 신앙인의 모습이든 . . . 그게 다 아름다운 나의 모습일 것입니다. 왜냐구요 ? 그게 다 달리다가 얻은 상처니까요 . . . . ^^*
* 새사람교회의 김중기 목사님께서 좋은말씀을 신문에 칼럼으로 내셨더라구요
진정한 사랑이란 ?
1. 머리로 이해하고
2. 가슴으로 울고
3. 행동으로 표현해야 된다구요 (봉사)
봉사라는 이름으로 만났지만 사실상 우리는
남에게 나누어주는 봉사이기 보다는 오히려 내가 신앙적으로 꺾이고 깎이고 다듬어져서
이만큼 얻어갈 것만 같은 좋은 예감도 듭니다 . . . . ㅎㅎ
그러니 그냥 우리가 만나서 좋은마음을 나누고 마음모아 기도하고 또 그기다 봉사할 일 있으면 함께 즐거운 맘으로 해 가다보면 그 결과는 하느님의 몫이라고 생각하면서 부디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편안한 맘으로 가정위원회에 임하시면 차~ 암 좋겠습니다.
가정이라는 좋은이름으로 만났기에 우리도 정말 좋은가족이 됩시다 .
2009년 시월의 어느날. 이수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