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로 가는길
거의 모든 여행자들은 항공편을 이용해 캐나다, 카리브해 국가들, 중남미 국가들,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 들어온다. 미국에서 출발하는 직항편도 있지만 미국 시민은 미 재무성의 허가를 받아야하며 이로 인해 쿠바로의 여행은 저널리스트나 연구원, 소수의 다른 그룹들로 제한된다. 쿠바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인해 쿠바 항구에 정박하는 배들은 아주 적으며 따라서 쿠바로 향하는 정기 여객선은 없다. 개인 요트들은 정기적으로 쿠바에 있는 많은 항구나 정박장으로 들어간다.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쿠바여행시:
인천공항 ---> 토론토 ---> 아바나(매일 직항있슴)
인천공항 ---> LA ---> 멕시코시티 또는 칸쿤 --> 아바나(매일 서너번 직항있슴)
인천공항 ---> 모스코바 --> 아바나
인천공항 ---> 파리, 마드리드, 암스텔담 등 경유 ---> 아바나,
쿠바내 교통편
쿠바는 모든 지역 중심지들을 연결하는 광범위한 국내 항공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비행기 요금은 그리 비싸지 않다. 대부분의 국내선은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로 국제선 비행기표와 함께 예약할 경우 25% 싸진다.
기차 여행으로 가능한 경우도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버스로만 갈 수 있는 중요한 노선들이 있다. 1992년 자메이카에서 철도 운행을 정지한 이후 쿠바는 현재 유일하게 철도를 운행하는 카리브해 국가가 되었다. 기차는 지방 수도들 모두를 연결하며 쿠바를 돌아다니기에 버스보다 믿을만하며 훨씬 덜 엎치락뒤치락 하는 교통수단이다. 표는 쉽게 살 수 있으며 쿠바의 열차 여행은 편하면서 생기 있게 국토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쿠바는 중남미에서 가장 넓은 도로망을 자랑하며 렌터카를 운전하는 것이 아마 가장 쉽게 국내를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렌터카는 여러 군데에서 고를 수 있다).
많은 쿠바인들은 교통 방편으로 히치하이크를 많이 하며 현지에서는 이런 것을 아세르 보떼이야(hacer botella, 문자 그대로 손으로 '병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한다. 정부 차량은 법적으로 자리가 있는 경우 히치하이킹하는 사람을 태워야하며 가끔 시 외곽으로 나가는 도로나 커다란 교차로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공무원이 차를 얻어 타려는 쿠바인들을 위해 판을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