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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은 봉명초등학교와 봉명중학교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신계룡로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육교가 설치돼 있어 등하굣길은 안전하다.
또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인근 아파트와 달리 평수가 조금 작은 아파트로 구성돼 있고, 현재 아파트 가격이 2014년 입주하는 인근 2· 5· 7블록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아파트 면적(공용면적/전용면적)은 △99.38㎡/74.78㎡ 104세대, △99.54㎡/74.9㎡ 120세대, △112.44㎡/84.61㎡ 110세대, △112.48㎡/84.64㎡ 97세대, △112.67㎡/84.78㎡ △132세대, △112.8㎡/84.88㎡ 100세대, △112.92㎡/84.97㎡ 191세대다.
총 주차가능 대수는 1155대로 세대당 1.35대며, 난방은 지역난방 방식이다.
평균 공용관리비는 99.54㎡/74.9㎡ 7만3000원, 112.67㎡/84.78㎡ 8만2500원 정도다.
대전랜드 공인중개사무소 정연철(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대표는 “6블록은 일단 입지가 좋기 때문에 향후 미래가치는 괜찮다고 본다. 2014년 후반기면 도안신도시는 6만5000~7만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그러면 상권이나, 근린시설 등 인프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며, “인구의 유동성이 충분해야 아파트 가격도 좋아지고, 환경도 좋아지는데 여기 같은 경우는 동서대로와 계룡대교가 개통되면 둔산이나 원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해지기 때문에 배재대 근방의 여유 있는 사람들이 일부 옮겨 올 것이고, 현재 예산부족으로 추진이 안되고 있지만 변동뉴타운사업 예정지에 있는 사람들이 보상을 받으면 이들 중 일부는 가깝고 환경이 좋은 도안으로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니온스퀘어 등의 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으면 유입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다만 정상적으로 추진됐다면 아파트 가격이 지금 보다 많이 상승했을텐데, 자꾸 늦춰지다 보니 아파트 가격의 상승도 늦어지고 있는 부분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입주를 시작하는 2·5·7블록도 입지가 좋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2010년에 입주를 시작한 6블록의 시세가 하락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6블록은 올해는 더 이상 입주할 아파트가 없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는 조금씩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5·7블록이 입주를 시작하는 2014년엔 공급량이 많아서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보합세 내지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2014년에 입주한 아파트가 자리를 잡고, 주거 인프라가 개발되면 2015년부터는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6블록과 2·7블록의 아파트 가격이 동일하다면, 우려하는 것처럼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시세가 크게 하락하겠지만, 분양가만 놓고 보면 6블록은 분양가가 평당 600만원대였고, 현재는 850만원 정도를 보이고 있다. 인근 2·7블록은 분양가는 800만원대였는데,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1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면 상관없지만,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2·7블록보다 저렴하지만 상권도 좋고 지하철역도 가까운 6블록으로 눈을 돌릴 것이고, 이로 인해 수요는 꾸준할 것이다. 아파트 가격도 2·7블록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2호선 등 개발호재가 있어 '2호선 공사를 시작한다'고 대전시가 발표만 해도 가격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져간다면, 충분한 미래가치가 있는 아파트다”라고 말했다.
중도일보 정성직 기자 noa7908@
▲주변 지도(네이버 지도화면 캡처)
첫댓글 좋은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유용한 정보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