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중학교 제9회 동창회(회장 신현주 9회 졸업)은 졸업 30주년을 맞이하여 구림면회문산 청소년 수련장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서울, 경기, 전주, 광주, 부산 등 각 지역에서 10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 제자들의 초정을 받은 은사님들과 자리를 함께 해 구림중학교만의 전통 행사를 했다. 구림중학교 졸업생들은 지난 2004년도 2회 졸업생들이 졸업 30주년 행사를 처음 가진 뒤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금년도에는 제9회 졸업생들이 주체가 되어 추진해 기념행사에서는 매년 모교의 인재양성과 어려움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 어렵고 힘든 중학시절에 함께 지낸 친구들을 위해 그리운 친구에게 편지를 주고 받고 은사님에게는 그 동안의 감사했던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등 감동을 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2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30년 전 졸업 앨범을 빔프로젝트에 다시 보았고, 구림초등학교, 구림중학교로 통폐합된 교정의 달라진 모습을 함께 보는 등 동심의 시간으로 돌아가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3학년 담임선생님과 수업에 참석했던 선생님을 초청하여 자리를 함께 3학년 2반 담임선생님이시고 국사 김영일 선생님, 3학년 3반 담임선생님이시고 영어 윤진근 선생님, 사회, 한문 최경주 선생님, 국어 윤선근 선생님, 농업 오병선 선생님, 수학 김복수 선생님이 참석했다.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하여 좋은 시간, 좋은 만남,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