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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시식
거불(목탁)(소례의 명호를 거명하여 귀의를 표명함)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절)
극락세계로 인도하시는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하옵니다.
나무 대자대비 관세음보살(절)
대자대비의 주인공이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옵니다.
나무 대희대사 대세지보살(절)
대희대사의 주인공이신 대세지보살님께 귀의하옵니다.
불신게(목탁)(불보의 위대하심과 귀의하는 이유와 찬탄하는 게송)
불신충만어법게 여래 법신은 온법계 충만심에
보현일체중생전 중생 모두에 그 모습을 나투십니다.
수연부감미부주 연에 응하사 안계신 곳 없으시오니
이항처차보리좌(3번) 항상보리의 그 자리에 계시옵니다.
창혼(요령, 합장)(영가를 영단으로 초청해 모시는 의식)
거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사 청정수월도량
금차지성 제당(불기년월일) 천도재(사십구재) 지신
오늘 지극한 정성으로 천도재(사십구재 기일) 맞이하여
설향전단 향단을 진설한 앞에서
봉청재자(재주 주소 모생 이름) (모인) 복위
받들어 청하옵는 재자(주소생년본이름)등이
소천 망(모인)영가
엎드려 천도코자 하옵는 (모인)영가시여!
역위 또한 천도코자 하옵는
상서선망 윗대에 먼저 가신
광겁부모 오랜 겁의 부모님
다생사자 많은 생의 스승님
누세종친 여러 세의 종친님
원근친족 멀고 가까운 친척분
제형숙백 아우 형님 숙부 백부
자매질손등 자매 조카 손자 등
각열명영가 모든 영가시여!
억원 또한 바라옵건대,
차사 최초창건이래 이 가람이 처음으로 창건된 이래
중건중수 이 가람을 중건 중수하시고
조불조탑 불상을 조성하고 불탑을 건립하시며
불양등촉 불전에 올릴 양식과 등촉
내지 불전내외 내지는 불전 안팎에서
일용범제집물 매일 사용하는 크고 작은 온갖 도구를
화주시주 시주토록 권하신 화주
도감별좌 이를 감독하신 도감, 이를 운용하신 별좌
조연양공 연을 맺도록 도움을 주신 분, 가사 짖는 분
사사시주등 네 가지 물건을 시주하신 분 등
각열명영가 모든 영가시여!
차도량내외 이 도량의 안팎과
동상동하 위 아래에
유주무주 제주가 있든 없든
침혼체백 제도받지 못한 혼백,
일체애혼불자등 이렇듯 애처로운 모든 불자 등
각열명영가 모든 영가시여!
억원 또한 바라옵건대,
차오대주육대양 이 오대주 육대양에서
위국절사 나라를 위해 절개를 지키다 돌아간
충의장졸 충성스럽고 외로운 장병
기한동뇌 주리고 추움에 얼고 굶주리거나
구종횡사 아홉가지로 뜻밖에 죽음을 맞이하거나
형헌이종 국법을 어겨 죽고
산난이사 산고에 의해 죽은
일체애혼등중 애처로운 모든 중생들!
내지 철위산간 내지는 철위산의
오간무옥 다섯 가지 무간지옥에서
일일일야 하루에도
만사만생 만 번 죽고 만 번 살아나며
수고함령등중 고통받는 영가등
각열명영가 모든 영가시여!
겸급법계 아울러 온법계의
사생칠취 사생과 칠취의 모든 중생
삼도팔난 삼악도에서 팔난으로 고통받는 중생
사은삼유 삼계에 계시며 네 가지 은혜로 살펴주신 여러분
일체유식 모든 유정
함령등중 중생등
각열명영가 모든 영가시여!
승불신력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으사
내예향단 이 향단으로 오시어
동첨법공 법답게 올리는 이 공양을 모두 함께 받으시고
증오무생 무생법인을 증오하소서
보산게(목탁)(제 영가를 차서에 따라 공양을 올리고 이 인연으로
지혜와 다라니를 얻어 정각에 이를 것을 발원하는 내용)
보방광명양장엄 지혜광명 널리놓고 향연으로 장엄함에
종종묘향집위장 가지가지 미묘한향 한데모여 휘장되고
보산시방제국토 두루널리 시방세계 불국토 흩어져서
공양일체대덕존 큰덕지닌 모든분께 공양올려 지사이다.
우방광명다장엄 광명다시 널리놓고 명다로써 장엄함에
종종묘다집위장 가지가지 미묘명다 한데모여 휘장되고
보산시방제국토 두루널리 시방세계 불국토 흩어져서
공양일체영가중 한량없는 영가님께 공양올려 지사이다.
우방광명미장엄 광명다시 널리놓고 향미로써 장엄함에
종종묘미집위장 가지가지 묘한향미 한데모여 휘장되고
보산시방제국토 두루널리 시방세계 불국토 흩어져서
공양일체고혼중 임자없는 고혼영가 공양올려 지사이다.
우방광명법자재 광명다시 널리놓고 진여법문 자재함에
차광능각일체중 이광명이 모든중생 바짐없이 깨우쳐서
영득무진다라니 다함없는 다라니를 남김없이 얻게하여
실지일체제불법 한량없는 부처님법 얻게되어 지사이다.
출생게(목탁)
(부처님의 위신력과 금일 재자의 정성심으로 이루어진 법식을 온 법계에
귀취에게까지 베풀어 주림 고통을 면케 해주고, 나아가 지금까지 닦은 공덕을 회향하여 이를 계기로 업보신을 벗고 극락왕생하기를 발원하는 게송)
법력난사의 진리의힘 헤아리기 어려우며
대비무장애 크신비원 걸릴것이 없사오니
입립변시방 한알한알 시방세계 두루하고
보시주법계 온법계에 빠짐없이 베풀으며
금이소수복 적사오나 지금제가 닦은복도
보첨어귀취 귀취중의 모든중생 몫이되어
식이면극고 공양듦에 갖은고통 면해지고
사신생낙처 몸을바꿔 왕생극락 하여이다.
보공양진언(목탁)(법공에 임하여 제성중께 공양을 올리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3번)
사다라니(요령)
(소시의 지위와 수에 맞게 공양의 질과 양을 변화시키는 진언)
무량위덕자재광명승묘력변식진언
(무량한 위덕과 자재한 광명 그리고 빼어나고 묘한 힘으로 일체의 소공께서 부족함이 없이 공양하실 수 있도록 음식의 양을 변하게 하는 진언)
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 삼바라 훔(1내지 7번)
시감로수진언(소공께 감로수를 올리는 진언)
나무 소로바야 다타아다야 다냐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사바하
(1내지 7번)
일자수륜관진언(‘밤’일자로부터 대지를 받치고 있는 물만큼 많은 감로제호가 유출됨을 관하는 진언)
옴 밤 밤 밤밤(1내지 7번)
유해진언(소공께 감로제호를 올리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밤(1번)
칭양성호(목탁)(오여래의 본서로 제영가를 해탈케하는 의식)
나무 다보여래 원제고혼 파제간탐 법재구족
다보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
간탐심을 없애고 법재를 구족케 하옵소서.
나무 묘색신여래 원제고혼 이추루형 상호원만
묘색신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
추하고 천한 모습을 벗고 상호가 원만하도록 하옵소서.
나무 광박신여래 원제고혼 사육범신 오허공신
광박신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
육도중생의 몸을 버리고 허공신께 깨치게 하옵소서.
나무 이포외여래 원제고혼 이제포외 득열반락
이포외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
모든 두려움 여의고 열반의 즐거움을 얻게 하옵소서.
나무 감로왕여래 원아각각 열명영가 인후개통 획감로미
감로왕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몫몫이 열거하온
이름의 주인공이신 영가들이시여
목구멍이 열려 감로의 맛을 얻도록 하옵소서.
시식게(목탁)(창혼에서 거명된 제영가에게 법공을 권하는 의식)
원차가지식 가지력에 힘입은바 이 음식!
보변만시방 두루널리 시방세계 가득하여
식자제기갈 배고픔과 목마름을 여의옵고
득생안양국(3번) 아미타불 안양국에 나지이다.
시귀식진언(목탁)(제영가에게 법공을 권하는 의식)
옴 미기미기 야야미기 사바하(3번)
시무차법식진언(목탁)
(법공에 임하여 뭇중생에게 공양을 권하는 진언)
옴 목역능 사바하(3번)
발보리심진언(목탁)
(법공에 임한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심을 발하게 하는 진언)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3번)
보회향진언(목탁)
(공양을 들기 전에 일체중생의 성불을 발원하는 진언)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마나
사라마하 자거라바훔(3번)
권반게(목탁)(소시에게 공양을 권하는 게송)
수아차법식 받으소서 저희가 올리는 이 법식을
하이아난찬 어찌아난존자께서 장만하셨던그 음식과 다르리까?
기장함포만 그간에 주린 고통 모두 달래시고
업화돈청량 업보로 일어난 불길순식간에 청량해지사이다.
돈사탐진치 단번에 탐진치 삼독심을 버리시고
상귀불법승 항상 불법승 삼보님께 귀의하시며
염념보리심 생각마다 깨달음을 향한 마음이시면
처처안락국 이르는 모든 곳이 안락국토랍니다.
반야게(목탁)
(중도의 장으로 인도하기 위해 ‘금강경’ 사구게로 공도리를 설한 게송)
범소유상 무릇 인연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은
개시허망 하나도 예외 없이 모두가 허망하나니
약견제상비상 이들 모두가 제 모습이 아닌 줄로 본다면
즉견여래 곧 여래를 친견함이니라
여래십호(목탁)
(여래십호로 결핍되기 쉬운 신앙적인 면을 보강한 의식)
여래 대비의 원력으로 진여를 현출하시니‘여래’이시며,
응공 인천의 공양 받을 자격을 갖추셨으니 ‘응공’이시며
정변지 바르고 완전하게 진리를 깨치셨으니 ‘정변지’ 이시며
명행족 삼명과 삼십이상 모두를 갖추셨으니 ‘명행족’이시며
선서 미혹의 사바세계 거뜬히 넘으셨으니 ‘선서’ 이시며
세간해 출세간 세간의 일 낱낱이 모두 아시니 ‘세간해’이시며
무상사 삼계에 오직 한 분 위없는 어른이시니 ‘무상사’이시며
조어장부 중생을 조복제어 열반에 인도하시니 ‘조어장부’이시며
천인사 천상과 인간세계 훌륭한 스승이시니 ‘천인사’이시며
불 스스로 깨치시고 중생을 깨우치시니 ‘불’이시며
세존 세간을 두루 살펴 더없이 존귀하시니 ‘세존’이시옵니다.
법화게(목탁)
(‘법화경’의 제법실상 도리를 설하여 중도의 장으로 인도하는 게송)
제법종본래 이 세상 모든 것은 본래부터
상자적멸상 언제나 적멸한 모습일 뿐이니
불자행도이 불자여 이 도리를 행하여 마친다면
내세득작불(3번) 내세에 반드시 부처를 이루리라.
장엄염불(목탁)
(행과 지를 겸하여 보리도에 나아가게 하는 수행도의 집대성)
발원게
원아진생무별념 이한목숨 다하도록 다른생각 아니하고
아미타불독상수 오직한분 서방정토 아미타불 따르오며
심심상계옥호광 일편단심 옥빛백호 그광명을 연모하와
염념불리금색상 생각생각 금빛이신 그모습을 그립니다.
집주게
아집염주법계관 마음모아 염주쥐고 온법계를 관하올제
허공위승무불관 허공으로 끈삼음에 꿰지못함 없나이다.
평등사나무하처 평등하신 노사나불 안계신곳 없사오나
관구서방아미타 서방세계 아미타불 그리오며 구합니다.
나무 서방 대교주 무량수여래불
서방정토 극락세계 위대한 교화주이시며 한량없는 수명의
주인공이신 부처님께 귀의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시간에 따라 약간)
아미타부처님께 지성귀의하옵니다.
극락세계십종장엄
법장서원수인장엄 법장비구 서원세워 인업닦아 장엄되고
사십팔원원력장엄 사십팔종 원력세워 그힘으로 장엄되고
미타명호수광장엄 아미타불 명호같이 수명지혜 장엄되고
삼대사관보상장엄 미타삼존 거룩하신 모습으로 장엄되고
미타국토안락장엄 아미타불 극락국토 안락으로 장엄되고
보하청정덕수장엄 보배강은 청정하여 공덕수로 장엄되고
보전여의누각장엄 보배전각 뜻과같이 누각으로 장엄되고
주야장원시분장엄 주야육시 공양수행 알맞도록 장엄되고
이십사락정토장엄 이십사종 쾌락으로 청정국토 장엄되고
삽십종익공덕장엄 삼십가지 이로운일 공덕으로 장엄됐네.
미타인행사십팔원
악취무명원 삼악도란 이름조차 없어짐이 원입니다
무타악도원 삼악도에 떨어지는 중생없기 원입니다
동진금색원 황금빛인 진리의몸 얻게됨이 원입니다.
형모무차원 존비귀천 차별없는 모습갖춤 원입니다.
성취숙명원 정토중생 숙명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생획천안원 정토중생 천안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생획천이원 정토중생 천이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실지심행원 정토중생 타심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신족초월원 정토중생 신족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정무아상원 정토중생 누진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결정정각원 틀림없이 바른깨침 이르기가 원입니다.
광명보조원 지혜광명 모든세계 고루비춤 원입니다.
수량무궁원 수명또한 무량하여 다함없기 원입니다.
성문무수원 수행하는 성문행자 무수함이 원입니다
중생장수원 중생들도 나와같이 장수함이 원입니다
개획선명원 너나없이 좋은이름 갖게됨이 원입니다.
제불칭찬원 시방제불 나의국토 칭찬하심 원입니다.
십념왕생원 나의이름 십념함에 왕생정토 원입니다.
임종현전원 중생들의 임종시에 마중함이 원입니다.
회향개생원 공덕회향 왕생발원 이루기가 원입니다.
구족묘상원 한결같이 묘한상호 구족함이 원입니다.
함계보처원 빠짐없이 보처위에 오르기가 원입니다
신공타방원 새벽이면 타방제불 공양올림 원입니다.
소수만족원 구하는바 빠짐없이 얻게됨이 원입니다.
선입본지원 장애없이 근본지혜 들게됨이 원입니다.
나라연력원 나라연도 탐을내는 힘얻기가 원입니다.
장엄무량원 극락정토 제장엄이 한량없기 원입니다.
보수실지원 보배나무 바라봄에 깨침얻기 원입니다.
획승변재원 자신의지 전달함에 걸림없기 원입니다.
대변무변원 진리법문 설하옴에 다함없기 원입니다.
국정보조원 극락세계 청정하여 널리비침 원입니다.
무량승음원 다함없는 빼난음성 지니기가 원입니다.
몽광안락원 지혜광명 가운데서 안락하기 원입니다.
성취총지원 깊고넓고 미묘한법 성취함이 원입니다.
영리여신원 세세생생 여인의몸 여의옴이 원입니다.
문명지과원 내이름을 듣는사람 불도이룸 원입니다.
천인경례원 하늘이며 사람들이 경례하기 원입니다.
수의수렴원 입을옷은 마음따라 얻게됨이 원입니다.
재성심정원 태어남에 그마음이 청정하기 원입니다.
수현불찰원 결실같은 불국세계 보게됨이 원입니다.
무제근결원 안이비등 육근모두 결함없기 원입니다.
현증등지원 현세에서 빠짐없이 해탈얻기 원입니다.
문생호귀원 훌륭하고 귀한몸을 얻게됨이 원입니다.
구족선근원 삼독심이 없는마음 갖추옴이 원입니다.
공불견고원 부처님을 받드옴에 변함없기 원입니다.
욕문자문원 원을세운 무진설법 절로듣기 원입니다.
보리무퇴원 깨침향한 굳은신심 불퇴전이 원입니다.
현획인지원 현세에서 생사없는 진리얻기 원입니다.
제불보살십종대은
발심보피은 진리향해 나가도록 일깨우신 크신은혜
난행고행은 어려운일 괴로운일 마다않는 크신은혜
일향위타은 오직일념 온갖중생 위하시는 크신은혜
수형육도은 육도중생 모습따라 나투시는 크신은혜
수축중생은 중생의원 따라가며 이뤄주신 크신은혜
대비심중은 부모보다 크신자비 살펴주신 크신은혜
은승창열은 장한모습 숨기시고 중생모습 크신은혜
위실시권은 진리의법 보이시려 방편쓰신 크신은혜
시별생선은 열반상을 보이시며 권선하신 크신은혜
비념무진은 대자비를 베푸심에 다함없는 크신은혜
보현보살십종대원
예경제불원 시방제불 한분한분 예경올림 원입니다.
칭찬여래원 시방제불 크신공덕 찬탄올림 원입니다.
광수공양원 시방제불 가지가지 공양올림 원입니다.
참제업장원 다겁생래 모든업장 참회함이 원입니다.
수희공덕원 타인공덕 내일인양 기뻐함이 원입니다.
청전법륜원 시방제불 무진설법 청하옴이 원입니다.
제불주세원 시방제불 오래도록 머무심이 원입니다.
상수불학원 그언제나 부처님께 배우옵기 원입니다.
향순중생원 언제라도 중생의원 따라주기 원입니다.
보개회향원 지은공덕 남김없이 회향함이 원입니다.
석가여래팔상성도
도솔내의상 도솔천궁 떠나시어 사바오신 님의모습
비람강생상 룸비니원 무우수하 탄생하신 님의모습
사문유관상 동서남북 성문밖을 살피시던 님의모습
유성출가상 드높은성 넘으시어 출가하신 님의모습
설산수도상 흰눈덮인 산중에서 수도하신 님의모습
수하항마상 보리수하 자리하사 마군이긴 님의모습
녹원전법상 사슴노는 동산에서 설법하신 님의모습
쌍림열반상 사리쌍수 그늘아래 열반하신 님의모습
다생부모십종대은
회탐수호은 이몸갖고 환희하사 보호하신 크신은혜
임산수고은 온갖고통 참으시며 낳아주신 크신은혜
생자망우은 건강하단 한마디에 근심더신 크신은혜
연고토감은 맛을보며 단것골라 먹여주신 크신은혜
회건취습은 젖은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신 크신은혜
유포양육은 젖먹이고 어르시며 키워주신 크신은혜
세탁부정은 더러운것 마다않고 빨아주신 크신은혜
원행억념은 길떠나면 문기대어 기다리신 크신은혜
위조악업은 자식위해 나쁜일도 마디않는 크신은혜
구경연민은 저승먼길 떠나시며 자손걱정 크신은혜
오종대은명심불망
각안기소국가지은 편한한삶 지켜주신 이나라의 크신은혜
생양구로부모지은 나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의 크신은혜
유통정법사장지은 바른진리 깨쳐주신 스승님의 크신은혜
사사공양단월지은 가지가지 공급하신 시주님의 크신은혜
탁마상성봉우지은 선의경쟁 사람만든 법우님의 크신은혜
당가위보유차염불 그은혜를 갚으려면 오직한길 염불이요
고성염불십종공덕
일자공덕능배수면 일번공덕 광겁장도 수마구름 물리치고
이자공덕천마경포 이번공덕 마왕파순 질겁하여 달아나고
삼자공덕성변시방 삼번공덕 무진법문 시방세계 두루하고
사자공덕삼도식고 사번공덕 삼악도의 중생들이 고통쉬고
오자공덕외성불입 오번공덕 부질없는 밖의소리 차단하고
육자공덕염심불산 육번공덕 염불심이 흩어지지 아니하고
칠자공덕용맹정진 칠번공덕 용맹심이 견고하여 정진하고
팔자공덕제불환희 팔번공덕 시방제불 환희하사 웃으시고
구자공덕삼매현전 구번공덕 번뇌쉬니 맑은경계 나타나고
십자공덕왕생정토 십번공덕 임종시엔 극락세계 태어나네
산해게
청산첩첩미타굴 겹쳐진듯 푸른산은 아미타불 극락국토요
창해망망적멸궁 끝도없는 푸른바다 부처님의 궁전이라
물물염래무가애 어느것을 가져와도 걸릴바가 없으련만
기간송정학두홍 몇번봤나 솔정자에 학의머리 붉어짐을
마타탄백
극락당전만월용 서방정토 극락세계 만월모습 아미타불
옥호금색조허공 미간백호 금색광명 온허공을 비추시니
약인일념칭명호 그누구든 일념으로 미타명호 칭하오면
경각원성무량공 순식간에 무량한공 원만하게 이루이라.
도신게
삼계유여급정륜 색계욕계 무색계는 우물위의 도르레
백천만겁역미진 백천만겁 긴세월을 수도없이 지내왔네.
차신불향금생도 얻은이몸 금생에서 제도하지 못할진대
갱대하생도차신 어느생을 기다려서 이내몸을 제도하리.
찬불게
천상천하무여불 하늘위나 하늘아래 우리세존 으뜸이라
시방세계역무비 온세상을 다찾아도 비할자가 없더이다.
세간소유아진견 이세상에 있는것은 빠짐없이 살폈건만 일체무유여불자 어느하나 우리세존 견줄이는 없나이다.
찬덕게
찰진심념가수지 세상티끝 마음으로 헤아릴수 있다해도 대해중수가음진 큰바다에 담긴물을 다마실수 있다해도
허공가량풍가계 허공크기 알수있고 바람묶는 재주라도 무능진설불공덕 부처님의 크신공덕 말로써는 다못하네.
전법게
가사정대경진겁 이머리로 부처님을 무량한겁 모시옵고 신위상좌변삼천 이몸으로 자리삼아 시방제불 다모셔도
약불전법도중생 금구소설 전하여서 중생제도 못할진대 필경무능보은자 마침내는 크신은혜 다갚았다 못하리라.
청정게
아차보현수승행 이몸보현 짝이없이 빼어나온 의행로서
무변승복개회향 끝도없고 수승한복 남김없이 회향하여
보원침익제중생 삼계고해 빠져있는 한량없는 중생들을
속왕무량광불찰 한시바삐 왕생극락 이루도록 하오리다.
염불게
아미타불재하방 서방교주 아미타불 어드메에 계시온지
착득심두절막망 마음깊이 새겨두고 바라노니 잊지마소
염도염궁무념처 모든망념 다하여서 분별없는 경계라면
육문상방자금광 몸과마음 그언제나 자색금빛 놓으리라.
여여게
보화비진요망연 보신화신 참아나니 거짓인줄 바로알면 법신청정광무변 법신만이 청정하고 허공처럼 무변하네
천강유수천강월 천개의강 흐르는물 모든강에 달비추고
만리무운만리천 구름없는 저허공은 그대로가 하늘이라.
회향게
원공법계제중생 온하옴은 온세상의 많은중생 모두함께 동입미타대원해 아미타불 크신원력 저바다에 들게하사
진미래제도중생 미래세가 다하도록 빠짐없이 제도되어 자타일시성불도 저희모두 한날한시 성불토록 하옵소서.
공덕게(목탁)
(오념문의 공덕을 회향하여 모든 중생이 왕생 내지 성불을 발원하는 게송)
원이차공덕 원하옴은 지금까지 염불하온 이공덕이
보급어일체 널리널리 모든국토 중생에게 이르러서
아등여중생 이내몸과 차별없고 한량없는 모든중생
당생극락국 내생에는 서방정토 극락국에 수생하여
동견무량수 거룩하신 무량수불 모두함께 친견하고
개공성불도 위도없는 저불도를 빠짐없이 이룹시다.
십념(마음을 집중하여 삼보를 10종으로 구분하여 염함)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청정한 진리를 몸으로 삼으신 비로자나부처님!
원만보신노사나불
인행이 원만하사 성취하신 노사나부처님!
천백억화신서가모니불
천백억의 몸으로 중생 제도하시는 서가모니부처님!
구품도사아미타불
극락구품 건립하사 중생 제도하시는 아미타부처님!
당래하생미륵존불
미래세에 강림하사 중생 제도하옵실 미륵부처님!
시방삼세일체제불 시방 삼세의 거룩하신 모든 부처님!
시방삼세일체존법 시방 삼세의 존귀하신 모든 법보님!
대성문수사리보살 지혜가 모범이신 문수보살님!
대행보현보살 수행이 으뜸이신 보현보살님!
대비관세음보살 대자비로 돌보시는 관세음님!
대원본존지장보살 큰 원의 주인공이신 지장보살님!
제존보살마하살 이렇듯 거룩하신 모든 보살님!
마하반야바라밀 큰 지혜로 저 언덕에 이르게 하옵소서
안주게
(시식을 마치고 위패를 소송하지 않을 경우 쉴 수 있는 곳을 정하여
영가로 하여금 안주케 하는 의식)
상래소청 앞서 청하온 바
제불자등 불자이신
각열명영가 모든 영가시여!
기래화연 기갈을 여의셨고, 법의 쾌락 아셨으니
포찬선열 이미 화연에 오시어
방하신심 거짓 몸과 마음 버리시고
안과이주 편안히 지내시며 머무소서
관음시식
거불(목탁)(소례의 명호를 거명하여 귀의를 표명함)
나무 원통교주 관세음보살(절)
원통교주이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옵니다.
나무 도량교주 관세음보살(절)
도량교주이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옵니다.
나무 원통회상 불보살 (절)
원통회상의 제불 제보살님께 귀의하옵니다.
창혼(요령, 합장)(영가를 영단으로 초청해 모시는 의식)
거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사 청정수월도량
금차지성 제당(불기년월일)오늘 지극한 정성으로
천도재(사십구재) 지신 천도재(사십구재 기일) 맞이하여
설향전단 향단을 진설한 앞에서
봉청재자 받들어 청하옵는 재자
(재주 주소 모생 이름)
복위 엎드려
소천 망 천도코자 하옵는
(모인)영가 (모인)영가시여!
역위 또한 천도코자 하옵는
상서선망 윗대에 먼저 가신
광겁부모 오랜 겁의 부모님
다생사자 많은 생의 스승님
누세종친 여러 세의 종친님
원근친족 멀고 가까운 친척분
제형숙백 아우 형님 숙부 백부
자매질손등 자매 조카 손자 등
각열명영가 모든 영가시여!
(양구 진령삼하) (잠시 있다가 요령 3회)
착어(합장)
영원담적 신령스러운 근원은
무고무금 항상 고요하여 예와 지금이 없고
묘체원명 신묘한 본체는 뚜렷이 밝으니
하생하사 어찌 나고 죽음이 있으리까?
변시 예컨대 이 소식은
서가세존 세가세존께오서
마갈엄관지시절 마갈타국에 계시며 외연을 끊으신 때이고
달마대사 달마대사께오서
소림면벽지가풍 소림굴에 계시며 면벽하신 가풍입니다.
소이 하옵고,
니련하측 니련선하에 자리한
곽시쌍부 사라쌍수 밑에서 곽 사이로 두 발을 내보이신
총령도중 그리고 총령에서
수휴척리 외짝 짚신 둘러메고 가신 까닭입니다.
제불자 불자여러분!
환회득 거듭 여쭙거니와
담저원명 ‘항상 고요하고 뚜렷이 밝다’는
저일구마 말씀을 아시겠는지요?
(양구) (잠시 있다가)
부양은현현 땅을살피고 하늘을 보아도 숨어있어 보이지 않으나
시청명력력 보고 듣는 것은 밝아 분명합니다.
약야회득 만일 깨달으셨다면
돈증법신 당장에 법신을 증득하시어
영멸기허 영원히 기허를 멸하십시오
기혹미연 만일 그렇지 못하셨다면
승불신력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으시고
장법가지 법의 가지력을 의지하사
부차향단 이 향단으로 오시어
수아묘공 나의 묘공을 받으시고
증오무생 무생법인을 증오하소서
진령게(요령)(제영가를 법석에 마련된 향단으로 안내하는 게송)
이차진령신소청 하옵기로 요령을울리며 모시고자 아뢰오니
명도귀계보문지 명도의 귀계까지도 널리 들어 아시고
원승삼보역가지 원하옵건대 삼보님의 뛰어난가지를 이으사
금일금시내부회 지금 바로 이 법회로 오십시오.
표백(목탁)
(대비주의 중요성과 마음 자세를 사생이중에 고하고 독송하는 의식)
자광조처연화출 자비광명 비추는곳 연꽃송이 피어나고
혜안관시지옥공 슬기로써 헤아릴때 모든지옥 사라지네
우황대비신주력 거기에다 대비주의 신비로운 힘보태니
중생성불찰나중 중생들의 성불또한 한순간의 일이라네.
천수일편위고혼 영가고혼 위하여서 천수일편 모시오니
지심제청 지성스러운 마음으로 귀기울여 들으시고
지심제수 지성스러운 마음으로 수지토록 하십시오
신묘장구대다라니(목탁)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 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 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약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마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 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 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 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 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날사남 바라. 하라. 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 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 라야 사바. 하 니라. 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쟈가라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녜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 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니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번)
파지옥게(목탁)(지옥고까지 벗어나게 하는 ‘화엄경’ 제일의게송)
약인욕요지 만일 누구라도 깨달아 알고자 할진대
삼세일체불 삼세의 모든 부처님이시니라.
응관법계성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관할지니
일체유심조 일체가 오직 마음의 조화이니라.
파지옥진언(목탁)(지옥을 부수려는 원을 실행에 옮기는 진언)
나무 아따 시지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옴 아자나 바바시 지리지리 훔(3번)
해원결진언(목탁)(원망 원한 등의 마음을 풀어주는 의식)
옴 삼다라 가닥 사바하(3번)
보소청진언(목탁)(천혼을 영단으로 청해 모시는 진언)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 아다야(3번)
귀명삼보(목탁)
(청혼으로 하여금 시방에 상주하신 삼보님께 귀의하게 하는 의식)
나무 상주 시방불(반절)
시방삼세 부처님께 지성귀의 하옵니다.
나무 상주 시방법(반절)
시방삼세 법보님께 지성귀의 하옵니다.
나무 상주 시방승(반절)
시방삼세 승보님께 지성귀의 하옵니다.
나무 대자대비 구고 관세음보살(3번)
대자비로 중생 구제하옵시는 관세음보살님께
나무 대방광불화엄경(3번)
지성귀의 하옵니다. 대방광불화엄경에 지성귀의 하옵니다.
증명청(요령)
(본 시식의 증명이시며 제영가를 인도해주실 소례를 모시는 의식)
나무 일심봉청 귀의하오며 일심으로 받들어 청하옵니다
수경천층지보개 손에는 천층으로된 보배로운 일산을드셨고
신괘백복지화만 몸에는백가지복으로수놓은화만을걸치셨나이다
도청혼어극락계중 맑은영혼을극락세계가운데로인도하시고
인망령향벽련대반 망령을이끄사푸른연꽃언덕으로향하게하시는
대성인로왕보살마하살
위대하신 성인 인로왕보살 큰보살님이시여!
유원자비 오직 바라옵건대 자비로써
강림도량 도량에 강림하사
증명공덕 이 공덕을 증명하여 주옵소서.
향화청(목탁)
(인로왕보살님께서 강림하셨음에 꽃을 뿌려 환영하는 의식)
향화청(3번)
향기로운 꽃잎을 뿌리오며 청하옵나이다.
가영(목탁)(소례이신 인로왕보살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의식)
수인온덕용신희 인을닦고 덕쌓으니 용신들이 기뻐하고
염불간경업장소 염불하고 경을봄에 번뇌업장 사라진다.
여시성현내접인 성현께서 강림하사 접인까지 하오시니
정전고보상금교 뜰앞에서 높이뛰어 금교위로 오른다네
고아일심 귀명정례 하옵기로 마음모아 귀명정례하나이다
헌좌진언(목탁)
(소례이신 인로왕보살님과 성중에게 자리를 권하는 게송과 진언)
묘보리좌승장엄 묘하도다 깨달음의자리여 뛰어난 장엄이여
제불좌이성정각 시방삼세 일체제불 자리하사 정각을 이루셨네
아금헌좌역여시 제가지금 마련하온 이자리도 또한이와같아
자타일시성불도 저희모두 한날한시 불도를 이루게되어지이다
옴 바아라 미나야 사바하(3번)
다게(목탁)(소례이신 인로왕보살님께 다공양을 올리는 의식)
금장감로다 이제 감로다를
봉헌증명전 증명전에 받들어 올리오니
감찰건간심 정성스럽고 간절한 마음 살피사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절)
애틋이 여기시고 받아 주옵소서.
고혼청(요령)
(주인공이신 영가를 위시하여 인연 있는 제영가를 향단으로 청하는 의식)
일심봉청 일심으로 받들어 청하옵니다.
실상이명 본래의 모습은 이름조차 여의며
법신무적 진리 그 자체는 흔적도 없는 것입니다.
종연은현 그러나 인연 따라 숨기도 드러나기도 하나니
약경상지유무
거울 위에 그림자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과 같사오며
수업승침 업에 따라 오르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하나니
여정륜지고하 물긷는 도르래가 오르고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묘변막측 이렇듯 참마음의 신묘한변화는 짐작키 어려운만큼
환래하란 환 처럼 다가옴이 어찌 어려운 일이리까?!
원아금차 이 도량에서
위천재자 영가를 천도코자 재를 올리옵는
모인복위 재자( )등이 엎드려
모인영가 천도코자 하옵는 ( ) 영가시여!
승불위광 부처님의 위광을 이으시고
내예향단 이 향단으로 오시어
수첨법공 법답게 올리는 공양을 받으소서.
향연청(목탁)
(영가제위를 향단으로 영접하려는 대중의 의지를 향을 사루며 표하는 의식)
향연청(3번) 향을 사르오며 청하나이다.
가영(목탁)(고혼청에 응한 불연에 대한 다행스러움을 찬탄하는 의식)
삼혼묘묘귀하처 삼혼은 아득 아득 어디로 돌아갔습니다?
칠백망망거원향 칠백도 멀리 멀리 고향으로 가버린 것을
금일진령신소청 오늘 요령을 울려 모시고자 아뢰오니
원부명양대도량 명양 모든의영가께서는 대도량으로 오십시오
수의안좌(요령, 합장)
(영가 제위에게 영단에 마련된 자리를 권하여 앉게 하는 의식)
제불자등 불자이신
각열위열명영가 모든 영가시여!
상래 지금까지
승불섭수 부처님의 애민섭수에 힘입고
장법가지 법의 가지하심을 의지하셨습니다.
기무수계이임연 이미부자유스러움없이 이자리에오셨으니
원획소요이취좌 원컨대 임의로 자리에 나아가십시오.
하유안좌지게 다음, 안좌의 게송이 있아오니
대중수언후화 대중께오선 제말씀에 따라 곧창화하시오
안좌게(목탁)(영단에 자리하여 법공에 응하기를 염원하는 게송)
아금의교설화연 내이제 법도에의지하여 자리를마련하옵고
종종진수열좌전 가지가지 음식을 자리앞에 준비하였나이다
대소의위차제좌 모두 대소 차제에 따라 자리하고 앉으시어
전심제청연금언 부처님의 말씀을 일심으로 경청하십시오
수위안좌진언(목탁)
(삼보의 가지력으로 제영가를 영단에 안좌케하는 진언)
옴 마니 군다니 훔훔 사바하(3번)
다게(목탁)(불법의 요체가 투영된 다를 영가제위에게 권하는 의식)
백초임중일미신 세상의 모든맛 가운데 일미로신선커니와
조주상권기천인 조주스님도 항상많은 사람에게 권하셨다네
팽장석정강심수 이 돌 솥에다 강 한가운데 물을 달였으니
원사 망령 헐고륜(반절)
원하옴은 망령으로 하여금 윤회를 쉼입니다.
원사 제령 헐고륜(반절)
원하옴은 제령으로 하여금 윤회를 쉼입니다.
원사 고혼 헐고륜(반절)
원하옴은 고혼으로 하여금 윤회를 쉼입니다.
선밀게(목탁)
(사다라니의 거행에 앞서 영가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게송)
선말가지 밀밀한 가지를 펼치나니
신전윤택 몸은 윤택해지고
업화청량 악업의 불길은 식어져
각구해탈 각자 해탈을 구할지어다.
사다라니(요령)
(소시의 지위와 수에 맞게 공양의 질과 양을 변화시키는 진언)
무량위덕자재광명승묘력변식진언
(무량한 위덕과 자재한 광명 그리고 빼어나고 묘한 힘으로 일체의 소공께서 부족함이 없이 공양하실 수 있도록 음식의 양을 변하게 하는 진언)
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 삼바라 훔(1내지 7번)
시감로수진언(소공께 감로수를 올리는 진언)
나무 소로바야 다타아다야 다냐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사바하(1내지 7번)
일자수륜관진언(‘밤’일자로부터 대지를 받치고 있는 물만큼 많은 감로제호가 유출됨을 관하는 진언)
옴 밤 밤 밤밤(1내지 7번)
유해진언(소공께 감로제호를 올리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밤(1번)
칭양성호(목탁)(오여래의 본서로 제영가를 해탈케하는 의식)
나무 다보여래 원제고혼 파제간탐 법재구족
다보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
간탐심을 없애고 법재를 구족케 하옵소서.
나무 묘색신여래 원제고혼 이추루형 상호원만
묘색신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
추하고 천한 모습을 벗고 상호가 원만하도록 하옵소서.
나무 광박신여래 원제고혼 사육범신 오허공신
광박신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
육도중생의 몸을 버리고 허공신께 깨치게 하옵소서.
나무 이포외여래 원제고혼 이제포외 득열반락
이포외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
모든 두려움 여의고 열반의 즐거움을 얻게 하옵소서.
나무 감로왕여래 원아각각 열명영가 인후개통 획감로미
감로왕여래께 귀의하옵니다. 원하옵건대 몫몫이 열거하온
이름의 주인공이신 영가들이시여
목구멍이 열려 감로의 맛을 얻도록 하옵소서.
시식게(목탁)(창혼에서 거명된 제영가에게 법공을 권하는 의식)
원차가지식 가지력에 힘입은바 이 음식!
보변만시방 두루널리 시방세계 가득하여
식자제기갈 배고픔과 목마름을 여의옵고
득생안양국(3번) 아미타불 안양국에 나지이다.
시귀식진언(목탁)(제영가에게 법공을 권하는 의식)
옴 미기미기 야야미기 사바하(3번)
시무차법식진언(목탁)
(법공에 임하여 뭇중생에게 공양을 권하는 진언)
옴 목역능 사바하(3번)
발보리심진언(목탁)
(법공에 임한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심을 발하게 하는 진언)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3번)
보회향진언(목탁)
(공양을 들기 전에 일체중생의 성불을 발원하는 진언)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마나
사라마하 자거라바훔(3번)
권반게(목탁)(소시에게 공양을 권하는 게송)
수아차법식 받으소서 저희가 올리는 이 법식을
하이아난찬 어찌아난존자께서 장만하셨던그 음식과 다르리까?
기장함포만 그간에 주린 고통 모두 달래시고
업화돈청량 업보로 일어난 불길순식간에 청량해지사이다.
돈사탐진치 단번에 탐진치 삼독심을 버리시고
상귀불법승 항상 불법승 삼보님께 귀의하시며
염념보리심 생각마다 깨달음을 향한 마음이시면
처처안락국 이르는 모든 곳이 안락국토랍니다.
반야게(목탁)
(중도의 장으로 인도하기 위해 ‘금강경’ 사구게로 공도리를 설한 게송)
범소유상 무릇 인연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은
개시허망 하나도 예외 없이 모두가 허망하나니
약견제상비상 이들 모두가 제 모습이 아닌 줄로 본다면
즉견여래 곧 여래를 친견함이니라
여래십호(목탁)
(여래십호로 결핍되기 쉬운 신앙적인 면을 보강한 의식)
여래 대비의 원력으로 진여를 현출하시니‘여래’이시며,
응공 인천의 공양 받을 자격을 갖추셨으니 ‘응공’이시며
정변지 바르고 완전하게 진리를 깨치셨으니 ‘정변지’ 이시며
명행족 삼명과 삼십이상 모두를 갖추셨으니 ‘명행족’이시며
선서 미혹의 사바세계 거뜬히 넘으셨으니 ‘선서’ 이시며
세간해 출세간 세간의 일 낱낱이 모두 아시니 ‘세간해’이시며
무상사 삼계에 오직 한 분 위없는 어른이시니 ‘무상사’이시며
조어장부 중생을 조복제어 열반에 인도하시니 ‘조어장부’이시며
천인사 천상과 인간세계 훌륭한 스승이시니 ‘천인사’이시며
불 스스로 깨치시고 중생을 깨우치시니 ‘불’이시며
세존 세간을 두루 살펴 더없이 존귀하시니 ‘세존’이시옵니다.
법화게(목탁)
(‘법화경’의 제법실상 도리를 설하여 중도의 장으로 인도하는 게송)
제법종본래 이 세상 모든 것은 본래부터
상자적멸상 언제나 적멸한 모습일 뿐이니
불자행도이 불자여 이 도리를 행하여 마친다면
내세득작불(3번) 내세에 반드시 부처를 이루리라.
무상게(목탁)(성불에로 매진하도록 무상의 이치를 거듭 밝힌 게송)
제행무상 시간위에 모든것 항상함이 없나니
시생멸법 다름아닌 생하고 사멸하는 법일세
생멸멸이 생멸하는 그것이 없어지고 말아야
적멸위락 모든고통 사라져 즐거움만 남나니.
장엄염불(목탁)
(행과 지를 겸하여 보리도에 나아가게 하는 수행도의 집대성)
발원게
원아진생무별념 이한목숨 다하도록 다른생각 아니하고
아미타불독상수 오직한분 서방정토 아미타불 따르오며
심심상계옥호광 일편단심 옥빛백호 그광명을 연모하와
염념불리금색상 생각생각 금빛이신 그모습을 그립니다.
집주게
아집염주법계관 마음모아 염주쥐고 온법계를 관하올제
허공위승무불관 허공으로 끈삼음에 꿰지못함 없나이다.
평등사나무하처 평등하신 노사나불 안계신곳 없사오나
관구서방아미타 서방세계 아미타불 그리오며 구합니다.
나무 서방 대교주 무량수여래불
서방정토 극락세계 위대한 교화주이시며 한량없는 수명의
주인공이신 부처님께 귀의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시간에 따라 약간)
아미타부처님께 지성귀의하옵니다.
극락세계십종장엄
법장서원수인장엄 법장비구 서원세워 인업닦아 장엄되고
사십팔원원력장엄 사십팔종 원력세워 그힘으로 장엄되고
미타명호수광장엄 아미타불 명호같이 수명지혜 장엄되고
삼대사관보상장엄 미타삼존 거룩하신 모습으로 장엄되고
미타국토안락장엄 아미타불 극락국토 안락으로 장엄되고
보하청정덕수장엄 보배강은 청정하여 공덕수로 장엄되고
보전여의누각장엄 보배전각 뜻과같이 누각으로 장엄되고
주야장원시분장엄 주야육시 공양수행 알맞도록 장엄되고
이십사락정토장엄 이십사종 쾌락으로 청정국토 장엄되고
삽십종익공덕장엄 삼십가지 이로운일 공덕으로 장엄됐네
미타인행사십팔원
악취무명원 삼악도란 이름조차 없어짐이 원입니다
무타악도원 삼악도에 떨어지는 중생없기 원입니다
동진금색원 황금빛인 진리의몸 얻게됨이 원입니다.
형모무차원 존비귀천 차별없는 모습갖춤 원입니다.
성취숙명원 정토중생 숙명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생획천안원 정토중생 천안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생획천이원 정토중생 천이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실지심행원 정토중생 타심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신족초월원 정토중생 신족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정무아상원 정토중생 누진통을 이루기가 원입니다.
결정정각원 틀림없이 바른깨침 이르기가 원입니다.
광명보조원 지혜광명 모든세계 고루비춤 원입니다.
수량무궁원 수명또한 무량하여 다함없기 원입니다.
성문무수원 수행하는 성문행자 무수함이 원입니다
중생장수원 중생들도 나와같이 장수함이 원입니다
개획선명원 너나없이 좋은이름 갖게됨이 원입니다.
제불칭찬원 시방제불 나의국토 칭찬하심 원입니다.
십념왕생원 나의이름 십념함에 왕생정토 원입니다.
임종현전원 중생들의 임종시에 마중함이 원입니다.
회향개생원 공덕회향 왕생발원 이루기가 원입니다.
구족묘상원 한결같이 묘한상호 구족함이 원입니다.
함계보처원 빠짐없이 보처위에 오르기가 원입니다
신공타방원 새벽이면 타방제불 공양올림 원입니다.
소수만족원 구하는바 빠짐없이 얻게됨이 원입니다.
선입본지원 장애없이 근본지혜 들게됨이 원입니다.
나라연력원 나라연도 탐을내는 힘얻기가 원입니다.
장엄무량원 극락정토 제장엄이 한량없기 원입니다.
보수실지원 보배나무 바라봄에 깨침얻기 원입니다.
획승변재원 자신의지 전달함에 걸림없기 원입니다.
대변무변원 진리법문 설하옴에 다함없기 원입니다.
국정보조원 극락세계 청정하여 널리비침 원입니다.
무량승음원 다함없는 빼난음성 지니기가 원입니다.
몽광안락원 지혜광명 가운데서 안락하기 원입니다.
성취총지원 깊고넓고 미묘한법 성취함이 원입니다.
영리여신원 세세생생 여인의몸 여의옴이 원입니다.
문명지과원 내이름을 듣는사람 불도이룸 원입니다.
천인경례원 하늘이며 사람들이 경례하기 원입니다.
수의수렴원 입을옷은 마음따라 얻게됨이 원입니다.
재성심정원 태어남에 그마음이 청정하기 원입니다.
수현불찰원 결실같은 불국세계 보게됨이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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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견고원 부처님을 받드옴에 변함없기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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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심보피은 진리향해 나가도록 일깨우신 크신은혜
난행고행은 어려운일 괴로운일 마다않는 크신은혜
일향위타은 오직일념 온갖중생 위하시는 크신은혜
수형육도은 육도중생 모습따라 나투시는 크신은혜
수축중생은 중생의원 따라가며 이뤄주신 크신은혜
대비심중은 부모보다 크신자비 살펴주신 크신은혜
은승창열은 장한모습 숨기시고 중생모습 크신은혜
위실시권은 진리의법 보이시려 방편쓰신 크신은혜
시별생선은 열반상을 보이시며 권선하신 크신은혜
비념무진은 대자비를 베푸심에 다함없는 크신은혜
보현보살십종대원
예경제불원 시방제불 한분한분 예경올림 원입니다.
칭찬여래원 시방제불 크신공덕 찬탄올림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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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개회향원 지은공덕 남김없이 회향함이 원입니다.
석가여래팔상성도
도솔내의상 도솔천궁 떠나시어 사바오신 님의모습
비람강생상 룸비니원 무우수하 탄생하신 님의모습
사문유관상 동서남북 성문밖을 살피시던 님의모습
유성출가상 드높은성 넘으시어 출가하신 님의모습
설산수도상 흰눈덮인 산중에서 수도하신 님의모습
수하항마상 보리수하 자리하사 마군이긴 님의모습
녹원전법상 사슴노는 동산에서 설법하신 님의모습
쌍림열반상 사리쌍수 그늘아래 열반하신 님의모습
다생부모십종대은
회탐수호은 이몸갖고 환희하사 보호하신 크신은혜
임산수고은 온갖고통 참으시며 낳아주신 크신은혜
생자망우은 건강하단 한마디에 근심더신 크신은혜
연고토감은 맛을보며 단것골라 먹여주신 크신은혜
회건취습은 젖은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신 크신은혜
유포양육은 젖먹이고 어르시며 키워주신 크신은혜
세탁부정은 더러운것 마다않고 빨아주신 크신은혜
원행억념은 길떠나면 문기대어 기다리신 크신은혜
위조악업은 자식위해 나쁜일도 마디않는 크신은혜
구경연민은 저승먼길 떠나시며 자손걱정 크신은혜
오종대은명심불망
각안기소국가지은 편한한삶 지켜주신 이나라의 크신은혜
생양구로부모지은 나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의 크신은혜
유통정법사장지은 바른진리 깨쳐주신 스승님의 크신은혜
사사공양단월지은 가지가지 공급하신 시주님의 크신은혜
탁마상성봉우지은 선의경쟁 사람만든 법우님의 크신은혜
당가위보유차염불 그은혜를 갚으려면 오직한길 염불이요
고성염불십종공덕
일자공덕능배수면 일번공덕 광겁장도 수마구름 물리치고
이자공덕천마경포 이번공덕 마왕파순 질겁하여 달아나고
삼자공덕성변시방 삼번공덕 무진법문 시방세계 두루하고
사자공덕삼도식고 사번공덕 삼악도의 중생들이 고통쉬고
오자공덕외성불입 오번공덕 부질없는 밖의소리 차단하고
육자공덕염심불산 육번공덕 염불심이 흩어지지 아니하고
칠자공덕용맹정진 칠번공덕 용맹심이 견고하여 정진하고
팔자공덕제불환희 팔번공덕 시방제불 환희하사 웃으시고
구자공덕삼매현전 구번공덕 번뇌쉬니 맑은경계 나타나고
십자공덕왕생정토 십번공덕 임종시엔 극락세계 태어나네
산해게
청산첩첩미타굴 겹쳐진듯 푸른산은 아미타불 극락국토요
창해망망적멸궁 끝도없는 푸른바다 부처님의 궁전이라
물물염래무가애 어느것을 가져와도 걸릴바가 없으련만
기간송정학두홍 몇번봤나 솔정자에 학의머리 붉어짐을
마타탄백
극락당전만월용 서방정토 극락세계 만월모습 아미타불
옥호금색조허공 미간백호 금색광명 온허공을 비추시니
약인일념칭명호 그누구든 일념으로 미타명호 칭하오면
경각원성무량공 순식간에 무량한공 원만하게 이루이라.
도신게
삼계유여급정륜 색계욕계 무색계는 우물위의 도르레
백천만겁역미진 백천만겁 긴세월을 수도없이 지내왔네.
차신불향금생도 얻은이몸 금생에서 제도하지 못할진대
갱대하생도차신 어느생을 기다려서 이내몸을 제도하리.
찬불게
천상천하무여불 하늘위나 하늘아래 우리세존 으뜸이라
시방세계역무비 온세상을 다찾아도 비할자가 없더이다.
세간소유아진견 이세상에 있는것은 빠짐없이 살폈건만 일체무유여불자 어느하나 우리세존 견줄이는 없나이다.
찬덕게
찰진심념가수지 세상티끝 마음으로 헤아릴수 있다해도 대해중수가음진 큰바다에 담긴물을 다마실수 있다해도
허공가량풍가계 허공크기 알수있고 바람묶는 재주라도 무능진설불공덕 부처님의 크신공덕 말로써는 다못하네.
전법게
가사정대경진겁 이머리로 부처님을 무량한겁 모시옵고 신위상좌변삼천 이몸으로 자리삼아 시방제불 다모셔도
약불전법도중생 금구소설 전하여서 중생제도 못할진대 필경무능보은자 마침내는 크신은혜 다갚았다 못하리라.
청정게
아차보현수승행 이몸보현 짝이없이 빼어나온 의행로서
무변승복개회향 끝도없고 수승한복 남김없이 회향하여
보원침익제중생 삼계고해 빠져있는 한량없는 중생들을
속왕무량광불찰 한시바삐 왕생극락 이루도록 하오리다.
염불게
아미타불재하방 서방교주 아미타불 어드메에 계시온지
착득심두절막망 마음깊이 새겨두고 바라노니 잊지마소
염도염궁무념처 모든망념 다하여서 분별없는 경계라면
육문상방자금광 몸과마음 그언제나 자색금빛 놓으리라.
여여게
보화비진요망연 보신화신 참아나니 거짓인줄 바로알면 법신청정광무변 법신만이 청정하고 허공처럼 무변하네
천강유수천강월 천개의강 흐르는물 모든강에 달비추고
만리무운만리천 구름없는 저허공은 그대로가 하늘이라.
회향게
원공법계제중생 온하옴은 온세상의 많은중생 모두함께 동입미타대원해 아미타불 크신원력 저바다에 들게하사
진미래제도중생 미래세가 다하도록 빠짐없이 제도되어 자타일시성불도 저희모두 한날한시 성불토록 하옵소서.
공덕게(목탁)
(오념문의 공덕을 회향하여 모든 중생이 왕생 내지 성불을 발원하는 게송)
원이차공덕 원하옴은 지금까지 염불하온 이공덕이
보급어일체 널리널리 모든국토 중생에게 이르러서
아등여중생 이내몸과 차별없고 한량없는 모든중생
당생극락국 내생에는 서방정토 극락국에 수생하여
동견무량수 거룩하신 무량수불 모두함께 친견하고
개공성불도 위도없는 저불도를 빠짐없이 이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