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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ital Display가 2005년을 지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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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트랜드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될 듯 하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가장 대표적인 카테고리는 TV가 될것이지만 좀 더 포괄적인 의미에서 HDTV나 LCD로 한정짓지 않았다. 2005년 CES에서도 역시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서 70% 이상의 전시장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데 할애되었다. 왜 하필 이제서야 디지털 디스플레이인가?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가격이였다. 그러나 2005년부터 차세대 생산라인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30~50인치급 TV는 약 20~40% 이상 가격이 다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 경기회복과 HDTV 방송으로 인한 TV 교체주기가 맞물려 2005년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전성시대가 될듯 하다. 디지털 디스플레이 역시 한국돌풍은 거셌다. 인텔사의 배럿 회장은 1월 6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키노트(오프닝 연설)에서 LG의 15인치 Wireless LCD TV를 시연하며 시작을 알렸고, LG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71인치급 PDP와 55인치급 LCD TV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하였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대표하는 TV는 일반인들이 하루 한번 이상 접하는 제품이므로 다른 어느 제품보다 브랜드의 노출효과가 크다. 삼성과 LG가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것도 역시 TV생산에 온 힘을 가했기 때문이다. 물론 전통의 강호인 일본 역시 파나소닉이나 히다찌, JVC, 샤프, 소니등도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며 상대적으로 침체기에 빠진 일본 내수를 벗어나 미국 상륙의 원년으로 삼을 태세이다. 특히 일본 샤프는 세계 최대 크기의 65인치 LCD TV를 선보이며 삼성과 LG에 힘으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외에도 필립스와 대우 일렉트로닉스등의 약진도 돋보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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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크기의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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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무려 102인치급의 PDP 텔레비젼을 선보이며 2005 CES의 가장 큰 스타가 되었다. 타 회사에서 프로토타입으로 60~70인치급 PDP를 선보인것에 비해 압도적인 크기로 기를 질리게 하였다. 크기뿐 아니라 1080p이상의 Full HD급 TV도 선보이며 질적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적으로 두께를 슬림하게 줄인 일반 브라운관 TV도 내놓으면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이런 벽걸이형 TV나 LCD TV는 상대적으로 집이 협소한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성이 밝다고 하겠다. 이런 경향과 맞물려 CES에서는 벽걸이 형 TV 거치대나 장식 브라켓등이 많이 선보이며 차세대 인테리어 산업에 대한 전망도 가늠할 수 있었다. 거실 한쪽을 크게 차지하던 TV장식장 대신에 벽에 부착할 수 있는 브라켓이나 메탈재질의 감각적인 장식대는 집안의 풍경이 앞으로 크게 달라질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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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의 약진 삼성과 LG에 비해서는 큰 이슈는 없었지만 대우 일렉트로닉스도 의욕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선방을 했다. 특히 대우는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으며 미국시장에 적극 진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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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LCD, PDP TV 새로이 PDP나 LCD를 선보인 회사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았다. 특히 HDTV 방송이 본격화되면서 HD세탑박스가 내장된 PDP TV들이 다수 선보였다. 그러나 변수도 있다. 소니와 도시바가 PDP 사업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앞으로 LCD TV쪽으로 방향이 급선회할 가능성도 배재하지 못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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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터 미국은 대개 집이 넓기 때문에 프로젝터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프로젝터는 프로젝터 자체도 중요하지만 스크린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사진은 Lucera에서 선보인 투영 스크린. 기존 스크린에 비해 이동이 자유롭고 화질이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크게 이슈가 된 제품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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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 + 디지털 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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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종합 가전회사인 마쓰시타 전기의 파나소닉은 SD 네트워킹 시스템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파나소닉은 MP3, 디지털 카메라, LCD TV, PDP TV, 캠코더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한 가운데 SD메모리 카드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을 선보였다. 이제 대부분의 제품에는 SD 슬롯이 장착되어 특별한 연결없이 바로 TV에서 사진을 감상하거나 찍은 무비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TV로 수신되는 영상을 바로 녹화하여 PMP기기등을 이용 간단하게 즐길 수도 있다. 이것 역시 현재 2G급 SD메모리가 고용량화 된다면, HD-DVD 표준싸움을 한번에 잠재울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SD 메모리는 현재 4G급인 DVD와는 용량 격차가 현격히 줄었지만 30G급의 차세대 DVD와는 아직 격차가 크다. 그러나 안정적이고, 이동과 확장이 자유로운 SD카드는 고용량화와 가격만 해결된다면 미래를 대표하는 차세대 표준으로 자리를 잡을수도 있을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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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컨버젼스의 핵심 디지털 카메라 분야에 있어서 2.5인치 LCD는 최대 크기로 여겨졌다. 그러나 LCD단가가 낮아지고, 사진을 찍고 LCD상에서 바로 즐기는 유저가 늘어나면서 디카의 LCD도 급격히 커지게 되었다. 올림푸스에서 출시가 예고된 IR-500은 2.5인치 LCD를 달고 있고, 비비타에서 선보인 디카는 무려 3.6인치의 LCD를 장착하고 있다. 사진은 코닥에서 출시 예고된 EasyShare One으로써 3인치의 LCD를 장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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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P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는 PMP기기 아직까지는 성공한 제품이 없지만 그 미래는 아직 알 수 없다. 주로 3.5인치~4인치급 LCD를 탑재한 PMP는 포터블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거원에서 출시한 A2. 20G 하드를 내장하고, 4인치 LCD를 장착한 이제품은 MP3와 Mpeg4의 다이렉트 레코딩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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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핸드폰 LG에서 발표한 세계 최초 100만 폴리곤급 3D 그래픽 칩 탑재 게임폰은 2.2인치의 LCD를 장착하고 있다. 사진은 산요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인 게임폰으로 대형 LCD를 사용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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