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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들에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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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역사 와 유적 스크랩 운현궁 (雲峴宮)
이모(심재순) 추천 0 조회 17 12.07.06 11:4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2년 6월 20일 (수)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입구로 나오면 보이는 운현궁 담장입니다.

1호선 종로 3가역에서도 조금 걸으면 되는 곳이지요.

 

 

 

 

 

운현궁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잠저입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지요. 입장료 700원을 내고 들어서면 마당과 기와집들이 있는데.

가운데 보이는 문이 노락당으로 들어가는 문이고 오른쪽엔 노안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정문 우측에 있는 수직사에서 본 노락당 입니다.

운현궁은 크게 수직사,노안당,노락당,이로당의 4채의 건물로 구분되여 있습니다.

 

 

 

수직사는 운현궁의 경비와 관리를 담당했던 사람들이 거처하던 곳이였지요.

재현해 놓은 수직사 방 일부의 내부 모습입니다.

 

 

 

 

노안당으로 들어가며 본 노락당 문입니다,(굴뚝 뒤)

 

 

 

 

 

 

 

 

 

 

 

노안당 모습입니다.

 

 

 

 

 

노안당은 운현궁의 사랑채로 1864년(고종 1년)에 지었는데 흥선대원군이 거처하던 곳으로

국정을 논의하던 역사적 장소입니다.

 

 

 

 

 

노안당 뒷편의 모습입니다. 노락당과 이로당 뒷편까지 연결되여 있어 통행이 가능합니다.

 

 

 

 

 

노안당 건물의 처마끝에 각목을 길게 대어 차양을 단 모습입니다. 이시대의 특징이라네요.

 

 

 

 

 

 

 

 

 

 

 

처마끝의 차양이 확실하게 보이죠.

 

 

 

 

 

이곳은 노락당입니다.

 

 

 

 

 

 

노안당과 비슷해 보이지만 ㅁ자 건물입니다. 운현궁에서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건물이지요.     

1866년(고종3년) 삼간택이 끝난후 명성황후가 왕비수업을 받던 곳이자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레가 치뤄진 곳이기도 합니다.                                                                                    

 

               운현궁 낙성에 참여했던 고종이 대제학 김병학에게 노락당기를 지어 기념할것을 지시 했는데                 

     이에 김병학은 노락당이 높아 하늘과의 사이가  한자 다섯치 밖에 안된다고 다소 과장된 표현을    

했다는군요, 이는 흥선대원군의 권세가 천하제일이라는것을 잘 나타낸 표현이였답니다.        

                                                            

 

 

 

노락당에서 이로당으로 가다 보면

 

 

 

 

 

노락당 후원으로 들어 가는 문이 있습니다.

 

 

 

 

 

 

노락당 뒤로 서양식 건물이 보이죠. 1912년 일본이 이준공에게 지어준 양관이라는데

손님을 맞는 곳으로 사용 했다고 합니다.예전에는 노락당과 이여진 통로가 있었던 흔적도 있다네요.

 

 

 

 

 

이로당입니다.

노락당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치뤄진후 노락당을 더이상 안채로

사용하기가 어려워지자 1869년(고종6)에 새로 지었습니다. 금남지역으로 남자들이 쉽게

들어올수 없게 ㅁ자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로당의 안주인은 운현궁 안살림의 책임자였습니다.

 

 

 

이로당 출입문입니다.

 

 

 

 

 

후정으로 통하는문입니다. 회랑으로 노락당과 이여져 있습니다.

 

 

 

 

 

 

 

 

 

 

 

이로당 후정에서 본 노락당입니다.

 

 

 

 

 

 

한바퀴 돌아 다시 나온 이로당 앞 입니다.

 

 

 

 

 

 

 

 

 

 

 

ㅁ자로 만든 이로당 안마당은 문을 열지 않으면 볼수가 없는 공간이지요.

 

 

 

 

건물로 둘러 쌓인 이로당 안 마당입니다.

 

 

 

 

 

여긴 이로당 내부 모습이고요.

 

 

 

 

 

방들이 상당히 넓더군요.

 

 

 

 

 

이로당으로 오르는 돌계단

 

 

 

 

 

유물전시관도 있습니다.

 

 

 

 

 

마당에서 본 꽃담입니다. 저 뒤에노락당(老樂堂)과 이로당(二老堂)이 있지요.

 

 

 

 

 

운현궁에서는 지금 탐나는 도다(陶多)전을 무료로 감상할수 있고

 

 

 

 

 

전통의상을 체험할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운현궁의 일부 였지만 지금은 덕성여대 소유인 양관입니다.

 

 

 

 

 

 

 

 

 

 

 

 

 

 

 

 

 

 

 

 

 

 

 

양관 옆에는 육사당도 있는데 육사당도 운현궁의 일부 였었죠.

 

 

 

 

 

 

 육사는 6례와 4례를 말하는 것인데          

                                                            

            6례는  * 납채 (納采)  :  남자집에서 청혼의 예물을 보냄                                               

     문명 (問名)  :  여자의 출생 년월일을 물음                                  

     납길 (納吉)  :  문명후 길조를 얻으면 여자집에 알림                                  

       납폐 (納幣)  :  혼인을 정한 증명으로 예물을 여가에 보냄               

        청기 (請期)  :  남가에서 혼인 날을 정해 여가에 지장의 유무를 물음   

                                친영 (親迎)  :  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아내를 맞이함 을 뜻하며                                  

                     (육례를 갖춘다 함은 정식 결혼을 한다는 것을 뜻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4례는  * 관례,혼례,상례.제례. 즉 관혼상제를 뜻 합니다.   육사당은 예식장입니다.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정문입니다. 과거에는 운현궁 정문이였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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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06 16:56

    첫댓글 운현궁은 미처 가보지 못했는데..
    꼭 한번 가봐야 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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