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활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정말 안되네요
크게 부담갖지 않고 일기를 쓰든 차분히 차분히 하나 하나 해나가겠습니다.
저희 가계가 있는 이곳 재래시장은 한달에 한번 세번째 일요일날 하루 쉽답니다.
그날 쉬면서 낼부턴 뭐라도 꼭 올려야지 했는데..
건조 생선 올릴려고 했는데 비가 비가 하루 죙일 와서.. 또 못올리고
오늘도 비가 오네요.
오늘은 오전에 명태포를 뜨고 오후에 농어 건조 전 손질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저희 가계는 10년 넘게 명절포를 직접 뜨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많은 가계가 포를 뜨고 있지만. 요즘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힘들구요, 명태포를 떠서 저희같은 소매 장사꾼에게 파는곳이 많습니다.
저희가 쓰는 규격은 동태 3통이라구요 명태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 입니다.
정말 큽니다.
먼저 냉동을 살짝 풀리기를 기다립니다.
이후 껍질을 벗기죠. 그리고 명태포를 뜨는데. 생선가시 없이 하긴 솔직히 어려워요
왜냐 동태가 반듯하게 얼지 않고 조금이라도 휘어있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 살 피해서 넓게 하면 몇 조각 안나온답니다.
요즘엔 뼈 빼고 3단뜨기로 되어 있는것도 나오긴 하네요
길쭉 길쭉하게 포를 뜨는 편입니다.
짧게 잘려있는것보다 이용해보시면 더 편리해요
넓은 조각으로만 포장할 수 가 없답니다. 동태를 직접 생선에서 바로 살을 포뜨는거라
조각들도 많이 들어 갈수밖에 없네요
짜잔.. 저희 가계에서 명절 또는 평상시에 판매하는 명태포 입니다.
먹음직스럽나요? ^^*
첫댓글 명태포는살만발라내서 손질이힘든데 그만큼전으로지져놓으면맛있는거같아요.이번설에도 명태전을지져야겠네요.
주부라그런지 저도눈썰미는어느정도있는데 하의수산주인장으생선을깔끔하게잘손질 하시는것같아요.추천 추천강력추천
나도주부야!그런데 주인장은 나보다포를더잘뜨네.주인장나도가을추석에는 명태포랑주문해야겠어.생선이맛도있고좋더고만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기해요.ㅎㅎ 회뜨는거랑비듯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