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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시편 73편 25~26절, 시편 62편 5절, 로마서 8장 24절, 디모데전서 1장 1절
제목 : 예수! 소망!
내가 주님과 함께 하니, 하늘로 가더라도, 내게 주님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땅에서라도,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내 몸과 마음이 다 시들어가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든든한 반석이시요,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 <표준새번역>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개역개정>
우리는 이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표준새번역>
우리의 구주이신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이 <표준새번역>
혹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과일 3가지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도 처음 이 질문을 듣고는 하나님이 과일을 드실 수 있어서 좋아하신다는 것은 아닐것이고 무언가 '넌센스퀴즈'가 아닐까 예측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아재개그'정도일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듣고 나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답이었습니다.
첫번째 과일은 바로 '감'입니다. 그 감을 사드려야 합니다. 바로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감을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과일은 '배'입니다. 그 분을 우리의 예 '배'를 받고 싶어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삶은 곧 예배입니다. 이 배는 저도 참 좋아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과일은 '참외'입니다. 이 과일이야말로 언어의 유희겠지요? 참회, 즉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의 과일이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참외를 먹을 때마다 왠지 '여호와께 돌아가자' 찬양을 들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해가 이제 20일 조금 넘게 남은 시점에서 질문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이 3가지 과일을 하나님께 잘 드리고 계십니까? 한 해를 돌아보시면 어떻게 이 과일을 잘 드리신것 같으십니까? 혹시 고개가 숙여지시고, 좀 무안하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아직 3주가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올 한해가 다 가기 전에 참회의 기도로 하나님께 돌아가고, 예배를 회복하며, 하나님께 감사 드릴 충분한 시간이 아직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풍성하시길 기도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성탄절'은 A.D 4세기 때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면서 자신들이 섬기던 태양신의 날을 예수님의 탄생일 즉 '성탄절'로 지정하여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로 만들었습니다. 지금껏 태양신을 위해 연말마다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휴일을 정하여서 감사하던 날들 중, 바로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확실하게 12월 25일에 태어나신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어떻게하면 가장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할 수 있는 날인가 찾아보았을 때 바로 로마에서 가장 큰 휴일이었던 '태양신 숭배의 날'을 성탄절로 바꾸어 지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할 수 있을거라 믿었기 때문에 바로 12월 25일로 결정이 된 것입니다.
왕과 정치인들의 생각은 딱 맞아 떨어졌고 모든 사람들이 12월 25일이 되자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축하노래를 부르면서 곳곳에서 모여서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로마가 정복해나가는 곳곳마다 자연스레 예수님이 소개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성탄절이 되면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을 보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를 떠나는 사람도 무척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탄절이 예수님을 위한 날로 지켜지고 있을 그 즈음에 이 절기를 너무도 시기질투한 사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 회의의 주제는 바로 '어떻게 하면 이 성탄절을 사람들의 모든 마음에서 멀리 떨어뜨려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하지 못하게 할까' 였습니다.
바로 첫번째 사탄이 제안을 하였습니다. 차라리 성탄절에 혹독한 추위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아예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모두가 동의했고, 그 해 성탄절이 되자 많은 눈과 추위로 사람들을 움직이게 못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되려 사람들은 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에 모여서 며칠씩 밖에 나오지 않고 실내에서 예수님께 감사하며, 예배하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첫째 사탄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두번째 사탄이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번엔 경제를 어렵게 만들자고 말입니다. 사람들이 돈이 없으면 저마다 돈을 벌려고 성탄절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하자 모든 사탄이 박수를 치면서 기쁘게 동의했습니다. '그렇지, 인간들은 돈이라면 사죽을 못쓰니까!' 그리고 이윽고 그 해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사탄들은 때를 맞추어 엄청난 경제한파가 몰아치게 하였습니다. 당연하게 사람들은 먹고 살기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한탄하기 시작하였고, 두번째 사탄의 계략이 맞아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성탄절이 되자 왕은 기다렸다는 듯 나라의 창고를 열어 많은 곡식을 백성에게 베풀어주게 되었고, 그런 왕에게 감탄한 많은 부자들은 어려운 사람을 위해 예수님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구제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사탄의 제안도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다른 사탄들이 여러 가지 방해 공작으로 성탄절을 사람들의 뇌리에서 지워버리려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화가 나고 답답해진 사탄들이 머리를 싸매고 누워 있을 때였습니다. 때마침 엘리트였지만 놀기만 좋아하는 막내 사탄이 역시나 놀러갔다가 돌아오면서 자신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아이디어는 바로 오히여 더욱 더 성탄절을 완전히 놀고, 먹고, 즐기는 날로 만들어주자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탄들은 어이가 없어서 지금도 그런 축제 분위기인데 우리가 더 도와주자는 말이냐고 따지자 막내 사탄은 씨익 웃으며 그렇다면서 그렇게 더 도와주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막내 엘리트 사탄의 생각은 이랬습니다. 성탄절을 오히려 더욱 완벽하게 축제로 만들어버리고 나면 인간들은 결국 자신들의 축제를 더 아름답게 만들게 하기 위해서 성탄절과 예수를 잊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에 하나를 더해 사이드 디쉬로 예수님을 대체할만한 인심 좋고 착하게 생긴 사람 한 명을 만들어 선물을 나누어 주게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그 놀기만 좋아하던 막내 사탄은 역시 엘리트였습니다. 그의 제안은 정확하게 들어맞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해 성탄절이 되자 사탄들은 오히려 방해공작 대신에 수많은 선물들과 노래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산타클로스'라는 한 사람을 내세워서 선물을 나누어 주게 하면서 성탄절을 더욱 축제로 만들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그 축제에 반대하였습니다. 왠지 예수님보다는 다른 것들이 더 중심에 있는 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도 잠시..점점 해가 거듭되자 이젠 '성탄절'이란 예배가 아닌 오로지 인간들이 즐기기 위한 그 '축제'라는 올가미에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축제를 즐기며 생겨나게 된 산타클로스, 캐롤, 크리스마스 트리, 촛불, 케이크, 선물이 점차 성탄절을 지배하게 되었고, 점점 아기 예수님이 설 자리는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젠 12월이 되자마자 벌써 노래로, 영상으로 벌써 무르익은듯 분위기를 풍기면서 '축제'를 즐길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엘리트 막내 사탄의 계략은 이제 모두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혀 버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성탄절이란 이제는 모두가 기다려온 축제일 뿐, 더 이상 '하늘에서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의 날이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어떻게 이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씁쓸함을 느끼셨나요? 아니면 어떤 마음이셨나요? 물론 위에 등장한 '사탄의 계략'은 어느 작가가 상상력을 동원해서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가 이렇게 슬프게 들리는 것은 왜 일까요? 상상이 아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더 이상 성탄절은 예수님을 위한 날이 아닌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다음세대들(유치부부터 청년대학부)을 대상으로 성탄절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첫째 질문은 바로 "당신은 '성탄절' 이란 단어을 들으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릅니까?" 였습니다.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1위는 '케이크'였습니다. 그 날 케이크는 너무 맛있다.
2위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왠지 눈이 오면 더 분위기가 좋으니까
3위는 '크리스마스 카드'. 역시 카드는 노래가 나와줘야 카드지!징글벨~~
(* 혹시 알고 계시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는 '즐거운 성탄절'이란 인사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합니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4위는 '산타클로스'. 이제 성탄절의 주인공이죠. 코카콜라까지 들고 있으면 더욱!
5위는 '12월의 유일한 공휴일'. 이브부터 1박 2일 스키 타러 가거나 놀러가는 날.
6위는 '커플들을 위한 날', 크리스마스 이브는 정말 커플천국이죠.
7위는 '선물'. 선물 안주면 무슨 큰 일이라도 날 것 같은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반드시 크리스마스선물을 사줍니다. 왜일까요?
8위는 '새벽송 돌던 추억'. 진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함께 부르면서 옆 집에 복음도 전했었는데..지금 하면 아마 파출소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정말 추억이 되어버린 성탄절 행사네요.
9위는 '예수님'. 9위가 예수님이네요...아 씁쓸합니다.
10위는 '크리스마스트리'와 ' 자선냄비'
다행히도..다행이라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예수님이 9위에라도 그나마 아직 계셨습니다. 박수!!! 하지만 슬프게도 다른 순위를 볼 때 정말 이제 '성탄절'은 이미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기보다는 '놀기 위한 날'이 된 것을 인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늘상 들어도 충격적인 뉴스는 바로 12월 24일부터 12월 25일 1박 2일 동안에 각종 피임기구들이 동이 나서 구할 수가 없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1년 중에 피임기구들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이 바로 '성탄절'이 된 것입니다. 성탄절에는 이미 각종 호텔, 펜션 등 숙박업체들은 예약이 꽉차 있는 상태라는 뉴스 올해 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질문을 하나 던져 봅니다. "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요?" 혹시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은 '성탄절'하면 떠오르는 것이 예수님이 맞으신가요? 혹시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은 아니신지...정말 혹시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혹시 성탄절을 맞이해서 의레 그래왔던것처럼 아이들에게 선물들을 사주시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까? 혹시 성탄절을 맞이해서 어디론가 여행이나 가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 계시나요? 혹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성탄절의 진짜 의미를 우리는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무리 시대가 빠르고, 5G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아무리 많은 기존의 생각들이 무너졌다고 하더라도 결코 변해서는 안되는 '진리'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성탄절'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날로 고백해야 합니다. 바로 예수님의 탄생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바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그 놀라운 은혜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성탄절'입니다.
실제로 몇몇 깨어있는 교회들이 앞장서서 성탄절을 축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날로, 또한 소외되고 어려운 모든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날로 만들기 위해서 지금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교회의 노력과는 별개로 우리 그리스도인들 개개인부터 생각의 변화를 가지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변화된 마음으로 이제 우리도 '성탄절 회복운동'에 동참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깊게 뿌리내려 있는 '성탄절은 곧 축제'라는 생각을 완전히 지우셔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바라볼 때는 미련하게 보일지언정, 설사 다른 믿는 이들조차 그렇게 안하더라도 오직 이 날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위한 예배의 날로 지켜야 할 것이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깊게 생각하며,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며, 내가 이미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한명이라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탄절은 바로 잃어버린 당신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편지입니다. 성탄절은 당신을 죄를 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이 사랑의 편지를 받고서 하나님께 돌아오십시요!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부터 돌아오십시오!
그렇게 들뜨고 흥분되는 성탄절이 지나버리고 난 후에는 역시나 당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허무함과 공허함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사탄이 노렸던 그 포인트가 정확하게 성공한 것입니다. '선악과'와 '바벨탑'과 '황금송아지' 뒤를 이을 인간의 우상은 바로 '크리스마스'라는 축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말씀 드립니다. 이제 예수께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오직 우리의 소망되시는 예수님께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어떤 축제도 우리를 소망가운데로 데려가주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우리의 소망되시는 그 예수님의 탄생이 그래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축제라면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이 '믿음의 축제'가 진짜입니다. 그 어떤 허무함과 공허함도 없습니다. 이 사랑과 기쁨의 축제는 'Endless Festival'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성탄절을 맞이하며 두 가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첫째, '시편 73편 25절' 말씀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개역개정>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우리 주님 밖에는 사모할 이가 없습니다. 나를 위한 축제에 익숙해진 우리 마인드를 싹~다~ 갈아엎어서, 다른 어떤 것으로 이 성탄을 준비하거나 채우지 말고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오롯이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고, '예수님' 생각으로 감사한 성탄절이 되시길 원합니다.
둘째, 시편 73편 26절처럼 우리의 육체와 마음은 이 세대를 따라갈 수 밖에 없기에 너무나도 연약한 존재입니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개역개정>
이 말씀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그 분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묵상해 보시길 소망합니다. 묵상이 어려우시다면 마커스워십의 '그가 오신 이유'를 들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바로 우리를 위하여, 나와 당신을 위하여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도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 땅에 모든 이의 소망이 되시기 위하여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느낍니다. 요즘이 지금이, 이 시대가 오히려 더욱 더 예수님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렇게 축제 뒤에 공허함과 허무함이 몰려올 때에 진짜 알맹이인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지기 위해서 진정 소망되신 예수님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지금 보면 그 막내 사탄의 전략이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성탄절에서 다른 것으로 돌려놓은 것 같아 사탄의 전략이 성공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아직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기대하고 계십니다. 작은 교회 하나 하나, 작은 그리스도인 한명 한명이 생각을 바꾸고 예수께로 돌아온다면, 다시금 '예수'로 시작한다면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를 곧 찾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 기대하심에 부응하는 첫 번째 교회가 섬기고 계시는 그 교회가 되었으면, 그리고 내가 아는 그 교회가 되고, 내 가족이 되고,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이렇게 외쳐 봅니다. 예수! 소망!
"예수님이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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