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룸 <오렌지하우스>
'더 오렌지카페' 인기 급상승
전북 최초로 휴게소가 딸린 원/투룸이 탄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 산북동 먹자골목 내 위치한 <오렌지하우스>는
'더 오렌지 카페'라는 입주민 휴게소를 마련해 주민간 가교 역할은 물론 <저녁이 있는 삶>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철골과 방부목을 소재로 완성된 이 휴게소는 조명 시설과 함께 식수까지 제공돼 24시간 언제나 사용이 가능하다.
싱크대와 전자렌지 등 일반 가정의 주방기능과 크게 다를 바 없어 휴일이나 저녁시간 삽겹살 파티와 같은 먹거리 모임에 편리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켠에는 음악 감상 및 손쉽게 책을 들 수있게 오디오와 사진책자가 마련된 것도 특이할만하다.
이같은 입주민 휴게소 운영의 배경에는 주인의 세심한 배려 외에도 남다른 소신과 생각이 담겨있다.
입주민의 대다수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등 고향을 버리고 객지에 나와 고생하는 모습을 그냥 내버려둘 수없었다고 한다.
그들을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더 오렌지카페>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가 걷히면 입주민들과 함께 먹거리를 사이에 두고 인간미까지 그려 넣으며 그들과 아름답게 채색해 나가고 싶다"는 주인의 고운심성에서 돈이 전부가 아닌 세상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필자 <군산사진연구소>
첫댓글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다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뜻을 같이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멋지십니다
진짜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