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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덕산기를 시작으로 벌써 다섯번째 트래킹으로 이번 트레킹은 거문도에서 보낼 계획이였지만 때 아닌 복병(풍랑주의보)을 만나 당일코스로 첫배와 마지막배를 이용하여 배낭 두 수퍼에 맏기며 빈몸으로 뛰며 좁은 섬에 있는 대중교통인 택시까지 동원하여 거문도 트레킹을 마치고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하여 나로도항 인근 국립공원 팔영산 등산과 올라가는 길에 천년사찰 선암사 관광을 끝으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거문항에서 출발 녹산등대로 이어지는 해변도로를 따라 트레킹을 시작 다음날 까지 보낼 일정을 가지고 움직였기에 무척 여유가 많았습니다. 다음날 배가 안들어 온다는 소식도 모른채...
숙영지를 정리후 거문도 선착장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금요일밤 10시를 넘어서야 나로도로 출발 5시간 걸려 도착한 곳은 나로도에 위치한 몽돌해변 이곳에서 새벽에 단잠을 자고 나로항으로 출발을 서둘렀다 첫배를 타고 거문도에 가기 위하여...
바다 냄새가 좋다 경치도 좋다. 이 먼곳까지 또 언제나 와볼것인가 둘러보고 간다.
나로항에 도착 하자마자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배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는 유람선도 보이고 바로앞 이름모를 섬들 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모습들이 거문도 트레킹을 더욱더 설레이게 한다.
7시30분에 도착 거문도행 배표를 사고 우리와 함께할 배를 기다린다.
배를 타고 바다를 가로질러 간다는 기대감에 어제 늧게 도착한 피로도 잊은채 다들 마음이 들떠 있었다. 곧 닥쳐올 배멀미도 생각 못한채... 사실 배낚시두 해보구 높은 파도에도 배를 타본 경험이 있어서 배멀미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배안에 광고 유자네.
정선 덕산기때와는 다르게 6끼분량의 먹거리를 준비하느라고 배낭이 무겁다.
다음날 풍랑주의보의 예고편 이라도 되듯이 배는 출렁이였고 거의 초죽음이 되어서 얼굴색이 누렇게 떠서야 도착한 거문도 아침밥을 거문도도착 하자마자 해먹자고 했건만 빈속에 멀미라니...결국 반시간 걸어가다 이른 점심 겸 아침을 해먹는다.
멀미 때문에 백도 유람선관광은 포기해야만 했다 저조그만 배에 몸을 맏겻다간 멀미에 드러누울것만 같았다.
배멀미 때문에 얼굴색이 창백합니다.~
자 그래두 거문도 트레킹을 시작해야지요. 전진 앞으로~
겨울에 볼수있는 동백꽃 아직도 피어나고 보기 좋왔습니다.
이곳에서 늦은 아침을 해결한 곳 입니다. 바로 앞에 식수로 사용 가능한 상수도 시설이 있습니다. 담에 가시는분들은 참조하세요. 생수 바리바리 가져갈 필요 없습니다. 무겁기만 합니다.여기서 보충하고 가면 배낭두 가볍습니다.
거문도 인증사진 담아봅니다. 설악산종주때 에코피아가 도로가장자리에 설치된 볼록거울만 보면 자신의 인증사진을 찍던 생각이나서 한장담아봅니다.
인어 해양공원 코스를 둘러보기위해 지도를 살펴봅니다. 무거운배낭을 동네수퍼에 맡기고 돌아보기로 합니다. 이때만 해도 숙영지를 어디로 정할까 하는생각에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지요. 오늘 막배를 타고 나가야 되는지도 모르고...
해변에 널려있는 소라껍데기들 멀리 배에서 통발을 걷어올리고 있는데 소라를 잡는 통발 같았습니다.
거문도에서는 받에 쑥을재배하고 있었습니다. 파랑나래형은 바로 뜯어서 먹더니 맛이잇다 더군요 억세지도 않고 향도 있고요.
몽돌해변에서 자그락 자그락 몽돌구르는 소리가 납니다. 귀 기울려서 들어보면 파도소리와 함께 멋진 음악소리로 다가옵니다.
섬 둘레길중 안타까운점 한가지 콘크리트포장길 입니다. 에궁 자연그대로 흙을발고 둘러보면 더욱 좋왔을 것을.
그나마 등대가 가까워질수록 포장길은 없어지구 돌과 흙으로 조성된 오솔길이 나옵니다.
유채꽃도 피어납니다. 제주도에서 시작된 봄소식이 거문도를 건너왓군요.
여기서 퀴즈 드립니다. 정답을 맟추신 분중 담에 트레킹 참석하시면 상품드립니다. 저기 섬 하단부에 중간에 파란색을 띤것이 곳곳에 보이는데요 무었일까요?
거문도 갈대밭입니다. 여기서 숙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오다 염소 방목장이 숙영지로는 명당이긴하지만.
섬주변 경치는 어느섬이나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트레킹에는 덕산기때부터 트레킹에 참석했던 동부방 식구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사진전송을 시작했었습니다. 혹시 담에두 참석하고 싶으나 시간안 되신분 카카오톡 주세요. 실시간 사진전송 서비스중게합니다. 하지만 사진 백번보느니 한번 실제로 보는것만 못하다는거... .
산지끼 인어동상입니다. 해설은 동상표석을 촬영해서 생략합니다.
다들 멋진포즈로 여기서 애정행각을 일삼더러구여 전 동참했지만 더 노골적이라 삭제합니다.ㅎ
녹산등대 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맏은편 동도섬의 환상적인 자태두 보이고여.
담에 기회되면 여기서 캠핑함번 해야겠습니다. 넘 좋와요 갈대밭 입니다.
쾌속선인가 빠른속도로 바다를 가르며 고기배가 지나갑니다. 이모든것이 머리속에 남아있습니다. 추억으로...
저 둘레길을 따라 텐트를 쳐보면 어떨까요.
섬에서 고기 잡는 어부의 모습도 그림입니다.
짜짠 섬에서두 택시가있네요. 등대보구 배낭을 찿으러 수퍼에들려 아주머니에게 기상을 물어보니 큰일입니다. 일본기상대가 정확한데 해상 주의보발령 됬다 더군요. 오늘 나가지못하면 언제 배가들어올지 모릅답니다. 어쩌지 일단 택시를 타고 움직입니다. 불탄봉으로...
가는도중에 택시 기사분에게 한번더 물어보니 마지막배 들어오는 시간까지 불탄봉에서 등대쪽으로 일주는 시간 맟추기 어럽다는 군요. 할수 없이 터미널로 차를 돌렸습니다. 터미널 주변은 횟집 숙박촌 등으로 아래보이는 학꽁치두 말리고 덜말린 갈치두 판매 하더군요 쇼핑만 두시간 햇습니다.
이배가 거문도를 나가는 마지막 배라는군요,
배멀미는 안했습니다. 쾌속선이구 배가 무척커서 요동치는일이 없더군요.
떠나면서 주변 경치두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또 언제나 다시 올것인가.
토요일 오후에 나오면서 고흥분에게 나로도 주변 관광지를 물어보니 고흥 팔영산을 추천하더군요. 선착장에서두 가깝고 경치가 젤이라고 입에 침이마르도록 설명하더군요 사실 파랑나래형이 일행중 여자분에게 멀미약 복용지식을 설명하는데 발바닥에다 바르면 효과가 최곱니다. 하고 설명하니 진짜루 발바닥에다 바를 뻔했다는 전설입니다.ㅎㅎㅎ 먹어야지요 흠흠. 도착한 팔영산 헉~입이다 쩍 벌어집니다. ... 역시 설악산 저리가랍니다. 내가본 경치중에 최고입니다. 현재까지는요.
저희가 종주한 코스입니다. 시간은 4시간 반 걸립니다.
8개 봉우리가 보이시나요. 봉우리마다 경치가 다 다릅니다. 주변은 바다가 보이며 황홀함까지 정말 멋집니다. 팔영산 안내는 사진을 보세요. 중간 생략...생략...
팔영산 국립공원내 오토 캠핑장에서 텐트를 쳤습니다. 여긴 화장실에 비데까지 설치한 깨끗한 야영장입니다. 홍건족의 터널형 셀터 와 돔셀터.
임페리얼 15년산 이현세 싸인이 들어간 몇병 생산 안된 양주입니다. 파랑나래형이 가져와서 맛있게 한잔 했습니다.
설악산에 있는 흔들바위가 여기두 있습니다. 흔들어봅니다. 에궁 끄떡두 안하더군요.ㅎ
성주봉으로 등산 하는 사람들 보이시죠. 봉우리마다 절경 입니다.
그어디를 둘러봐도 바다와 산이 보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기회있으시면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신라시대 때 지어진 사찰 순천 선암사
부도전 파랑나래형이 이곳중 방향이 틀어져 있는 비석이있는데 나라에 큰일이 생길때마다 방향이 틀어진다하여 신기한 생각이 듦니다. 맟는지는 모릅니다. ㅋㅋㅋ
승선교 입니다. 숙종39년 호암대사가 6년에 걸쳐 지어졌다구 합니다. 여러 전설 중 다리중앙에 용머리 문양이 있는데요 이머리가 떨어지면 다리가 무너진답니다. 그리고 나라에 않좋은 일들이 생긴다나요... 광광공사 대표 사진에 실렸던 곳입니다. 찿아보세요.
긴 알 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신라 경문왕 1년에 도선 국사가 축조한 것이라고 전합니다.
또 신기한 것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다른 절에 는 다 있는 세가지가 없답니다. 첫째 속세와 불세의 경계이기도한 일주문과 사천왕문을 지나는 것이 대부분 특징인데, 이곳에는 사천왕문이 없습니다. 조계산 장군봉의 기가 워낙 강해 사천왕을 세워놓으면 모두 도망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조계산 장군봉의 호위를 받고 있는데 불계의 수호신이 사천왕이 그 곳에 함께 있으면 싸움을 벌인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석등입니다. 이 곳은 화기가 강해 불이 자주 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주변에 흐르는 물이 곳곳에 있으며 건물을 지을때에도 물 '수' 자와 바다 '해'를 넣어 짓는다고 합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이 곳의 신비함을 더해주었는데요.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대웅전 앞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없는것이 벽화 입니다. 절벽면을 보면 대부분 벽화가 있는 데 여긴 없더군요.
상사초 입니다. 예날 내려오는 전설에의하면 입이 나기전 꽃이피고 꽃이피고 지면 입이 나는데 꽃과 입이 전혀 볼수없는관계로 스님과 한 과부가 짝사랑하다 과부가 죽자 그의 무덤에서 피어났다는 전설입니다. 맟나???
뒷깐입니다.유명한 뒷깐을 모르시면 내친구에게 물어보세요. 네이년에게..에효 이상 거문도 트레킹 후기를 마칩니다.
2박3일동안의 트레킹은 더많은 에피소드와 추억 을 간직한채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섬에 갈때는 꼭 다음날 일기 예보 까지 참조하구 주변 관광지까지 살피는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아~ 또 다음 트레킹이 기다려 지는 군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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