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의 형식]
횡단산행 : 산행기점과 하산지점을 다르게 하는 산행. 어느 지점에서 산정상에 올라갔다가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다른 지점으로 하산하는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산행을 한다.
왕복산행(往復山行) : 한 산에서 같은 코스를 오르내리는 초보적인 것.
원점회귀산행(原點回歸山行) : 오르는 코스와 하산코스를 달리하여 산행기점으로 하산하는 산행. 승용차를 갖고 가거나, 횡단산행시 하산지점의 교통이 불편할 때 주로 한다.
종주산행 : 몇 개의 산정(山頂)을 연속적으로 걷는 방법. 횡단산행과 함께 등산 형식 중에서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기본이 되는 형태다. 주로능선을 따라하는 산행으로 비교적 산행코스가 긴 것을 의미하며 짧은 산행코스는 횡단산행에 불과하다.
가이드(guide) : 보수를 받는 직업적 등산 안내인. 3000미터급 이상의 고산에는 대개 이런 안내인이 있다. 프랑스어는 기드(guide), 독일어는 휘러(Fuhrer).
갈바람 : 하늬바람,서풍
개념도 : 산의 개념을 파악하기 위한 지도. 등산잡지나 가이드북에 실려있는 것은 대부분 이에 속한다. 개념도는 산정에서 능선과 수계(水系)로 표시하고 있고, 지세선도(地勢線圖)라고도 부른다. 5만분의 1, 2만5천분의 1 등의 지형도와는 이용법도 다르다. 개념도는 산행이나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한다. 그러나 큰 산행을 할 때는 지형도를 사용한다.
겸용 등산화(兼用登山靴) : 스키화와 등산화의 기능을 겸용한 구두
경등산화(輕登山靴) : 일반적으로 하이킹 등산에 착용하는 가볍고 부드러운 카라반 슈즈와 같은 등산화
계곡산행
: 계곡의 하류에서 상류를 향하여 거슬러 오르는 산행
고글(goggles) : 내설, 내풍, 보안용의 등산용 안경. 특히, 눈 덮인 고산에서 설면(雪面)에서 반사하는 직사일광 자외선이 눈을 자극하여 각막·결막에 염증을 일으켜 설맹(雪盲)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착용한다. 색안경과 다른 점은 눈보라가 들어오지 않도록 눈 가장자리에 가리개가 있고, 동상 예방을 위해 콧등에 걸리는 부분은 금속을 쓰지 않는다.
고도순화(acclimatization) :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차례로 고도를 높이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함
고산병(高山病)
: 해발고도 2,500~3,000m 이상의 산에 올랐을 때 볼 수 있는 병적 증세.높은 산에 오르면 기압이 낮아지므로 두통, 오심, 구토, 정신 혼미 등의 증세가 일어나는 것.고샅길
: 마을의 좁은 골목길 또는 좁은 골짜기 길
고스락
: 정상
고어텍스(goatex)
: 방수성과 통기성이 상반된 특성을 가진 소재로, 무수히 많은 얇은 다공질 필름을 나일론 같은 소재에 접착시킨 것으로 이 필름자체가 높은 발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분 침투를 막고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통과시키는 특성을 지닌다. 우비, 자켓, 텐트등에 사용하고 있다.
골산(骨山)
: 암산(岩山) 또는 바위산이라고 한다. 바위나 돌이 많은 산. 산은 성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주로 흙으로 이루어진 욱산(陸山 흙산 또는 토산)과 바위로 이루어진 바위산(암산)이 그것이다. 바위산은 여러 모양으로 이루어져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바위산은 이러한 아름다움으로 인간에게 정서적 감각을 자극한다. 국립공원중 설악산, 대둔산, 북한산, 월악산, 월출산 등이 바위산(암산)이다. 육산은 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다. 거기에다 산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바위산에 비하여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국립공원중 지리산, 덕유산, 치악산, 소백산 같은 산들이 육산에 속한다.
기점(起點) :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
나이프 릿지(knife ridge) : 칼날처럼 날카로운 암릉 또는 그런 능선
낭길 : 낭떠러지를 끼고 난 길
냅색(knapsack) : 간편한 작은 등산용 배낭
너덜 : ‘너덜겅’의 준말. 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 산비탈에서 암석이 무너져 내려 쌓인 돌더미
너럭바위 : 넓고 평평하게 생긴 바위
놉새바람 :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 지리산 대관령 등에서 볼 수 있는데 바람이 불어 올라가는 쪽은 비교적 기온이 낮고 비가 내리는데, 반대쪽은 날씨가 좋으며 기온이 높고 건조한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능선(稜線, ridge) : 골짜기와 골짜기를 사이에 있는 산등성이로 분수계를 이루는 곳. 산줄기 ·산등성이라고도 한다. 산봉우리와 산봉우리가 이어져서 산지의 등줄을 이루며 주분수계(主分水界)를 이룬다. 이는 장년기 산지에서 볼 수 있으나, 만장년기(滿壯年期)의 산지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난다. 즉 산등성이는 날카로울 정도로 뾰족하고, 산줄기 양쪽에는 가파른 골짜기의 사면(斜面)을 이루고 있다.
단풍현상 (丹楓現狀) : 단풍현상은 나뭇잎이 생육활동 막바지에 이르러 수분과 영양분의 공급이 적어지면서 나타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밑부분에 코르크 처럼 단단한 세포층인 "떨켜"가 만들어지고 이 떨켜가 영양분 이동을 차단해 엽록소 생성을 어렵게 한다. 반면 기존에 남아 있던 엽록소는 햇볕에 파괴되면서 줄어들기 때문에 잎 색깔이 변하게 된다.
담(潭) : 물이 고인 깊은 웅덩이.
돌비알 : 깍아 세운듯한 돌 언덕
돔(dome) : 둥근 지붕이나 천정을 뜻하며 , 암봉, 설봉을 표현할때 쓰는 말이다.둥근 지붕이나 둥근 천정을 뜻하며 등산에서는 ahegud의 암봉, 설봉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그 형상이 배어난 것은 고유명사화로 되어 히말라야에서는 돔 블랑, 그레이셔돔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요세미테계곡의 상징인 하프 돔의 기하학적 형상은 클라이머들의 동경 대상이다.
된비알 : 몹시 험하고 가파른 비탈
들머리 :어느 곳으로 막 접어드는 곳. 들목. 어귀. 초입. 어떤 일이 처음 시작되는 무렵. 첫머리.
등날 : 산줄기에서 가장 높은 부분으로 이어진 선.
등반(登攀) :등산 중에 특히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이 발로만 걷는 것이 아니고 손도 사용하여 기어오르듯 오르는 행위를 등반이라고 말하며 영어의 클라이밍과 같은 개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과는 상관없이 걷는 등산이라도 히말라야 7000-8000미터를 비롯한 고소등산이나 겨울등산 등 요컨대 힘드는 등산행위를 등반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등은 "오를 등"이고 반은 "더위잡고 오를 반"이다.
등반대장(登攀 大將) : 등반을 총지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인데 클라이밍 리더가 이에 해당한다. 등산대장은 광의의 뜻이 되겠지만 대개는 등산대장과 등반대장을 혼용해서 쓰고 있다.
등산(登山) : 산에 오르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이 일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산에 오르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이 일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즐기는 것을 말한다.
등산학교(登山學校) : 등산의 현대적 기술, 등산에 관한 지식, 산에서 극기정신을 배양하고 산악인의 자질·자세를 함양하기 위해 집단적 ·집중적으로 산악교육을 실시하는 곳.
등산화(登山靴 ) : 등산에 적합하게 만든 신발. 등산이란 주로 걷는 일이므로 등산가는 좋은 등산화를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 발의 형에 맞도록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징을 신 가죽창에 박은 등산화인 나겔(Nagel) 시대는 지났고, 구두의 창에 비브람창을 대어 가볍고바위에 흡착되는 비브람화 전성시대가 되었다. 대체로 등산화는 부드러운 구조와 단단한 경질(硬質)의 구조가 있다. 전자는 경등산화라고 하여 설계(雪溪)가 없는 여름산행에 이용되며 후자는 아이젠을 착용하는 산에서 사용된다.
또 카라반슈즈라고 부르는 나이론제의 하이킹슈즈나 사냥에 쓰이는 워크부츠, 보통구두의 창에 비브람창을 댄 티롤리안슈즈 등
도 등산화라고 할 수 있다. 등산화는 이와같이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옛날에는 클린커, 무거운 트리코니라고 부르는 쇠붙이
의 징을 신의 가죽창에 때려박은 등산화가 주류를 이뤘으며 이를 나겔이라고 불렀다. 최근에 와서는 스키화와 같은 플라스틱제 등산화도 출현하게 이르렀다. 아직 개량할 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손보기에 편한점 등으로 동계용 등산화는 플라스틱제가 주류를 이룰 것 같다. 암벽등반의 전용화는 옛날에는 스카뻬띠(scarpetti)라고 부르는 삼으로 만든 신이었는데 요즘은 비브람창이 없는 플랫솔(flat sole)화가 활용되고 있으며 이것을 클레터슈에 라고 부른다. 클레터슈에에 비브람창이 붙어 있는 것도 있다. 운동화나 장화도 등산화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어느 것이건 등산자 사용목적에따라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 선택이야말로 등산자 개인 감성의 표출이 될 것이다.
러셀(russel) : 러셀차(제설차)를 고안한 미국인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깊은 적설을 헤치고 전진하는 것을 말한다.
러셀링 : 피켈 샤프트 아래부분에 부착하는 러셀용 링을 말한다. 심설 러셀에는 스키스톡이 길고 편리하지만 스톡을 지참하지 못하는 벽등반인 경우에는 피켈에 링을 부착하여 대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피켈에 부착하는 링은 스키스톡에 부착하는 링보다 조금 더 크다.
로프 : 밧줄. 전문암벽용은 최소 길이가 40m이고 지름이 10~11mm로 굵지만 아마추어용은 20m에 7~8mm가 적당하다.
릉 : 능선의 준말. 공룡릉=공룡 능선.
리더(leader) : 등산팀의 지휘자, 즉 대장을 말한다. 멤버 전체 의지가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결론에 도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수한 리더라고한다. 멤버는 자발적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행동을 해야 할 것이며, 적어도 리더에게 부담을 덜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중요한것은 서로 아껴주는 자세로서 리더와 멤버의 이러한 자각을 리더쉽과 멤버쉽이 라고 한다.
릿지(ridge) : 바위능선을 말함.
배낭(knapsack , 背囊) : 여행 ·등산 ·스키 등을 할 때 짐을 넣고 등에 질 수 있도록 만든 주머니. 륙색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방수성의 두꺼운 범포(帆布)지를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은 비닐 ·나일론제(製)가 대부분이다. 오늘날 사용되는 배낭은 중부 유럽에서 발달한 것으로 등판위치 ·형상 ·크기 ·포켓 위치에 따라서 그 종류가 다양하다.
백두대간(白頭大幹) : 한반도 근간을 이루는 산줄기. 우리 고유 산줄기 개념인 산경표에 나오는 용어이자 개념이다. 백두산에서 금강산,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으로 이어지며, 정맥으로 다시 나눈다. 산맥은 일제 때 지질구조에 따라 설정한 산줄기 개념이다.
백패킹 : 산정이나 곤란성 또는 고도를 추구하는 등산과 달리 자연과 인간의 융화나 공생(共生)을 추구하며 산야를 방랑하고 자연에서 배운다는 것을 백패킹이라고 한다.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19세기 중엽까지 올라갔었으나, 일반적으로 백패킹의 사상은 1960년대 미국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서 보다 성행하기에 이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념을 실천하는 사람을 백패커라고부른다.
베이스캠프(base camp) : 지리적 조건이 좋은 지점에 설정하여 등정 기점으로 삼는 캠프
병창 : 절벽(예:치악산 사다리병창)
분기점 : 산등성이나 계곡 줄기, 등산로 등이 두 갈래 이상으로 나눠지는 것을 분기하고 하며 그 지점을 분기점이라고 한다.
분수령산정이나 능선이 물줄기를 나누는 경계로 되어있는 산. 그 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에서도 합류하지 않고 따로따로 냇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가는 물줄기를 나누고 있는 산을 이르는 발이다.
비고(比高) : 어떤 범위 안의 최고 높이와 최저 높이의 차. 북한산 인수봉의 표고(標高.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는 810m, 비고는 약 200m다.
비박(비부악 bivouac) : 등산이나 캠핑할 때의 노숙 또는 야숙(野宿)을 말함. 등산에서 악천후나 사고 등으로 여관이나 산막 같은 곳을 이용할 수가 없어, 천막 ·바위 밑 ·설동(雪洞) ·이글루 등을 이용하여 행하는 가노영(假露營)을 말한다.
빙화(氷花) : 식물 따위에 수분이 빙결하여 흰 꽃처럼 되는 현상.
사면(斜面) : 산비탈. 산의 경사가 진것
사이트(site) : 원래 뜻은 위치 대지 장소 유적 등인데, 등산에서는 야영지 또는 노영지를 말한다(캠프사이트,비박사이트)
산악회(山岳會) :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조직된 단체. 적게는 2,3명으로부터 수천 명의 대규모까지 있고, 또 전국적인 것, 지역적인 것, 직장·학교 등으로 한정되는 것 등 갖가지 이다. 중요한 것은 조직적 행동으로 활동을 전개하려는 데 있다. 국제적으로 가장 오래 된것은 1857년에 창립된 영국의 "알파인클럽"이며, 1863년 이탈리아·스위스, 1869년 독일, 1874년 프랑스, 1878년 오스트리아등에 조직되었고, 미국에서는 1902년에 조직되었다.
산판길 : 벌채하기 위해서 널찍하게 낸 길. 대개 수렛길과 혼용.
산행(山行) : 산길을 걸어가는 것, 운동 삼아 산에 가는 것. 등산은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 같은 등반을 포함하지만 등산은 레저·스포츠로서의 야외활동으로의 좁은 의미의 등산을 말한다. 등반을 제외한 야외활동으로의 등산은 산행이라는 용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삼각점(三角點, trigonometric point) : 삼각측량을 할때 기준점을 말한다. 삼각점은 사각기둥 화강암으로 만든 표석이며 삼각점 사이 간격이 넓은 것부터 1등, 2등, 3등, 4등의 순으로 등급이 매겨져 있다. 삼각점은 보기 좋은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보통인데 대부분이 봉우리의 정상에 설치한다. 1등 삼각점이라하면 40킬로미터 전방에서도 보여야 하는 것이다. 등산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1등 삼각점이 있는 산정은 전망이 매우 좋아 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되므로 산행을 계획할 때 이러한 1등 삼각점이 있는 산을 오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될 것이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몽송. 무송(霧淞). 수상(樹霜). 겨울철 청명한 밤에 기온이 0℃ 이하일 때 대기 중의 수증기가승화되어 냉각된 지물(地物)에 부착된 것. 서리보다 다량으로, 나뭇가지 등 지표면에서 떨어진 다소 높은 곳에 생긴다. 고산지방과 한지(寒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침상 ·판상 ·수지상(樹枝狀) 등의 결정형으로 되었으며 안개가 있을 때는 안개입자도 함께 부착되기도 한다. 바람이 약한 맑은 밤에서 이른 새벽에 나무나 지상물체에 바람을 받는 쪽에 생긴다. 나무에 흰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나타내며 수상 ·수빙(樹氷) ·조빙(粗氷)을 합쳐 무빙(霧氷)이라고 한다. 나무가지에 눈 내린 눈이 두툼하게 감싸인 것이 눈꽃, 눈가루와 서리가 내려 녹다가 다시 얼어서 투명하게 된 것이 상고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중에서 특히 눈꽃과 상고대로 이름난 산은 소백산, 덕유산, 치악산이다.
상봉 : 그 산에서 가장 높은 봉. 설악산에서는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지리산 천왕봉이 상봉이다.
석호 : 강물에 밀려내린 모래가 파도와 맞부딪히며 하구에 쌓이고 쌓여 이룬 모래톱이 가늘고 길게 바다에 뻗어 그 안에 만든 호수
(송지호,화진포)
설맹 : 자외선이 반사하여 일어나는 눈병,설산에서는 고글을 착용하여야 한다.
설선 : 일년 내내 눈이 내려 쌓여서 없어지지 않는 고도 하한선
설원 : 끝없이 펼쳐지는 만년설지대
설피 : 눈 위를 빠지지 않고 걸어가기 위하여 등산화 밑창에 덧붙여 신는 눈 위 보행 기구
설화(雪花·雪華) : 나뭇가지에 꽃처럼 붙은 눈발.
셰르파(sherpa) : 히말라야 등산에서 고소인부로 일하는 사람들 총칭. 원래는 히말라야 고지에 사는 티베트 고산족 이름이다.
소(沼) : 산중 계곡에서 깊은 물이 고인 곳.
소로(小路) : 산중 좁은 길. 등산로는 대개 소로다.
수레길 : 수렛길. 수레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산길.
숫눈길 : 눈이 내린 다음 아무도 지나지 않는 눈길
수통(水筒) : 음료수를 휴대하기에 알맞도록 만든 용기. 등산·소풍·캠핑·여행 또는 군대에서 행군용으로 사용된다. 재료는 알루미늄·알루마이트 등의 경금속 외에 폴리에틸렌 등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한다. 경금속체는 견고하고 가벼우며, 불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휴대용으로 만든 유리보온병은 보온·보냉(保冷)이 되는 장점이 있는데, 용량은 600mℓ, 720mℓ, 1,000mℓ, 1,200
mℓ 등 여러 가지가 있고, 형태는 대부분 편평한 단지형이다.
스탠스(stance) : 암벽 빙벽 등반 때의 발판
스토크(stodk) : 원래는 막대기, 지팡이라는 뜻을 가진 독일어이다. 영어로 스틱에 해당하는데 혼용하는 경향이 있다.
스패츠(Spats, 게이터 Gaiters) : 스패츠는 심설에서 눈이 신발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빙벽등반시에도 크램폰으로 부터 바지를 보호하고 낙수 침투를 막아 준다. 지퍼가 달린 스패츠는 추운 겨울 장갑을 낀 채 조작하기 불편하며, 고장이 잦다. 벨크로테잎(찍찍이)으로 된 스패츠가 차고 벗는데 매우 편리하다. 등산화와 연결되는 밴드는 와이어와 네오프랜(고무+셈유)밴드가 있는데, 와이어는 자주 문제를 일으킨다. 윗부분이 고무줄로되어 있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신축성이 없는 끈이나 얇은 웨빙(테이프슬링)으로 알맞게 조여줄수 있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로 된 스패츠도 있으나, 신체중 땀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일반방수원단으로 된 스패츠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슬랩(slab) : 표면에 요철이 없고 매끄러운 경사를 이룬 넓은 바위.
슬로프(slope) : 비탈 또는 사면 , 경사면
슬리핑 백(寢囊 sleeping bag) : 침낭
아고산대(subalpine zone , 亞高山帶) :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1,500-2,500m) 중 바람과 비가 많고, 기온이 낮으며 맑은 날이 적어서 키가 큰 나무들이 잘 자랄수 없는 곳으로 철쭉, 진달래, 조릿대, 원추리 등이 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자연과 균형을 이룬 지상의 낙원과 같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아고산대는 백두산 정상에 넓게 분포하고, 지리산 노고단, 세석평전, 덕유산 덕유평전, 소백산 비로봉, 설악
산 중청, 대청봉 주변에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 일반적으로 노력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 것을 의미하나, 산에서는 길 잘못 들어서 헛되게 걷는 행위
아웃도어(outdoor) : 야외행위 또는 야외생활
아이젠(eisen) : 등산화 바닥에 부착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등산 용구. 빙벽을 오르내리거나 빙판·눈 위를 걸을 때 사용하는데 독일어로는 슈타이크아이젠(steigeisen), 영어로 크램펀(crampons)이라고도 한다. 아이젠 모양은 중간 부위가 경첩처럼 구부러지는 힌지드(hinged) 형태와 앞뒤가 하나로 일치된 리지드(rigid) 형태로 구별된다. 힌지드 형태는 암벽과 빙벽이 혼합된 곳을, 리지드 형태는 폭포가 얼어붙은 빙폭을 등반할 때 사용한다. 아이젠의 발톱은 보통 4개·6개·8개·10개·12개·14개가 달려 있는데 일반 등산용으로 4개·6개, 빙벽 등반용으로 12개 이상의 것을 사용한다. 빙벽 등산시에는 피켈과 병용한다.
안내산악회 : 교통편(전세 버스)에 가이드가 동행하여 산행을 도와주는 영리단체로 산행회비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악회를 말한다. 산행은 토요일 및 일요일의 무박 2일산행, 일요일 및 주중의 당일 산행 2가지 방법이 있다. 요금은 교통비와 입장료, 안내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자보험까지 포함하는 산악회도 있다.
안부(鞍部 saddle) : 산의 능선이 낮아져서 말 안장 모양으로 된 곳. 산줄기가 움푹 들어간 곳을 말한다. 산을 넘는 교통로는 대체로 이 부분을 이용하며, ‘고개’라고 부른다. 새들(saddle)또는 콜(col)이라고 하며 독일에서는 자텔(Sattel)이라고 한다.
알피니즘(alpinism) : 넓은 뜻에서는 등산을 말하지만, 특히 근대적인 스포츠 등산을 이르는 말. 수렵 ·신앙 ·채광 등의 목적으로 산에 오르는 일은 옛날부터 있었던 일이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알피니즘은 여느 때보다 높은 산, 새로운 산, 험난한 산에 오른다든지, 등산하는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 기술적이고도 종합적인 지식을 기르며, 강렬한 정열로 전인격적(全入格的)으로 산에 도전하는 태도를 가리키며, 그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등산하는 사람들을 알피니스트라고 한다.
암릉(岩稜) :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
앵커(anchor) : 자기확보. 셀프빌레이(self-belay)라고도 한다. 암벽 등반에서 확보한 자기 바위모퉁이 나무 하켄 등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어드밴스 캠프(advance camp) : 전진 캠프. 극지법 등산에서 근거지(베이스캠프) 보다 위에 설치한다. 마지막에 어택 캠프가 있다.
어프로치(approach) :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지점을 지나 목적하는 산록 또는 목적하는 루트의 출발점까지를 가르킨다.
억새와 갈대의 구분억새와 갈대는 흔히 혼동하고 있다. 생김새는 물론 꽃 피고 지는 계절까지 비슷하기 때문이다. 같은 벼과 1년생 풀이지만 억새와 갈대는 엄연히 다르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억새는 산이나 비탈에, 갈대는 물가에 무리를 이루고 산다. 억새는 뿌리가 굵고옆으로 퍼져 나가는데 비해 갈대는 뿌리 옆에 수염같은 잔뿌리가 많다. 억새 열매는 익어도 반쯤 고개를 숙이지만 갈대는 벼처럼 고개를 푹 숙인다.
오버슈즈(overshoes) : 등산화 위에 싣는 덧신. 고산에서 방한을 위해 착용한다.
오버행(overhang) : 바위가 처마처럼 튀어나온 부분
육산(陸山) : 산은 성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주로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흙산 또는 토산)과 바위로 이루어진 바위산(岩山)이그것이다. 육산은 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있다. 거기에다 산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바위산에 비하여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국립공원중 지리산, 덕유산, 치악산, 소백산 같은 산들이 육산에 속한다.
반면에 바위산은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로 이루어져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바위산은 이러한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정서적 감각을 자극한다. 국립공원중 설악산, 대둔산, 북한산, 월악산, 월출산 등이 바위산(암산)이다.
자일(seil) : 등산용 밧줄. 대마 나일론 테릴렌 마닐라삼 이탈리아삼 등으로 꼬아 만든다. 5~12mm 20~50mm 굵기가 있고, 20m 30m 40m길이가 보통이다.
지돌이 : 험한 산길에서 바위 같은 것을 등에 대고 겨우 돌아 올라가게 된 곳
진산 : 사람이 많이 사는 시 군 읍 면 등지에 자리잡고 그 지역을 지켜주는 산
침니(chimmey) : 암벽에 있는 굴뚝 모양으로 세로로 갈라진 큰 균열. 사람 몸이 들어갈 수 있고, 등과 무릎 등을 사용하여 오를 수 있다. 카민(kamin)이라고도 한다.
카라비너(karabiner) : 하켄과 조합하여 자일을 조작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금속고리. O자형 D자형 S자형이 있다.
캬라반 :고산 등반에서 실제로 본격적인 등반활동을 시작하는 기점이 되는 베이스캠프까지 등반용 물자를 운반하면서 전진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는 사막을 왕래하는 상인(대상)을 말하던 것이었다.
케른(carin) : 적석 또는 기념총. 등산 기념으로 피라미드 모양으로 돌을 쌓아 올린 것.
코펠 : 등산,캠프용으로 고안한 휴대용 취사도구. (독)콕헬
크랙(crack) : 바위가 갈라진 틈새
크레바스(crevasse) : 빙하의 균열
클리프(cliff) : 절벽,낭떠러지
트레버스(traverse) : 사면을 횡단하는 일
트레킹 : 등산로 따라 이산저산 여행하는 일
패킹(packing) : 등반용구 식량 등을 배낭에 꾸려 넣는 것
피켈(pickel) : 등산용 지팡이. 빙설을 오르내리는데 많이 쓴다. 괭이 도끼 지팡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피크헌팅(pickhunting) : 등정 만을 목표로 산을 오르는 행위
피톤치드 : 수목에서 나오는 살균,살충성 물질을 총칭. 수목 활동이 가장 왕성한 여름,하루 중에는 정오 전후가 가장 좋다고 한다.
하이킹 : 산을 가벼운 장비와 복장과 장비로 다니며 즐기는 것
하켄(haken) : 암벽 빙설 등반에서 확보나 등반의 보조로서 암벽 등에 박아 사용하는 철못,피통(piton)과 같은 뜻이다. 여기에 카라비너를 걸고자일을 통한다.
행동식 : 등산 중에 먹는 식량
홀드(hold) : 암벽 등반에서 손잡이, 발판이 되는 바위 모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