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차 정기 산행
지리산 형제봉 (성제봉)
경남 하동 악양 1115M
2005년 5월 15일 일요일 날씨 맑음
06:05 천안 출발
06:45 이인 휴게소 아침 식사, 07:00출발
전주 I.C
밤재 휴게소
남원
09:25 노전마을 입구 표고 약100m
09:35 출발
09:45 마을회관
10:00 청학사
11:00 석간수 표고 약850m
11:30 갈림길 신선대(1.74Km), 성제봉(0.17Km),
청학사(3.5Km)
11: 35 형제봉 북봉
11: 40 갈림길
11:45 형제(성제)봉
12:00 헬기장 전 능선 점심
13:00 출발
13:00 헬기장
13:15 철죽제단
13:25 구름다리, 신선대
14:10 갈림길(신선봉, 입석리)
15:00 출발(후미 확인 후)
15:15 신선봉
15:30 석문(통천문)
15:40 갈림길(고소성, 평사리 최참판댁)
16:15 최참판댁
16:25 주차장
17:00 출발
17:35 하동 I.C
17:45 사천휴게소 18:00 출발
18:10 진주
18:40 함양 휴게소 18:50출발
19:30 인삼랜드 휴게소19:40출발
20:35 천안 도착
형제봉(성제봉)은 높이 1,115m의 지리산 자락 가장 남쪽에 있는 최고봉이다. 우둑솟은 봉우리가 우애깊은 형제와 비슷하여 형제봉이라는 지명니 붙었다. 정상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어 매년 5월에는 철쭉제를 개최한다.
형제봉 등산로 주변에는 통천문, 신선대, 봉수대, 고소성 군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고소성 군립공원에서 내려다보면 <토지>의주 무대인 평사리 들이 한눈에 보인다.또한 악양팔경이라는 악양의 주요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해발 300m에 있는 고소성(사적 151)은 천연의 요충지에 있어 백제와 신라의 접전지였다. 형제봉의 등산로는 대부분 악양면 등촌리에서 시작하여 신선봉 고서성을 따라 19번 국도로 향하는 코스와 성불재를 거쳐 쌍계사로 가는 길이 있다.
오늘 산행은 노전마을에서 시작하여 형제봉, 신선대, 신선봉, 최판서댁으로 이어진다. 노전마을에서 청학사 까지는 시멘트 포장길이어서 좀지루 한 감이 있다. 청학사 앞에 주창장이 있으나 길이 좁아 대형 버스는 집인이 어려울 것 같다.
청학사앞 주차장 우른쪽으로 산행이 이어진다.
청학사.
청학사 이후 20여분간 비포장 임도가 이어지는 데 대나무숲 길을 10여분 간 걸을수 있다.
청학사 위쪽 대나무숲
임도 이후부터는 경사가 심해진다.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기 시작하니 숨이차고 땀은 등줄기를 다고 흐른다. 한 참을 오르니 너덜지대가나온다. 너덜지대에서면 올라온 길과 맞은 편의 칠성봉을
조망할수있다.
너덜지대에서 노전마을과 구름위로 칠성봉(899m)가 보인다.
너덜지대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약수터가있다. 약수터를 뒤로하고 가파른길을 20여분 힘겹게 오르면 성제봉과 신선대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북쪽)과 왼쪽봉우리가 우애좋은 형제처럼서있다. 오른쪽 봉우리를 갔다 다시 되 돌아 와야 한다.
갈림길에서 바라본 오른쪽(북쪽) 성제봉.
구름이많아서조망은 좋은편은 아니지만 오른쪽 성제봉에서 찍은사진이다.
성제봉 안내판
주등산로
백운산 따리봉이 구름위로 보인다.
노전마을 계곡
갈림길로 돌아와 남쪽 성제봉에오르면 성제봉 정상석이있다.
성제봉 정상석에서.
성제봉에서 남쪽으로 신선대가 있다. 남쪽으로 10여분 능선길을 따라 드문드문 피어있는 철쭉을 보며갈수있다. 헬기장 전 능선 그늘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하고 후미를 기다렸다 맛난 점심을먹고,헬기장으로 출발했다. 헬기장이나오고, 여기부터 철쭉제단까지 15,000여평의 철쭉군락지가 조성 되있다.철쭉제단은 구름다리 전에 있다.
헬기장에있는 안내도
헬기장옆 만개한 철쭉.
헬기장에서본 철계단과 구름다리, 신선대
철쭉 군락지
완전이 핀 철쭉 군락지를 보니 힘들게 올라온 오늘 산행을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 십다. 철쭉 군락지를 다 내려오면 철쭉제를 올리는 제단과 갈림길이있고, 바로 철게단과 구름다리가 나온다.
철죽제단 갈림길 이정표 (약수터0.5Km, 강선암2.2Km, 성제봉1.55Km, 신선대0.36Km, 고소성4.2Km)
구름다리에서본 철쭉군락지.
구름다리.
신선대 부분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조망하기좋은장소다. 더불어 계단과 로프가 군데군데 있고, 가파른 바위길이어서 산행시 주의하여야 한다.
암봉인 신선대와 멀리 형제봉이 보인다.
신선대를 내려서면 능선을따라 소나무가 우거져있고, 가끔 바위가 있어 주변을
구경하며 산행할수있어 지루함을 달랠 수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맛볼수있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신선봉을 못 미쳐 나무계단앞 입석리 갈림길에서 후미를 기다린다. 약50분후 후미가
모두 도착하여 입석리 하산길로 보내고 나는 신선봉으로 출발했다.
신선봉을 지나 내래서니 비좁은 석문이 길을 막고있다. 한사람 겨우 빠져 나갈 정도다.
석문.
평사리 평원.
평사리 최참판댁.
암봉을 내려서니 부등반대장님이 갈림길에서 기다리고있어 같이 최참판댁 하산로로 하산하였다.
토지의 주무대인 평사리 최참판댁.
평사리최참판댁주차장에서 본 형제봉 능선.
주차장에 도착하니 먼저 하산한 회원님 들이 고생했다면 반긴다.
하산길이 길어서 지루한 감은 있었지만 만개한 철쭉을 본 산행이라 모두들 즐거운 산행이 된것같다.
하산주로 가져 온 시원한 신계리 막걸리 또한 일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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