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표현
1. 발(을) 빼다 : 어떤 일에서 관계를 완전히 끊고 물러나다.
2. 발을 뻗다(펴다) : 걱정되거나 애쓰던 일이 끝나 마음을 놓다.
3. 발(이) 길다 : 음식 먹는 자리에 우연히 가게 되어 먹을 복이 있다.
4. 발(이) 넓다 : 사귀어 아는 사람이 많아 활동하는 범위가 넓다.
5. 발이 닳다 : 매우 분주하게 많이 다니다.
6. 발이 떨어지지 않다 : 애착, 미련, 근심, 걱정 따위로 마음이 놓이지 아니하여 선뜻 떠날 수가 없다.
7. 발이 뜸하다 : 자주 다니던 것이 한동안 머츰하다.
8. 발(이) 묶이다 : 몸을 움직일 수 없거나 활동할 수 없는 형편이 되다.
9. 발이 손이 되도록 빌다 : 손만으로는 부족하여 발까지 동원할 정도로 간절히 빌다.
10. 발(이) 짧다 : 먹는 자리에 남들이 다 먹은 뒤에 나타나다.
11. 머리가 무겁다 : 기분이 좋지 않거나 골이 띵하다.
12. 머리가 수그러지다 : 존경하는 마음이 일어나다.
13. 머리가 (잘) 돌아가다 : 임기응변으로 생각이 잘 떠오르거나 미치다.
14. 머리(가) 크다 : 성인이 되다. 머리(가) 굵다.
15. 머리(를) 굴리다 : 머리를 써서 생각하다.
16. 머리(를) 깎다 : 중이 되다.
17. 머리(를) 맞대다 : 어떤 일을 의논하거나 결정하기 위하여 서로 마주 대하다.
18. 머리(를) 싸매다 : 있는 힘을 다하여 노력하다.
19. 머리(를) 쓰다 : 어떤 일에 대하여 이모저모 깊게 생각하거나 아이디어를 찾아내다.
20. 머리를 쥐어짜다 : 몹시 애를 써서 궁리하다.
21. 머리(를) 흔들다 : 강한 거부의 의사를 표현하거나 진저리를 치다.
22. 머리에 서리가 앉다 : 머리가 희끗희끗하게 세다. 또는 늙다.
23. 머리에 피도 안 마르다 :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또는 나이가 어리다. 이마에 피도 안 마르다.
24. 깨가쏟아진다 : 오붓하고 아기자기 하다.
25. 바가지를긁다 : 주로 아내가 남편에게 생활의 어려움에서 오는 불평과 잔소리를 심하게 하다.
26. 미역국을 먹다 : 시험에 떨어지다.
27. 손이 크다 : 씀씀이가 크다. 인심이 후하다.
28.입이 무겁다 : 다른 사람의 비밀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29.오지랖이넓다 : 눈치 없이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는 면이 있다.
30.간이 서늘하다 : 매우 놀라다.
31.개미새끼 하나도 볼 수 없다 : 사람이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찾을 수 없다.
32.찬물을 끼얹다 : 좋은 분위기에 끼어들어 분위기를 망치거나 흐리리게 한다.
33.바가지를 쓰다 : 요금이나 물건값을 실제 값 보다 비싸게 지불하다.
34.손에 걸리다 : 어떤 사람의 손아귀에 잡혀들다. 너무 흔하여 어디에나 있다. 손에 잡히다.
35.손이 닿다 : 능력이 미치다. 어떤 영역에 다다르다. 연결이 되거나 관계가 맺어지다.
36.얼굴이 뜨겁다 : 부끄러운일을 당하여 남을 대할 면목이 없다
37.얼굴이 피다 : 얼굴에 살이 오르고 화색이 돌아
38. 시치미를 떼다 : 알고도 모르는척 한다
39. 머리털이 곤두서다 : 무섭거나 놀라서 날카롭게 신경이 곤두서다
40.눈썹도 까딱하지 않다 : 놀라기는 커녕 아주 태연하다
41.눈 깜짝할 사이 : 매우 짧은 순간
42.눈에 띄다 : 두드러 지게 드러나다
43.코가 빠지다 : 근심에 싸여 기가죽고 활기가 없다
44.입에 대다 : 음식을 먹거나 마신다
45.입에서 신물이 난다 : 매우 지긋지긋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6.입을 모으다 : 여러사람이 같은 의견을 말한다
47.가슴이 미어지다 : 큰 기쁨이나 감격으로 마음속이 꽉차다
48.배가 기름에 오르다 : 살림이 넉넉해지다
49.심장이 강하다 : 비위가 좋고 뱃심이 세다
50.허파에 바람들다 : 실없이 행동하거나 지나치게 웃어대다
속담
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이다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그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지만 먹을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곧,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해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니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일일이 간섭할때에 쓰는 말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지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로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집중하는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운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스스로 죄책감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믿고 하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므로 아예 처음부터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