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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크랩 순창장류축제
seocy(서충렬) 추천 0 조회 143 12.11.16 09: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나라 고추장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북순창을 소개합니다.

전북 순창에서는 지난 11. 4일까지 제7회 순창장류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답니다.

 

 

 

 


"천년의 맛! 전통의 멋! 건강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경연,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순창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한옥의 정취와 맛깔스러운 고추장, 된장, 간장 등으로 맛을 낸 어머니의 음식솜씨를 즐길 수가 있었으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강천산이 옆에 있어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먼저 순창 고추장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고려 말 이성계는 북쪽 여진족을 쳐부수고 남쪽 왜구를 격퇴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장군으로 가까운 남원 운봉지역에서는 경상도를 거쳐 올라오는 왜구를 물리치기도 하였답니다.

 

이후 이성계는 만일사에서 기거하고 있는 무학대사를 만나기 위해 순창을 들렀는데, 한 농가에서 순창 고추장의 전신으로 여겨지는 "초시"를 맛보고 이 맛을 잊지못해 조선왕조 태조임금에 오른 후 임금님에게 진상토록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답니다.

 

 

순창은 지리적으로 전북 남부 섬진강 상류, 노령산맥 줄기의 산간지대에 위치하여 천혜의 맑은 물과 햇볕, 토양과 발효환경이 어우러져 순창만의 특이한 장맛을 낸다고 하였습니다.

 

순창 고추장의 제조방법은 음력 8월 하순 처서를 전후하여 콩과 멥쌀을 6:4로 혼합한 고추장용 메주를 만들어 4주정도 띄운 후 그해 겨울에 고추장을 담그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다음은 된장의 유래입니다.
초기의 된장은 간장과 된장이 섞인 것과 같은 걸쭉한 장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메주를 쑤어 몇가지 장을 담그고 맑은 장도 썼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답니다. 중국인들은 고구려인들을 보고 발효식품을 잘 만든다고 하면서, 우리된장 냄새를 "고려취"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8-9세기경에는 장이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기록이 많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장 담그는 법에 대한 구체적인 문헌이 등장하는데 구황보유방(1660년)에 의하면 메주는 콩과 밀을 이용하여 만들어져 지금의 메주와는 크게 다르다고 합니다. 콩으로 메주를 쑤는법은 증보산립경제에서 보이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된장 제조법의 기본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장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합니다.


조선말경 규합총서(1869년)에서는 오늘날과 같이 덩어리 메주를 사용한 장 담그는 법과 좋은 메주의 장태, 장 담그는 시기, 소금물을 만드는 법 등 간장 제조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고, 숙성기간은 60-100일이 바람직하다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전통간장은 콩 만으로 만든 메주와 소금물로 간장덧을 담금하여 간장을 만들고 있으나, 임원십육지(1822년)에서 기술된 생황장, 숙황장, 소맥면장, 대맥장, 유인장 등의 메주 원료는 콩 뿐만이 아니라 소맥, 대맥, 메밀 등의 탄수화물도 병용하였음을 알 수 있고, 또 장 20여종과 시 12종이 나와 았는 것을 볼때 이조말엽까지 우리나라 메주는 산국형의 시와 병국형의 말장(덩어리 메주)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언제부터 덩어리 메주만 사용하게 되었는지 그 시기와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청국장도 있죠? 이것도 유래가 있네요.
유중림에 의해 출간된 "증보산림경제"에 시의 설명중 "대두를 잘 씻어 삶아서 볏집에 싸서 따뜻하게 3일간 두면 생진이 난다."라고 적혀 있답니다. 홍만선의 "산림경제"에 "전국장"이라는 명칭이 처음 기록되어 있으며, 제법도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류의 종류를 살펴보면 간장은 겹장, 막간장, 어간장으로 나뉘고, 된장은 토장, 막된장, 막장, 즙장으로 그리고, 청국장은 청국장과 담북장으로 나누고 있답니다.

 

 

 

 

다음은 고추장의 효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추장은 그 영양적인 면에서 어느나라 전통음식 못지않게 뛰어납니다. 고추장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B2, 비타민C, 카로틴 등과 같이 우리몸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고추와 고추씨의 함유성분인 capsaicin은 bacillus subtilis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다고 하며, 베타 카로틴,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고춧가루는 항돌연변이 및 항암작용이 있답니다. 최근 일본에선 고춧가루를 이용한 다이어트도 유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된장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된장은 음식의 간과 맛을 맞춰 주면서 영양적인 면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덤으로 보태준답니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부를만큼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서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며, 특히 콜레스테롤의 염려가 없는 식물성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동맥경화, 심장질환이 열려되는 사람도 먹을 수 잇으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활도 한다고 합니다.

 

 

 

 

이제 간장의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장의 원료인 콩에는 약 40%의 단백질과 약 20%의 지방질, 가용성 무질소물 약 20%, 약 14%의 발효성 당, 약 10%의 수분, 조섬유 약 5.5% 및 비타민류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순창 장류축제에서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2012인분의 떡볶이와 비빔밥을 만들어 이색행사를 병행 실시하였답니다.


또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도 실시하였고, 특히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전국 어린이 순창고추장 떡볶이 요리경연대회’와 웰빙김장김치 만들기가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긴 107m 메주만들기’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메주를 만들고 소원성취 기원문도 달아놓아 순창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았답니다.

 

 

 

부무대에서는 고추랑 메주랑 락 콘서트, 장류체험관 야외음악회, 장류 거리의 악사, 모듬북 공연과 청소년 테크노마당 등이 펼쳐졌으며, 상설체험장에서는 건강장수, 장류문화, 화끈 얼얼 세계인의 매운맛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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