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추장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북순창을 소개합니다. 전북 순창에서는 지난 11. 4일까지 제7회 순창장류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한옥의 정취와 맛깔스러운 고추장, 된장, 간장 등으로 맛을 낸 어머니의 음식솜씨를 즐길 수가 있었으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강천산이 옆에 있어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먼저 순창 고추장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후 이성계는 만일사에서 기거하고 있는 무학대사를 만나기 위해 순창을 들렀는데, 한 농가에서 순창 고추장의 전신으로 여겨지는 "초시"를 맛보고 이 맛을 잊지못해 조선왕조 태조임금에 오른 후 임금님에게 진상토록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답니다.
순창은 지리적으로 전북 남부 섬진강 상류, 노령산맥 줄기의 산간지대에 위치하여 천혜의 맑은 물과 햇볕, 토양과 발효환경이 어우러져 순창만의 특이한 장맛을 낸다고 하였습니다.
순창 고추장의 제조방법은 음력 8월 하순 처서를 전후하여 콩과 멥쌀을 6:4로 혼합한 고추장용 메주를 만들어 4주정도 띄운 후 그해 겨울에 고추장을 담그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다음은 된장의 유래입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장 담그는 법에 대한 구체적인 문헌이 등장하는데 구황보유방(1660년)에 의하면 메주는 콩과 밀을 이용하여 만들어져 지금의 메주와는 크게 다르다고 합니다. 콩으로 메주를 쑤는법은 증보산립경제에서 보이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된장 제조법의 기본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장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합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전통간장은 콩 만으로 만든 메주와 소금물로 간장덧을 담금하여 간장을 만들고 있으나, 임원십육지(1822년)에서 기술된 생황장, 숙황장, 소맥면장, 대맥장, 유인장 등의 메주 원료는 콩 뿐만이 아니라 소맥, 대맥, 메밀 등의 탄수화물도 병용하였음을 알 수 있고, 또 장 20여종과 시 12종이 나와 았는 것을 볼때 이조말엽까지 우리나라 메주는 산국형의 시와 병국형의 말장(덩어리 메주)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언제부터 덩어리 메주만 사용하게 되었는지 그 시기와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청국장도 있죠? 이것도 유래가 있네요.
장류의 종류를 살펴보면 간장은 겹장, 막간장, 어간장으로 나뉘고, 된장은 토장, 막된장, 막장, 즙장으로 그리고, 청국장은 청국장과 담북장으로 나누고 있답니다.
다음은 고추장의 효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된장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제 간장의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순창 장류축제에서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2012인분의 떡볶이와 비빔밥을 만들어 이색행사를 병행 실시하였답니다.
부무대에서는 고추랑 메주랑 락 콘서트, 장류체험관 야외음악회, 장류 거리의 악사, 모듬북 공연과 청소년 테크노마당 등이 펼쳐졌으며, 상설체험장에서는 건강장수, 장류문화, 화끈 얼얼 세계인의 매운맛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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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정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우정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