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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 앞 '틈새라면'에 가보셨나요?
은행동, 서구 갤러리아 백화점 옆에도 있습니다.
'빨계떡'(라면임)을 주문할 때에는 매운 맛의 도수를 본인이 선택해야 합니다. (제일 매운 맛을 999로 두고 각자 숫자를 말하면 됨)
저는 중간 정도의 도수로 주문했는데, 그것도 매웠어요.
옆자리 남학생들이 내기를 한 모양인데,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고 땀을 뻘뻘 흘리더니 결국 다 못 먹고 나가더라구요.
그런데 마트에도 이 라면이 제품으로 나와 있네요 ^^
모두가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라면 한 가닥의 길이는 보통 65cm, 한 봉지의 총 길이는 49m다. 스프- 쇠고기, 간장, 핵산조미료, 포도당, 마늘, 양파, 고추 등 수십 가지의 재료를 배합해 컵라면이 끓지 않는 물에도 잘 익는 것은 밀가루보다 빨리 익는 성분을 가진 전분의 비율이 높다. 그런데 라면이라는 음식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밀가루로 국수를 만드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일본 에도(江戶)시대 중기인 18세기에 전래돼 중국국수라는 뜻의 ‘지나(支那) 소바’로 팔리기 시작했다. 1958년, 마침내 면을 쪄서 양념을 입힌 다음 다시 건조시켜 포장한 라면이 등장했다. 한국에 라면을 들여온 것은 삼양식품의 창립자인 전중윤 회장이다. 사로잡았고, 1970년대 초의 이른바 ‘혼분식 장려’ 정책은 라면이 국민음식이 되는 데 날개를 달아줬다. 식사대용으로 인기를 끌게 된 라면은 시장이 급성장해 60년대 후반 연간 매출액이 1500억~1600억원대에 롯데공업에서 롯데라면을 생산한 것은 1965년. 등장시킨 광고 '형님 먼저 드시오, 아우 먼저 들게나'라는 카피로 유명한 농심라면을 내놓는다. 본격적인 라이벌 경쟁은 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된다. '3분이면 조리 끝'이라는 간편성을 무기로 히트를 치게 된다. 농심의 거센 도전에 맞서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해 오던 삼양식품이 결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은 1989년 이른바 '우지 파동' 때문이었다. 구속 되고 삼양식품은 이 사건과 관련, 8년간의 법정 투쟁 끝에 1997년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지고 라면의 판매가 중단됐으며 외환위기까지 겹쳐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라면 시장은 업체 조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농심이 70%가량을 점유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라면협회(International Ramen Manufacturers Association)라는 국제 조직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현재 인스턴트 라면의 최대 소비국은 총수로 보면 인구가 많은 중국이 가장 많이 팔려 2006년 기준으로 442억 라면 가격은 50년 동안 얼마나 올랐을까. 1963년 10원이었던 라면값은 현재 650~700원선. 70배 정도 뛰었다. 꼬불꼬불한 면발에도 이유가 있다.
우선 작은 라면봉지에 긴 면발을 집어 넣을 때는 곡선으로 담는 것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면발을 곡선으로 만들 경우 제조공정에서 기름 흡수와 수분 증발에 드는 시간도 줄일 수 있고 면을 기름에 튀겨내는 제조 과정에서도 직선보다는 곡선이 빨리 튀겨진다는 것이다. 또다른 이유는 '시간 절약'이다. 라면을 삶을 경우 면발 표면의 공간을 따라 안으로 물기가 들어가게 이밖에도 일직선의 면발보다 꼬불꼬불한 면발이 유통과정에서 덜 부숴진다고 한다.
대부분의 라면이 노란색인 이유는 뭘까.
밀가루의 플라보노이드 색소와 영양을 위해 첨가된 비타민 B2 때문이라고 한다. 냉라면, 비빔면, 메밀면, 설렁탕면, 쌀라면…. 인스턴트 라면의 종류만해도 150여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라면은 지난 2월 우주 식품으로도 인정받았다. 기존 라면에 도전장을 던져 성공한 '틈새라면'도 빼놓을 수 없는 라면계의 이단아다. 19세 때부터 분식집을 시작한 김 사장은 해장라면으로 국물에 고춧가루를 푼 매콤하고 시원한 맛을 무기로 한 라면 전문점을 열었다. Curame (쿨하게 원곡) / Javier Rios Dile al dolor que no duela tanto 고통이 찾아올 때 많이 아프지 않도록 전해주세요 또는 적어도 찾아오기 전에 먼저 알려주도록 전해주세요 남쪽에서 찾아 온 이 도둑은 내 가슴의 십자가의 길이며 너무 혹독한 십자가입니다
라면의 꼬불꼬불한 면발에도 이유가 있다.
라면은 언제나 주린 배와 영혼을 채워주는 안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라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탄수화물 80g, 단백질 10g, 지방 17g에 한 그릇의 열량은 평균 520 kcal.
영양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얼굴을 붓게 만드는 주범인 소금 함량은 3~3.5g.
고압에서 처리한 뒤 진공농축, 건조, 분쇄 과정을 거쳐 베이스를 만들고 조미료와 향신료를 섞는다.
감자 전분은 봉지라면에도 섞여있는데 면발을 쫄깃하게 만든다.
라면의 유래와 관련한 여러 설이 있지만 믿을 만한 이야기는 중국 기원설이다.
반죽을 얇게 편 다음 칼로 자르는 방법과, 반죽을 양손으로 잡아 늘인 후 절반으로 접고 다시 늘이기를
반복하는 방법이다. (수타 짜장면을 연상하시면 되겠다)
후자의 방법으로 만든 면을 납면(拉麵)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라면이라는 이름의 어원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엔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된장으로 맛을 낸 미소라멘, 돼지 뼛국물로 만든 돈코츠(豚骨)라멘 등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인스턴트 라면’의 탄생이다.
1963년 9월15일 삼양식품이 일본의 명성식품으로부터 라면 기계 2대를 도입한 것이다.
당시 라면 한 봉지 값은 10원, 지금도 익숙한 주황색 포장지에 무게는 100g이었다.
처음엔 생소함 탓에 눈길을 끌지 못했지만 간편한 조리법과 맵싸하게 입에 달라붙는 맛이 곧 대중을
이르게 되고, 72년에는 국내 최초의 용기면인 삼양컵라면도 만들어졌다.
이후 롯데공업은 75년 당시 최고인기 코미디언이었던 '막둥이' 구봉서씨와 '후라이보이' 곽규석씨를
농심라면의 성공을 계기로 사명을 아예 '농심'으로 교체하기에 이른다.
삼양이 출시해 재미를 보지 못했던 용기면을 1981년 농심이 사발면이란 이름으로 출시하게 되는데
이후 농심은 너구리(82년), 안성탕면(83년), 짜파게티(84년) 등을 줄줄이 출시했고, 1986년 국내 라면 업계의
최대 히트작인 신라면을 내놓는다.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점점 상승해 막상막하의 경쟁이 벌어지게 된다.
우지 파동은 삼양식품이 라면에 비식용 쇠기름을 썼다는 내용의 사건으로 이로 인해 삼양식품 책임자가
삼양라면(13~14%), 한국 야쿠르트, 오뚜기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라면에 대해 궁금한 것들
일본 닛신식품, 농심 등 세계 21개국 60개 라면업체들이 모인 협회로 지난 4월엔 라면의 발상지 오사카에서
세계라면총회를 열기도 했다. 올해(2008년)는 특히 58년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 닛신식품 창업자가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치킨라면을 개발한 지 50년이 된 해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올해 인스턴트 라면은 전 세계에서 1000억개 이상 팔릴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해 세계의 라면 소비량은 979억개로 2006년보다 60억개 정도 늘었다.
6,000만개가 팔려 전 세계 소비량의 35%를 차지했다.
다음이 인도네시아(124억개), 일본(54억 3,000만개), 미국(39억개), 한국(34억개) 순이다.
1인당 년간 소비량으로 따지면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75개 정도를 소비해 1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독일, 영국 등에서도 라면이 팔리고 있다.
당시 10원이었던 버스비가 1000원, 자장면값이 30원에서 4000원으로 뛴 것에 비하면 많이 오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라면값이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예민하게 반응하여 할인점에서는 라면을 몇 박스씩
사재기 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보통 라면 1봉지엔 49m의 면발이 들어가는데 한 가닥에 65㎝인 면발이 75가닥 정도 담긴다고 한다.
되는데, 꼬불꼬불한 라면의 틈 사이로 물이 스며들며 면발을 골고루 익게 하고 조리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우동이나 국수의 경우 밀가루와 물, 염분만 첨가되지만 라면에는 탄산칼리의 포화수용액으로 강한
알칼리성을 띠는 간수를 넣는데 이것이 열을 가하면 노랗게 변한다.
진화하는 라면
그뿐 아니라 레시피에 따라 라면은 상큼한 샐러드로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도, 진한 해장국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변신의 귀재 라면을 이제 자판기에서도 뽑아 먹을 수 있다.
자판기 라면의 원리는 간단하다. 열전도가 잘되는 용기에 면과 수프가 들어있다.
호스에서 물이 나오면 250~300도의 고온에서 재빨리 끓여져 한 그릇이 뚝딱 완성된다.
끓인 물을 부어 면을 익히는 컵라면과는 달리 열을 가해 1분40초 만에 끓여주기 때문에 끓여 먹는 맛
그대로라는 것이 자판기 라면의 장점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연구로 인정받아 우주인들이 먹게 된 라면은 일반적인 라면과는 다르다.
수증기가 생기면 전자 기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끓일 수 없는 우주선 내에서도 낮은
온도에서 잘 익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주선 안에서 공급될 수 있는 물의 최대 온도는 70~75도 정도.
미지근한 물에서도 면이 잘 익도록 개발 업체는 라면의 단면에 무수히 많은 구멍을 냈고 수프와 면이
혼합형태로 담겨있다. 식사 도중 국물이 우주선 안으로 흩날리지 않도록 국물 흡수와 압력 평형 기능을
갖춘 전통 발효식품 포장용기도 인증서를 받았다고 한다.
'틈새라면'의 역사는 김복현 사장이 1983년 서울 명동의 건물과 건물 사이 틈새에서 라면을 팔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틈새라면'의 메인 메뉴로 등극한 이 라면은 '빨계떡'이라고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동네 분식집이 오직 라면 한 종목에 의지해 120여개 가맹점을 거느린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뜬 것이다.
로열티와 재료공급만으로 매출액은 20억원 가까이에 이르렀고 한 편의점에 PB(Private Brand)라면으로
공급돼 2008년 1월엔 라면의 대명사인 신라면을 앞지르기도 했다.
cuando venga O que al menos avise antes
de llegar Este malevaje que llego del Sur
Es un calvario en mi pecho, una pesada cruz
Es un precipicio del que nunca salgo
Es un mal salario que me tiene esclavo
Curame, deprisa curame
Este dolor que me atropella
desde que se fue
Curame, de urgencia curame
Este nudo en el estomago curame
Curame con otro amor que sea una verbena
Que de nuevo adolescente me haga sentir
Que abra todas las ventanas de par en par
Y cicatrice las heridas de mal amor
Llevame en tu tren a la estacion pasion
Y pierdete un ratito aqui en mi corazon
Curame, deprisa curame
Este dolor que me atropella desde que se fue
Curame, de urgencia curame
Este nudo en el estomago curame
Curame, deprisa curame
Este dolor que me atropella
desde que se fue
Curame, de urgencia curame
Este nudo en el estomago curame
내가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벼랑 입니다
나를 노예로 만든 잘못된 댓가입니다
치료해 주세요, 어서 치료해 주세요
나를 짓밟는 이 고통을
그가 떠나고 난 후 부터의
치료해 주세요, 급히 치료해 주세요
이 뱃속에 얽힌 매듭을 풀어주세요
중독성인 다른 사랑으로 나를 치료해 주세요
내가 다시 한 번 젊음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창문을 활짝 열어주세요
그리고 잘못된 사랑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정열의 역에서 당신의 열차로 데려가 주세요
그리고 잠시만 이 곳 나의 마음에 남아주세요
치료해 주세요, 어서 치료해 주세요
나를 짓밟는 이 고통을
그가 떠나고 난 후 부터의
치료해 주세요, 급히 치료해 주세요
이 뱃속에 얽힌 매듭을 풀어주세요
치료해 주세요
내가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벼랑 입니다
나를 노예로 만든 잘못된 댓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