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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霞 申京秀 프로필
2013. 12. 6(금) 13:30 월간산 사무실에서
저는 1951년 5월11일 6.25전쟁중에 태어나 어려운 어린시절을 신촌에서 자랐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1학기초 대동아전쟁에서 살아오신 아버님을 그때 얻은 지병으로 잃고 2학기를 시작하자마자 수락산에서 야영중 휘발유버너 폭발로 전신화상을 입고 1년간 치료를 하며 학교를 건성으로 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후 1년에 1명씩 가족들이 죽어나갔습니다 그래도 어렵게 모대학을 들어갔지만 집안을 건사하시던 어머님마저 사고로 돌아가시자 그 때 생각으로는 학업을 중단하고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잘못 생각한 것이죠
그러던중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가끔 근교산을 찾으며 평범하게 지내오며 결혼도 하고 야간대학교를 다니며 못다한 학업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994년 당뇨가 저를 방문하였습니다 당뇨극복을 위해 일주일에 야간산행을 합쳐 보통 3일을 북한산을 찾는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일반산행만 해오던 나에게 모든 산은 연결이 되어있다는 후배녀석의 말을 듣고 지형도와 나침반을 읽는 방법을 혼자 독학으로 배우고 맨처음 그린 마루금이 한북정맥이었습니다 1996년도 초입니다 그때부터 단산산행을 하는 일반산행을 접고 산줄기 사랑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수피령부터 시작하여 파주 장명산에서 그 끝을 보았죠 사실 그 시절은 산줄기에 대한 개념이 확고한 선각자들 소수가 산줄기답사를 하던 시절입니다 등로도 확실치 않고 선답자들이 없어 붙여놓은 표시기도 전무하고 지금처럼 GPS도 없고 산림청이나 지자체에서 설치한 각종안내판이나 이정표들이 전무하던 시절이라 가끔씩 엉뚱한 곳으로 진행하는 속칭 알바도 심심치 않게 하던 시절입니다
하여간 이 정도 체력이면 백두대간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드디어 대망의 백두대간 답사를 1996년부터 시작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종주기라는 것을 쓰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다녀온 경험을 후답자들에게 알려주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입니다
그러던중 여암 신경준 선조님께서 1769년 발간한 오랜 옛날부터 그 지역의 방호를 위하여 고도로 발달해온 군현읍지도를 근간으로 하여 그 때까지 축적되어온 지리학적 지식과 정보를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어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집합서인 “산경표”와 조석필님께서 지으신 “태백산맥은 없다”라는 책을 접하고부터는 산경표 신도가 되고 말았지요
그래서 그때부터 산경표를 읽고 해석하기에 이르렀고 녹색연합 산하 단체인 녹색친구들 등산학교에서 해마다 “우리산줄기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계속하였습니다 바로 그 우리산줄기이야기에서 나는 산경표에 나오는 1대간 1정간 13정맥 이름과 흐름은 그대로 우리가 보전하고 그 외에 산경표에 이름이 없는 산줄기는 우리가 새로이 이름을 지어 답사를 해보자하여 기맥 지맥 분맥 단맥의 개념을 도입하게 됩니다 1999년도 일입니다
100km 이상 이어지는 산줄기와 산경표에서 나오는 정맥중 온전하게 강줄기의 울타리를 치지 않고 다른 곳으로 흐름이 틀어진 산줄기를 올바로 강줄기의 울타리를 치는 곳으로 흐르는 산줄기를 100km가 안되더라도 높을 岐자를 써서 기맥이라 하고, 그시절 40대중반인 내가 이틀 이상 걸려야 답사를 할 수 있는 30km이상 100km미만의 산줄기를 가지 枝자를 써서 지맥이라 하고, 하루에 주파할 수있는 10km이상 30km미만의 산줄기를 짧을 短자를 써서 단맥이라 부르고, 10km미만인 산줄기는 원산줄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자 단 특별한 경우에는 남을 餘자를 써서 여맥이라고 부르자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산줄기 개개에 대해 이름을 지을 때는 그 산줄기가 어디서 왔는지 그 족보를 밝히기 위해서 대간 정간 정맥 기맥의 이름을 앞에다 가져다 놓고 그 산줄기중 지명도가 제일 많거나 제일 높거나 하여간 합당한 지명을 연결해서 이름을 짓자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있습니다 그 산줄기중 제일 높고 지명도가 높은 민주지산의 이름을 가져와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였으므로 모산줄기가 백두대간입니다 그래서 백두를 가져옵니다 그 다음 분기한 산줄기중 제일 지명도가 높은 민주지산을 가져와 백두민주지지맥이라고 이름을 지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면 전국에 있는 모든 산줄기들의 이름을 다 지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개념정의만 해놓고 가고자하는 곳의 지형도를 구입해 마루금을 긋고 답사를 하던 중이라 전국적인 현황을 파악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일제가 지어놓은 잘못된 지리인식체계를 바꾸어보자는 의미로 김정호 한반도 압록강 두만강 태백산맥에 들어있는 일본의 흉계를 떨쳐버리고 온전한 우리의 이름으로 우리의 진실된 내용으로 새롭게 정립을 다시해보자고 했습니다
쉬는 날이면 특별한 일이 없다면 무조건 무박산행을 떠났습니다 그때 안내산행을 하는 몇몇 산악회 신세도 지고하였지만 한계가 있어 홀로 산행과 안내산행을 병행하다보니 더 이상 안내산행에 신세를 질 필요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오로지 홀로 산줄기답사를 하는 외로운 처지가 되고 말았지만 아이들을 다키운 집사람이 같이 가는 답사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허리가 안좋아진 집사람이 동행산행을 포기하기에 이르고 다시 솔로가 되었습니다
2001년 “한국의산하”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알게 되고 그동안 컴에만 정리를 해놓은 모든 자료들을 올려 전국의 모든 산님들에게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세월이 지나면서 공개한 내용을 조금만 살펴보기로 합니다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매년 수정보완하여 공개하였고 “우리산줄기로본산이야기” “내고향산줄기이야기” “우리산줄기별산줄기이야기” “산경표읽기” “산경표풀어쓰기”를 한국의산하에 공개하였습니다
2002년 봄 남한에 있는 1대간 9정맥에 이어 그때까지 일부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는 한강정맥(기맥) 땅끝기맥 진양기맥 답사를 마치고 나니 갑자기 허무해졌습니다 그때 박성태 선배님이 저에게 영산기맥을 해보라고 권유를 했는데 그때 막연히 알고있는 “山自分水嶺”이라는 산경표의 원리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 전국의 5만분의1 지형도를 모두 구입하여 마루금을 긋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우리산줄기수체계도(가지식)”입니다 2003년부터 팔공기맥 위천기맥 등 각 기맥 산줄기 답사에 본격적으로 매진하게 됩니다 그러던중 우리산줄기수체계도(가지식)에 거리 흐름 등을 표시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안해 낸 것이 2009년 4월에 완성한 “우리산줄기 樹體系圖(族譜式)”입니다 완벽하게 표 하나에 우리나라 산줄기와 산이 전부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이 안에는 1대간 9정맥 18기맥 118지맥 22분맥 약850개의 단맥을 합쳐 약1,000개의 산줄기와 수많은 여맥산줄기 등 우리나라 남한에 있는 모든 산들이 총망라되어 있으며 지맥(분맥포함)이상은 거리와 시점 종점까지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수정작업을 통해 단맥 여맥까지 흐름과 기점 종점을 기록할 것입니다
정년을 얼마 안남기고 그동안 자료를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이나 우리산줄기의 전반적인 내용을 전파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한창 유행하고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에게 자료를 제공하여 우리산줄기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 2010년 7월 블로그를 만들게 되어 현재 12만6천명 정도가 다녀갔습니다
이 족보식수체계도에 의거 2010. 11월 1대간 9정맥 18기맥 118지맥 22분맥 총 168개 산줄기 약10,900km 정도 답사를 완료하게 되었고 “올바른산행법”에 대해 지역산악구조대를 상대로 마지막 강의를 했으며 그 해 말 공무원 생활도 정년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아마도 인터넷 등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제가 아마도 전국 최초로 지맥급 이상 산줄기 답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우물안개구리일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에는 얼굴을 내밀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수양을 위해 정진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으로 사료되고 그분들은 자료도 남기지 않으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참으로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꼭 최초가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며 얼마만한 열정을 가지고 산에 대한 진실된 마음으로 답사에 임하였으며 그 마음이 변하지 않은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후 약850개 단맥산줄기를 꾸준히 답사한 결과 현재 약350개 정도 답사가 끝나고 단맥산줄기를 전부 답사하기 위해 지금도 일주일에 2~4회정도 답사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몸이 마음을 따라가 줄때까지 산줄기 사랑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산을 다니면서 꾸준히 작업을 한결과 2012년 말 “우리산줄기별산이름목록”과 “우리산줄기산이름분포현황”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남한에만 이름이 있는 산봉우리가 총 8,600개 정도가 있는데 지금도 수정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산줄기 답사가 끝나면 약1만개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2010년 11월 “지맥급이상(분맥포함)산줄기종주 완료보고서”를 블로그와 한국의산하에 공개하였습니다
그후 단맥 산행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500여개 산줄기 약17,000km정도 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km이상 되는 산줄기 약1,000여개의 산줄기합이 약26,000km정도이니 약67% 정도 답사가 완료된 셈입니다
사람들이 묻습니다 산은 왜 다니느냐고 말입니다
그래서 대답합니다 나는
산으로 가는 행위는
하늘과 땅이 열려있는 공간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모두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아무리 숨기려도 드러내는
산이 주는 혜택을 어떤 방식으로던지 우리는 누리고 살수 밖에 없습니다
세월이 변해도 억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산에 가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이 있어 새처럼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은 산이 주는 축복입니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잃어버릴수 있는 곳
살아가는 동안 무수한 고통속에서 어찌 먼저 죽어간 이들을 잊을 수 있을까?
산은 순간순간 잃어버릴 수 있는 기회를 자꾸 만들어줍니다
아무 대가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열려있는 공간으로 나갑니다
이것이 내가 산을 가는 목적입니다
앞으로 내가 살아있는 동안 산행은 계속될 것이며 누천년 전부터 사용해온 우리산줄기이름을 모든 국민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우리산줄기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이 제정되었고 2005년 백두대간보호구역이 지정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국민들은 일제강점기에 고토분지로에 의해 날조된 태백산맥이니 소백산맥이니 하면서 산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일부학자들은 지하 광맥이나 지질에 의한 산줄기라야 산맥이라고 주장을 하며 누천년전부터 사용해온 우리산줄기 이름을 폄하하고 인정을 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에서 각종 산줄기에 설치한 안내판이나 이정표를 보면 물론 맞는 것도 있지만 말도 안되는 엉터리 내용으로 작성된 것이 상당수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설의 산
국립공원주왕산
주왕산은 태백산맥의 지맥으로서 해발720m의 아름답고 친근감이 감도는 산이다 1976.3.30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석병산 대둔산 주방산이라고도 이름하였다 연화봉 시루봉 향로봉 관음봉 나한봉 옥녀봉 등의 산봉과 주왕굴 연화굴 등의 굴 용추 절구 용연폭포(제1, 2,3폭포) 주산지 절골계곡 내원계곡 등이 있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늑함과 평온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주왕산 안내판
그런데 잘 나가다가 내용에 들어가 첫마디가 태백산맥을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답답한 노릇입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만들어진지도 10년이 지난것 같은데 만들어만 놓으면 무엇하겠습니까 널리 보급하여 우리국민 모두가 우리산줄기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알고 있어야 인문지리 천기를 알고 우리땅에 대한 올바른 인식체계를 갖추어 자라나는 후대에 자긍심을 심어주어 만대에 세계만방에 우뚝서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공식적인 정부에서 백두대간보전법을 위반해가며 안내판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입니다
첫머리부터 "주왕산은 태백산맥의 지맥으로서"로 시작을 했으니 말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고토분지로가 지하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단시일 안에 강을 건너고 물을 건너는 가공한 산줄기를 만들어내고 그동안 써오던 대간 정간 정맥의 고유한 누천년을 써온 우리산줄기 이름을 하루 아침에 버리고 모든 산줄기들을 토막내고 곁가지를 붙여 만들어낸 용어가 산맥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태백산맥이죠 그러나 우리땅에는 태백산맥은 없는 것입니다 다만 백두대간과 정간 정맥 만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백두대간을 중심축으로 하여 사방으로 가지를 치며 산자분수령의 원리에 따라 물은 산줄기를 넘지 못하고 산줄기는 물줄기를 넘지 못하는 우리산줄기들이 나뭇가지처럼 갈래를 치며 정간 정맥 기맥 그리고 지맥 분맥 단맥으로 뻗어나가지만 그들은 절대로 서로 얽히거나 섞이지 않고 강줄기를 따라 산줄기를 따라 공동체가 형성이 되고 우리 민초들이 모여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태백산맥이라니 말이 안되는 이야기들을 이렇게 버젓이 만인들이 보는 공공장소에 세워 놓았으니 어찌 통탄을 금할 수 있으랴
그래서 위 문장은
"주왕산은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낙동정맥의 산으로서..."라고 해야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봉우리 이름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안내도나 어떠한 지도에도 그런 봉우리 이름은 없습니다 반드시 도면에 봉우리 이름이 표기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2012년 12월 29일
예를 든 지식백과 예문에서.............
높이 1,242m이다.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직지사가 이어진다. 산세가 부드러우며, 감천(甘川)의 지류인 송천(松川)의 발원지가 된다.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봄이면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가 각호산·석기봉·삼도봉의 능선을 따라 8㎞에 걸쳐 핀다.
산행을 하려면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용화면 조동리,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4곳에서 올라갈 수 있지만 영동군 쪽의 산세가 완만하기 때문에 주로 물한리에서 오른다. 버스 종점에서 숲이 우거진 산판도로를 따라 옥소를 거치면 삼도봉과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의용골폭포 쪽으로 가서 음주암골 골짜기를 따라 석기봉과 삼도봉 사이의 능선안부에 오른다. 안부를 지나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3도를 가르는 삼도봉에 올랐다가 울창한 수목으로 짜임새 있고 50m 높이 암벽에 마애불상이 조각된 석기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면 초지에 정상을 알리는 표적이 있고 황학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소백산맥의 준봉들이 조망된다. 하산하려면 속새골, 황룡사를 지나 물한리로 내려온다.
전라도 쪽에서 오르려면 설천면 대불리의 내북동에서 석기봉, 삼도봉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대불리로 하산하는 것이 좋고, 경상도 쪽에서 오르려면 부항면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해인동 산불 감시초소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것이 좋다. 지식백과
황학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소백산맥의 준봉들이 조망된다
를 황학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백두대간의 준봉들이 조망된다로 해야 맞는 것입니다
강원도 정선군 문곡리 월천마을(다래뜰)에 가면 한국지도 모양을 한 지형에 백두산부터 지리산가지 축소판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가관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백두대간등산로 안으로 실제로 종주를 하다보면 어이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선에 있는 가리왕산이 백두대간에 편입되어 있고 금남정맥을 있게 한 계룡산이 백두대간에 편입되어 있어 정선군에서 야심차게 등산로는 정비를 했지만 지리적으로 엉뚱한데 있는 산들을 어거지로 백두대간 상에 있는 산이라고 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정선군에 고함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가리왕산과 계룡산의 안내판을 실제로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으로 변경해 주시기를 바라고 안내판에 나오는 태백산맥 소백산맥 차령산맥이니 하는 일제에 의해 날조된 허구의 산줄기 이름이 왜 백두대간종주를 설명하면서 나오는지 그 자체를 설명할 수 없으니 곧 삭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백두대간상에 있는 금강산을 일제에 의해 날조된 태백산맥에 있다는 내용이왜 나오는지 이해 자체가 안되니 삭제하여 내용을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여기서는 "태백산맥 북부"라는 말만 삭제하면 그런대로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가리왕산 안내판이 나오는데 세상에 백두대간상에 있는 봉우리로 묘사를 하고 있어 어이가 없이 피식 웃어버리고 맙니다 아니 세상에 찍어다 붙일 산이 없어 백두대간도 아니고 한강정맥(기맥)에서 갈래쳐 나온 영월지맥도 아니고 그 영월지맥에서 다시 갈래처 나온 단맥능선상에 있는 산을 백두대간에 있다고 주장을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백두대간의 흐름을 모르는 사람이 유람차 왔다가 이 산줄기를 답사하였다면 가리왕산이 백두대간 상에 있다고 안 믿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루 빨리 바로잡아야 합니다 흐름으로 보아서 오대산이라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누가 안내판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이런 엉터리 같은 백두대간이 어디 있느냐 말이다
가리왕산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이 아니니 없애버리고 다른 산 즉 오대산 남측 정도로 추정이 되니 오대산 안내판을 세우면 될 것이다
"한반도 척량산맥인 태백산맥의 주봉이며"라는 구절은 "대한민국 척량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주봉중 하나이며"로 변경하던지 아예 그 문구를 삭제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맞는 안내판이 되는 것이다
백두대간상에 있는 주봉중 하나인 속리산을 일제에 의해 날조된 소백산맥의 지맥에 있다고 표현한 것은 대단히 잘못되었으니 "소백산맥의 한 지맥으로"라는 구절을 삭제하면 맞게 작성된 것입니다
낮은 둔덕에 이르니 이게 무슨 말이냐 금남정맥의 대표산을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이래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과연 이런일이 왜 일어났을까요 충청남도 분들이 이 사실을 알면 가만 두겠습니까
계룡산은 백두대간에서 갈래친 금남정맥상에 있는 산이므로 이 안내판은 없애버리고 그 위치가 덕유산 부근이니 정 안내판을 세우고 싶다면 덕유산안내판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도대체 어떤 인간이 이런 엉터리 백두대간을 만들었단 말입니까 하루 속히 바로 잡아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한테 맡기면 똑 부러지게 만들었을텐데..............
정선군이나 문화원에는 우리산줄기를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말씀이고 외주를 주었다면 이 안내판 문구를 작성한 사람은 도대체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인간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양반들이 우리의 문화를 논하고 백두대간을 논하고 있으니 어찌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있겠는가? 일어나서는 안될일이 이렇게 백주 대낮에 일어나고 있으니 하소연할데도 마땅치 않아 답답한 마음이 더욱 더 답답해집니다
지금까지 몇몇개 비근한 예로 들었을 뿐으로 이런 오류는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이러한 안내판이나 안내문을 작성할 때는 지명위원회 등 자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분명히 기안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며 결재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을 하고 업자를 불러 일을 맞기고 감수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도대체 내용이 이런 엉터리이니 과연 거기에 관여를 했던 사람들은 누군가 말입니다 한심하기 그지없는 현실입니다
앞으로 이런 엉터리 안내판 등 등을 맞게 고치는 일에 매진하여 우리 국민들에게 올바른 지리인문 지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각종 초중고 교과서에 일제가 날조한 내용이 그대로 있는가 하면 각종 지자체나 정부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홈페이지 등에도 날조된 내용이 그대로 있는 곳이 부지기수요
어느 생수회사 병에 있는 내용을 보면 “1126m 천혜의 청정지역 백두대간 노령산맥 주화산에서 솟아오른......”라고 합니다 백두대간이면 백두대간이지 노령산맥이 왜 나오며 주화산은 금남호남정맥에서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을 분기하는 산인데 거기에 백두대간이 왜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알지 못하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것들은 백두대간보전법만 만들어 놓았지 널리 알려주지 못했기 때문에 즉 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각성하고 어린아이때부터 올바른 지리인문을 가르치고 평생교육기관에서 국민들을 가르치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잘못을 바로 잡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그런데 힘이 없는 한 개인이 혼자서 그 일을 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 모든 것이 난관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할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언젠가는 그런 올바른 세상이 올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첫댓글 산줄기 역사의 한 획을 그으심을 생각해봅니다.
많이 답사는 했지만 아직도 다방면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해서 좋은 결실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서빨리 교과서도 바꿔져야 될텐데요 말입니다 무등산이 어떤때는 소백산맥 어떤때는 차령산맥 답이 왔다갔다 한다네요 ㅎㅎ
정확한답은 호남정맥 이겠지요 태백산맥은없다 책에서 퍼왔습니다
하하하님! 반갑습니다 읽어보시니 참 우습지요
앞으로 산경표에 의한 우리산줄기 이름을 찾는데 많은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인문지리과목에서 두쪽만 실어주면 해결 될 일인데 말입니다
그러게도 말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같은 길을 걷게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많은 전파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