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된일본 사이트에 회로도 사진이 있네요.
어렸을적에 회로도를 보지않고도 만들 수 있었던 라디오 회로 였는데..
기억이 새롭군요.
전원트랜스를 쓰지 않고 각진공관의 히터들을 직렬로 연결하여
100볼트를 직접쓴 회로이고 샷시를 만지면 감전이 되는..
안테나코일밑에 케페시터 그리고 접지기호가 다른것들과 틀리지요?
만약 라디오 샷시에 함께 물리면 감전이 되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이런라디오들은 케이스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조금 고급형은 단파대 까지 포함된 그런라디오 였지요.
12AV6의 2극관부에서 2극관 감파를 하고 AVC전압을 초단과 IF단의
그리드전극에 마이너스의 바이어스를 가하여 감도조절을 하고..
12BE6은 발진과 혼합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자려방식의 변환관..
조금고급형은 그앞에 12BA6으로 고주파증폭을 하여 감도를 올려놓은
고급형수신기 회로이지요. 단파라디오도 쉽게 만들 수 있지요.
12AV6의 3극관부에 마이크로폰 신호를 주고 음성증폭을 한후
셀렉터스위치로 회로를 구성하여
12BE6에 변조를 걸어서 불법 동네꼬마방송국을 운용할 수 도 있었어요.
히터전압의 제한으로 진공관을 더 쓸 수 없지만 12AV6뒤에
한단의 AF증폭단으로 P-K분할을 하여 180도 위상분활을 하고
35C5를 하나 더 쓰고 출력 트랜스를 푸쉬-풀 타잎으로 바꾸면
꽤나 묵직한 소리가 나오는 회로입니다. 매직아이라는 동조 지시관을
붙이면 아주 멋진 수신기겸 전축이 탄생되지요..
저도 동작되지 않는놈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올드라디오 고치는 취미가 있지만 나이를 좀더 먹은 후
고칠려고 잘 모셔두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