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기 이름을 내세워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연예인들이 쇼핑몰을 통해 샤넬 등 외국 유명상표를 위조한
‘짝퉁’ 명품을 팔다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여가수 A씨 등 유명 연예인 3명과 쇼핑몰 운영자 10여명을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샤넬과 루이뷔통 등 외국 명품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모조해 만든 짝퉁 제품을 소비자에게 팔아 60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인기 연예인 B씨와 C씨도 자신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짝퉁 명품을 팔아 수십억원의
부당 이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나머지 10여개 쇼핑몰도 연예인의 동생이나 지인 등 이름으로 돼 있으나 사실상 연예인 본인이 운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A씨 등은 가짜 상표를 직접 제조하거나 전문 위조범들을 통해 사들여 짝퉁 명품에 붙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하는 사이트가 전체 쇼핑몰 순위 100위권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끈 점을 들어 피해자가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착용한 의류나 액세서리가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자 더 큰 이익을 얻으려 짝퉁을 팔았다”며
“사회적 공인으로서 팬들을 속인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들의 짝퉁 명품 판매행위는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2007년에도 탤런트 김모씨가 쇼핑몰에서 가짜 명품 모자를 팔아 원수입사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가수 D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교복 제조업체가 중국산 원단을 국산 명품원단으로 속여 팔았다가 비난을 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윤순철 국장은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 소비자의 허영심을 부추기고 이를 상술로 악용한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며 “알려지면 본인에게 치명타가 될 텐데도 ‘한탕’으로 잇속을 채우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수백개에 이르는 만큼 다른 쇼핑몰에도 추가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유명 연예인의 ‘짝퉁 명품’ 판매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공분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연예인이라고
거론되고 있는 피해 연예인들이 쇼핑몰을 통해 공식 해명을 했다.
9일 오후 유명 두 여가수가 운영하는 모 쇼핑몰 첫 페이지에 띄어진 팝업창에는 “언론매체의 보도는 우리 사이트와 무관한 내용”이라고 밝히며, “오보로 인해 오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보로 인한 피해 연예인중 심은진 미니홈피 공식해명글..


제가 한국에 없는 몇일사이 한국에선 많은일들이 있었군요~
오후 9시가 넘어서야 한국에 도착해서,
"제 공간"에 들어왔더니,
방문자수부터 리플들이 난리군요.
그래서 뉴스를 찾아보았더니, 연예인들의 "짝퉁판매"로 인한
많은 안좋은 소식들이 있었군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이미 그 난리가 나서 불구속이 어쨌네 저쨌네 하고있는데,
제가 이렇게 태연하게 집에서 글을 올릴 이유는 없는거겠죠?
아니라는 얘깁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엔, 많은 분들이 겁없이 "제 공간"에
확신하는 리플들을 달아놓으셨더군요.
확실한 물증없이, 그 쪽으로 확실시 몰아가시는분들..
제가 정확히 아니라는것이 밝혀져서,
제가 명예훼손으로 법적인 처리를 해버린다면,
오히려 여기에 "겁없이", "생각없이", 글을 올리시는분들이
입건이든, 불구속 입건이 되겠지않겠습니까?
몇몇의 양심없는 행동들로 사회가 시끄러워진건 안타깝지만,
그것때문에 오히려 양심적인 많은 분들또한 피해를 입게되니
쓸데없는 추측이나, 공격성 발언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왔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런글을 써야하는 시간이 좀 아깝기도 합니다.
괜한일 크게 만들지 말아주십쇼.
p.s.. 지바고는 2007년에 폐쇄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바고에서는 명품아이템을 다룬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minihp.cyworld.com/23767172/216755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