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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의 몸에 관한 고민 처방
임신고 출산을 전제로 이루어진 여성의 몸은 대단히 섬세하다. 생리가 불순하거나 생리일이 가까워지면 기분이 좋지 않는 등의 생리와 관련된 트러블을 중심으로 입덧과 같은 임신 중의 고민 그리고
늘어진 가슴과 엉덩이를 탄력있게 만들고 싶은 다이어트와 관련한 상담까지 다양하다.
마사지와 목욕, 팩 등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여러가지 아로마테라피로 이러한 증상을 해소하는
처방들을 소개한다.
생리통이 심하다.
생리를 할 때면 하반신이 묵직하다. 생리통이 심하고 빈혈이 있다. 이런 만성적인 생리통과 부인병의
고통을 덜어주는 에센셜 오일로 허리나 배 부위를 따뜻하게 하거나 마사지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방법을 알아두자
1. 에션셜 오일을 캐리어 오일로 희석해서 하복부나 허니에 바르로 온습포를 한다.
(라벤더 오일 5방울 + 저먼카모마일1방울)
호호바 오일 30ml를 넣은 병에 진통 작용이 있는 라벤더와 호르몬 조절 작용이 있는 저먼 카모마일을
잘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이 담긴 세숫대야에 5~10ml를 넣어 섞는다. 타월을 적셔 물기를 짠 뒤 환부에
올려 식을 때까지 습포한다. 외출할 때는 오일을 하복부와 허리 전체에 부드럽게 바르고 나서 속옷
위에 일회용 습포를 붙이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2 허리 주변을 마사지 한다.
(클라리세이지 3방울 + 라벤더 3방울)
만성적인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생리전에 마사지를 한다. 호호바 오일 30ml를 병에 넣고 호르몬
조절 작용과 진통 작용이 높은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섞어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이것을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 손으로 따뜻하게 그리듯이 마사지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생리 시작 1주일 전분터 생리가 끝날때 까지 하면 효과적이다.
3 목욕 소금으로 족욕을 하여 묵직한 통증을 덜어준다.
(주니퍼 3방울)
천연 소금15g에 호르몬 조절 작용이 있는 주니퍼 에션셜 오일을 섞은 다음 하루 정도 두어 목욕소금을
만든다 뜨거운물이 미지근해질 때까지 족욕을 한다. 발에서 부터 몸이 따뜻해져 생리중의 다리와
허리의 묵직함을 개운하게 해준다. 에센셜 오일은 제라늄도 좋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
생리주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생리가 일절하지 않은 것은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여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마사지와 향목욕으로 흐트러진 호르몬의 균형을
조절하도록 한다. 또 생리가 오랫동안 이어지지 않거나 주기가 조금 흐트러진 사람 등 각각의 증상마다 대처 방법이 다르다. 그러므로 자신의 증상에 맞는 처방을 선택한다.
1. 생리정지, 자궁근종에는 꾸준한 마사지를 한다.
(라벤더4방울 + 저먼 카모마일1방울 + 페퍼민트1방울)
자궁근종이나 자궁 내막증 같은 여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의심되는 상태나 아직 젊은데 생리가
멈춘 듯한 경우에는 생리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는 에센셜 오일들을 사용한다.
호호바 오일30ml를 넣은 병에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섞어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이것을 손바닥에 동전크기만큼 덜어 양 손으로 따뜻하게 해서 하반신 전체에 바른다. 양손으로
다리를 싸안듯이 마사지 한 뒤 허리는 끌어올리듯이 복부는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 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재빨리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2.단순한 생리 주기의 불균형에는 하반신 마사지를 한다.
(제라늄3방울+ 팬넬3방울)
단순히 생리가 불순한 여성에게는 모든 호르몬의 균형을 조절하는 제라늄과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는 작용이 있는 팬넬을 추천한다 호호바오일 30ml를 넣은 벼에 위의 에센셜오일을 떨어뜨려
잘 섞어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이것을 손바닥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 손으로 따뜻하게 해서 하반신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르고 마사지 한다. 매우 강력한 작용이 예상되므로 주기가 안정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 장기간 계속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3.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 밀크 목욕을 한다.
(제라늄6방울 또는 프랑킨센스 6방울)
생리 불순은 호르몬에 이상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일어난다. 우유 10ml에 호르몬 분비를
높이고 괴로운 기분을 떨쳐주는 위의 에센셜오일을 희석한 다음 욕조에 물이 가득차기 직전에 넣고
물을 더 채운 뒤 몸을 푹 담근다. 이것을 1주일에 1~2회 꾸준히 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봄
우유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목욕한 뒤 몸을 닦아내지 말고
타월로 물기만 살짝 훔쳐낸다. 에센셜 오일은 자궁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는 프랑킨센스를
사용해도 좋다. 2종류의 에센셜오일을 1주일씩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호르몬 불균형과 피부 상태를 조절해주는 바디 크림을 만든다.
(라벤더 6방울 +제라늄4방울)
용기에 시중에서 파는 무향료 바디 크림100g을 넣고 흐트러진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는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나무 주걱으로 잘 저어 섞은다음 용기에 넣는다. 이것을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손으로 따뜻하게 해서 허리와 하복부를 중심으로 하반신에 부드럽게 펴 바른다
생리 전후에 호르몬의 불균형에서 오는 피부 트러블에도 좋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에센셜 오일의
효과가 오래지속된다.
생리전 증후군으로 기분이 우울하다
일반적으로 배란기 후부터 생리 전의 시기에 기분이 좋지 않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다시 좋아지는
현상이 매달 똑같이 반복된다. 바로 '생리전 증후군'이다.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증상은 사람마다
제각각인데 그원인을 자신도 모른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생리1주일 전부터 심하게 붓거나
체중 증감, 기분이 들떴다 가라앉는 현상이 바로 전형적인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이다.
초조함과 몸의 부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시작되기 2주 정도전의 배란일부터 속옷에 에센셜
오일의 향을 배게 해 향기로 신경을 안정시키는 처방과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향목욕과 부기를 빼는 마사지를 권한다.
1. 에센셜오일을 묻힌 화장솜을 속옷사이에 넣어 초조함을 가라앉힌다.
(클라리 세이지 1방울)
호르몬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는 클라리세이지 1방울을 화장솜에 묻혀 브래지어 안쪽에
끼워두면 에센셜 오일이 체온으로 서서히 데워져 가슴 언저리에서 향기가 난다. 향이 약해지면
에센셜오일을 한 번 더 묻혀 효과를 지속시킨다. 생리전 증후군으로 이유없이 초조한 날 외출할 때
적당한 처방이다. 클라리 세이지는 생리 전후에는 좋은 향기로 느껴지다가도 생리가 끝나면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불가사의한 향이다. 개성적인 향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네롤리나 제라늄을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기분을 안정시키는 향목욕을 한다.
(제라늄5방울 + 저먼 카모마일1방울)
매달 생리가 끝나고 2주일 정도부터 이유없이 우울한 것이 생리전 증후군의 특징이다.
그시기부터 기분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에센셜 오일을 넣은 향목욕을 하면 쉽게 증상을 완하시킬 수 있다. 우유나 보드카 10ml에 위의 에센셜 오일을 넣어 희석한 다음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물이 가득 차기 직전에 섞어 천천히 몸을 담근다. 목욕이 끝난 뒤 몸은 타월로 가볍게 물기를 훔쳐내는
정도로만 닦는다.
3. 다리의 부기를 없애는 마사지를 한다.
(주니퍼 4방울 + 제라늄2방울)
부종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생리 시작 1주일전 부터 막혀 있는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호르몬 계통의 증상에 작용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여 발목부터 심장을 향하여 마사지 한다.
호호바 오일 30ml를 넣은 병에 위의 에센셜 오일을 섞어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이것을 손바닥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 손으로 따뜻하게 하여 펴 바른다. 먼저 양 손의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4개의 손가락으로 오른쪽 발목의 아킬레스건을 뒤에서 감싸듯이 잡고 그대로 넓적다리까지
끌어올린다. 이때 좌우 복사뼈의 뒤쪽, 무릎 뒤쪽, 넓적다리가 시작되는 부분의 림프절이 있는 부분을
지날 때는 압력을 가해 꾹누르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있다. 왼쪽 다리도 같은 요령으로 마사지한다.
주니퍼 대신 아틀라스시더우드를 사용해도 좋다.
냉 냄새가 신경쓰인다.
냉은 질의 생리적인 분비물이나 냄새나 가려움이 신경쓰이는 사람은 바깥에서도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비데 스프레이나 칸디다증의 세균에 작용하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좌욕으로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시중에서 파는 팬티라이너에 스프레이하는 방법도 편리하다.
1. 바깥에서도 세정할 수 있는 비데 스프레이를 만든다.
(라벤더2방울+샌달우드1방울)
스프레이 용기에 사과식초 5ml를 넣고 소독, 살균작용과 가려움을 멎게하는 작용이 있는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섞는다. 여기에 정제수 25ml를 첨가하여 비데 스프레이를 만든다.
용변을 보고 난 뒤, 가려울때 등 화장실에 갈 때마다 스프레이 하는 습관을 들여 청결을 유지한다.
2.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환부를 세정할 수 있는 좌욕을 한다.
(티트리 4방울)
사과식초 5ml에 냉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카디다증에 강하게 작용하는 위의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다. 세숫대야에 뜨거운 물을 6~7할 정도 채운뒤 이것을 넣고 섞어 환부를 담근다.
부드러운 천이나 손으로 환부를 씻고 물로 씻어낸 뒤 물기만 닦는다.
3.팬티라이너에 균을 죽이는 스프레이를 뿌린다.
(티트리 6방울 + 라벤더 6방울)
스프레이 용기에 사과 식초 5ml를 넣고 향균작용이 있는 티트리와 피부에 순하고 가려움을 멎게하는
작용이 있는 라벤더를 떨어뜨려 섞은 다음 정제수 15ml를 첨가하여 흔들어 섞는다.
속옷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팬티라이너에 뿌리면 냄새의 근원이 되는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날씨한 허리를 갖고 싶다
바지를 입으면 허리선 위로 불거지는 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해조 팩은 지방을 분해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피하지방이 증가해서 찐 살에는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이고 부기가 많아 물렁물렁하게
찐 살에는 소금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1. 지방을 분해시키는 해조 팩을 한다.
(아틀라스 시더우드 2방울 + 레몬 1방울 + 로즈마리 1방울)
셀룰라이틀(cellulite)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해조 성분에 지방을 녹이는 작용이 있는 에센셜 오일을
섞어 팩제로 만든다. 말린 다시마나 미역 등을 물에 불려서 으깬 즙 20ml에 위의 에센셜 오일을 섞는다
이것을 허리나 넓적다리 등 신경쓰이는 부위에 바르고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이 힘있게
마사지 한다. 팩은 잠시 놔 두었다가 마지막에 씻어내므로 목욕할 때 같이 하는 것이 좋다.
2. 피부를 세게 마사지하여 지방의 연소를 촉진한다.
(그레이프프루트 3방울 + 블랙페퍼 2방울 + 팬넬 1방울)
캐리어 오일 (콜레스톨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는 그레이프시드 오일) 30ml를 넣은 병에 지방
연소 작용이 있는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섞어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손바닥에 동전크기만큼
덜어 양손으로 따뜻하게 해서 허리와 넓적다리 등에 신경쓰이는 부위에 골고루 바른다. 군살을
움켜쥐고 피부 깊숙한 곳을 자극할 수 있게 당기듯이 주무른다.
3.목욕소금으로 마사지하여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한다.
(사이프러스 1방울 + 주니퍼 1방울)
천연소금 15g과 에센셜오일을 섞어 하루정도 두어 목욕소금을 만든다. 젖은 손으로 신경쓰이는 부위를
주무르듯이 소금을 바르고 씻어낸다. 에센셜 오일으 이뇨 작용과 소금으 작용으로 불필요한 수분이
배출되므로 특히 물살을 빼는 데 알맞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각질을 없애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작용도 한다.
처지기 시작하는 가슴과 엉덩이를 끌어올리고 싶다.
20대 전반 까지만 해도 탄력있던 몸의 선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거울에 비추고 유심히 들여다보면
가슴과 엉덩이 라인이 처져보이는 것은 기분 탓만은 아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근육이 쇠약해져서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늘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가슴과 엉덩이가 크고 풍만한 사람이
늘어짐을 더 빨리 느끼는 것 또한 당연하다.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늘어지기 시작하는 가슴과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끌어올리는 마사지와 팩을 하여 탄력있는 몸매를 가꾸어보자
1. 가슴을 그러모아 올리는 아로마 마사지를 한다.
(제라늄 3방울 + 로즈마리3방울)
캐리어오일 30ml를 넣은 병에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린 다음 잘 섞어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이것을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 손으로 따뜻하게 하여 가슴을 그러모아 올리듯 바깥에서
안쪽을 향하여 마사지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슴을 유지하고 있는 갈비뼈에서 가슴까지의 근육을
제 손가락으로 지압한다. 가슴은 예민한 부위기 때문에 부드럽게 감싸안는 듯한 느낌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포인트, 호르몬 조절 작용이 있는 제라늄은 몸 안에서 피부에 팽팽함을 되찾아주는 작용이 있는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은 몸 밖에서 꼼꼼하게 작용을 미친다.
2. 피부를 죄어주는 클레이 팩으로 가슴과 엉덩이를 끌어 올린다.
(사이프러스 2방울 + 주니퍼 2방울)
유발에 클레이(카올린 등) 30g과 요구르트15ml를 넣고 섞은 다음 캐리어오일 45~60ml를 넣고 치대어
유분이 골고루 배게한다. 여기에 호르몬 조절 작용과 피부를 죄어주는 작용이 있는 위의 에센셜오일을
첨가하여 클레이 팩을 만든다. 이것을 가슴과 엉덩이 전체에 바르고 클레이가 마를때까지 20분정도
기다렸다가 씻어낸다. 클레이는 피부를 죄어주고 중요한 에센셜 오일 작용을 피부에 가두는
역활도 한다. 차가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를 죄는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3.부드러운 바디 브러시로 가슴과 엉덩이를 브러싱한다.
(사이프러스 3방울 + 레몬 3방울)
캐리어 오일 30ml를 넣은 병에 느슨해진 피부를 죄어주는 효과가 있는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잘 흔들어 섞는다. 이것을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 손으로 따뜻하게 해서 가슴과 엉덩이
전체에 바르고 그 위를 부드러운 바디 브러쉬를 사용하여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밑에서 위로 가볍게
브러싱한다. 브러시에 의한 부드러운 자극이 피부의 각 조직으로 전해져서 작용한다. 브러싱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부의 불필요한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미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아틀라스시더우드 4방울 + 제라늄 2방울로 대신해도 좋다.
임신으로 몸이 붓고 임신선이 생겼다.
임신을 하면 운동부족이 될 수 밖에 없고 하반신이 자주 붓는다. 운동은 무리더라도 몸에 순하게
작용하는 에센셜 오일을 희석해서 잘 붓는 다리나 배에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마사지는 임신선의 예방과 산후 관리에도 좋다.
1. 다리의 부기를 없애는 마사지 오일을 바른다.
(레몬 2방울 + 라벤더 1방울)
임신중에는 체중이 늘어나 몸의 각 부위가 압박을 받으므로 혈액과 림프액이 막히기 쉽고 하반신이
잘 붓는다. 이럴 때는 손에 힘을 조금 실어 다리를 심장 방향으로 여러번 쓸어올려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캐리어 오일 30ml와 임신주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레몬과
라벤더를 잘 섞어서 마사지 오일을 만들어 오른쪽 다리 (왼쪽 다리보다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부터
마사지 한다.
2. 임신선과 부기를 예방하는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만다린 2방울 + 라벤더 1방울)
임신 후기에 접어들기 전인 안정기에 실시하는 임신선 예방은 출산후의 케어보다 더 중요하다.
로즈힙 오일 30ml에 임신선이 눈에 띄지않게 하는 작용을 하는 위의 에센셜 오일을 섞어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이것을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손으로 따뜻하게 해서 시계 방향으로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에센셜 오일을 폐티트 그레인 2방울 + 네롤리 1방울도 좋다.
**임신중의 에센셜 오일 사용은 특별히 주의**
에센셜 오일의 효과를 얻으려면 다루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임신중인 사람은 사용할 수있는
에센셜 오일이 한정되어 있는데다 효과와 부작용에도 개인차가 있다. 여기서는 비교적 순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처방을 소개하고 있지만 시험해볼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 상태가 이상하다 싶으면 사용을 멈추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3.이미 생긴 임신선에는 2 종류의 오일로 마사지 한다.
(제라늄 1방울 + 프랑킨센스 1방울+라벤더 1방울 ,또는 저먼카모마일1방울 + 프랑킨센스1방울 +만다린 1방울)
출산 직후에는 임신선을 남기지 않는 마사지가 급선무. 로즈힙 오일 60ml를 2개의 벼에 절반씩 넣고
위의 에센셜 오일과 아래의 에센셜 오일을 각각 다른 병에 넣어 2종류의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음
하루씩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마사지는 조금 세계해도 좋다 (Recipe 2)
입덧이 심하다
입덧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주된 증상은 위의 불쾌감으로 속이 메슥거리는 것이다.
불쾌감은 있는데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것이 임신중의 고통이다. 몸에 자극은 적으면서 소화를 촉진하는
감귤류의 스파이스 계열의 향기로 입덧을 이기도록 한다.
1. 입덧으로 기분이 않좋을 때는 아로마 포트로 향기를 피운다.
(진저 2방울 + 레몬 2방울)
향기만 맡아도 소화와 흡수를 도와 위를 편안하게 하는 작용이 있는 진저와 기분을 상쾌하게 해서
메슥거림을 누그러뜨리는 작용을 하는 레몬 에센셜 오일을 조합하여 방향욕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아로마 디퓨저는 가열하지 않아 에센셜 오일의 성분을 손상시키지 않고 향을 확산시킨다.
위의 2종류의 에센셜 오일은 임신으로 향기에 민감해진 사람이 비교적 좋아하는 향이다.
2. 손수건이나 화장솜에 에센셜 오일을 묻혀 향기를 맡는다.
(페퍼민트 1방울)
몸 상태는 안 좋은데 외출해야 할 경우나 희미한 향기로는 효과가 안 나타날 때는 손수건이나 화장솜
티슈에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을 1방울 묻혀 코 가까이 대고 향을 맡는 방향욕도 좋다.
치약 냄새를 연상시키는 박하뇌 특유의 싸한 향기가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소화 작용을 촉진시킨다.
3. 소화 기관에 작용하는 에센셜 오일을 희석해서 명치에 바른다.
(진저 1방울)
호호바 오일 10ml 를 넣은 벼에 소화기관의 활동을 돕는 진저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잘 흔들어
섞는다. 적당량을 손가락 끝에 덜어 명치부분에 바른다. 진저는 소화기관에 작용하는 향신료 계열의
향기 중에서도 가장 순한 에센셜 오일이다. 임신중이라 약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감기에
사용하는 처방이기도 하다.
갱년기로 몸이 나른하다.
폐경 전후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데 그로 인해 생기는 증상을 통틀어 갱년기장애 라고 한다. 얼굴이 달아오르고 땀은 나는데 손발은 차고 , 두통과 구역질에 시달리며 금방 피로해진다.
정신적인 면에서도 짜증이 많고 사소한 일에 끙끙 앓으며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딱히 병이랄 것은 없고 한번은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들 하지만 잘 대응하지 않으면 골다공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지내며 현명하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과 자율신경안정 작용이 있어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처방으로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처하도록 하자.
1.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로마 밀크 배스로 주 3~4회 목욕한다.
(제라늄 3방울 + 프랑킨센스 3방울)
내열 용기에 우유 30ml와 벌꿀5ml를 넣고 전자 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 벌꿀을 녹인다.
여기에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섞는다.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채우고 물이 가득 차기 직전에 이것을 넣어 섞고 물을 더 채운다음 20~30분
정도 몸을 담근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향기와 피부에 부드럽게 와 닿는 우유와 벌꿀의 느낌으로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이것을 1주일에 3~4회 정도 꾸준히 할 것을 권한다. 목욕한 뒤에는 타월로
물기만 살짝 훔쳐내는 정도로 닦는다. 가려움증 같은 갱년기 피부 트러블에도 좋은 처방이다.
2. 아로마 포트를 이용해 기분을 상승시키는 에센셜 오일의 향기를 퍼뜨린다.
(샌달우드 5방울 + 바질 1방울)
집에 있을 때는 아로마 포트로 갱년기의 우울한 기분을 잊게 해주는 에센셜 오일의 향기를 피우는
방법을 추천한다. 명상 시간을 연상시키는 백단(샌달우드의 다른이름)의 향기에 선명한 바질의 향이
더해져서 평온한 가운데 기운을 복돋워줄 것이다. 페티그레인 5방울 + 저먼 카모마일1방울의 조합이나
잠이 오지 않을 때 효과적인 만다린 5방울 + 일랑일랑 1방울의 조합도 좋다.
3. 골반 주위에 아로마 마사지를 해서 기분을 느긋하게 한다.
(클라리세이지 3방울 + 팬넬2방울 + 저먼 카모마일1방울)
호호바 오일 등의 캐리어 오일 30ml를 넣은 병에 여성호르몬 분비를 높이는 작용이 있는 위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섞어 마사지 오일을 만든다. 이것을 손바닥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손으로
따뜻하게 해서 골반 주위. 하복부에서 엉덩이 전체에 문지르듯이 꼼꼼하게 바른다.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일어나는 갱년기의 이상을 에센셜 오일의 작용으로 최소화
시키는 처방이다. 주 1~2회 정도 실시한다.
4. 향유를 휴대하여 외출해서 기분이 우울할 때 향기를 맡는다.
(클라리세이지 12방울 +만다린 12방울+로즈 1방울)
갑자기 추워졌다 더워졌다 하는 갱년기 증상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게 마련이다.
흐트러진 호르몬의 균형을 조절하여 기분을 밝게 만드는 에센셜 오일로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향유를 만들어 휴대하도록 하자. 5ml의 호호바오일을 넣은 병에 위의 에센셜 오일3종류를 섞어
예쁜병에 넣어가지고 다닌다. 외출하기 전에는 명치와 발바닥 한가운데, 바깥에서는 손목이나
목덜미에 적당량을 바른다. 아틀라스시더우드 + 제라늄 + 프랑킨센스 각 10방울의 조합도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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