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중동사태에 대한 성경의 예언/스바냐2:1-7
성경을 보면 블레셋(현, 팔레스타인)의 5대 도시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가사]입니다. [가사]가 바로 우리가 말하는 [가자]입니다. 지난 10월 7일 이슬람 테러단체 하마스(HAMAS)가 [가자]에서 이스라엘 남부지역을 향하여 로켓 미사일을 쏘고, 민간인 마을을 습격하여 인질로 잡아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본거지 가자(GAZA)지구에 반격을 개시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의 시작과 결말이 성경에 이미 예언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늘은 이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도시 가자(GAZA)
먼저 현재 중동의 화약고로서 세계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가자]라는 도시가 성경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나안의 경계에 [가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창10:19)
여호수아서를 보면 여호수아의 군대가 가나안을 점령할 때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모두 진멸되었지만 [가사]에는 남아 있었다” 하였습니다.(수11:22) 아낙사람은 이스라엘 12정탐꾼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보고하기를 아낙 자손은 신장이 장대하여 자신들은 그들 앞에서 메뚜기 같다고 하였던 그 족속입니다.(민13:33) 그 아낙 자손이 블레셋의 [가사]에 거주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수없이 괴롭힌 원수가 된 것입니다.
사사기를 보면 삼손이 블레셋 여자 들릴라를 사랑합니다. 이를 알게된 블레셋 사람들이 들릴라에게 삼손의 힘이 어디서 나는지 그 비밀을 알아내라고 압박을 가합니다. 들릴라는 삼손의 힘이 머리카락에 있음을 알려주었고 삼손이 자기 무릎을 베고 잠든 사이에 머리털을 밀어 그의 힘이 사라지게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은 힘이 사라진 삼손을 붙잡아 눈을 뽑고 [가사]로 끌고 가서 놋 줄로 매고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들의 우상 다곤의 신전에 삼손을 끌어내어 재주를 부리게 하였습니다. 끌려 나온 삼손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삿16:28) 기도를 마친 후 신전의 두 기둥에 힘을 가하자 그 신전이 무너져 그곳에 모인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 장소가 가사입니다.
스바냐가 선포한 여호와의 날
오늘 본문에서 스바냐는 남 유다의 왕 요시야가 통치할 때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요시야 왕은 선한 왕이었으나 그의 할아버지 므낫세, 아버지 아몬, 그리고 자신 이후에 왕이 된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을 거쳐, 마지막 왕 시드기야까지 악한 왕이었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회개를 촉구하였지만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의 심판이 있을 것을 예언합니다.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습1:2) 그리고 진멸 대상은 가장 먼저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할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습1:4-6)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은 분노의 날, 환난과 고통의 날, 황폐와 패망의 날, 캄캄하고 어두운 날, 구름과 흑암의 날이며.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라고 외쳤습니다.(습1:15-16) 스가랴 선지자도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고,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 잡혀 가게 되리라”(슥14:1-2) 말씀하였습니다. 이는 저들이 범죄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습1:17)
지금 이스라엘의 영적상태는 어떠할까요? 2015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스라엘 사람의 65%가 자신은 종교적이지 않거나 무신론자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의회는 1988년 동성애 금지법을 폐지하고, 해마다 게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제수도 텔아비브 인구의 25%인 10만7천명이 동성애자라고 합니다.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하마스 공격을 통하여 진노하심을 나타내 보이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임하면 은과 금으로 저들을 구원할 수 없으며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습1:18) 그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서 여호와를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해야 합니다.(슥2: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내부적으로는 어둠의 영이 이 땅을 지배하여 온갖 이단과 사이비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각종 범죄와 마약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 북한, 중국, 러시아와 같은 주변국가로부터 군사적인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있습니다.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섬김의 자리에 나오지 않습니다. 게으름과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잃어버려 맛을 잃은 소금처럼 밖에 버려져 짓밟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일어나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로 나아옵시다. 무너진 예루살렘의 성벽에 서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자신의 죄와 나라와 민족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살아야 대한민국의 소망이 있습니다. 새소망교회와 우리들이 이 거룩한 운동에 앞장서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가자(GAZA)와 하마스의 운명
금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스가랴 선지자는 마치 지금 중동 상황을 생중계하듯 예언하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까지 이르리라”(슥12:2) 예루살렘이 모든 민족의 종교와 영토 분쟁으로 인한 전쟁의 중심에 있게 될 것입니다.
“그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슥12:3) 예루살렘은 어느 나라도 섣불리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되고, 예루살렘을 치려고 모여들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하마스의 배후에 이란과 러시아가 있으며, 하마스를 지지하는 주변 아랍국가들이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에 의하면 저들이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그날에 내가 유다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에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민족들을 불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슥12:4-6)
1948.5.4. 이스라엘의 건국을 선포하고 아직 행정조직도 군대도 없을 때 이스라엘은 주변 아랍국가의 연합군이 4차례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적들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이번 이스라엘을 공격한 [가자]지역의 하마스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스가랴 선지자는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중에 약한 자가 그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슥12:7-9)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시고 이방 나라를 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하마스와의 전쟁은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가사(GAZA)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구체적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심판하시는데 이는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긴 죄라고 하셨습니다.(암1:6) 하마스도 민간인을 인질로 잡아서 살인, 폭행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사에 불을 보내어 그 궁궐을 사르겠다고 하십니다.(암1:7)
스가랴 선지자는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저들이 피차 손으로 붙잡고, 손을 들어 치므로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슥14:13) 하마스를 지원하는 나라끼리 각자의 이해관계로 자중지란이 일어나 분열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가사(GAZA)는 버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슥2:4) 실제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팔레스타인 주변 이슬람 아랍국가가 자신들을 지원해 줄 줄 알았는데 기대한 만큼의 지원이 없어 당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마스의 지도자는 죽임을 당하여 리더십이 약해지면서 조직은 와해될 것입니다.(슥9:5)
인류 마지막 전쟁의 리허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인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의 서곡이요 리허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세상 마지막 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일으키는 전쟁입니다.
지금까지 이 지구 상에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지만 요한계시록 16장을 보면 이 땅에서 벌어질 마지막 전쟁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사가 여섯 번째 대접을 유브라데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됩니다.(계16:12) 지도를 통하여 본다면 현재 유브라데 강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하여 모여들 수 있는 대표적인 나라는 러시아, 이란, 튀르키예 등입니다. “그때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릉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계16:14)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계16:18)
아마겟돈 전쟁을 앞두고 일어난 이번 전쟁에서 하마스 조직의 1인자는 이슬람을 믿는 전 세계 아랍인들을 향하여 하나로 뭉치라고 총동원령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란과 러시아는 공공연하게 이스라엘을 규탄하면서 하마스 조직에 전쟁물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북한까지 하마스의 테러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시면서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24:6-8) 말씀하셨습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난다는 것은 곧 전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소문을 들을 때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막연하게 두려워하지 말고 이 모든 사건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이 세상 마지막,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다가왔다는 신호입니다. 악한 사탄과 마귀가 자기들의 남은 때가 얼마되지 않음을 알고(계12:12)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하여 온갖 계략을 짜고 미혹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대적하여야 합니다.(벧전5:8-9) 그리하여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귀한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