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umbJam의 edit>sample 메뉴화면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다른 메뉴들은 나중에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거구요. 오늘은 Time Interval이라고 쓰인 부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252ms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저것의 의미는 썸잼화면을 손가락으로 문지를때 첫번째 노트와 두번째 노트 사이의 간격을 의미합니다.
노트하나를 터치하고 그 다음 노트로 드래그하는 경우만 해당합니다. 손가락을 떼서 다음 노트를 터치하는 경우는 해당없습니다.
이 메뉴가 있는 이유는 예를 들어 일렉기타를 선택하고 time interval을 0으로 바꿔서 노트들을 문질러보시기 바랍니다.
노트와 노트사이의 간격이 0이므로 실제 기타연주로는 불가능한 소리가 날겁니다.
그래서 실제 연주에 가깝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노트와 노트 사이에 간격이 생기도록 설정해놓은겁니다.
여기까지는 RTI의 개념에 관한거구요.
반대로 RTI를 아주 길게 해놓으면 속도와 관계없이 아무렇게나 노트 사이를 문질러도 일정한 템포로
연주가 가능하게 됩니다. 지금 RTI를 최대치인 300ms로 놓고 문질러 보시기 바랍니다.
노트와 노트 사이간격을 300ms로 벌려놓기 때문에 일정한 속도로 연주가 되고 scale을 chord로 놓을 경우
chord 내의 노트만 연주하게 되므로 아르페지오를 연주하는듯한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 Hey Jude 동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ByvXqk8qm0
사실 이러한 트릭을 이용한 연주방법은 제작자도 의도한 바는 아닙니다.
이런 연주방법이 가능하다는게 알려지면서 썸잼포럼에서도 이슈가 되었고 아마 업데이트버전에는
이런 연주방법을 뒷받침하는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앱에서는 이런 연주방식이 아직 없었고 이런게 바로 썸잼스타일의 연주방법인듯합니다.
최근 썸잼포럼의 사용자가 올린 드럼킷과 wavetable을 이용한 리듬만들기도 RTI 를 이용한 연주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파일은 제가 자료실(2번 게시물)에 올려드렸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vQ0Q_9sK4NA
이렇게 기본드럼 루핑을 맨 처음 트랙으로 녹음하면 메트로놈이 없어도
템포를 지키면서 곡만들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업데이트 버전에 메트로놈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처음엔 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RTI를 300ms로 설정해놓았다면 첫번째 노트를 터치하고 300ms 의 시간이 지나기 전에 다음 노트를
터치해야만 합니다. 만약 첫번째 노트를 터치하고 300ms가 지나도록 그 노트 위에 손가락이 머물렀다면
그 다음 노트부터 새로 시작을 해야만 합니다. 한번 해보시면 감이 잡힐겁니다.
여러분들도 RTI를 이용해서 썸잼 스타일의 연주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이거이거 굉장히 강력한 팁이군요!!
이 글, 세번째 읽는거 같은데 마음먹고 정독했음. retrigger, note, arepeggio, chord..라는 단어가
이제 조금 친숙해지려고 하는거 같음. 휴~ ㅡㅡ;;
RTI의 처음 의도는 퀀타이즈였겠군요~
정주행 시작합니다. inrock님 이런 정성스런 상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몇번을 읽었네요...올려주신 동영상보고 감잡았습니다.....정말 잼나는 툴이군요~
지금부터 공부 하려는데 용어가 ㅠㅠ
음악듣는건 몰라도
음악이론과 작곡같은 실질적으로 제가 음악을 하는 부분에선 문외한이라
뭔소린지 모르겠어욬ㅋㅋㅋ;
검색해가면서 봐야겠네욤 ㅠㅜ 문득 과외받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