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천에 널린게 꽃으로.. 봄 봄 봄.. 봄뽀롬~ 봄뽀롬~ 봄~~~~!!!!! 어김없이 찾아온 봄은 우리 아파트도 예외없이 눈부신 꽃대궐로 만들었네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벚꽃터널이 형성.. 수영장가는길은 감탄사와 함께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 둘, 셋~~~ 찰칵 봄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셀카 소리, 웃음소리에서 주민들의 행복이 묻어오네요. 휘트니스에서 시작된 벚꽃라인은 층층이 분수대를 지나면서 꽃라인을 형성.. 천내산과 합류 했습니다. 이 산은 단지내 조경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허파 역활로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보물같은 산이기도 하지요. 꽃이 지기 시작하는 3.29 토욜 촬영은 마쳤지만 햇살이 하도 쨍하여 또다시 집안에서 담아봤습니다. 비가와서 못 찍고 흐린 날씨라 또 못 찍고.. 마지막엔 날씨 불문.. 꽃이 질까봐 하는 수 없이 촬영으로 들어갔죠. 지금 바깥에서는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환호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집안까지 들려옵니다. 벚꽃이랑 흡사한 자엽자두.. 이 꽃이 피면 벚꽃도 연달아 꽃망울을 터뜨려 단지내는 연분홍 일색으로 변하는 꽃대궐입니다. 층층이 분수대는 단지내 조경의 핵심이 되기도 하지만.. 한 여름밤의 열대야를 몰아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공신으로 주민들의 건강에 지대한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는 주민들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맘의 안정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기도 하지요. 소나무 주위 공간확보로 잘 관리된 나무들.. 건강은 당연하겠지요. 다른 나무들도 마찬가지.. 이렇게 잘 관리 해주시니 센타에 그저 감사하죠. 중앙광장의 신전.. 주민들의 공연 장소로 음악회가 열리기도 하죠. 촬영하던 날 벌써 꽃비가 내리기 시작.. 이튼날은 바닥이 하얄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105동 우리집앞을 지나는 꽃라인, 조경라인으로 사시사철 눈호강할 수 있는 멋진 정원을 가졌습니다.ㅎㅎ 분수가 가동될 때 쯤.. 벚꽃은 지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앞다투어 필것이며 단지내는 싱그러움으로 가득하겠지요. 단지내 다용도 운동 경기장인 풋살장.. 축구, 배드민턴, 농구등 주민들의 체력증진에 일조를 하는 공간입니다. 풋살장에서 시작되는 실개천은 111동 앞으로 연결되는 동안 두곳의 정자가 있죠. 하나는 서양식 정자 가제보.. 또 하나는 우리가 눈에 익은 한식 정자입니다. 천내산을 바라보는 놀이터의 어사화.. 단지내 축담이 높은곳엔 주로 이 꽃이 많이 심어져 있네요. 장원급제하면 이 꽃을 머리에 꽂고 금의환향하는 사극 많아 보셨지요. 단지내에서도 그런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건 아닌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울타리 바로곁의 천내산 소나무숲이 우거져 111동에는 솔향기가 진동을 한다네요. 건강은 물론 나무그늘로 한여름엔 산책하기 멋진 장소이기도 합니다. 실개천이 있는 한옥정자 단지내 울타리 곁에는 찻집이 두군데나 있습니다. 벚꽃이 만발할 즈음.. 축제 열기엔 모든 조건이 다 갖춰진 대곡역 래미안.. 멀티클럽 문화센타에서 취미로 갈고 닦은 실력들.. 선보이고 만들어 놓은 작품 전시한다면 이것이 바로 축제입니다. 여기다 아나바다 장터하나 열면 더 좋구요. 벚꽃이 만발하여 분홍 일색으로 변한 단지내를 쳐다볼때마다 그 아쉬움과 함께 꽃은 지고 마는데.. 문화가 있는 래미안단지..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데 만들어간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명품 아파트가 아닐런지.. !!!!! 주민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카페지기 혼자만의 생각인지.. 질문을 던져 봅니다. 글 사진 제공/ 카페지기 아라 |
출처: 아라리오 메모리 원문보기 글쓴이: 아라
첫댓글 화사하니 정말 좋군요 잘보고 갑니다
벚꽃이 만개할때 날씨까지 받쳐줬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더군요.
감사드림니다, 수고와노고에..
안녕하세요.
우리 아파트 잉꼬 부부님 잘 계시죠?
꽃 구경 그리고 글 구경도 정말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오세요.
정영옥님 능숙한 솜씨로 아파트 소개를 보고 나니 정말 아름답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봐도 우리 아파트 아름답죠.
지금은 철쭉 영산홍 사과꽃 라일락등이 앞다투어 피고 있네요.
자주 오셔서 글과 사진 좀 올려주세요.
정말 아름다워요.. 몇컷 찍은거 올릴려다 보니 속시원히 찍어 놓은걸 보니 참 좋습니다,,
뭐든지 괜찮으니 사진 좀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