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인구 및 도시성장 대책 발표

[대희재]

1998년 삼려통합 당시 33만이던 인구가 올해 3월 말 28만이 붕괴됐습니다.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는 자연감소 현상과 청년층의 유출이 주 원인입니다.

역대로 많은 대책이 발표되었고 좋은 정책들도 있었지만 인구감소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된 5대 핵심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번째, #정주환경_개선 분야 입니다.

주택, 도시재생, 도로‧교통 등 2024년까지 소제, 죽림, 만흥지구 등 1만 2천여 세대의 친환경, 스마트 택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원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행복주택사업과 새뜰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속도를 내고, 노후된 산단 근로자 사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웅천~소호간 교량 개통, 2023년까지 엑스포 앞 만덕 교차로에 이어 소호~죽림 간 터널 개설로 도시 외곽 순환도로를 완성하고, 만덕동에서 마래터널 우회도로, 만흥~오천 간 4차선 도로확장을 통해 산단근로자의 만흥지역 유입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미세먼지 차단 숲과 남산공원 등 도심 공원 확대, 산림 휴양 공간 확충 등 쾌적하고 건강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두 번째, 교육, 의료, 문화예술 분야의 #시민생활_인프라_확충 입니다.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2024년까지 건립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 특성학과 육성, 관내 고등학교 진학 우수학생 장려금을 1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7월 청소년해양교육원 개관과 2023년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준공되면 청소년들의 다양한 해양교육과 체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공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권역 재활병원을 올해 착공하고, 시립박물관, 선소테마정원,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예울마루, 장도와 함께 시민 중심 문화 공간을 구축합니다. 이와 함께 여서청사는 유지하되 분산된 7개 청사를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민원처리 편의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의 경쟁력과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세 번째,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_일자리_창출 입니다.

율촌2산단과 신규 투자용지 개발 등 조속한 개발로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2023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산단 대개조사업으로 저탄소 친환경 산단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개편합니다.

수소산업 등 신소재 미래산업 육성과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경도해양관광단지, 박람회장 사후 활용,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연계한 관광 산업 일자리도 확대해 가겠습니다.

네 번째,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선순환_청년정책 을 추진합니다.

종전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 취‧창업 문화활동의 종합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청년결혼장려금, 신혼부부 보금자리 지원 등으로 취업과 정착 기반 마련을 돕겠습니다.

마지막,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한 #보육환경_조성 입니다.

출산 장려금을 첫째 300만 원 둘째 이상 5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나래행복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로 돌봄기능 강화했습니다. 또한 죽림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아이나래 놀이터 추가 조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인구유출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투기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2023년 COP28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된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주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