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경험한 방부 방법과 오일 스테인계의 발수(방수)제에 관하여 미천하지만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장충동에 소재한 올림픽무역상사가 수입하는(미국) 올림픽스테인과 오버코트
길벗상사의 넬슨나이트사(미국)
분당에 위치한 독일계의 콘솔란,실라데코 태영무역상사
(기타 유럽제도 있더군요)
국내산은 동우켐 한켐 기타 회사도 몇있는것으로 압니다.
메이져급 국내회사는 노루표가 오일스테인계를 생산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아직......
우선 오일스테인이라고 칭하는 것은 발수(방수)기능이 주목적이고 방부기능은 표피도장이므로 한계가 있다고 보는것이 정확합니다.
다음은 오버코트인데 오버 코트는 말그데로 나무 무늬를 덮어 버리는 것으로 3회정도 칠하면 마치 수용성 실리콘을 칠한듯하고 서로간의 접착성이 있어서 작은균열들을 감추기도 하고 균열을 잡아주기도 하는 수용성계의 도료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목재는 친환경적인 투명방부액으로 가압방부후 건조하여 가공한다면 좋겠지만 커다란 나무를 박피를 하여서 다시 투명 방부액을 구하여 대형 탱크가 있는 곳까지 다시 이동하여 방부 건조하고 다시 재가공을 한다면 엄청난 시간과 물류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1.일반적인 방부들은 cca방부를 하는데 비소,크롬,구리가 함유되어서 인체에도 해롭고 지하수,대기 오염을 킨다고 환경부와 산림청에서도 99년도 부터 zkf방부를 사용하고 방부증명서도 관급공사에서는 사용하게 권하는것으로 압니다. 02년도에는 환경운동연합에서도 친환경적인 방부제를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2.저는 몇번의 실패로 경험한것은 목재를 탄화시킴으로 해서 숯과 같은 성질로 나쁜균들을 흡착시키고 습기를 빨아들임으로 해서 목재내부까지는 썩지않게 하는 방법이 수백만년된 화석들이나 유물들을 탄소연대측정법으로 연대를 측장하지않습니까!......탄화된것은 변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개 굽는 토치와 LPG가스를 이용한 나무 그을리기가 좋은 방법 이긴 합니다.그리고 쇠브러쉬로 대강 긁어내면 나무결도 호랑이 무늬처럼 살아나서 나름데로의 운치도 있죠. 그 위에 불투명 단청을 하는 방법도 있죠.(사실 칼라가 검은색을 띠어서 싸구려 티가 날 수도 있어요.)
3.아니면 애초에 썩지 않는 적삼목(시더,스기로 통칭들함)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구조재로는 약하고 너무 비싸죠. 부분적으로 내장에 사용하면 개미,바퀴벌레,곰팡이,습기 발생을 억제하는 장점이 있고 향기가 마치 페톤치드(삼림욕하듯)가 집안에 가득하다는 점이 좋은편이더군요. 단점은 실내채광이나 조명이 밝지 못하면 칙칙하니 어두워 보이는것이 단점입니다. 나무를 숨쉬지 못하게 하는 니스,락카,우레탄락카,에나멜등의 페인트를 안칠하는 것이 더 좋구요.
4.여러 방법중에서 초기 방부방법은 잘 건조된 나무를 가능하면 고르고 아니면 최대한 추운지역에서 생육된 습기를 태생적으로 잘 빨아 들이지 않는 수종을 선택을 하고 (칠레송,뉴송,호송,남방재들은 배제하되 건조목이나 나이테가 조밀한것으로 용도에 맞춰서 사용) 박피를 하면서(친환경으로 손쉬운 방법은 저 아랫글에 썼으므로 생략) 투명방부액을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5.방부액들이 지금은 동우켐에서 나오더군요. 한드럼에 180만원선이면 구입하는데 주택 한두동 지을려고 사기에는 부담이구요. 드럼 단위로 투명 방부액도 생산해준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반적인 카키색은 방부가 되었다는것을 시각적으로 알게 할려고 색소가 들어간것으로 압니다.
6.방부액의 희석 비율은 물95% 대 방부액 5%로 썩어서 사용하면 됩니다.소구경의 작은 나무들은 큰 통에 담궈서 사용하는 침전방부가 가압방부 다음으로 일반적으로 사용 들 하죠. 아니면 심심하면 로울러로 발라주는 방법이죠. 단. 목재의 건조과정은 생략된다는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7.어느정도의 건조 방부가 이루어진 후에는 이상적인 것이 직사광선은 되도록 피하면서 건축부지의 기후에 따른 습도에 따라서 부재들이 적응하는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너무 건조된(함수율 18% 미만의 건조목들은 경험상 늘어나며 특히 기성 원목문짝들은 늘어남)은 주위의 습을 먹어야 하며 너무 함수율이 높은 원목류들은 최소 3년간 수축한다고 보고 조립방법을 선택해 주어야 하더군요.
8.오일 스테인을 바르는 방법은 전 이런 방법을 권합니다. 명도가 밝은계열(투명계통)의 것을 먼저 칠해주고 최소 3회 이상 다음 해에는 좀 진한 오일스테인을 발라주고(외부를 위주로) 한 5년후에는 세척제(크리너로 통함:태영무역,올림픽무역상사등) 로 외부에 묻은 얼룩 먼지등을 한번 세척하여주고 굳이 오일스테인계를 재 사용않는다면 불투명한 오버코트계 도료로 도막을 형성해주는 도료를 칠해 준다면 좋습니다. 그것도 명도가 밝은것부터 칠하고 몇해가 지난후에는 짙은색을 칠해간다면 외장의 색다름도 추구하고 목재의 수명도 길게 할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목조주택은 해년마다 유지보수를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수명이 짧아진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죠.
9.우리나라에 서양식 목조주택이 지어진지...... 아마 최고 오래된것이 18년이 채 안된것으로 압니다. 대부분 위와 같은 공정을 거치지 않고 처음부터 흰색 오버코트를 칠하거나 하물며 외부용 수성페인트를 칠해 준곳도 있습니다. 니스,우레탄 락카를 외부에 발라준곳도 있죠....^(^
이제는 클리너로 씻어내고 다시 발라줄때도 되었죠. 사용방법은 쉽더군요. 분무기로 뿌려주고 5~10분이면 혼자서 흘러 내리고 다음엔 물로 뿌려서 씻어주면 됩니다. 굳이 솔질을 하지 않아도 혼자 씻어집니다. 깊게 패인곳의 먼지 때는 솔질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오일 스테인을 발라준것이면 침투된 스테인은 벗겨지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 하실 필요가 없으며 가격은 3.78리터에 20,000원선(7평)으로 보시면 됩니다. 필히 오일 스테인이나 오버코트로 다시 도장해야합니다.
10.회사별 콘솔란,올림픽,동우켐의 특징들은 콘솔란,올림픽은 건조시간이 최소 24시간이 되어야 하고 한달안에는 완전히 흡수가 안된관계로 미끄럽습니다. 그런데 냄새는 천연적인 식물성 기름 냄새가 나고 잘 저어서 사용해야 됩니다. 동우켐은 건조시간은 2~3시간이면 완전 건조가 거의 되는데 즉 재도장 공정이 빠르죠. 함유물이 석유냄새 비슷하게 납니다. 장점은 주문 색상도 가능해서 러송같은 흰색의 나무라면 오렌지색,와인,코발트청색등의 조색도 가능하게 주문 생산도 해주더군요. 보통 4말 이상씩은 생산 해주니 건축 규모에 따라서 주문하면 저렴하더라구요. 참고로 동우켐에서는 향기나는 도료,형광도료도 나온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