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98학번선배이자 예스24의 총괄 DBA가 된 선배를 찾아갔어요.
취업을 준비하는 컴퓨터공학과 2학년 학생들은 예스24의 총괄 DBA가 된 선배를 찾아가
취업성공노하우를 배우고 돌아왔다고하는데요.
우리도 함께 꿈을키우는방법, 성공하는 법을 배워보도록해요 ~
서울호서 컴퓨터공학과 2학년학생들이 예스24 본사 방문견학을 통해 98학번 졸업선배를
만나고 왔다고해요.
예스24의 총괄 DBA를 맡고있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이
조금더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하는데요.
내 인생의 멘토! 선배를 만나다.
현실적인 조언과 취업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신 선배와의 만남의 현장 !!
취업은 해야겠고, 어떻게해야할지, 내가지금 무엇을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는 학생들은
모두모두 집중해주세요 ~
컴퓨터공학과 98학번 졸업생
- (현) YES24 총괄 DBA(데이터베이스관리자) (주)YES24 부설연구소 선임연구원
- 마이크로소프트 MVP (Microsoft Most Valuable Professional) SQL Server 부문 선정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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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A (DataBase Administrator)란 ?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데이터베이스의 전체적인 관리운영에 대한
최고의 책임을 지는 개인 또는 집단을 일반적으로 DBA라고 해요.
DBA는 데이터베이스의 구성요소 결정, 스키마정의, 저장구조와 접근방법선정, 권한부여와
유효성거사같은 보안 정책수립, 백업 및 복구절차수립, 정보의 무결성 유지, 성능향상과
재구성뿐만아니라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모든 행정적 책임을 지게되요.
Q. 현재 선배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A.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의 기록을 잘되게하고, 서버가 죽어서 롤 백이 되는일이 없도록 하며,
데이터를 해킹되지않게 보안,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를 찾을때 빠르게 찾을수있도록 하는일을
한다고 보시면됩니다.
주로 게임을하다보면 롤백이 되거나 서버가 다운되는 일들이 발생하는데 그런일들이 웹프로그램이
잘못되었다기보단 데이터베이스가 그 많은인원을 수용하지못해 일어나는 일들이에요.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거죠.
Q. 그렇다면 선배님이 그많은일들을 총괄하시는건가요 ?
A. 네 예스24에 DBA가 몇명 없습니다. 만약에 우리사이트가 뻗는다면 제가 죽였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Q. DBA라는 직업을 선택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A. 처음 호서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병력특례업체로 취업을 나갔는데 웹프로그래머 ..
즉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사람이죠.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베이스를 하게되고
그렇게 일하다보니 다른사람들보다 내가 데이터베이스를 잘하는구나 .. 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데이터베이스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되었죠.
회사에는 프로그래머와 DBA가 있어요. 지금은 자바를 하면 어쩔수없이 데이터베이스를 다뤄야하는데요.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와야할때 선택을 통해 저장한 데이터를 불러오게 되는거죠.
이런 과정에서 프로그램은 나보다 잘하는사람이 많은것같은데 DBA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는것같고
내가 이쪽으로 나가면 돈을 좀 벌수있을것같다...는 생각보단 내가 잘하는것을 선택했죠.
여러분들도 옆사람보다 잘하는게 어떤건지 생각해봐요. 내가 다른사람보다 잘하는게 뭔지,
내가 사른사람에게 한가지라도 이기고있는게 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설사 지금 하나도 이기는게 없다면 지금부터 이기는거 만들면되는거고, 그게어렵다면 남들이
안하는걸 해보면되는거고 ..
사업도 마찬가지죠. 남들이 안하는것을 해서 성공시킬확률이 큰것처럼 .. 살다보면 어떤 특정한 계기가있어요.
일을하면서 저 사람한테는 내가 곡 이겨야겠다는 오기같은게 생기는 시기가 있죠.
자기가 알면 얼마나안다고..그런계기도 있었고, 그런게 어느순간 내가 이렇게하면 안되겠다는
느낌, 좀더 해야겠다는느낌이 와요. 그런게없으면 발전없는 항상 똑같은사람이죠.
Q. DBA란 직업이 안정적인가요 ?
A. 안정적이긴하죠. 안정적이고 돈도많이 벌어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하지만요.
Q. 신입사원을 뽑을때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A. 첫인상을 많이봐요. 호감이 가는사람 .. 1차면접은 서류면접이다보니 스팩을 많이보게되고,
자기소개서도 살펴보죠. 구구절절 나는어떻게 태어났고 식 보다는 확실히 내가 할수있는것,
내가 회사에 들어가면 그회사에 어떠한 이득을 취해줄수있다는 어필같은게 확실히되어있는 사람들을
선호해요. 어떤 사람들은 똑같은 이력서를 하나 만들고 회사들마다 똑같이 다 뿌리잖아요.
그런 것들은 읽어보면 알아요.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고 그 회사에
초점을 맞춰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사람하고 틀려요.
제가 회사 생활하면서 특히 좋은 대학을 나온 친구들은 많이 못봤어요.
뭐, 다 대기업 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실무진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렇게 좋은 대학 나온 사람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아요.
Q. 만약 DBA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어떤것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을까요 ?
A. DBA 관련 자격증을 먼저 따야할것같은데요. 뭐 데이터베이스 공부는 기본이구요.
Q. 현업에서 취업시 자격증을 많이보나요 ?
A. 아뇨. 자격증을 많이보지는 않지만 기준점은되죠. 예를들면 철학과를 나왔는데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컴퓨터공학과를 나왔는데 자격증이 없다면 철학과 나온사람을 먼저보겠죠.
그렇다고 자격증이 취업의 기준이 되지는않아요.
그냥 이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나 척도가 되는거죠. 면접이라는것을 해보면 이사람은 기본적으로
똘똘하구나, 이사람은 고집이있구나 하는것들이 다 보이기때문에 서류면접의 판단 기준정도가 되죠.
자격증이 있으면 이사람 면접이라도볼까?하는게 생기니까 없는것보단 나은것같네요.
자격증보단 열정, 의지, 오기를 많이 평가해요.
열정이 없는 사람이나, 의지, 오기가 없는 사람들은 뽑아봤자에요. 힘들어도 버티고 할수있다는
의지와 오기가 있어야죠. 없는 사람들은 대충대충 일하고, 시키는것만하고 ..
그러다면 계속 그자리에있다가 결국엔 도태되지않을까요 ?
Q. 서울호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학위를 더 따신건가요 ?
A. 아뇨. 저는 호서에서 취득한 전문학사학위가 현재 제가가지고있는 학력의 끝이에요.
학위를 더 딸까 생각도 있긴하지만 고민을 해봐야겠죠.
만약 회사에서 승진할때 필요하다면 더 딸생각이에요. 만약 내가 포스코를 들어가려고하는데
그쪽에서 나한테 직접적으로 이거 따야될것같다고하면 따는거죠.
혹은 그런도전이 필요하다고하면 할거구요. 그런게 아니면 피해의식으로 따야된다 ..
그건 아닌거같아요. 그거 따는시간에 누가 밥먹여주는것도 아니잖아요.
Q.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 대부분이 20~21살인데 그런 후배들이 좋은대학으로
편입을 하거나 대학원에 간다는것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A. 대부분 대학원을 나와서 뭐할까 그런생각을 먼저 하는데, 솔직히 대학을 나와서 뭐하지
하는 생각을 해요. 학벌보다는 실무경력이 중요한 세상이니까요.
Q. 편입이나 대학원보다 취업을해서 경력을 쌓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A. 본인의 선택이지만, 경력을 쌓아서 그 친구들을 이길수있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나는 학벌보다 나자신을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빌게이츠가 좋은대학은 들어갔지만 졸업은 하지않았잖아요. 워낙 똑똑한 사람이니까 그랬겠지만..
물론 어느정도 차이는 날수있어요. 하지만 진학을 한다고 솔직히 서울대 나온 친구들과
경쟁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같이 사무직가서 기획을하는데 아이디어를 툭툭 뱉어내는
그 친구들하고 경쟁할것도 아니고, 그친구들이 유창하게 영어하는데 내가 진학한다고 유창하게
할수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러니까 뭘하든 각오가 필요한거에요.
진학자체만 했다고해서 무엇이든 술술풀리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영어공부는 정말 필요합니다 !!
Q. 지금 공부는 계속하고 계신가요 ?
A. 공부는 계속해야죠. 왜냐면 계속해서 다른 버전들이 나오잖아요. 버전들이 나올때마다 추가되는
기능이나 신기술들이 있기때문에 계속 공부해야죠.
특히나 IT쪽은 계속 공부해야해요. 계속 공부하지않는다면 언제가는 기업에서 나를 써주지않겠죠.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말씀이 있으시다면 한말씀해주세요.
A. 자기가 하고싶은걸 찾으세요. 프로그램하려면 구글을 찾으려하지말고,
확고한 목표가 있는 고민을 많이하세요.
내가 만약에 이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어떻게해야되지 하는 그런 고민들이요.
사실 많은 학생들이 전문학교이기때문에, 전문학교라서 취업이 안될까봐, 차등대우를
받을까봐 망설이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요.
이번 컴퓨터공학과 98학번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 더 나은미래와
확고한 꿈을 심어주게된것같아요.
선배를 찾아 예스24에 갔던 우리 2학년 재학생들도 이번 만남을 통해 취업이 현실로
다가온것은 물론, 좋은 학벌보다는 본인의 할수있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다고하는데요.
열심히해서 선배처럼 되고싶다는 우리 학생들 !!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분명 선배를 뛰어넘는 능력자가 될수있다는 사실 !! 잊지말고
항상 화이팅하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