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에서 레위기까지
과목 구약개론 지도교수 변순복 조원 여운한 심여진 김지수 이태은 제출일 2011.09.15
1) 책의 이름 영어 성경의 “Exodus"라는 명칭은 구약의 그리스어 역본(70인역)에서 유래한 것으로 ‘출구 또는 출발’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런 의미를 살려서 한글 성경에는 이를 ”출애굽기“라고 하였는데,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첫 문장에 나오는 두 번째 단어인 ”셔모트“를 사용한다. 그 뜻은 ‘이름들’이다. 출애굽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분명히 오경의 한 부분이다. 그리고 ‘출애굽’에 관한 이야기는 실제로 책 전체의 일부분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출애굽기라는 이름 때문에 책 전체의 내용을 ‘출애굽’에 관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2) 기록 목적 창세기가 하나님께서 족장들과 맺은 언약에 관한 기록이라면,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과 그 언약을 갱신하고 영속시킨 것에 관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이 민족으로 형성되는 기원을 설명하면서, 한 가족에서 거대한 민족으로 발전한 야곱의 가족이 이집트에서 지낸 4세기를 간단하게 묘사하고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여기는 종교적으로 다루어야 할 중요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이스라엘의 성장과 발전은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창세기 50장 24절에서 말한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게 하실 것이라는 요셉의 신앙 고백적인 예언이 출애굽기에서 성취된다. 창세기에서는 개인적인 삶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면 출애굽기에서는 그 개인적인 삶이 이젠 민족적인 삶으로 시작되는 장면으로 그 특징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출애굽기는 명백하게 창세기에 이어지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출애굽기를 읽어보면 이 책의 주된 특징은 “해방 또는 구속”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다음에 나오는 세 가지 점을 통해서 출애굽기의 주된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구속의 출처와 도구 -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행하심(1-6장) (2) 구속의 필요와 실제 - 속박과 유월절(7-12장) (3) 구속의 결과와 목적 - 구원과 분리와 섬김(13-40) 3) 내용 분류 출애굽기의 목적은 서론과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실제적인 내용들에 의해서 한층 더 풍부해진다.
(1) 서론 : 일반적인 준비(1-2장) ㄱ. 백성들은 해방을 위해 준비한다.(1장) ㄴ. 해방 자가 백성들을 위해 준비 된다.(2장) (2) 첫 번째 부분 : 언약에 대한 준비(3:1-18:27) ㄱ. 준비되는 해방(3-6) : 준비 ㄴ. 실행되는 해방(7-12장) : 능력 ㄷ. 확증되는 해방(13-18장) : 보호 (3) 두 번째 부분 : 언약의 공급(19-34장) ㄱ. 언약이 제정됨(19-24장) : 가르침 ㄴ. 언약이 계속됨(25-31장) : 증거막(성막) ㄷ. 언약이 위반됨(32-34장) : 시험
(4) 세 번째 부분 : 언약의 영속성(35-40장) ㄱ. 증거막 건립을 위한 지시사항 (35:13-6:7) ㄴ. 재료들의 준비 (36:8-39-43) ㄷ. 증거막 건립의 완성 (40장)
출애굽기의 목적은 그 책의 구조에 의해서 입증 된다. 그리고 민족의 시작은 하나님에 의해 부르심을 받은 한 사람 아브라함의 응답에서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1-12장). 그들은 인도함을 받아 이집트에서 나오게 되었고, 그 이후 반도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후 한 민족으로 구성되고 조직되었다.(13-18장).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현존의 장소이며 만남의 장소인 증거막에서 드린 정기적인 예배를 통해 세상으로부터 구별되며 하나님께로 성별되었다.(19-40장)
4) 예표들(types) 창세기처럼 출애굽기도 높고 영적인 진리에 대한 소망을 가짐에 그 가치가 있다. 그러나 창세기가 대부분 아담이후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나타나 있는 개인적 예표들과 크게 관련이 있다면, 출애굽기는 그러한 예표적인 것들이 역사 안에 잘 나타나있다.
(1) 인물들 :모세와 아론(히3:1에서 “사도이며 대제사장”) (2) 장소들 : 이집트(세상), 홍해(능력) (3) 사물들 : 양(구속),목초지(훈련),기둥(보호),만나(식량),바위(음료),증거막(하나님의 현존) (4) 역사 : 전체적인 역사(고전10:6, 11에서 “가르치고, 경고하는 본보기”)
5) 메시지 출애굽기의 주된 메시지는 ‘구속’이다.(3:8, 15:13, 19:4) (1) 구속의 필요성 : 죄의 종으로 묘사된 예표로서 이집트 (2) 구속의 계획 : 분리와 제몰; 구속과 믿음. (3) 구속의 결과 : 승리, 보호, 공급, 인도, 시험, 교육, 예배. 6) 내용
(1) 서론 : 일반적 준비 3장-19장 2절 -“셔모트”는 ‘이름들’이라는 의미로, 야곱과 함께 이집트에 내려간 그의 아들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시작하기 때문에 붙여진 히브리식 이름이다. 또한 토라를 다섯 권으로 분리할 때 두 번째 책인 출애굽기 첫 부분의 이름이기도 하다. 출애굽기는 야곱의 아들들이 죽은 후에 이집트의 총리로 명성을 얻었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조의 왕인 바로가 권력을 가지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점점 더 인구가 늘어나고 더욱 강해져 가는 히브리인들을 두려워한 새로운 통치자는, 부하들에게 히브리인들을 노예로 삼고 그들의 가정에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져 죽이라는 명령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히브리 여인은 아기를 낳았고, 3개월 동안을 숨겨서 키웠다. 그러나 아기를 더 이상 숨겨서 키울 수 없게 되자 갈대 상자에 아기를 담아 강에 떠내려 보냈다. 그 때 마침 강 근처에서 목욕을 하던 바로의 딸이 그 아기를 발견하였고 그 아기를 데려다 키우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 아이를 ‘모세’라 이름을 지었다. 모세는 점점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다. 어른이 된 그는 어느 날 밖에 나갔다가 이집트인이 한 히브리 인을 학대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히브리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모세는 이집트인을 폭행하여 죽이게 되었고, 그 소식을 들은 바로는 모세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였다. 그래서 모세는 이집트를 떠나 미디안 땅으로 도망가게 되었다. 미디안의 제사장인 이드로는 모세를 환영하였다. 이후에 모세는 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을 하였다.
(2)언약에 대한 준비 3:1?8:27 모세는 이드로의 양을 기르며 지내던 어느 날 불타는 나무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되었다. 불타는 나무에서 모세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집트인의 탄압에서 너의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라는 것이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이집트로 가서 형 아론과 함께 바로에게 찾아갔고, 바로에게 자신들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해방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바로는 거절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 노예들에게 더욱 고되고 힘든 일들을 시켰고, 그러자 이스라엘인들은 자신들에게 더 가혹한 일을 가져다 준 모세를 비난하였다. 이 일로 인하려 모세는 절망하여 하나님께 불평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곤 내가 바로에게 행하는 일을 보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바로는 더 위대한 나의 능력을 깨닫게 되어 너희 백성들을 해방시켜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출애굽기 6장 2절- 9장 35절- “바에이라”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의미는 “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나타났다.”에서 ‘그리고 나는 나타났다’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유대족의 관계, 그리고 그 민족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시겠다는 것에 대해 들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인들을 해방시킬 시간이 왔음을 말씀하시며, 바로 앞에 나아가 이스라엘인들을 놓아주도록 설득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모세는 바로가 듣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하며, 자신은 말솜씨가 부족하기 때문에 유대민족의 대표자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두 번이나 주저하였다. 하나님은 말을 잘하는 모세의 형, 아론을 모세와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두 형제는 바로 앞에 나타나 그들의 민족을 해방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바로는 그들이 생각한대로 그것을 거부하였다. 그 결과 이집트에 엄청난 재앙이 내려지게 되었다. 나일 강의 물이 피로 변했고, 땅은 개구리와 메뚜기 떼로 뒤덮였으며, 이집트의 가축들이 죽어나갔고, 후에는 엄청난 우박이 뒤따랐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바로를 징벌하심으로서 이스라엘인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것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로와 이집트 이스라엘 사람들 모두에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출애굽기 10장 1절-13장 16절- 출애굽기의 세 번째 단락인 “보”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내리신 명령 중의 “가라 바로에게”라는 구문의 첫 번째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자유롭게 가도록 허락할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였다. 바로의 거절은 메뚜기 때, 어둠, 첫 아기의 죽음으로 이어지면서 이집트인을 벌하였다. 그러자 바로는 모세에게 “나에게서 떠나라”고 말했다. 그 후 하나님은 모세에게 “열 번째 마지막 재앙이 바로에게 임하면 바로는 이스라엘인들을 보내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날 밤 자정에 모세는 이스라엘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내었다.
그들은 이집트로부터 자유를 얻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일곱 번째 달을 첫 번째 달로 정하였고, 그 달 14번째 날부터 일주일동안을 축제의 기간으로 정할 것을 선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 축제기간의 음식으로는 ‘마짜’ 다시 말해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일주일 동안 먹을 것과, 또한 이집트의 종으로 살고 있던 자신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곳에서 해방시켰는지에 관하여 이 축제의 첫날 저녁에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을 명령하였다. 버샬라ㅋ흐 출애굽기 13장 17절 - 17장 16절 “브샬라ㅋ흐”라는 이름은 토라의 열여섯 번째 부분을 시작하는 문장의 두 번째 단어를 취하여 만든 단어이다. “브샬라ㅋ흐”는 ‘그가 떠날 때’ 라는 뜻이며, 바로가 이스라엘인들을 놓아주기로 한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모세의 인도로 그들은 이집트를 떠났다. 그러나 바로가 마음을 바꾸어 그들을 추격하였다. 자신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모세를 원망했다. 이 때 모세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구원해 주실 것이며, 갈대 바다(홍해)를 건널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그들에게 주었다. 결국, 그들은 바다의 건너편에서 이집트인들이 수장되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갈대 바다를 건넌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얼마 후에 시내 광야를 횡단하게 되었다. 그들은 이집트인들에게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세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들의 불평은 음식과 식량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먹을 물을 주시고, 먹을 것으로 만나를 내려주셨다. 그 후 그들은 아말렉인 들에게 공격을 당했으나, 모세가 임명한 여호수아가 그들을 멸망시켰다.
출애굽기 18장 1절-27절 “이트로”에서 이스라엘인들은 시내 광야를 가로질러 여행을 계속하였다. 이집트에 돌아오기 전에 모세는 장인 이드로와 함께 그의 처 십보라와, 그의 두 아들인 게르솜과 엘레에셀을 그곳에 남겨두었다. 그 후 모세가 이집트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켰다는 소식을 들은 이드로는 십보라와 그녀의 아이들을 이스라엘인들의 무리로 데려갔다. 모세는 그의 장인에게 이스라엘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물을 바쳤다. 다음날 이드로는 그들의 모든 문제를 모세에게 가져오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이드로는 그 문제들이 한 사람이 해결하기에는 너무 큰 짐이라고 생각하여, 모세에게 그와 함께 사람들을 지도할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을 찾아볼 것을 제안했다. 모세는 그 의 충고를 받아들였다. 시내 광야에 들어간 후 3개월이 지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리는 시내산으로 들어갔다.
3)언약의 공급 출애굽기19장 -34장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언약이 체결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만나기 위한 준비와 하나님의 나타나심. 즉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는 장면이 나온다. 출애굽기 20장- 시내 산에서 출애굽의 목적이 성취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가 되는 말씀을 가르치신다. 그것과 함께 하나님의 나타나심에 대한 이유와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에 대한 삶의 법에 대해서 가르치신다. 출애굽기 21:1-24:1 8- 미슈파팀은 고대 유대 사회를 지배하던 “규칙”이나 “법”을 나타낸다. 이 법전은 노예에 대한 통치, 살인죄와 유괴, 개개인에 대한 상해 무시를 통한 피해나 절도, 거짓말, 마력, 우상숭배, 압박, 불공정한 상거래 관행을 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 그리고 판결에 의한 부정한 대우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유대교 율법의 일부는 적의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을 돌보고, 판단하는 데 있어서 공명정대함을 보여주라는 지시와 함께 학한 짓을 행하는 타인을 따르려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고대이스라엘인들은, 그들이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이방인에게 감수성을 드러낼 것을 상기한다. 결국, 그 일부는 안식일, 안식년,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에 대한 규칙을 나타낸다. 모세는 이 모든 법을 듣고서 백성들에게 말하자,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애굽기 25:1-27:19- 터루마는 첫 번째 만남의 장막 혹은 예배당을 지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시대의 기록이다. 이스라엘인은 여전히 시내사막에서 방황하고 있었다. 모세는 각 사람에게 만남의 장막을 짓기 위해 기부를 하도록 지시했다. 그러한 기부품들은 금이나 은이나 구리, 파란색이나 자주빛 그리고 진홍색의 좋은 아마토, 염소털, 양털, 고래가죽, 아카시아 나무, 기름, 향로, 토끼털 그리고 진귀한 돌 그리고 가슴받이 등이 될 것이다. 만남의 장막에 대해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했다. “그들에게 나를 위하여 만남의 장막을 짓도록 하면 내가 그 가운데 머물리라” 만남의 장막의 건축가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했다 “그들에게 나를 위하여 만남의 장막을 짓도록 하면 내가 그 가운데 머물리라” 만남의 장막의 건축가들에 대한 지시는 아주 세세했다.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증거궤는 금으로 덮여졌다. 큰 날개를 가진 두 명의 금으로 된 그룹들은 증거궤 위에 서로 마주보게끔 위치시켰다. 금으로 쌓여진 아카시아 나무 상엔 희생의 제물로 특별한 그릇과 병이 놓여있었다. 모세는 또한 7개의 등잔을 올려놓을 수 있는 가지 달린 등잔대를 순수한 금으로 만들도록 지시했다. 만남의 장막에 대해서 모세는 그것의 크기나 건축에 사용되는 물자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 모세에게 자세하게 일러주셨다.
출애굽기 27:20-30:10- 터짜베는 만남의 장막의 묘사를 계속하고 있다. 여기서는 “계속 타는 등불”를 만드는 법을 담고 있다. 또한 아론의 의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에봇, 가슴받이, 망토, 장식이 있는 웃옷, 머리장식, 그리고 어깨띠를 입을 것을 말하고 있다. 아론의 제사장으로서의 진행 과정과 제물의 희생과정이 묘사되어 있다. 이 부분은 궤 앞에 향요를 분향할 제단의 건축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출애굽기 30:11-34:35-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따라 조사할 때에 20세 이상 조사를 받은 각 사람은 반 세겔을 모으도록 했다. 그는 놋대야를 만들어서 거기에 물을 채우고 제사장들이 제단에 도착하기 전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성소에 넣어두도록 했다. 그는 도한 특별한 만남의 장막의 기구를 정화하는 특별한 기름을 만들도록 했다. 모세는 제사장의 의복을 포함한 성소의 물건들을 부살렐의 감독 하에 만들도록 했다. 모세는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계약을 축하하는 사람들이 남아있도록 했다. 토라는 지금 시내 산에 있는 모세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이 담겨서 있는 두 개의 돌판이 주어지는데 40일이 지날 때까지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아론에게 모여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에게 그들이 기도할 때 쓸 금송아지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무엇이 이스라엘을 파괴하려고 위협하는지를 알려주고, 모세는 사람들을 위해 변호하고 하나님의 분노로부터 그들을 구한다. 마을에 들어선 모세는 또한 우상을 파괴하고 하나님에게 충성을 보이지 않은 그들을 벌주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버릴 것이라는 공포로 모세는 하나님에게 계속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라는 증명을 요구했다. 하나님의 존재는 모세에게 그와 이스라엘 사람을 버리지 않을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 후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가지 명령을 내리셨다. 그리고 시내 산으로 돌아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월절과 오순절 그리고 안식일을 지키도록 했다. 40일 낮과 밤이 지나고 나서 모세가 사람들에게 돌아왔을 때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음으로 인해 그의 얼굴은 밝게 빛났다. 그래서 그는 베일로 얼굴을 덮었다.
(4) 세 번째 부분 출애굽기 35:1-40:38 -‘바야크헬-퍼쿠데이’는 한 해에 있는 안식일을 숫자에 따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질 수 있다. 안식일의 숫자가 한 주 많을 때는 두 부분, 바이크헬과 퍼쿠데이 둘로 나누며 그렇지 않을 때는 한 주 분량으로 읽게 된다. 이 두 부분을 하나로 묶으면 토라 전체를 크게 7단락으로 나눌 때 이 두 부분이 한 단락이 될 만큼 중요한 단락이며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바야크헬’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을 재차 언급하고 있으며, 그 날에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서 모세는 이스라엘인들에게 미슈칸, 즉 만남의 장막을 짓는데 쓰일 금, 은, 구리, 귀한 돌들, 좋은 아마포, 나무, 기름 등의 것들을 기부하도록 요청한다. 모세는 기술자인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만남의 장막의 건축을 주관하도록 임명하였으며, 그들은 모세에게 사람들이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양을 기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지도 아래 숙련된 기술자들이 만남의 장막에 쓰일 옷, 버팀목, 빗장, 커튼, 칸막이, 등 받침대, 제단과 제사장의 옷가지를 만들었다. ‘퍼쿠데이’는 ‘만남의 장막’의 건축에 동원된 모든 작업과 재료에 대한 목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스라엘인들에 의해 기부된 것들도 기록해 놓았다. 만남의 장막이 완성되었을 때, 모세와 이스라엘 인들은 그것에 기름을 부음으로써 축하했다. 하나님의 임재가 만남의 장막을 채웠고 광야의 여정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다.
레위기
1) 책의 이름 토라의 세 번째 책인 레위기 영어 성경의 제목인 “Leviticus”는 그리스어 “류이티콘”(레위사람의 혹은 제사장의) 이라는 것에서 유래했다. 우리가 이 단어의 뜻을 잘 생각해 보면 이 책의 성격을 알 수 있다. 히브리어 성경의 제목은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책의 첫 단어인 “바이크라”로 붙여졌다. 그 의미는 ‘그리고 그가 불렀다’이다. 우리는 히브리어 성경을 통해서 출애굽기와 마찬가지로 레위기도 접속사 ‘그리고’ 로 시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히브리어 책이름을 보면 레위기가 앞선 창세기와 출애굽기 책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위기를 토라의 세 번째 부분으로 보는 것이 좋다.
2) 기록 목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고 난 뒤, 그 언약은 하나님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본질적인 보증이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증거 막과 관련되어 있는 예배(제사)에 의해 유지되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혼은 정기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만 그 교제를 지속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야말로 레위기가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레위기의 기초는 ‘거룩’이고, 그 거룩은 본래적으로 ‘구별됨’을 의미한다. 이런 구별됨은 ‘악으로부터 구별’되는 것과, ‘하나님에게로 구별’되는 것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히브리서에서 보여 지는 레위기의 인용은 레위기의 중요성과 영적인 의미를 보여 주는 것이다.
3) 내용 분류 (1) 두 부분으로 나눈 내용 레위기는 두 개의 주된 개념으로 구분하여 나눌 수 있는데, 우리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고 기억하게 된다면 레위기의 내용을 분석하는 일에 더욱 깊이 있는 풍만함을 얻도록 도와 줄 것이다.
① 1-16장 :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방법 주된 개념은 ‘중재’이다. 그리고 제사들과 제사장 등등에 관한 하나님의 모든 가르침들은 “속죄일”에 결정에 이른다. ② 17-27장 :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주된 개념은 ‘성별’이다. 그리고 의식에 관한 다양한 요소들이 이 개념을 강조한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께 가까이 이끌리게 되었는지 그것에 관해 알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가까이 이끌리게 되었을 때 그에 맞는 태도가 아닌 것이 무엇이고, 또 가까이 인도되었을 때 이렇게 그와 같은 위치에서 주어진 복들과 유익들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명백하게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2) 네 부분으로 나눈 내용 우리는 일반적으로 두 부분으로 나눈 개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내용을 네 가지의 주된 구분들로 나누어 본다면 더욱 상세한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 ① 1-7 장 : 제사들에 관한 법 다섯 제자들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희생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요 개념은 ‘화해’(또는 속죄)이다.
② 8-10장 : 제사장적에 관한 법 이 단락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도구가 제사장임을 가르쳐준다. 주요 개념은 ‘중재’이다.
③ 11-22장 : 정결에 관한 법 이 단락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조건이 정결임을 보여준다. 주요 개념은 ‘구별됨’이다.
23-27장: 절기들에 관한 법 이 단락은 절기에 따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기들을 제공한다. 주요개념은 찬양의 주제로 나타나는 것처럼 ‘성별’이다.
4)특징 토라의 율법제정은 역사에 기인한다. 그리고 그 율법제정은 역사와 함께 영속적이고 명백한 관련이 있다. 즉 토라에는 3가지 법규가 있다. 1) 언약의 법규 : 출 20-24장 2) 제사장들의 법규 : 출 25-40장과 레위기 3) 백성들의 법규 : 신명기 그러므로 레위기는 제사장들을 안내할 목적으로 예배를 위한 가르침들과 관련이 있다. 마치 신명기가 백성들을 안내하기 위한 책인 것처럼 말이다. 레위기는 8-10장 24장 10-23절에 있는 유일한 역사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율법제정에 관한 내용이다.
5) 메시지 우리는 구속과 가르침이후에 레위기에서 예배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애굽기가 증거막에 대해 말한다면 레위기는 증거막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말해 준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리라.”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이 되어있다. 그러므로 핵심단어는 ‘거룩’이다. 다른 어떤 책도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하는 것에 그토록 많이 가르치지는 않았다. ‘제물’과‘ 희생’은 91번 ‘거룩한’과 그와 동일한 의미의 표현들은 131번 ‘깨끗한’과 그와 동일한 의미나 반대의 의미의 표현들이 186번 나온다. 레위기는 히브리서를 이해하도록 하는 방편이 되는 구약 성경의 유일한 책이다. 다음과 같은 진리들이 레위기에서 상징되어지고 강조되어진다. ① 중대한 문제 : 죄 ② 중대한 준비 : 희생 ③ 중대한 능력 : 제사장직 ④ 중대한 계획 : 속죄일 ⑤ 중대한 가능성 : 하나님에게 접근 ⑥ 중대한 원리 : 거룩함 ⑦ 중대한 특권 : 하나님의 현존 따라서 레위기는 하나님께 나아가 그 분과 교제하는 것이 우리 삶의 본질이라는 것과 그러한 것들이 구속(출5:1)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희생과 제사장직(히10:5-25)을 통해서만 그러한 것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또한 그러한 것들을 통하여 거룩함에 관한 법(벧전1:16)들이 실현된다는 것도 가르쳐준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은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레위기가 출애굽기의 뒤를 잇고 있는 이유로는 교제와 거룩함, 그리고 예배가 반드시 용서 다음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결코 그것들은 용서를 앞설 수 없다. “용서받지 못한 모반자는 왕의 은총에 가까이 할 수 없다.” 따라서 레위기는 거룩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거룩함의 기능성을 가르치고, 거룩함의 실재를 위해 준비하며, 거룩함의 완성을 보장한다.
6) 내용 (1) 제사들에 관한법 1-7장 바이크라 단락은 성전에서 드려지는 다섯 가지 다른 종류의 제사를 설명한다. 제사들은 올라인 “번제”, 민ㅋ하인 “소제”, 제바ㅋ흐 슐라밈인 “화목제”, ㅋ하타트인 “속죄제”, 아샴인 “속건제”이다. 이 단락에서는 각 제사가 드려지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짜브(레위기 6:8-7:38)짜브 단락은 바이크라 단락에서 논의한 제사 제도에 관한 설명들을 되풀이하고 확대한다. 이 부분에 포함된 것은 어떻게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그리고 화목제와 같은 고대 제사들이 실행되었는지에 관한 세부 설명이다.
(2) 제사장적에 관한 법 8-10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성소에서의 제사장 성직위임과 첫 성소 봉헌에 관한 설명이 들어있다. 셔미니는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죄의 대가로 제물을 신성한 장소에 놓는 제사 의식의 지침으로 시작된다. 아론은 모세의 지침에 따라 조심스레 제사를 올려 드렸다. 후에 그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하쉐임께서 명하지 않은 다른 불로 제사를 올려 드렸다. 그들은 벌을 받아 죽음에 이른다.
(3) 정결에 관한 법 11-22장 모세는 아론과 그의 다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금지된 음식이 아니라 허용된 음식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타즈리아-머쪼라는 토라를 구성하는 일곱 부분 중 하나로 토라 읽기를 돕기 위해 그 해의 안식일 일수에 따라 두 개로 나눠서 읽거나 한꺼번에 읽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주제에 대한 해석을 싣겠다. 타즈리아 부분에서는 산모들의 산후 정화 의식과 각종 피부 질환에 대한 진단과 처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머쪼라 부분에서도 피부 질환과 이를 치유 받은 사람의 정화 의식, 또 집에서 볼 수 있는 곰팡이의 생김새나 처리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아ㅋ하레이 모트-커도쉼(레위기 16:1-22:33) 아ㅋ하레이 모트-커도쉼 부분은 7개로 나눠져 있는 토라의 한 부분으로서, 매년 있는 안식일들에 의해 결정되어 진다. 이 부분은 두 부분으로 나눠져 읽혀지거나(본래적으로 16-18장은 아ㅋ하레이 모트, 19-20장은 커도쉼 부분으로 구분한다), 아니면 전체 토라를 읽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통합되어져 읽혀지기도 한다. 이 책이 합쳐진다면, 각각의 가장 중요한 주제에 대한 해석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아ㅋ하레이 모트는 “죽음의 이후에~” 라는 뜻으로,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아론의 아들의 죽음을 회상시킨다. 이것은 아론이 아론 자신과 사람들을 성지(구별된 곳)에 들여놓는 것을 나타내는 죄악에 대한 종교적인 의식을 묘사한 것이다. 이러한 언급은 속죄의 날이나, “죄값을 치르는 날”로 구성되어 있다. 성적인 관계를 금지하는 규율 역시 나타나 있다. 커토쉼(거룩 또는 구별됨)은 성스러움(구별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종교적인 의식이나 윤리적 규율에 대해 열거하고 있으며, 이것을 따르게 된다면, 유대인들은 성스러운(구별된) 사람들로 여겨질 것이다. 에모르(말하라)는 성물과 제물에 관한 규정과 제물을 주관하는 제사장의 삶의 방식에 관하여 진술한다. 그 진술은 성일과 성직에 대한 제물로 이루어져있다.
(4)절기들에 관한법 23-27장 이 부분은 또한 축복의 날과 안식인(샤바트, 유월절(페싸ㅋ흐), 오순절(샤부오트), 새해(또는 나팔절: 로쉬 하샤나), 속죄일(욤 키푸르)과 초막절(쑤코트)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에모르는 신성모독, 살인, 다른 사람을 불구로 만드는 행위 등에 관하여 처벌하는 법규들을 포함하고 있다. 버하르-버ㅋ후코타이(레위기 25:1-27:34) 버하르-버ㅋ후코타이(: ‘나의 법규 안에’ : ‘산에’)는 연중 안식일의 숫자에 따라 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읽혀지기도 하고 구약성경의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한 덩어리로 묶여 읽혀지기도 하는데, 구약성경을 일곱 부분으로 나눌 때 한 부분이 된다. 본 책은 그것들을 묶어서 각 부분의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해석을 보여줄 것이다. 버하르 부분은 안식년과 성년에 관계된 법칙들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6년 동안 그들의 땅을 경작하고 포도원을 가지치기해야 했지만, 7번째 해인 안식년에는 땅을 쉬게 한다. 50년마다 있는 희년에는 토지와 포도원을 쉬게 하고, 이전 49년 동안 노예생활을 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허용한다. 희년에는 또한 49년 동안 구매된 재산들을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건너왔을 때 토지를 받은 원래의 주인 가족들에게 돌려준다. 버ㅋ후코타이 부분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충직하게 따를 때, 보여주는 하나님의 약속들과 그렇지 않을 때의 하나님의 경고들로 구성되어있다. 평화, 안위, 그리고 풍부한 수확물은 그들이 믿을 때 약속된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면 불행, 고통 그리고 황폐가 찾아올 것이다. 이 부분은 또한 성역에서의 맹세와 단에 드려지는 선물에 대한 간단한 가르침을 포함하고 있다.
참고문헌
변순복, “시내산에서 울려오는 거룩한 음성 토라 상”, 대서, 2007. 변순복, “시내산에서 울려오는 거룩한 음성 토라 중”, 대서, 2006. 이문범, “그땅이 주는 복음”, DVD자료. “성경책” 개혁개정, 아가페. |
출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원문보기 글쓴이: 지식창고지기